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 같은 짓을 했어
장 자끄 상뻬 그림, 다니엘 오퇴유 글 / 이레 / 2004년 3월
평점 :
절판


 
프랑스 배우 다니엘의 작은 소품 정도의 글이다.

유랑 배우이자 가수였던 부모를 따라 다니던 어린 시절의 풍경을 그린 것인데

따스하며 사랑스런 책이다.

단지 대단한 사상이나 심오한 어떤것을 기대한다면 건지는 것이 없을것임.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세잔, 졸라를 만나다
레몽 장 지음, 김남주 옮김 / 여성신문사 / 2001년 5월
평점 :
품절


 
단편이지만, 군더더기 없이 할 말을 다한 책.

세잔과 에밀 졸라가 친구였다는 것도 처음 안 사실이지만 두 천재 사이에 그런 갈등과 우정, 알력이 있었다는 것을 안 것도 금시 초문이었다.

천재는 어떻게 만들어 지는가의 책이 아니라 우정에 대한 보고서라고 생각 된다.

친구를 이해한다는것과 격려한다는것이 얼마나 어려운 것인 가, 친구이기에 너무도 잘 안다고 생각할 때 조차 우린 서로에게 얼마나 아는것이 없는가 하는 것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자신의 잣대로 판단하는 것이 습관이 된 분들을 위해 한번 권해 주고 싶은 책.

결과가 달라지거나 우리의 행동이 달라질 것이라고는 생각되지 않지만,적어도 자신이 틀릴 수도 있다는 것에 대해 되돌아보게 해 줄것임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르시시즘의 심리학 - 사랑이라는 이름의 감옥에서 벗어나기
샌디 호치키스 지음, 이세진 옮김 / 교양인 / 2006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책의 완성도란 면에서는 대단한 책이 아니지만 실용적인 면에서는 배울 것이 많은 책이다.

나르시스트에게 시달리며 "도대체 그 사람은 무엇이 문제인 것일까?"를 밤 새며 고민하신 분들에겐 반드시 권해주고 싶은 책.

자신의 인생에 걸림돌인 어떤 사람때문에 만나는 사람마다 붙잡고 하소연 하다 왕따 당하시는 분은 괜히 애꿋은 사람들 볶지 말고 이 책을 읽어보시길 권함

왜냐면 우릴 괴롭히는 사람들은 알고보면 나르시스트이기에...

댓글(0) 먼댓글(0) 좋아요(7)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뉴욕타임스 기자의 대당서역기
리처드 번스타인 지음, 정동현 옮김 / 꿈꾸는돌 / 2003년 11월
평점 :
절판


 
뉴욕 타임스라는 대단한 신문의 서평을 쓰는 기자가 쓴 책.
다른 이의 책을 평가 하는 것과 자신이 책을 쓰는 것과는 차이가 있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는 책.
늙은 나이에 무엇인가를 얻어보겠다며 나선 함난한 여정이었지만, 본 것도 들은 것도 깨달은 것도 거의 없는 듯했다는 것이 실망이었다.
통찰력은 부족하고 신변잡기와 신경질이 두드러지며 별로 알고 싶지도 않고 들어도 빨리 잊고 싶은 자신의 이야기로 채워지는데다,동양에 대한 무지에서 비롯된 찬양과 비하가 줄지어 나오는 바람에 기분이 좀 나쁘기도 했다.

작가가 여행을 끝낸것을 기뻐한 만큼이나 나도 책이 끝난것에 기뻤다.작가에겐 제발 여행은 그만 두시고,꿈이시라던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나 읽으시길 권하는 바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퍼플라인 - 전2권 세트
볼프람 플라이쉬하우어 지음, 김청환 옮김 / 휴먼앤북스(Human&Books) / 2005년 8월
평점 :
절판


 
움베르토 에코 왈,"경이로운 책이다"

1/3쯤 읽고나서--아직 왜 경이로운지 모르겠음

절만 쯤 읽고나서--모르겠음

다 읽고나서--에코와 작가에게 분개했음.

책 뒤에 작가가 어떻게 이 책을 구상하게 되었는가 하는 보고서가 있음.

만일 그 보고서만 책으로 냈더라면  별 3개를 주었을 것임.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