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 전달력 - 심플하지만 헐렁하지 않은 찰지지만 질리지 않는
이토 요이치 지음, 노경아 옮김 / 움직이는서재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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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애애애애애박! 신문사 추천글이 ‘ㅈ‘거밖에 없어서 망설이다가 그래도 꼭 필요한 내용이라서 주문했다. 너무 너무 잘했다. 2018년에 한 수많은 주문 중에(가게 물건 포함) 가장 잘 한 주문이다. 대애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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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 절대 뽑지 마라 - 치과의사가 말할 수 없었던 치아 관리법
기노 코지.사이토 히로시 지음, 요시타케 신스케 그림, 황미숙 옮김, 이승종 감수 / 예문사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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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필독서.
이빨을 가졌다면, 아직 다 뽑아버리지 않았다면!
(가족, 친구들에게 다 사주고 싶지만 그러자면 너무 목돈 드니까 내년, 2019년에는 생일 선물 또는 명절 인사로 각자 따로 이 책을 보내는 걸로 2018년을 마무으리! 아 깔끔해. 개운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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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생들이 영화를 극장에서 보지 않는 가장 큰 이유는?

망연자실한 리서치 결과 십대들이 영화를 극장에서 보기 가장 큰 이유 중에 하나로 두 시간 동안 휴대폰을 꺼놔야 하기 때문이라는 대답이 일위를 차지했다. 나는 영화의 적이 핸드폰이 될 거라고는 상상하지 못했다.
- 영화평론가 정성일 트위터 중
(2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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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 아이에게 뭘 물을 때 "크면 뭐가 되고 싶니?" 만큼 쓸데없는 질문이 없는 것 같다. 이 질문은 성장을 유한한 과정으로 여긴다. 우리가 인생의 어느 시점에 무언가가 되면 그것으로 끝인 것처럼 여긴다.
9p.

설령 그 이야기가 아름답거나 완벽하지 않을지라도, 우리 자신의 이야기는 우리가 각자 갖고 있는 자산, 언제까지나 갖고 있을 자산이다. 우리는 저마다의 이야기를 소유한다.
11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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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거 : 몸과 허기에 관한 고백
록산 게이 지음, 노지양 옮김 / 사이행성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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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나는 너무나 자주 내 이야기를 빙빙 돌려서 쓰지만 그래도 쓰긴 쓴다. 이제까지 그중 일부는 공유했고 그렇게 공유한 이야기는 더 큰 무언가의 일부가 되었는데, 나와 비슷하게 고통스러운 과거를 갖고 있는 사람들의 집단적 증언 가운데 하나가 된 것이다. 그래서 나는 내 이야기를쓰기로 선택했다.
58p.

나는 무너졌으나 그래도 강하다. 내 연인들이, 아니 어떤사람이라도 나를 고작 나에게 일어났던 그 최악의 일의 결과물일 뿐이라고 생각하게 되는 건 싫다. 나는 사랑하는 사람들을 보호하고 싶다. 나자신을 보호하고 싶다. 내 과거는 내 소유이고, 대부분의 시간 동안 그과거를 깊은 곳에 묻어두고 그 과거에 상관없이 자유롭게 살기를 소망한다. 하지만, 30년이나 흘렀는데도, 설명할 수 없는 일이지만 나는 아직 도 그 과거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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