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으로 떠나는 서양 미술 기행 - 세계 최고 명화 컬렉션을 만나다
노유니아 지음 / 미래의창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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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와우~ 밀레의 명화 <씨뿌리는 사람>이 일본에 있다니...

그것도 70여점의 밀레작품을 보유한 <야마나시현립미술관>에 있다니...

 

나는 흥분 또 흥분하고말았다.

 

나는 노유니아님께서 저술하시고 <미래의 창출판사>에서 펴낸 이책 <일본으로

떠나는 서양미술기행>에서 <야마나시현립미술관>을 설면한 파트에서 이부분을

읽고 신선한 흥분을 느꼈다...^^*

 

아시다시피 밀레는 <만종>, <이삭줍기>, <자비심>이라는 밀레 3대걸작은 물론

그외 많은 작품들을 통해 농민과 가난한 사람들의 소박한 생활모습에 매력을 느껴

그분들의 일상생활과 있는그대로의 모습들을 담은 그림들도 많이 그렸던 대표적인

농민 및 서민화가였다. 

 

자신이 처한 현실외에 다른 어떠한 모습은 상상조차

하지않은듯 일에 전념하는 모습의 인물들을 그리고싶다...

 

와우~ 위말씀은 밀레가 얘기했던 말씀이신데 그의 진솔하고도 담백한 화풍세계를

엿볼 수 있는 말씀이다.

 

그런데, 뜻밖에도 빈센트 반고흐는 <밀레의 팬클럽회장>이었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밀레화풍에 강렬한 인상을 받았다고 한다. 그래서, 고흐역시 자신의 주변에서 일하는

서민들의 모습들을 담으며 밀레의 화풍을 따라간걸로 유명하다.

그리하여, 두분이 만난 적은 없지만, 고흐는 밀레의 전기를 읽고 고달픈 농민의 일상을

따스한 연민의 눈으로 바라보면서 꾸밈없이 있는그대로 표현해낸 화풍으로

세계미술계에 크나큰 족적을 남긴 최고의 화가로 후세에 추앙받고있는 것이다.

 

밀레는 <감자심는 사람들>을 그렸고 고흐는 이에 영감받아 <감자먹는 사람들>을

그리기도 했다. 고흐는 10년간의 화가생활에서 스케치를 포함한 300점이 넘는

밀레의 작품을 모작했다. 이정도면 밀레의 팬클럽 회장은 고흐라 해도 무방하다고

생각된다... ^^*

 

아무튼 밀레의 명화 <씨뿌리는 사람>이 일본의 <야마나시현립미술관>에 있다니

나는 일본여행을 간다면 이곳을 꼭 들리고싶은 생각이 들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

고흐의 해바라기, 감자먹는 사람들,

고갱의 우리는 어디서 왔으며, 우리는 무엇이며, 어디로 가는가?...
피카소의 게르니카,

밀레의 만종,

고야의 1808년 5월 3일,

뭉크의 절규...

 

위명화들은 세계미술계에 길이 빛날 거장들이 남기신 최고의 걸작들중에서 내가

특히더 좋아하는 명화들이다...^^* 

나는 내가 다소 심신이 휴식이 필요로 할때는 좋아하는 그림들을 보면서 위로를 받고

치유를 하곤한다...^^*
참으로 그림은 명화는 그 그림들을 감상함으로서 위안도 받는 참으로 좋은 대상이라고

생각된다.


그래서 종종 미술관이나 갤러리에 그림감상을 하러가는데 언젠가 덕수궁에서 <한국

근대회화 100년전>을 인사동의 가나아트센터에서 <박수근 탄생 100주년 기념전>을

관람하고 크나큰 감동을 받고오기도 했다...^^*

 

글고, 이책의 설명에 의하면 일본각지에는 무려 5,000여 곳의 미술관이 있어 유럽이나

미주 등 먼곳으로 가지않아도 왠만한 미술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해서 꼭읽어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특히, 고흐, 고갱, 모네, 르느아르 등 인상파 화가들의 작품들을 무척 좋아하기에

이 인상파화가들의 컬렉션이 탄탄하게 갖춰져있는 <폴라미술관>을 또 가고싶어졌다.

이곳에는 르느아르의 <레이스모자를 쓴 소녀>가 전시되고있다고 한다.

 

또한, 로댕의 대표작인 지옥의 문, 칼레의 시민, 생각하는 사람과 부르델의 <활을 쏘는

헤라클레스> 등이 전시되있는 <국립 서양미술관>, 폴 고갱의 <향기로운 대지>가

전시되고있는 <오하라미술관> 등도 꼭한번은 가보고싶은 미술관이라 생각되었다.  

 

아무튼 자그만치 5,000개가 넘는 미술관, 박물관들이 있는 나라...

우리나라에서 가장 가까운 나라...

그것이 바로 일본이라는 나라이다.

 

따라서, 심적으로 피로할때 미술관에 가서 미술작품들을 감상한다면 정신적인 위로와

평안을 가져다주리라 생각된다.

나도 국립현대미술관이나 인사동의 갤러리들도 자주 더 다녀봐야겠다고 생각되었다.

글고 언젠가는 이책에 소개된 미술관들도 하나씩 하나씩 순례해보고자한다...^^*

 

그리하여, 이책은 서양미술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물론 일본여행시 미술관들을 특별히

더 순례하고싶으신 분들께서도 꼭한번 읽어보실 것을 권유드리고싶다.

 

아~ 글고 반드시 또 가보고싶은 미술관이 하나있다.

비록 복제화이지만, 가장 정교하고도 정확하게 그려낸 복제화 1,000여점이 전시되있는

오츠카국제미술관을... 

거기서 다빈치의 모나리자, 미켈란젤로의 천지창조와 최후의 심판, 뭉크의 절규,

피카소의 게르니카 글고 세잔의 작품들을 만나보고싶다... ^^*

 

지금도 기억나네... 

이책을 보고나니 고흐가 동생인 테오에게 보냈던 자신의 야망을 이야기한 그 편지글이...

 

"내가 표현하고싶은 것은 감상적이고 우울한 것이 아니라

뿌리깊은 고뇌다.

내그림을 본 사람들이, 이 화가는 정말 격렬하게 고뇌하고있다고

말할 정도의 경지에 이르고싶다. 어쩌면 내그림의 거친 특성

때문에 더 절실하게 감정을 전달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나의 모든 것을 바쳐서 그런 경지에 이르고싶다.

그것이 나의 야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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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여기서 행복할 것 - 아들러가 가르쳐준 행복 제1법칙
기시미 이치로 지음, 박재현 옮김 / 엑스오북스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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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지금밖에 행복할 수 없습니다.

살아있어서 좋았다. 그렇게 생각할 수 있는 순간은 과거에도

미래에도 존재하지않지요. 그런 순간에 생은 완성됩니다..."

 

나는 기시미 이치로님께서 저술하시고 <엑스오북스출판사>에서 펴낸

이책 <지금 여기서 행복할 것>을 꼼꼼이 읽다가 이 구절에서 가슴찡한

울림을 받았다.

 

이책은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초베스트셀러 <미움받을 용기>의

실천편격인 책으로서 아들러가 행복이란 어떤 것이고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하는지를 알려주는 행복메뉴얼책이다...

 

그런데, 정말 우리는 흔히 행복을 언젠가 다가올거 언젠가는

꼭이뤄야할 목표로 생각하는 경향이 많다.

그래서 <지금 힘들어도 언젠가는 나의 행복을 위해...>라든지 <난

언젠간 꼭행복할거야...>라고 자꾸 행복을 미래시제로 얘기하는 경향이

많다.

 

그러나, 아들러는 행복을 미래시제로 보지말고 언젠가 달성해야할

목표로도 보지말고 지금 누려야할 당연한 권리라고 얘기하는데 나는

여기서 큰 울림을 받았다.

 

아들러는 또 다음과같이 이야기한다.

 

"지금 여기서 행복할 것’. 행복은 미뤄뒀다가 나중에 얻는 삶의

목표가 아니라 지금 이 순간 삶의 과정속에서 자연스럽게 다가

오는 결과이다..."

 

아 나는 아들러가 우리에게 가르쳐준 <행복 제 1법칙>인 윗글을 읽고
참으로 가슴이 뭉클해짐을 다시금 느꼈다.

행복이라는게 결코 먼데서 찾거나 또 언젠가 올거라고 막연한 낙관을

할게 아니구나 행복은 지금 여기서 바로 행복을 느껴야하는거구나

바로 그걸 다시금 깨닫게되었다...^^*


요즘엔 아들러 심리학이 대세이고 트렌드라는 생각도 든다.

교보문고 광화문점, 영풍문고 등 시내 대형서점을 가보면 아들러 심리학

에 관한 책들이 많이 출간됐고 심지어는 <만화로 보는 아들러심리학>

이란 책도 나와있는 상태이다.

지하철을 타려고 들어갔더니 대형광고판에도 <아들러 심리학>관련책

이 눈에 확띄어 와~ 아들러 심리학이 이렇게나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구나 새삼 깨닫기도 하였다.

  
근데, 아들러 심리학을 가만히 보면 다른 심리학자들과는 달리 진리는

가까운데 있고 또 쉽게 쉽게 마음을 치유하는 노하우와 대책들을 제시해

주고있다. 그래서, 아들러 심리학이 요즘 현대인들에게 더욱 열광적으로

다가오는게 아닌가 생각되었다...^^*

 

글고 아들러는 먼저 자기자신을 사랑하라고 조언한다.

나자신부터 사랑해야 행복해진다는 것인데 이렇게 진리는 단순한거구나

새삼 깨닫게 되었다.

또한, 주위사람을 적이라기보다는 도움을 줄 친구라 생각한다면 인생을

완전히 다른 것으로 만들어준다고 강조하고있다.

 

이책은 참으로 <행복이란 과연 무엇인지 어떻게 마음을 먹고 또 어떻게

살아야 인생을 행복하게 살 수 있는지> 알게해준 참으로 좋은 책이었다.

 

이책에서는 플라톤의 국가, 미치 앨봄의 모리와 함께한 일요일,

도스토예프스키의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오디푸스 컴플렉스, 로빈

윌리엄스주연의 영화 패치아담스 등에서도 예화를 들어 이해하기 한결

용이했다.

또한, 소크라테스, 아리스토텔레스은 물론 쥬라기공원의 세계적 베스트

셀러작가 마이클 크라이튼이 이야기한 예화도 들어 더욱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다.  

 

그리하여 이책은 평소 행복의 의미가 무엇인지 궁금하게 생각한

사람들은 물론 삶의 방향을 어떻게 잡아야할지 고민인 분들께서도

한번쯤은 읽어보실 것을 권유드리고싶다...

 

지금도 생각나는 구절이 있다...

 

대인관계를 개선시키는 비법을 이야기한 다음의 구절이...

 

대인관계를 개선하려면 내목표와 상대의 목표가 일치해야한다.

따라서, 합의와 의견조정도 필요하다. 그리고, 서로간의 대인관계

에서 추구하는 목표가 필요하면 언제든 변경할 수 있다.

그것을 인정할때 서로간의 의사소통이 잘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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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인에게 고한다 미스터리, 더 Mystery The 10
시즈쿠이 슈스케 지음, 이연승 옮김 / 레드박스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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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이형호군 유괴사건...

글고 하정우주연의 영화 더 테러라이브...

 

나는 시즈쿠이 슈스케작가가 저술하고 <청림출판사>의 문학교양브랜드인 <레드박스>

에서 펴낸 이책 <범인에게 고한다>를 읽으면서 시종 이형호군 유괴사건과 영화 더 테러

라이브가 생각났다...

 

영구미제사건으로 남은 이형호군 유괴사건...

이는 설경구주연의 영화 <그놈목소리>라는 영화로도 제작되어 상영됐지만, 범인이

조곤조곤한 목소리로 시종 차분하게 43일동안 60여차례나 협박전화를 하며 불꽃튀기는

심리전을 펼쳤던 사건이었다.

 

글고 영화 더 테러라이브는 라디오프로의 생방송중에 앵커에게 협박전화를 하며

고도의 심리전을 펼치던 영화 더 테러라이브...

 

나는 이책 <범인에게 고한다>를 읽으면서 <이형호군 유괴사건>과 영화 더 테러라이브

가 오버랩되면서 더욱 흥미진진하게 읽을 수 있었다.

 

제7회 오야부 하루히코 상 수상을 수상한 작가...
이책 <범인에게 고한다>로 주간 분슌 ‘미스터리 베스트 10’ 1위,

주간 겐다이 ‘최고로 재미있는 책’ 1위...
일본의 유수한 문학상을 수상한 작가 시즈쿠이 슈스케...

그래서 나는 이책 <범인에게 고한다>에 너무나도 관심이 갔고 손에 땀을 쥐며

읽어나갔다.


나는 사실 예전부터 경찰소설, 추리소설 등에 관심이 많았다.

셜록 홈즈, 괴도신사 루팡 등의 주인공들에 열광했었고 아가사 크리스티의 추리소설들,

앨러리 퀸, 애드가 알란 포우의 추리소설들 글고 김성종작가의 추리소설들도 많이

읽었었다.

  

그런데, 예전부터 나는 일본소설들을 보면 작가의 치밀하고 세밀한 묘사전개가

돋보이는 작품들이 많았다고 기억되었다.
이책 <범인에게 고한다>도 연쇄살인범과 형사가 카메라를 사이에 두고 치열한

심리전을 펼친다...

우리나라에서도 유괴사건들이 종종 일어났고 또 영구미제사건으로 남아 안타까움을

샀던 적도 많았는데 이책도 우리나라의 유괴사건과 견줘보면서 읽어나가니

약간 묘한 느낌이 들기도 하였다.

 

먼저 이소설이 카메라를 사이에 두고 범인과 고도의 심리게임을 한다는 설정자체가

기발했다.

글고 그 고도의 심리전이 독자들로 하여금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또한, 범인과의 간극이 조금씩 좁혀져감을 느낄때는 손에 땀을 쥐게하기도 하였다. 

 

인간의 심적인 갈등, 범죄자의 심적 동향, 사회속에 가득차있는 부정부패속에서도

마키시마형사의 분투를 보고있노라니 그래도 새로운 희망을 갖게하였다.

 

2006년 두권의 책으로 이미 출간되었지만 이번에 631페이지의 한권의 책으로 산뜩하고

간결한 번역체로 나와 이책이 왜 일본에서는 속칭 ‘철야(徹夜) 소설’이라고해서 밤을

지새워서라도 결말을 읽지 않고는 못배긴다는 소설로 정평이 났는지 이해할 수 있었다.

 

정말 이책은 인간과 범죄 글고 사회와의 관계를 다시금 생각해보게한 의미깊은

책이었다...

 

이소설을 읽고나니 이소설의 긴박감과 흡인력에 흠뻑 빠진 나는 앞으로도 시즈쿠이

슈스케작가의 다른 작품들도 꼭 읽어보고싶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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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찾아본 멋진 신세계
올더스 헉슬리 지음, 안정효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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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신세계를 발표하고나서 겨우 27년밖에 되지않았는데 거기에 담긴

예언들가운데 상당히 많은 상황들이 이미 현실로 나타났고, 그것도

아주 심각하고 본격적인 차원에서 현실화가 되었다는 사실은 상당히

놀라운 일이다. 그중 몇가지는 내가 예측을 못했고 또다른 몇가지는

상상력이 모자라서 예견하지 못했지만, 내생각에는 현재 그런 온갖

무기를 잠재적인 독재자가 제멋대로 동원할 수 있을듯합니다..." 

 

윗글은 1958년 인기가 높았던 영국 BBC TV의 <두뇌군단>이라는

프로에서 게스트로 출연한 올더스 헉슬리가 밝힌 이야기이다.

 

나는 이번에 올더스 헉슬리의 명작 <멋진 신세계>를 읽고 충격에

빠졌었다.

서기 2,500년경에는 모든 인간이 다 시험관에서 태어난다는 설정

에서부터 신선한 느낌으로 다가온 이소설은 가족이란 개념도 없고

오직 계급사회구조속에서 기계처럼 살아가는 인간군상의 비정함을

통렬하게 은유해낸 명작이었다.

 

근데, 이책 <다시 찾아본 멋진 신세계>는 <뉴스데이>라는 일간지

에서 정치적인 독재자가 사람들의 생각과 행동양식을 바꿈으로써

어떻게 국민을 조종하고 통제할 위험성이 있는지 논하는 글을

연재해나가다가 분석대상을 보다 넓혀서 인구과잉과 조직비대화,

선전기술이 발달한 시대를 살아가는 인간이 직면한 자유문제를

다뤘고 이 기사들을 책으로 엮은 것이 바로 이책 <다시 찾아본

멋진 신세계>이다...

 

이책을 읽으면서 많은 부분에서 나는 이책이 1958년도에 나온

책이 맞나싶을 정도로 그 예언의 정확성에 놀라움을 금치못했다.

근데 그중에서도 현실을 놀라울만치 정확히 예언하고 그위험성을

경고한 다음의 글에 나는 헉슬리가 탁월한 예언가, 미래학자, 천재

라고 생각되었다.

 

"마음만 먹는다면 어느 독재자가 이런 약들을 정치적인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리라는 사실은 분명하다. 그는 백성들의 두뇌에서

화학작용을 바꿔놓아 그들이 노예신분에 만족하게끔 유도하여

정치적인 동요로부터 안전하게 통치자자신을 보호하는 길을 확보

할 수 있다. 독재자는 신경안정제를 사용하여 흥분한 자들을

진정시키고, 흥분제를 사용하여 무관심한 자들을 열광하게

만들고, 환각제를 사용하여 비참한 자들에게 참혹한 삶으로

부터 다른 방향으로 그들의 관심을 돌릴 수가 있다..." 

 

여기서 독재자가 사용하는 약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신경안정제, 흥분제, 환각제...

이는 그야말로 독재자가 국민을 세뇌시키고 우민화시키는 전가의

보도요, 마약같이 환상에 빠지게하는 아주 해악한 약이 아니라고

할 수 없다.

 

미국의 3대 대통령 토마스 제퍼슨은 다음과같은 이야기를 한적이 있다.

 

"나는 신문있는 정부보다는 정부없는 신문을 택하겠다..."

 

그렇다.

이는 언론의 자유를 역설한 유명한 말씀이신데 지금 2015년의 한국

언론은 정부에 대한 비판은 커녕 정부를 옹호하고 선전하고 광고하는 

어용언론이 된지 오래다.

여기에다가 미디어법의 통과로 탄생한 TV조선, 채널A 등의 종편은

북한에 대한 일방적인 비판과 날조로 남북간을 이간질시키고 야당과

시민단체들을 비난하고 박근혜에게는 용비어천가만 짖어되고 있고 

새누리당에게는 옹호발언과 광고만 해되고있는 실정이다.

 

이렇게 어용언론을 이용해 국민들을 우민화시키는 나쁜 약을 뿌려대는

독재정부...

<독재정권은 절대 부패한다>는 명언대로 이는 갖가지 부작용은 물론

엄청난 재앙도 초래하기도 한다.

 

그것은 독재권력과 일부 족벌경영체나 파렴치기업, 해괴한 종교집단이

얽혀 이들이 독재권력에 돈과 뇌물을 바치고 독재권력은 이들을 

비호하거나 묵인하는 만행이 저질러지는 것이다.

 

그에따라 피해보는건 국민들뿐이다.

 

그리하여, 작년엔 1명도 못구하고 300명이나 물속에서 사망한

세월호 대참사가 일어났고 올해는 병원마피아인 삼성서울병원의

이익을 비호하다가 35명의 사망자와 186명의 환자, 485명의

격리자를 지금도 낳고있는 <메르스사태>를 낳고있는 것이다.

 

세월호 대참사는 유병언일가의 구원파가 연루되었고, <메르스사태>

는 병원마피아인 <삼성서울병원>이 얽혀있는 것이다...

 

이렇게 나라가 부패해지고 비리가 난무하며 국민들이 탈세가 비일

비재해진다면 국력도 쇠퇴해져서 결국 IMF에 400조원을 못갚고

디폴트를 초래한 그리스꼴이 되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다시 찾아본 멋진 신세계>라는 책을 통해 현대

한국사회도 진단해보게한 참으로 훌륭한 책이었다.

 

"<다시 찾아본 멋진 신세계>가 마치 지금의 남북한을 헉슬리가
미리와서 보고 분석해놓은 예언서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따라서, 이책을 완역하신 안정효작가님은 위와같이 말씀하실

정도이다.

 

이렇게 1931년에 출간된 헉슬리의 명작 <멋진 신세계>와 1958년에

출간된  <다시 찾아본 멋진 신세계>는 그당시에 어떻게 미래사회를

이렇게나 많은 분분에서 사실에 가깝게 예언할 수 있었는지 감탄만

할 뿐이었다...   

 

따라서, 이책 <다시 찾아본 멋진 신세계>는 헉슬리의 명작 <멋진

신세계>의 주제를 사회심리학적 통찰력으로 날카롭게 분석한

미래문명비판론인 이책을 통해 현재를 직시하고 미래를 내다볼줄

아는 능력을 키워준 좋은 책이라 생각되었다...

 

조지 오웰의 1984...

예프게니 자마친의 우리들...

헉슬리의 멋진 신세계...

 

이 세소설은 <세계 3대 디스토피아 미래소설>로 꼽히는 명작들이다...  

 

그중에서 헉슬리의 멋진 신세계는 미래세계가 참으로 장밋빛으로만

이뤄진게 아니구나 그걸 느꼈고 <다시 찾아본 멋진 신세계>는

다가오는 미래사회에서의 여러문제들 예를들면 인구과잉, 독재국가의

선전, 상술, 세뇌, 화학적인 설득, 잠재의식적인 설득 등의 문제들도

진단해 현대문명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을 서슴지않은 훌륭한 미래

소설이었다.

 

이책을 읽고나니 문득 소크라테스의 제자인 플라톤의 명언이 생각났다.

무관심하거나 방임한다면 결국 그해악은 저기자신에게로 돌아온다는

경고의 그말씀이...

 

"정치를 외면한 가장 큰 대가는

저질스러운 인간들에게 지배당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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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사춘기 고민 상담소 - 성장욕구와 매너리즘 사이에 낀 직장인들을 위한
최현정 지음 / 팜파스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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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처한 상황을 통제하지못한다고 하여 무기력한 태도로

일관하면 회복이 어렵고 개선의 여지는 점점 사라진다.

회사의 사람과 상황을 점검하고 체념대신 긍정적 수용을 하자.

그래야 다음의 기회가 온다...

 

나는 최현정님께서 저술하시고 <팜파스출판사>에서 펴낸 이책

<직장인 사춘기 고민상담소>을 꼼꼼이 읽다가 윗글을 읽고 군대제대후

입사했던 첫직장에서의 신입사원시절이 생각나 무릎을 탁쳤다...

 

아~ 정말 그때가 엊그제같은데 세월한번 빠르네~ ^^*

 

내가 군제대후 직장생활했을때 처음으로 <명예퇴직>이라는 용어가

나왔고 실제로도 <명예퇴직>이 이뤄지고있었다.

근데, 그때는 회사 연공서열상 올라갈 자리는 한정되있기에 정말 

말그대로 <명예퇴직>이었고 회사에서도 보너스도 두둑히 챙겨주며

퇴사시켰던 시절이었다.

 

아무튼 약간은 뒤숭숭했던 그시절...

회사 타부서 과장, 부장들이 하루아침에 회사복도로 책상이 옮겨져

알아서 나가라는 정말 살벌한 분위기가 풍겼던 시절이었다. 

 

꿈과 희망을 안고 언젠가는 임원이 되리라 각오를 다지며 시작했던

직장생활...

그러나 이상과 현실사이의 괴리를 깨닫고 솔직히 이회사 언제까지

디녀야하나 고민했던 시기이기도 하였다.

 

그래서 이책 <직장인 사춘기 고민상담소>을 읽어보니 솔직히 다

그당시 내얘기를 하는듯해서 깜짝 놀라기도 했다.

 

직장상사와의 갈등, 동료들간의 보이지않는 심리적 거리감,

생산직사원들을 중심으로한 노조와의 알력...

 

참으로 끝이 없었다...

 

그런데, 이책의 내용들은 내가 직장생활을 관두고서 비즈니스를

할때도 큰차이없이 비슷한 유형의 고민으로 다가왔다.

참으로 세상일이라는게 이렇게 벗어났다 생각했는데 또다른 장애물이

가로막고있을줄이야...

 

정말 세상만사가 다 똑같은거 같았다...

 

일례로 직장생활시 직속상관과의 갈등은 가장 고민많고 

가장 스트레스 받는 문제이기도 하다.

 

그러나, 이책에서는 다음과같이 조언한다...

 

상사와의 갈등으로 너무 괴로워하지말라.

상사도 사람이기에 미성숙하고, 실수를 하기도 한다.

당신이 모르는 사이에 당신의 상사도 어딘가에서

홀로 외롭게 울고있을지 모른다...

 

와~ 이글을 읽으니 그때 직장생활당시의 상사가 측은하게도

느껴지기도 하였다.

그러면서 이책에서는 이렇게 또 용기를 북돋아준다.

 

상사의 장점을 인정하고 부족한 점을 보완해줄때

당신은 상사보다 더 큰 그릇이 될 수 있다...

 

그렇다.

혹시라도 상사와의 갈등으로 고민인 분들이 계시다면 이렇게

대범하게생각하자...

 

정말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라는 말이 있듯이 회사출근을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해 회사생활도 즐기며 한다는 생각으로 하자...

 

그길만이 편하게 회사생활할 수 있는 지름길이라고 생각된다...


정말 그당시 직원들끼리 가끔 술한잔하면서 회포풀던 그 시절이

그립다...

그때 당시 직원들은 그 어딘가에서 잘살고있겠지...

 

그렇게 좋게 긍정적으로 생각만할뿐이다...

 

글고 이책 참으로 좋은 책이다...

 

혹시라도 회사생활에서 <대인관계>로 스트레스 받고있거나 혹은

<회사의 미래>가 불투명해 불안하신 분들 글고 장차 직장생활을 할

취업준비생들도 한번쯤은 꼭읽어볼만한 책이라 생각된다...

 

지금도 기억나는 구절이 있다...

 

회사생활이건 사회생활이건간에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위한

마인드의 정립을 이야기한 다음의 구절들이...

 

좋은 관계는 입장바꿔서 생각해보는 역지사지의 태도를

갖는데서 출발한다...

내가 먼저 진심이면 상대도 언젠가 알아줄 것이다...

만약 몰라준다고해도 상처받지마라!

왜냐하면 그와 나는 다른 존재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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