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해질 용기 - 기시미 이치로의 아들러 심리학 실천 지침
기시미 이치로 지음, 이용택 옮김 / 더좋은책 / 2015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자신을 실제보다 더 좋게 꾸미려해서는 안된다...

지금 당신을 있는그대로 받아들여주는 사람은

분명 존재하기 때문이다..."

 

와~ 나는 아들러 심리학의 권위자 기시미 이치로작가가 저술하고

<더좋은책>에서 출간한 이책 <행복해질 용기>를 꼼꼼이 읽어

나가다가 이 부분을 읽고서 가슴 찡한 울림을 받았다.

 

우리는 흔히 남들의 시선을 의식하며 산다.

물론 항시 옷을 단정히 입고 언제나 표정도 밝게하며 사는건 기본

이지만 필요이상으로 남의 이목을 의식하며 사는 경향이 많다.

 

이는 우리나라가 유교국가이기 때문에 그렇다는 의견도 많다.

체면과 형식주의...

잔치를 한번하더라도 상다리가 부러뜨릴 정도로 푸짐하게 차려야

하고 집안에 경조사가 있으면 필요이상으로 과하게 하고...

 

이러한 경향은 예전에 정부에서 <가정의례준칙>이란 것도 만들어

허례허식을 없애자는 캠페인을 한 적도 있었고 지금은 많이 완화

되어있는 추세이다.

 

일례로 원빈, 이나영 커플은 소박하게 시골에서 결혼식을 올리는

등 젊은이들사이에는 자유분방하게 그들의 취향대로 간소하게

의식을 거행하는 경향이 생겨나와 그나마 다행스럽게 생각한다.

 

이렇게 사회적 파급력이 큰 연예인들이나 사회지도층인사들부터 

솔선수범하는 자세가 더욱 중요하다고 본다. 

 

그런 의미에서 윗글은 참으로 시사하는 바가 큰 글이었고 또 왠지

찡하게 다가온 글이기도 하였다...^^*

 

요즘 한국과 일본엔 정말 <아들러 열풍>이 불고있다고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아들러의 책들이 많이 출간되고있다. 이렇게 행복이란

무엇인가를 얘기해주고 우리들에게 위안과 동시에 위로를 주고있는

아들러의 책들이 많이 출간하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현대인들이
고독과 방황에 휩쌓여 그런게 아닌가 생각된다.

 

그런 의미에서 이책은 일, 사랑, 관계, 병, 죽음을 대하는 아들러의

생생한 실천 지침들을 담아내, 어떻게 하면 인생의 궁극적인 목적인

행복에 다가갈 수 있을지를 이야기해주었다.

 

이책은 행복하게 살기위한 지침으로 총 다섯개장에 걸쳐 설명하고

있다. 그런데, 글이 넘넘 쉬운 용어들로 쉽게쉽게 설명해주어 이해하기

용이했다. 또한, 책중간중간에 삽화들도 삽입되있어 마치 동화책읽듯이

행복한 기분으로 책을 읽을 수 있어 좋았다.

 

게다가 작가가 강조하고싶은 파트에서는 연한 녹색으로 표시해 

다른 글들과 구별해놓아 쉽게 읽을 수 있었다.

 

그리하여 이책을 읽고나니 나는 아들러에게 많은 위로와 위안을

받게되었고, 내가 행복해지기위해서는 어떻게 살아나가야할지

개념도 정립되고 자신감도 생기게되었다. 

 

그리하여 이책은 당연히 행복해지기를 원하는 분들은 물론 다소

방황하거나 매너리즘에 빠져 헤어나오지못하는 분들께서도

꼭한번은 읽어볼만한 책이라고 권유드리고싶다...

 

지금도 생각나네...

이책에서 이야기한 다음의 글이...

이 글을 읽고나니 하루하루를 더욱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인생의 마지막 날을 기다리지말고,

또한 내일을 오늘의 연장선이라고 생각하지말고,

오늘하루를 만족스럽게 산다면

지금 이곳에서 행복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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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가 없었다면 알리바바는 없었다 - 경쟁사 Tencent 그룹이 분석한 마윈 회장의 성공비결!
싱췬린 지음, 피플번역 옮김 / 시대인 / 2015년 8월
평점 :
절판


2005 야후차이나

2006 코우베이왕

2009 완왕

2010 Vendio Services

2011 CNZZ

2012 모모

2013 샤미왕

2013 시나웨이보,

2013 요우멍

2014 미국 1Stdibs, Lyft, 독일 AutoNavi, 싱가포르 우체국, UC웹...

 

와~ 위 연도와 상호는 알리바바가 인수했거나 투자했던 기관의

이름들이다...

 

1999년도에 설립된 중국 전자상거래회사가 이렇게나 거침없는 행보를

아니 광폭행보를 보이며 세계전자상거래시장을 석권해왔다니...

 

정말 놀랍지않을 수 없었다.

 

근데, 알리바바의 성과를 들여다보면 더욱 놀라지않을 수 없었다.

알리바바는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의 약 80%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2013년 매출 79억 5000만 달러, 순이익은 35억 6000만 달러에

이른다고한다. 2013년 기준 알리바바 산하의 사이트에서 팔린 상품은 2,480억 달러어치로 이베이, 아마존(Amazon)의 거래규모를 더한 것

보다 더 많다고한다.

글고 손정의회장이 대표로 있는 본 소프트뱅크가 알리바바에

투자를 실현했다니...

 

그렇다면 과연 마윈회장이란 대체 어떤 사람이길래 이렇게

알리바바를 최고의 전자상거래회사로 키워냈는지 궁금해서

그의 성공비결을 알고싶어졌고 이에 이책 <실패가 없었다면

알리바바는 없었다>를 읽게되었다.

 

근데, 이책은 알리바바의 경쟁사인 <Tencent그룹>의 전 임원

이었던 싱췬린 북경화하 묵향문화미디어 유한공사의 대표가

저술했기에 더욱 객관적인 시선에서 쓰지않았나 생각된다...

 

“꿈이 없다는 것은 가난보다 더 무서운 것이다. 왜냐하면, 꿈이
없다는 것은 미래에 대한 희망이 없음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꿈이 있고 본인이 무엇을 해야 할지를 안다면, 다른 사람은 신경쓰지

말고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가라.”

 

위말씀은 알리바바의 창업자이며 최고경영자인 마윈회장이 남긴

유명한 말씀이다.
나는 싱췬린작가가 저술하고 <시대인>에서 출간한 이책 <실패가

없었다면 알리바바는 없었다>을 꼼꼼이 읽어나가다가 마윈회장께서

말씀하신 윗글에 가슴찡한 울림을 받았다. 이는 중국 최대의 전자

상거래 서비스회사인 알리바바의 창업자이며 최고경영자인 마윈

회장의 말씀이시기에 더 큰 감동과 울림을 가져온게 아닌가 생각

되었다...

 

근데 마윈회장님께서 어떻게 성공하셨는지를 알려주는 그분의 성공

비결서인 이책이 알리바바의 경쟁사인 Tencent그룹의 임원이었던

저자가 마윈 회장의 강의와 연설을 분석하여 그가 성공하기까지,

어떤 생각과 가치관을 가지고 경영자로서 임했는지 분석한 책이라니

더욱 중립적인 관점에서 전문가적인 시선으로 바라봤기에 더욱 정평

있는 책이 아닌가 생각되었다.

"1999년 우리는 <80년동안 살아남는 기업이 되자>는 목표를 제시

했습니다. 인터넷사업의 최대불황기였던 2001년과 2002년 제가

회사에서 입버릇처럼 떠들던 이야기는 <살자, 살아남자>였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사는 이세계는 꿈을 가지고 그 꿈을 위해 끊임

없이 노력하고 배우기만 한다면 반드시 성공하는 날이 올것이라

굳게 믿습니다.

진정한 몇몇 영웅들만이 다음날 떠오르는 찬란한 태양을 마주할 수

있는 것입니다..."

 

아~ 나는 또 이 파트를 읽고서는 마윈회장님께서는 참으로 끈기도

대단하신 분이시구나 바로 그걸 느꼈다. 그러한, 인내와 불굴의

투지가 있었기에 오늘날의 알리바바가 존재하게된게 아닌가 생각

되었다.

 

이책의 번역은 전문번역회사인 <피플번역>에서 번역했는데

번역도 깔끔하게 잘하신거같고 또 한글옆에 괄호로 한자도 병기해

넣어 알기쉽게 해주었다.

 

글고 이책의 특징으로는 50페이지에 달하는 부록이 있다는 것이다.

부록엔 알리바바인의 수칙, 마윈회장의 강연과 연설, 편지, 메일내용

들에다가 12페이지에 달하는 주옥같은 <마윈어록>까지 있어

출판사에 너무나도 감사드리고싶었다...^^*

 

그리하여 이책은 알리바바와 마윈회장에 대해 알고싶어하시는

분들은 물론 전자상거래의 현재와 미래를 알고싶어하시는

분들께서도 꼭읽어보실 것을 권유드리고싶다...

 

지금도 기억나네...

회사창업기념식에서 임직원에게 들려줬던 마윈회장의 다음의

말씀이...

 

텐센트, 바이두, 구글이 얼마나 강한 상대인지는 여러분께서도

잘아실 것입니다. 그런 면에서 알리바바는 행운을 만난 것과

다름없습니다. 세계 최고의 기업들과 경쟁하고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그들로부터 배워야하고, 그들을 넘어서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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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 컨설팅 1 - 대한민국 CEO를 위한 법인 컨설팅 시리즈 1
김종완 지음 / 스타리치북스 / 2015년 6월
평점 :
절판


딱 피할 수 없는게 두가지가 있는데 그것은 죽음과 세금이다...

 

이는 페트릭 헨리가 이야기한 유명한 말이다...

이렇게 세금은 사람에겐 국민에겐 피할 수 없는 것이다.

 

당장 우리가 어떤 물건을 살때도 부가가치세가 다 포함되있다.

또한, 이번 8월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다 내야하는 <주민세>가 있다.

주유소에 기름을 넣으려해도 휘발유건 경유건간에 세금이 다 포함되어

있고 기름에 이렇게 많은 세금이 포함되나 놀라기도 한다.

 

또한, 부동산을 살때 취득세, 등록세, 보유시엔 재산세, 팔때엔 양도

소득세를 납부해야한다.

 

이렇게 각종 직접세와 간접세로 우리가 내야하는 세금들이 이렇게나

많나 놀라움을 금치못할때가 한두번이 아니다.

 

그렇다면 법인을 운영하는 CEO들은 또 어떻겠는가!

동네슈퍼운영시에도 부가가치세신고에 각종 세금납부들도 많은데

법인에는 또 얼마나 많은 세금들이 부과될까...

 

그런 의미에서 김종완 주원미래설계연구소대표께서 저술하시고

(주) 스타리치북스에서 펴낸 이책 <대한민국 CEO를 위한 법인컨설팅

1,2>를 읽으니 세금들에 대해 잘알 수 있게되어 넘넘 유익했다.

거기에다가 노무관리에 대한 노하우까지도 알게되어 참으로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저절로 들었다.

 

법인의 소득을 과세대상으로 하는 법인세...

생산 및 유통과정의 각단계에서 창출되는 부가가치세...

소득 또는 수입금액을 지급할때 그 지급자는 그 지급받는 자가 부담할

세액을 미리 국가를 대신해 징수할때 과하는 원천징수세...

거기에다가 종합부동산세, 상속세, 증여세, 개별소비세까지...

 

이 책들에서 다루는 이러한 세금들의 개괄적인 설명과 절세전략,

세무조사대비법 등은 각종 그림들과 도표들도 제시해주어 이해하기

넘넘 용이했다.

 

그런데, 1권에서 <실패에서 교훈을 얻는다>라는 파트에서 <상속,

증여, 가업승계 실패사례>들을 보니 와~ 특히, 재벌가들의 상속,

경영권분쟁사가 일목요연하게 나와있었다.

 

정주영명예회장을 사이에 두고 정몽구, 정몽헌형제간의 왕자의 난을

겪었던 현대그룹사태,

박용호 전회장이 동생인 박용성의 회장취임에 반발해 그룹경영현황을

비방하는 투서를 제출하면서 불거진 두산그룹사태는 물론 금호그룹,

한진그룹들도 상당한 내홍과 갈등을 겪었음을 알 수 있었다.

근데, 이번에 신동빈 롯데그룹회장 대 신격호, 신동주부자와의

권력투쟁을 보면서 씁쓸함을 넘어 약간 화가 나기까지 했다.

 

정말 돈앞에는 부모형제도 없는거구나 그걸 느꼈고 또 한국국적의

신동주는 KBS와 인터뷰시 한국말은 한마디도 못하고 전부 일본어로만

인터뷰해 국민들에게 실망감만 안겨주기도 하였다.

 

아무튼 <실패에서 교훈을 얻는다>라는 파트를 읽어보니 <가지많은

나무 바람잘 날 없다>는 것과 돈앞에서는 추악한  면만 보이는

인간군상들의 모습에 실망감도 느꼈고 역시 가장 좋은 것은

저런 분쟁이 안일어나도록 다같이 노력하는거란걸 깨닫게되었다.

 

그런 뜻에서 이책의 1권에서 64페이지에 걸쳐서 효율적인 상속,

증여노하우와 절세가이드를 아주 자세하게 설명되있어 일반인인

나에게도 많은 도움이 되었다.

 

그리하여 이책은 법인을 운영하는 대한민국 CEO들은 물론 언젠가

법인이든 개인이든 사업을 할 분들이라면 꼭한번 읽어보실 것을

권유드리고싶다...

 

아는 것이 힘이다...

지식은 힘이다...

 

이책을 읽고나니 그 명언이 다시금 절실하게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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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비스 - 제조와 서비스의 혁명적 만남
김지현 지음 / 미래의창 / 2015년 7월
평점 :
품절


오랜시간 필름시장의 왕자로 군림했고 디지털 카메라도 세계최초로

개발한 사진의 대명사 코닥 그러나 지금은 몰락!

 

불과 몇년전까지만해도 대폰시장의 1인자로서 군림했던 핀란드의

노키아 그러나 지금은 역사속으로 사라져...

 

놀랍다. 정말 국내외 IT시장의 지각변동은 하루가 멀다하고 쇠퇴와

신장을 거듭하는 등 변화가 무척 심하다...

 

따라서, 21세기 글로벌시대에는 그동안의 성공에 안주해 기술개발과

시장개척을 등한시한다면 자연스럽게 새로운 다크호스들이 획기적인

신제품들을 개발하고 기존 세력들을 밀어내어 새로운 강자로 군림

하는게 냉엄한 현실이고 추세이다.

 

오랜 전통의 코닥과 세계1위의 노키아가 저렇게 사라질줄은 그누가

예측이나 했겠는가!

 

그런데, 나는 김지현작가께서 저술하시고 <미래의 창출판사>에서

펴낸 이책 <프로비스>를 읽었는데 이책엔 더욱 놀라운 사실들과

흥미진진한 이야기들로 가득차있었다. 그리하여, 이한여름에 한번

손에 쥐니 손에서 놓지않고 계속 읽을 정도로 재밌게 잘읽었다.

 

데스크탑PC, 디지털카메라, MP3, PMP, 네비게이션, 게임기...

 

위 기기들도 사라졌거나 예전보다 급격히 사용량이 줄어든 기기

들이다.

 

위에 열거한 모든 기기들을 단하나로 대체한 괴물같은 기기가

스마트폰이었다. 이는 스티브 잡스가 첨 아이폰으로 선보였던 

스마트폰의 등장은 아이패드와함께 모바일혁명을 주도하였다.

 

바로 스마트폰이 본격적으로 사용되기 몇년전까지만해도 위의

기기들은 각기기별 기능대로 유용하게 사용되었고 또 새로운 버전이

나오면 앞다퉈 샀었던 기기들이기도 했다.

 

그러나, 스마트폰은 위기기들의 기능들을 스마트폰 단한대로

빨아들였다. 나는 위사실을 예전에 KBS1라디오 <안녕하십니까?

김방희입니다>라는 프로에서 딜로이트컨설팅대표님께서 말씀하신걸

얼핏 들었던 적이 있었는데 와 불과 몇년사이에 이것이 현실화된

것이다.

 

그런데, 이책 <프로비스>는 참으로 좋은 책이었다.

저자이신 김지현님께서 <모바일 이노베이션> 등 총 47권의 저서를

써오셨다던데 그러신지 몰라도 IT와 모바일에 풍부한 지식이 있으신거

같고 또 짜임새있게 알기쉽게 잘설명해주셔서 이해하기도 용이했다.

 

첨에는 요즘의 IT와 모바일계의 변화과정을 설명하고있고 이어서

변화에 대처하지못한 기업들의 몰락과정들도 잘설명해주고있다.

 

글고 제조와 서비스가 결합된 <프로비스시대>가 도래할 것이고 일부

에서는 그런 징후들이 보이고있다는걸 설명해주고있는데 참으로

신선했고 그 전개과정이 놀라웠다.

 

정말 90년대가 PC통신의 시대, 2000년대가 웹의 시대였다면

2010년대는 모바일혁명시대인 것이다.

앞으로 10년은 또 어떻게 변혁될런지는 예측하기 힘들었는데 이책을

읽어보니 어떤 방향으로 전개되리라는건 대충이나마 짐작할 수 있었다.

 

특히나 요즘의 2~3년은 정말 혁명을 방불케하는 변혁이 이뤄졌다는걸

실감한다.

첨에 뉴스에서 3D 프린터를 만났을때의 신선한 충격, 드론이 가져올

놀라울 변화의 모습, 사물인터넷의 등장 등 정말 정신없었는데

이책을 통해 어느 정도 감을 잡을 수 있어 넘넘 좋았다.

 

글고 애플, 구글, 아마존, 삼성전자의 치열한 각축전...

거기에다가 샤오미, 알리바바 등 중국업체들의 치열한 승부수...

에어비앤비, 우버, 아프리카TV, 테슬라의 전기자동차 등의 부상 등은

너무나도 신선했다.

 

게다가 자동차안의 대시보드의 혁명이라 해서 애플의 카플레이와

테슬라의 IT플랫폼은 정말 인간기술의 끝은 어디까지인지 IT기술의

극점은 어디까지인지를 다시금 생각하게 해주었다.

 

정말 이책을 읽고나니 나자신부터가 변해야겠다는걸 절실히

깨달았다.

항상 변화와 혁신에 촉각을 곧두세우고 변화에 끌리기보다는

오히려  변화를 선도하는 그런 사람이 되야겠다는걸 통감하였다.

 

그리하여 이책은 IT 및 모바일의 현재상황을 알고싶어하시는 분들은

물론 21세기 IT 및 모바일의 어젠다가 무엇인지 알고싶어하시는 분들도

꼭한번 읽어보실 것을 권유드리고싶다.

 

김지현작가님의 다음저서가 무엇이 될지 정말 또 기대가 되었다.

 

지금도 의문이다...

 

과연 2020년엔 2030년엔 또 어떤 트렌드가 어떤 IT기술이 이나라를

아니 전세계를 휘어잡을지...

그시대에 나는 또 어떠한 위체에 서있을지...

 

그생각을 하니 지금 내가슴도 저절로 가볍게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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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를 잊은 그대에게 - 공대생의 가슴을 울린 시 강의
정재찬 지음 / 휴머니스트 / 2015년 6월
평점 :
품절


눈물은 왜 짠가...?

 

아~ 나는 정재찬 한양대 국어교육과교수께서 저술하시고 (주) 휴머

니스트 출판그룹에서 펴낸 이책 <시를 잊은 그대에게>를 읽다가

이 구절에 그냥 울컥한 마음이 들었다...

이 구절은 함민복시인이 2003년도에 발간한 <눈물은 왜 짠가>라는

에세이집에 실린 동명의 글중에 맨마지막 구절이다...

 

이글이 함민복시인께서 직접 겪으신 실화이시기에 더욱 마음이

짠해졌다...

 

가세가 기울어 고향이모님댁에 모셔드리기직전 식당에서 설렁탕을

드실려는 어머니와 아들...

더운 때일수록 고기를 더 먹어야한다면서 아들투가리에 국물을

부어주시는 어머니...

그러면서 주인아저씨께는 국물을 더 달라시는 어머니...

그러다가 국물을 그만 따르시라며 아들은 자신의 투가리로 어머니

투가리를 툭, 부딪치고...

 

순간 부딪치며 내는소리가 얼마나 서럽게 들리던지 아들은 울컥했고

깍두기 한접시를 받아들고선 눈물을 찔끔 흘리고야마는데...

 

그러면서 속으로 중얼거리던 말...

 

눈물은 왜 짠가...

 

아~ 이렇게 아들을 향한 어머님의 사랑은 지고지순하시고 자애로

우심 바로 그자체가 아닌가!

 

나는 이 글이 에세이집에 실렸지만 한편의 서정시라 생각되었다...

아들을 향한 어머님의 애틋한 사랑 뭐라더 표현할 수 없을 만큼

따스하고도 애잔한 사랑이라고...

 

함민복시인의 이작품을 읽고 나는 우리 부모님을 더욱 생각하게

되었고 앞으로 더욱 잘해드려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글고 매 강의때마다 한양대 학생들의 기립박수를 받으며 최우수

교양과목으로 선정된 <문화혼융의 시읽기> 강의...

 

바로 이책 <시를 잊은 그대에게>는 그 강의에서 들려줬던

이야기들을 이렇게 한권의 책으로 엮으셨다고 한다. 

 

그런데, 한편의 시를 설명하시면서 흘러간 유행가와 가곡, 오래된

그림과 사진, 추억의 영화나 광고 등을 인용하며 시를 설명하시니

이얼마나 더 재미있을까...^^*

 

아 나도 그강의 한번 듣고싶네...

나는 그생각이 저절로 들었다.

 

아니나다를까 이강의를 들은 학생들의 평가는 대단했다.

 

정말 제인생 최고의 강의였습니다...

한 편의 공연예술을 보는듯한 강의였습니다...

이 수업을 듣고나면 학생들은 기립박수를 쳤고, 저도 같이 쳤습니다.

공대생인 제게는 정말 유익한 수업이었습니다. 완전 강추!

 

아~ 사실 나도 요즘엔<시의 세계>에 푹빠져있다.

요즘 김소월, 한용운, 윤동주는 물론이고 정호승, 김용택, 안도현, 

기형도, 황지우 등 이분들의 시들이 넘넘 좋아 즐겨 감상하고있다...  

 

기형도시인의 시집 <입속의 검은 잎>에 실린 <빈집>이란 시에

푹빠져 하루종일 헤어나오지 못했던 적도 있었다.

 

그러던차에 이책을 만난건 또하나의 행운이었다.

 

신경림, 유치환, 천상병, 김춘수, 박노해, 피천득, 조지훈, 황동규, 

김소월, 김광균, 김수영, 강은교, 윤동주, 김광섭, 박목월...

 

이렇게 우리에게 너무나도 잘알려진 시인분들의 대표시나 잘알려진 

명시들위주로 수록설명하시기에 이책 더욱더 흥미롭게 잘읽었다.

 

김소월의 부모, 윤동주의 별헤는 밤, 정호승의 슬픔이 기쁨에게,

김춘수의 꽃, 황지우의 너를 기다리는 동안, 기형도의 엄마걱정,

유치환의 그리움, 바위, 김수영의 눈, 폭포, 천상병의 귀천까지...

 

이렇게 시구절구절마다 사무치게 그리웠던 시들을 음악과 미술을

곁들여 설명하시니 넘넘 감명깊게 쉽게 감상할 수 있었다.

 

그리하여 이책은 시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물론 새롭게 시세계에

입문하고자 하시는 분들도 가벼운 마음으로 한번 읽어보실 것을

권유드리고싶다...^^*

 

아 그누가 말했던가!

 

매일 한편의 시를 읽는다면 그사람의 인생은 달라진다고...

 

나는 오늘도 시집을 펼친다...

그속에서 김소월도 정호승도 롱펠로우도 하이네도 릴케도

만나고오리라...

 

머나먼 시세계 그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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