헝거 : 몸과 허기에 관한 고백
록산 게이 지음, 노지양 옮김 / 사이행성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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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사진 한 장, 삽화 한 컷 없이 순전히 ‘글‘만으로 된 책 가운데,
앉은 자리에서 다 읽은 유일한 책.
사실 나로서는 너무 불편한 내용이라서 몇 번이나 책을 덮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했다. 그래서, 그럴까봐 되레 더 빨리 읽어버렸다고 해야겠지.
왜 그랬을까.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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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한/일 각본집
고레에다 히로카즈 지음, 정미은 옮김 / 플레인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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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도 작고 글씨도 작아요. 눈 아파요. 눈물이 찔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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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자이 미즈마루 - 마음을 다해 대충 그린 그림
안자이 미즈마루 지음, 권남희 옮김 / 씨네21북스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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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업은 질색이에요. 밖이 어두워지면 하던 일을 멈추고 놀러 나갑니다. (121p.)

회사 생활의 재미는 여러 사람을 관찰할 수 있다는 것이죠. 사람 관찰은 그 사람에게 실례만 되지 않으면 무료로 즐길 수 있으니까요.(121p.)

제 장점 중 하나는 ‘사람을 좋은 방향으로 이해하는 점‘이라고 생각합니다.(122p.)

아무리 ‘별볼일 없는걸.‘ 싶은 사람도 사귀어보고 얘기해봅니다. 그걸 가르쳐준 것이 회사입니다. 회사를 다니다 보면 ‘이렇게 재수없는 놈이 있나.‘ 싶은 사람도 만납니다.그러나 함께 일을 하며 이해하게 되는 면도 있죠.(122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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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자이 미즈마루 - 마음을 다해 대충 그린 그림
안자이 미즈마루 지음, 권남희 옮김 / 씨네21북스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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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 서재에서 본 책.
이웃 아니었으면 영영 모르고 지나갔을 안자이 미즈마루 선생님. (이 책을 읽으면서 내 마음대로 선생님 삼았다. 너무 좋다. 살아계셨다면 어떻게든 팬레터를 보냈을 것이다. 안타깝다.)
서재 이웃님께 글자그대로 마음을 다해 땡스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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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관찰 일기
미로코 마치코 지음, 권남희 옮김 / 길벗스쿨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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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나는 고양이가 무섭다.
그림으로 만나는 고양이는 재미있다.
그래도 길에서 마주치면 무섭다.

나는 고양이를 모른다.
책으로 만나는 고양이는 잘 아는 사이가 된다.
그래도 길에서 마주치면 완전 낯설다.

그래도 미로코 마치코가 그리는 고양이는 아주 재미있게 다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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