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괜찮은 연이야
이국주 지음, 양지은 글꾸밈 / 자음과모음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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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무엇을 하고

누구를 만나든

진심으로 행복하다고

느끼는 것이다...

 

아~ 나는 이국주개그우먼이 저술하고 <자음과 모음출판사>에서

펴낸 이책 <나는 괜찮은 연이야>를 읽다가 윗구절을 읽고 정말

엄지손가락을 추켜세웠다...

 

그렇다...

알랭의 <행복론>이나 메테르링크의 <파랑새> 등 행복에 대해 이야기

하거나 행복을 쫓아가는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담은 소설들도 많았지만

이책에서처럼 이렇게 행복의 의미에 대해 멋지게 이야기한 글도 드물지

않았나 생각된다...

 

정말 <내가 무엇을 하고 누구를 만나든 진심으로 행복하다고

 

느끼는 것> 이것이 참으로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내가 친구들이나 지인들에게도 얘기하는게 있다.

 

우리가 이세상에 태어난 것은 바로 행복해지기위해서 태어난

것이다. 따라서, 우리가 행복하게 사는 것은 우리자신의 의무

이기도 하다는걸 이야기해주곤 한다...^^*

 

글고 유쾌발랄한 개그우먼 이국주씨가 저술한 이책에서

<행복의 의미>에 대해서도 많은걸 깨달을 수 있어 넘넘 좋았다.

 

1986년 1월 5일 生...

2006년 MBC 15기 공채 개그우먼...

코미디 빅리그 1, 2, 3, 토요일 톡리그, 로맨스가 필요해 출연...

국내최초 코믹컬 드립걸즈에 박나래, 장도연, 장윤희 등과함께 출연...

영화 통키는 살아있다 출연...

2015년 제51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여자예능상 수상!

 

와~ 86년생이면 만30세도 아닌데 이렇게 당당히 자리매김할 수

있으셨다니 대단하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이책을 읽어보니 86년생인 저자가 신체적 컴플렉스를 극복하고

개그우먼으로서 쇼핑몰대표로서 당당히 살아가는 모습에

박수를 보내드리고싶었다.

 

인생은

내몸과 마음이

가장 순수하게 살아숨쉬던

청춘과 평생 연결된다...

 

와~ 이 구절에도 나는 감동을 받았다.

어쩜 만30세도 아닌 여성이 이렇게  어른스러운 이야기를 하다니

어느 정도 인생을 산 사람에게서 나올법한 이야기를 하다니...

 

나는 감탄 또 감탄했다....

 

그렇다.

내가 어느 정도 나이를 먹었어도 내마음은 가장 순수하고 티없이

맑았던 17세때의 나의 그마음을 나는 지금도 간직하고싶으니까...

이렇게 말씀하신 이국주씨의 이야기에 나는 전적으로 공감했다.

 

글고 이국주님께서 진솔하게 들려준 이야기들을 잘경청해서
인생을 자신감을 갖고 좀더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그리하여 이책은 이국주씨의 팬분들께서는 물론이고 약간의

컴플렉스를 갖고있는 분들이 이세상을 좀더 당당하게 살고싶어

하는 바램이 있으시다면 가벼운 마음으로 한번 읽어보시길

권유드리고싶다...

 

지금도 기억나네...

인생의 의미에 대해 들려줬던 국주씨의 다음의 구절이...

 

인생은 365일 `연장전`이다...

프로든 아마추어든 상관없다...

지금 그자리에서 

연장할 용기만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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깐치야 깐치야
권정생 엮음, 원혜영 그림 / 실천문학사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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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달같은 우리 엄마 반달같은 나를 두고

저승길이 얼마나 멀어 한번 가니 못 오시나요....

 

아~ 나는 권정생작가께서 엮으시고 <실천문학사>에서 펴낸 이책

<깐치야 깐치야>에서 <온달같은 우리 엄마(1)>라는 제목의 구전동요

에서의 이 구절을 읽고 찡한 울림을 받았다...

냇가에 앉아 두눈을 감고 어머니를 생각하는 어떤 여자아이의 처연한

모습을 삽화로 그리신 원혜영화백의 그림도 짠한 느낌을 주었다.

 

저승길이 얼마나 멀어 한번 가니 못 오시나요....

 

이는 정말 자식들에게는 가슴에 사무치는 슬픈 이야기이기도 하다...

근데 위동요는 일제식민지시대와 8.15 광복절, 1950년 한국전쟁을

지나면서 많은 어린이들이 부르던 노래라니 그 역사도 오래된

동요라는걸 느낄 수 있다. 

 

몽실언니...

 

나는 권정생작가를 순전히 동화 몽실언니를 통해서 알게되었다.

이분께서는 정말 맑고 순수한 영혼의 소유자라는 생각이 들었다.

몽실언니는 TV드라마로도 방송되어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던

명작중의 명작이기도 하다...

 

나는 그작품에서 <몽실아 남과 북은 서로 적이 아니다... 사람들이

정말 잘못 생각하고있구나~>라는 명대사를 평생 기억하고있다...

 

글고 또하나의 명작 <강아지똥>이라는 작품은 KBS1라디오를 통해

낭독으로 들었었는데 다듣고 괜시리 눈물이 찔끔 나던 기억도 있다.

 

그런 의미에서 예전부터 내려오던 구전동요 50편을 엮어 만든 이책

<깐치야 깐치야>를 통해 우리 할아버님, 아버님세대의 동요들을

알 수 있게되어 색다른 느낌이었고 우리들의 어렸을때 동심의

세계로 다시 돌아갈 수 있어 더욱 좋았다...

 

이책의 동요들도 총 네개의 파트로 나뉘어 소개되고있는데 나는 

<온달같은 우리 엄마(1)> 등이 실린 <2부 우리 가족 우리 친구>의

시들이 나의 심금을 울렸던 시들이 많았다...

 

제목도 부모, 아버지, 어머니,우리식구, 고모네집에 갔더니 등

가족공동체를 지칭하는 제목들로 이루어져있었다.

 

특히, 부모가 늙어가는 것을 안타까워하는 자식의 마음이 담긴 노래인

부모, 가난한 집에 시집온 각시의 고단한 삶을 노래한 <우리식구>,

사촌언니네집에 갔다가 밥한끼 얻어먹지못하고 돌아오는 심정을

노래한 <생아생아 노래>는 나의 심금을 울렸다...

 

글고 낼학교에서 1등하게 어머니에게 보리밥을 달라는 동요 <보리밥>

그당시 정말 보리밥도 잘먹을 수 없었던 실정을 잘이해할 수 있게한

어떤 면에선 서글픈 동요였다...

 

나의 어렸을때의 추억의 세계로 안내해준 좋은 책 깐치야 깐치야...

 

이책은 권정생작가의 애독자는 물론 우리 조부모님, 부모님세대에서

불렀던 동요들은 무엇이었는지 궁금해하는 분들께서는 꼭한번 읽어

보실 것을 권유드리고싶다...

 

맑고 순수한 영혼의 소유자 권정생...

동화작가 정채봉님과 함께 내가 무척 존경하는 작가이시다...

 

오늘은 문득 권정생작가의 순수영혼의 작품들을 다시한번 펼쳐

보고싶다...

 

또한, 어렸을때 다방구, 술래잡기,딱지치기, 오징어놀이, 우리집에

왜왔니, 무궁화꽃이 피엇습니다 등의 놀이를 했던 그시절도 생각이

난다... 눈을 지그시 감고 그때 그시절을 회고해본다...

아스라한 그때그시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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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이슈 & 상식 2015년 8월호 - 취업.면접 필수도서 + 다음카카오, 연합뉴스, 한국경제신문, 아시아투데이와 콘텐츠 제휴
시사상식연구소 엮음 / 시대고시기획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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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디폴트선언! 국가부도!

국민투표 긴축안거부! 반대가 압도적!

 

시사상식연구소에서 저술하고 (주)시대고시기획출판사에서 매월

펴내시는 <최신이슈 & 상식>...

 

이번 <최신이슈 & 상식> 8월호도 기대에 어긋나지않는 알찬 기획과

풍부한 최신 이슈 & 상식이 이어져 어떨때는 흥미롭게 또 어떨때는

이렇게 알찬 지식도 알게돼 넘넘 즐겁다는 생각도 들었다...^^*

 

지식이란게 그렇다.

내가 몰랐던 것을 알아나가면서 느끼게되는 기쁨...

그것은 그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기쁨이라 생각된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8월호에서 <탑이슈>로 다룬 그리스 디폴트위기

기사는 우리나라에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볼 수 있다.

그것은 그리스의 국가부도중의 하나가 바로 전국민에 만연돼있는

탈세와 부정부패이기 때문이다.

 

그리스 공무원사회는 뇌물을 요구하고 받는 관행이 생겼고 또 불법

행위를 한 공무원중 2%만 징계절차를 받을 정도로 처벌도 부실했다고

한다. 공무원의 부정부패는 탈세를 더욱 부추켜 어떤 해운업거부는

사업등록지를 옮겨 조세를 회피했고 소규모 관광업자영업자는

영수증 미발급으로 세금을 탈루했다고 한다.

 

거기에다가 어처구니없는 수영장 탈세사건 글고 멀쩡한 사람이

시각장애인행세를 하며 장애연금을 타가고 유족이 사망자명의의

연금을 계속 받는 등 탈세와 부정부패가 만연하여 국가부도를

초래했다는 것이다.

 

이 탑이슈를 읽고서 1997년 김영삼정부당시 국가부도를 맞아 IMF

구제금융을 신청해 극심한 기업연쇄부도, 실업난 가중으로 경제위기와

공황비슷한걸 겪었던 우리나라도 이번 그리스사태를 거울삼아 이런

일들이 두번다시 일어나지않도록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면에서 잘못된 경제행위와 기업비리로 구속된 기업인들의

광복절특사이야기가 나오는건 법치국가인 우리나라입장에서는 한심

스런 이야기가 아닐 수 없다.

 

글고 박근혜대통령의 만용과 고집으로 사망선고를 받은 국회법개정안

과 유승민사태, 공주, 부여, 익산의 백제역사유적지구가 한국에서는

12번째 <세계유산>에 등재되는 쾌거를 이룬 소식도 심층적으로

잘다뤄 잘읽었다.

소설가 신경숙씨가 쓴 <전설>이 <미시마 유키오>가 쓴 <우국>과

비슷하다해 표절논란이 일었는데 이책에서는 표절논란을 일으킨

파트를 비교분석해 올려놓았다. 근데, 정말 비슷한 느낌을 받았다.

이사회가 반칙없고 바르고 정의로운 사회가 되려면 남의 창작물을

베껴 버젓이 자신의 창작물로 옮기는 만행은 뿌리뽑아야할 근절책

이라고 본다...

 

그리하여 (주)시대고시기획출판사에서 매월 출간하시는 <최신

이슈&상식>은 정말 이책 한권만 꾸준히 본다면 지난달에 일어난

국내외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에 대해 일목요연하게 알려

주는걸로 서점가에 돌풍을 일으키고있는 상식책의 베스트셀러라고

들었다.

나도 얼마전에 교보문고를 가보니 이책이 꽂혀있어 반가웠다.

즐겨보는 월간 이슈 & 상식책이 교보문고에 보란듯이 꽂혀있어

반가웠던 것이다.

 

그런데, 이번에 102호인 8월호에서 내가 인상적으로 읽은 부분은

취업필수상식에서 인문학길라잡이파트이다.

2015년 1월호부터 12월호까지 매달 다른 주제로 인문학산책을 하는

파트인데 이번 8월호에서는 <이공계도 관심두어야할 서양철학과

과학의 흐름>이라는 타이틀로 서양철학과 과학의 흐름 잘파악되었다.

이는 철학을 무척 좋아하는 나에게도 유익한 상식이었다.

 

최신이슈 & 상식...

이번 8월호도 나를 <상식의 세계>로 안내해 그세계에 푹빠지게

해주었다...^^*

 

나는 이번 8월호를 읽으면서 이책을 50~80대 어르신들께서 읽으

신다면 두뇌회전에도 좋고 치매예방도 되는 좋은 책이라 생각

되었다.

 

그리하여 이책은 상식시험을 준비하는 취준생들은 물론 지난달의

최신이슈 & 상식이 무엇이었는지 휠터링하고싶어하시는 분들, 

연세가 드셨지만 세상돌아가는 상황에 대해 알고싶거나 치매재활

훈련을 하고계시는 분들께도 한번쯤은 읽어보실 것을 꼭권유드리고

싶다...  

 

2015년 6월호때 드디어 100호를 돌파해 더욱더 내용이 충실해지고

알차진 최신이슈 & 상식...

과연 103호가 될 9월호에는 또 어떤 내용들로 우리 애독자들을 찾아

오게될지 무척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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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지도자인가 - 박영선의 시선 14인의 대통령, 꿈과 그 현실
박영선 지음 / 마음의숲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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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은 구명조끼를 입었다고 하는데,

그렇게 발견하기가 힘듭니까?"

 

아니 일국의 대통령이라는 직책에 앉아 있는 사람이 배를 탈출한 사람은

일부이고, 대다수 승객들은 익사했거나 배속에 갇혀 죽음을 기다리고있는 처절한 상황임을 모른단 말인가!

 

이 엉뚱한 질문에 대한 안행부 2차관의 답변은 국민의 가슴을 쳤다...

 

"예... 구명동의를 입어도 선체내부에 있으면 찾기가

용이하지않습니다."

 

와~ 이런 멍청한 질문에 황당한 답변이라니...

 

나는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국회의원께서 저술하시고 <마음의 숲

출판사>에서 펴낸 이책 <누가 지도자인가>를 꼼꼼이 읽다가

박근혜편에서 이 파트를 읽고 충격받았다. 

 

이렇게 숨가쁘게 돌아가는 형국에 이리도 무지하고 무식하단말인가!

정말 황당하고 또 한편으로는 분노만이 치밀어오를 뿐이다...

 

이렇게 배안에 가만히 있으라는 안내방송에 따라 배안에 있었던

안산 단원고 학생들을 비롯한 승객들은 결국은 배와함께 차디찬

바다속으로 가라앉아 무려 300명에 달하는 아까운 꽃들이 목숨을

잃는 대참사가 발생한 것이다.

 

근데, 9명은 아직까지 시신도 못찾고있다.

민간구조구난업체 <언딘>이 오기만 기다리다 구조의 골든타임을

놓친 해경, 낡고 오래된 선박들의 운항연한을 5년이나 더 늘려준

이명박(이사람은 4대강 삽질대운하공사를 해 혈세 수십조원을

낭비시킨 사람) 글고 보다 더많은 수익을 얻을려고 무리하게 화물

들을 선적시킨 청해진해운 거기에다가 유병언일가와 권력과의

금품로비 및 유착, 멍청하고 무능력한 박근혜정권과 해수부가

빚어낸 대참사요, 비극이었던 것이다...

 

근데, 이책을 읽어보니 세월호침몰당시인 2014년 4월 1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박근혜대통령의 행적이 미지근하다는 

<7시간 미스터리>이야기가 나왔다...

이것이 도마위에 올라 당시 김기춘 대통령비서실장과 박영선의원간의

국회운영위에서의 질의응답내용이 이책에도 실려있는데 여기서 

김기춘 비서실장의 두리뭉실한 대답도 정말 어처구니가 없었다.

 

여기서 김기춘은 또 누구인가!

그는 유신헌법초안작성에 참여한 정치검사출신으로서 자신이

사형당할줄 몰랐던 문세광을 수사했던 공안조작사건의 교활한

능통자였다. 그래서, 1992년 초원복집사건을 일으켜 대선에까지

영향을 미친 가증스럽고 교활한 간신배에 지나지않은 인물이다.

 

그는 박근혜를 조종하는 7인회의 멤버중 한사람이기도 하다.

7인회는 독재자 박정희의 졸따구출신이었던 강창희, 김기춘,

김용갑, 김용환, 안병훈, 최병렬, 현경대 등이라던데 그면면을

보니 한심스럽다...

이런 수구꼴통들의 조종을 받는 대통령이라니...

 

아무튼 이렇게 세월호침몰로 아까운 생명들만 한떨기꽃잎처럼

사라졌는데 올해 5월엔 또 메르스사태까지 터졌다.

여기엔 병원마피아라 불리우는 <삼성서울병원>의 이익만을 비호

하다가 오히려 사태를 더 악화시켜 36명이나 되는 아까운 생명들을

잃게된 것이다.

 

왜 새누리당과 박근혜정권은 이렇게 자본과 재벌, 대기업들엔 약한가!

죄를 지었으면 마땅히 그에 대한 벌로 징역을 살고 벌금을 무는건데

아직도 형기가 많이 남았음에도 SK 최태원회장과 한화 김승연회장의

가석방 및 사면을 서두르는 <광복절특사>를 단행하려는 것인지

정말 한심스럽기 그지없다.

 

이러니 경제민주화는 개뿔 다 새빨간 거짓말이 되고만 것이다...

 

이책 <누가 지도자인가>를 읽어나가다가 한두번 열받고 분노가

치민게 아니었다...

 

정말 이런 멍청하고 책임이라는건 코빼기도 지지않는 후안무치한

정권하에서 또 어떤 괴질병과 변괴가 일어날지 심히 우려스럽지

않을 수 없다....

 

이 정부하에서는 침몰해 물에 빠져도 민간구조업체가 도착하기전

까지는 절대 구해주지않는다...

개인의 안전은 개인이 알아서 지킬 수밖에 없는 것이다...

 

글고 이명박편을 읽고서도 분노만 치밀 따름이었다.

철지난 자원외교로 국민의 피눈물나는 세금 40조원이나 낭비...

4대강 삽질대운하공사로 20~30조원 낭비하고 하천을 녹조라떼로

만들며 오염시켜... 지금은 국민의 세금으로 만든 보를 오히려

철거해야한다는 얘기까지 나오고있어...

방산비리에다가 포항대군 이상득구속 등 비리 계속 이어져...

이리하여 국민들의 피눈물나는 세금 100조원이나 낭비하는 만행을

저질렀다고 한다...

 

아~ 정말 멍청한 국민들은 그들의 노예로만 살다가 당하고만살다가

가는건가...

참으로 한심스러우면서도 안타깝다...

 

BBK, 내곡동사저의혹, 민간인사찰, 방산비리, 미디어법 통과로

쓰레기방송 TV조선, 채널A 등 종편출범 이과정에서 금품수수의혹,

친형인 이상득의원 저축은행비리사건으로 구속수감...

 

정말 이명박때도 끝없는 비리로 온국민들이 충격과 분노에 휩쌓인

적이 한두번이 아니다...

 

나는 이책 <누가 지도자인가>를 읽어가면서 경악과 분노만이 치밀

따름이었다...

 

이렇게 이책은 MBC기자로부터 시작해 국회의원으로서 활동한

박영선의원이 만났던 노무현, 문재인, 안철수, 정동영, 손학규,

정운찬, 이명박, 박근혜, 넬슨 만델라, 보리스 옐친, 이츠하크 라빈,

코라손 아키노, 시진핑 등 정치지도자들과의 만남, 인터뷰 등을

약400페이지에 걸쳐 가감없이 써내려간 정치이야기에다 인간

이야기였다...

 

이책을 읽고서 나는 여도 야도 똑같다는 어설픈 양비론도 경계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국정원댓글사건으로 여론을 조작해낸 사람이

대통령이 되서 세월호침몰로 300명사망, 경주 마리나리조트 붕괴

사건으로 10명사망, 메르스사태로 36명사망 등 일련의 대참사들을

보면서 현명한 사람을 지도자로 뽑는다는게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멍청한 사람을 뽑았다가는 또 어떤 재앙이 닥칠지 심히 걱정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리하여 이책은 위에 열거한 14인의 정치지도자들에 대해 좀더

알고자하시는 분들께 한번쯤은 읽어보실 것을 권유드리고싶다...

 

이책의 책장을 덮으니 문득 괴테의 그유명한 말씀이 떠올랐다.

 

"나는 죄와 더불어 실책을 미워한다.

특히, 정치적 실책을 한층더 미워한다.

그것은 수백만의 국민을 불행의 구렁텅이에

빠뜨리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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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이 두근두근 1 - 서울.인천.수원.강원 시장이 두근두근 1
이희준 지음 / 이야기나무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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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철에서 내리니 어디서 구성진 노래소리가 들렸다...

무슨 소리인가 귀를 쫑긋했는데 전철레일다리밑에서 어느 가수분들

께서 노래하시고 그수익금은 불우이웃들에게 나눠주는 행사를 하시

는게 아닌가!...

또 좀더 걸어가니 아 수와진의 안상수씨가 노래를 부르시고 계시는게

아닌가?

새벽아침, 파초, 영원히 내게...

일련의 주옥같은 노래들로 심금을 울려주셨던 안상수씨...

그분의 자선모급행사에 나는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며 그분의 정감가는 

노래의 향연속에 푹빠지기도 했다.

 

이렇게 언젠가 가을에 나는 <소래포구축제> 관람차 <소래포구 뱃터

재래 어시장>을 갔고 이내 시장안으로 들어갔다.

아근데 시장입구에서 가을전어들이 연기를 뿜으며 구워지는 모습에

나는 가던 길을 멈췄다...

그구수한 냄새가 코끝을 찔렀다...^^*

 

광어, 우럭, 농어, 삼치, 아귀, 홍어, 전어, 잡어, 갯장어, 숭어, 청새치,

가자미, 놀래미, 문어, 낙지, 새우, 오징어, 쭈꾸미...

 

갖은 활어와 해산물들이 고객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시장한켠에는 국화빵장사하시는 분들도 계셨던데 사먹어보니 와우

어렸을때 먹었던 바로 그맛이 살아나는게 아닌가!

 

이렇게 소래포구에서는 인간적인 정감과 어렸을 때의 향수도 느끼게

하는 아주 인간미넘치는 시장이었다는게 강렬한 인상으로 남아있다.

 

올해 6월에도 젖갈류를 사시려는 어머님과 동네아주머님들을 모시고

<소래포구 뱃터 재래어시장>을 갔다온적이 있는 등 소래포구는

나에겐 정감가는 추억의 마당이다....^^*

 

나는 이희준님께서 저술하시고 <이야기나무출판사>에서 펴낸 이책

<시장이 두근두근 1>을 읽다가 특히, <소래포구 뱃터 재래어시장>을

설명하시는 파트에서 일전에 그시장을 갔던 기억이 저절로 떠올라

잠시 회고해보았다.

 

와~ 근데 이책 넘넘 재밌게 잘읽었다.

이책에서는 우리네 부모님, 이모, 고모분 등 나에겐 넘넘 정감가고

친숙하고 인간미 넘치던 분들의 세계가 다 실려있었다.

 

강원도 정선 5일장...  나는 작년에 강원도 횡성여행을 마치고 정선을

들렸는데 마침 5일장이 열려 가봤는데 시장안은 왁자지껄했다.

갖은 채소와 한약재 글고 먹을거리들도 풍성해 <아~ 이게 시골 5일장의

진면목이구나~> 바로 그걸 느꼈다~ ^^*
그래서, 우리 친구들과 장터의 특식인 장터국수를 맛있게 먹고온

기억이 지금도 난다~ ^^*

글고 나는 부산을 가면 항시 들리는 코스가 남포동주변 시장

코스들이다. 부평깡통시장 ~ 국제시장~ 자갈치시장에다가 보수동

책방골목까지...
다 옛날의 추억들이 가득한 정겨운 곳이다. 부평깡통시장에 야시장이

개설됐다고해 담에 부산갈때는 야시장도 들려볼 생각이다~ ^^*

 

이렇게 나는 그지방을 여행할때에도 시장들을 중심으로 여행하는데
그이유는 그곳에는 후한 인심과 따뜻한 정 글고 낭만이 있어서이다.
그리하여 이책을 읽어보니 내가 가봤던 시장들도 있고 아직은

안가봤지만 꼭가보고싶은 시장들도 있었다.

 

지난 6월에도 모시고가는 등 항시 어머님을 태우고가서 마늘, 양파,

파 등의 채소를 샀던 경동시장 속 야채골목, 서촌산책시 들려 엽전

도시락의 추억이 있는 통인시장, 싱싱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는

노량진 수산시장의 진면목과 시장분들의 구수한 인심의 현장들을

이책을 통해 다시금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다.

 

5남매를 길러낸 방앗간 사장님의 눈물겨운 사연 글고 50년이 넘는

시간동안 한곳에서 장사를 해온 상인들을 만나 들었던 이야가들은

다 삶의 애환이요, 우리 부모님, 조부모님께서 살아오셨던 이야기

들이었기에 더욱 짠하게 다가왔다.

 

글고 홍제역 1번출구에서 나와 만날 수 있는 인왕시장에서 유명한

칼국수집은 언젠가 한번쯤은 꼭가보고싶은 시장이기도 하다...^^*

 

아무튼 28세 청년이 2년간 전국을 돌며 보고 들은걸 있는그대로

써내려간 서민들의 진솔한 이야기...

 

그리하여 이책은 서울, 인천, 수원, 강원 등의 정감가는 재래시장의

모습을 보고싶어하시는 분들께서는 꼭한번 읽어보실 것을 권유

드리고싶다... 

그래서, 나는 대전, 광주, 대구, 부산, 제주 등의 재래시장이야기들도

실린 <시장이 두근두근 2>도 읽어볼 생각이다.

 

나는 이제 진정한 삶의 애환을 느껴보고싶고 어렸을때의 추억속으로

되돌아가고싶다면 그지역의 시장을 찾아갈 것이다...

 

거기서 어렸을때의 나도 만나보고 또 우리네 이웃의 정감어린 인심과

인간미넘치는 현장을 직접 보고오리라...

 

요즘 신격호, 신동빈, 신동주 3부자의 추악한 싸움으로 번진 롯데사태...

이렇게 대기업들은 마트나 SSM 등을 통해 골목상권들과 재래시장을

위축하게하고 자꾸 사라지게 한다.

이는 골목상권들과 재래시장종사자분들의 생존이 걸린 문제이다.

 

얼마전엔 오랜 전통의 대림시장도 사라졌다고 한다.

따라서, 정부에서도 동네시장, 재래시장 살리기운동에 적극 동참해

이렇게 서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골목상권들과 재래시장종사자분들의

안심하고 장사하실 수 있도록 배려를 아끼지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공룡같은 마트들에 치여 우리네 서민들의 생존이 위협받아야

하겠는가! 

이책을 읽고서 그런 생각이 더욱 강렬하게 들었다.

이렇게 인간미 넘치는 서민들의 애환이 서린 삶의 터전은 오랫동안

우리 곁에 있어야한다고 생각되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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