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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상식연구소 엮음 / 시대고시기획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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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심 법정에서 한만호 전 한신건영대표는 한명숙 전 국무총리에게

돈을 준 적이 없었고 이는 모두 지어낸 이야기라고 진술했다...

또 정치자금으로 수표를 건냈다는건 말도 안되는 이야기이다...

글고 대법원에서 최종판결이 난 날짜가 8월 20일이다, 근데, 불과

8일전인 8월 12일 양승태 대법원장은 박근혜와 단독오찬을 했다니

이 무슨 오비이락도 이런 오비이락이 있는가...

이자리에서 박근혜는 양승태에게 압력을 행사했을지도 모른다.

게다가 대법원에서 유죄판결을 한 대법관 8인중 3명은 박근혜가

임명한 사람들이다...

또한 대법원 경력판사들을 뽑을때 국가정보원에서 따로 면접을 봤다는

뉴스가 있다.

글고 한명숙전총리가 유죄면 <성완종리스트>에 나와있는 이완구,

홍준표, 김기춘, 전 부산시장 등은 다 구속수감되야하는게 아닌가

생각되었다...

 

나는 (주) 시대고시기획에서 매월 출간하시는 <월간상식서적의

바이블>인 <최신 이슈&상식> 10월호를 읽어나가다가 <한명숙

징역 2년확정, 전직총리 첫실형>이라는 글을 읽고 박근혜의 충견이

된 대법원의 어이없는 판결에 분노를 느꼈다...

 

이판결을 보고 이재화변호사께서는 <공판중심주의 원칙상 검찰진술과

법정진술이 엇갈릴때는 특별한 사정이 없는한 법정진술을 신뢰해야

한다는 것이 확립된 법리다. 이번 한명숙재판은 그간 대법원이 

밝혀온 법리에도 맞지않는 논리다>라고 비판하신걸 보면 정말 

이나라의 사법부가 어디로 가고있는지 분노만이 일었다...

또한, 5.16 군사쿠데타를 일으켜 정권을 찬탈해 18년 6개월간 무수히

많은 사람들을 죽이며 독재를 일삼은 박정희...

그 박정희의 딸인 박근헤한테도 독재의 피가  흐르는건 아닌지 

아무튼 여러 생각들이 들었다.

 

글고 <최신 이슈&상식> 10월호에서는 이 재판결과에 대해 각대법관

별로 유무죄여부를 소상히 밝혀준 사실에 참 평봇부터 뭐하나 빼놓지

않는 다양한 기사들을 다 망라한 참으로 훌륭한 <이슈&상식월간지>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하여, 매월 25일이면 출간되는 우리나라 상식월간지들중에서

최고의 책이며 지존인 책이 바로 (주) 시대고시기획에서 매월

출간하시는 <최신 이슈&상식>이라고 생각되었다.

 

그래서, 나는 매월 20일정도만 되도 이책 <최신 이슈&상식> 다음호가

기다려진다...^^*

어떤 때는 그며칠간이 넘 지루해 25일이 빨리 오게되길 학수고대

하기도 한다...^^*

 

참으로 이책은 상식매니아들에게는 매월 기다려지는 베스트셀러

서적이라고 정평이 나있다~ ^^*
그도 그럴 것이 이책 한권만 있으면 지난달 국내외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제반사항들에 대한 이슈와 상식들을 다 알 수 있어 더욱

정평이 나있는걸로 생각되었다. 또한, 짜임새있는 기획과 풍부한

사진들, 자료들로 가득찬 내용들을 보면 이책의 진가를 더욱 잘알

수있었다.

 

그런데, 이번 10월호를 보니 <중국 경제 위기에 전 세계가 ‘휘청’>,

<역대 정권 남북관계 변천사 명암 재조명> 등 국내외 이슈들도

아주 잘읽었다. <역대 정권 남북관계 변천사 명암 재조명>이라는

기사를 읽을때는 10월 20일 ~ 26일까지 금강산면회소에서 남북이

각각 100명씩 만나는 <이산가족 상봉>이 무사히 잘이뤄졌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근데, 이산가족분들이 고령화와 질병 등으로 갈수록 유명을 달리

하시기에 <이산가족 상봉>은 인도적인 차원에서 자주 열려야한다고

생각되었다. 이 글을 읽고 <이산가족 상봉의 정례화> 국민의 한사람

으로서 기원해보기도 하였다.

 

글고 <부모가 최고스펙? 대힌민국은 음서제공화국>이라는 글도

극심한 청년취업난을 고려한다면 이것은 명백한 나쁜 행위라고

생각된다. 반칙없고 정의가 살아숨쉬는 나라를 건설하는게

노무현전대통령의 평소 주장이시기도한데 그런 면에서 이러한

비겁하고도 후안무치한 부정적 만행들은 이땅의 청년들은 물론

10대청소년들과 서민들에게도 절망감과 사회에 대한 적개심내지

분노만을 키울 수 있기에 이런 만행들은 뿌리뽑아야한다는걸 느꼈다.

그런 의미에서 새누리당 김태원의원의 아들이 정부법무공단에

특혜채용된 사실은 5천만 국민의 공분을 사기에 충분한 만행

이었다고 생각된다.

 

글고 김무성 새누리당대표의 둘째사위가 코카인, 필로폰, 엑스터시,

스파이스 매수 및 총 15회나 투약하여 징역3년에 추징금까지 내야하

검찰구형을 받았음에도 서울 동부지법은 징역 3년, 집행유예 4년을

선고해 석방시켜주다니 나는 이글을 읽고서도 분노만 치밀어오를

따름이었다. 대법원이 정한 최종형량범위가 4년 ~9년 6개월간의

징역형이고 또 불과 7회투약한 사람도 징역 8월을 선고받았는데

새누리당 대표의 사위라고 집유석방이라니 이런 사법적 만행이

또 어디있단 말인가!

 

이로서 친일파후손인 김무성이는 가뜩이나 깜도 안됐는데 이 일로

정치생명에 위기를 초래하지않았나 생각된다.

선진국같은 경우엔 모든 직위에서 물러나 근신하고 반성하는데

참 우리나라는 그런 면에서 아직도 멀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총선앞둔 국감, 3대이슈 이념논쟁가열>이라는 글에서는

TV조선, 채널A 등 쓰레기방송 종편들은 그냥 놔두고 봐주면서

네이버, 카카오 등 포털사이트 뉴스편집권을 침해하는 포털

뉴스사이트 제제문제와 정부여당의 <역사교과서 국정화>문제는

정말 국민적 공분을 사기에 충분한 일이 아닌가 바로 그걸 느꼈다. 

 

글고 <시리아 3세 소년 익사로 보는 난민 문제>의 이슈도 나를

가슴아프게 했다...

게다가 나는 <재테크, 세테크상식>, < 인사, 노무상식>, 그림속에

숨겨진 역사읽기>, <3분고전> 등 <알면 유익한 사회상식>코너도

즐겨보는데 그런 면에서 <재테크, 세테크상식>코너에서 <집을

구하는 완벽한 방법, 등기부등본 살펴보기> 등의 글은 일반인들이

꼭알아야할 필수상식이라고 생각되었다.

 

또한, 요즘 인문학열풍이라 매월 더욱 기대하며 보는게 <인문학

길라잡이>코너이다 이번 10월호에서는 <서양문화의 뿌리  그리스

로마 신화>에 대해 흥미롭게 잘설명해주셔서 즐겁게 잘읽었다...^^*

 

그리하여 이번 10월호도 지난한달 일어난 국내외 이슈와 상식들을

아주 흥미롭게 잘읽을 수 있어 넘넘 좋았다...^^* 

정말 이번 10월호도 그 어느때 못지않게 잘읽었다.

 

이제 난 10월 25일이 또 기다려진다...

<최신 이슈&상식> 11월호를...

 

과연 11월호에는 어떠한 알찬 기사들이 우리들을 또 즐겁게 해줄지를...

매달 기다려지는 이 상식월간지를 통해 나는 두뇌회전도 빨라지고

상식의 스펙트럼을 더넓힐 수 있어 주위 지인들에게도 권유할 수

있을 정도로 참좋은 상식월간지책이라고 생각되었다.

 

아~ 10월 25일 어여 오라...

11월호가 또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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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서른 가지 질문에 대한 해답
엘버트 허버드 지음, 윤경미 옮김 / 책읽는귀족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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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어떻게 인생의 주인이 될까?

 

→ 다른 사람이 시키지않아도 올바른 일을 하는 것이다...

 

우리는 어떻게 내일을 준비해야할까?

 

→ 만일 오늘 하루를 비참하게 보냈다면

내일 미칠듯이 행복할 가능성은 없다.

 

삶은 미래를 위한 준비이다.

미래를 위한 최선의 준비는

지금 이순간이

생의 마지막인 것처럼 사는 것이다.

 

우리는 어떻게 인생에서 승리할까?

 

→ 인생과 사업은 끊임없는 투쟁의 연속이다.

인간은 투쟁을 통해 현재의 발달수준에 도달한다.

투쟁은 반드시 있으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늘 깨어있으라.

이는 자유의 대가일뿐만 아니라

다른 모든 좋은 것들을 얻기위한 대가이다.

 

"와~ 나는 엘버트 허버드작가가 저술하고 <책읽는 귀족출판사>

에서 펴낸 이책 <인생의 서른가지 질문에 대한 해답>을 읽고서

정말 많은 감화를 받았는데 특히, 위 세가지 질문에 대한 해답에

감탄을 하였다.

 

그러고보면 인생이란 간단한 것일 수도 있다.

 

남이 시키지않아도 알아서 자발적으로 주도적으로 올바른

일을 하고 늘 깨어있으며 지금 이순간이 생의 마지막인

것처럼 사는 것...

 

거기에서 인생의 주인이 되어 결국 인생에서 승리하는 지름길이

된다는 말에 나는 진리라는게 이렇게 어렵지않고 단순하구나

더욱 실천해야겠다는 각오도 다지게 되었다.

 

"우리는 어떻게 인생의 덕목을 갖출 수 있을까?
우리는 어떻게 행복해질 수 있을까?
우리는 어떻게 우주의 힘을 호흡할까? ..."

 

나는 이책을 찬찬히 읽어내려가다가 목차에 있는 위소제목들을

읽고서 많은 생각이 들었다... 위질문들이 다소 철학적인 질문들이

될 수도 있지만, 어떤 면에서 인생은 끊임없이 자신에게 묻고 답하며

더욱 열심히 살려고 노력하는 여정의 길이 아닌가 생각되었다...

 

그런 의미에서 이책은 <인생이란 무엇인가?>라는 대명제에 <어둠속의

불빛>처럼 나침판역할도 해준 책이었다...
문득 <인생은 짧고 예술은 길다>라고 말씀하셨던 히포크라테스의

명언이 떠오르는데 그런 면에서 이책은 <삶의 의미와 방향>을

확실히 제시해준 너무나도 훌륭한 책, 삶의 지침서가 되줄 아름다운

책이었다.

 

이책은 정말 삶의 지혜와 혜안을 갖게해준 엄청 좋은 책이었다.

이책을 읽기전까지는 사실 약간 지쳐있던 나였는데 이책을 읽고나니

나는 힘이 불끈 솟았고 삶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힘을 갖게되었으며

적극적으로 주도적으로 진취적으로 살고싶은 마음이 용솟음처럼

치솟았다...^^*

 

이책은 미국에서 4,000만부이상이 팔려 큰반향을 일으켰고

37개언어로 번역되는 등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가르시아 장군에게

보내는 편지>로 우리에게 잘알려진 엘버트 허버드작가의 국내

미발표작의 <지혜의 서>였다.

 

나는 이책을 읽고서 또 삶을 그리 복잡하게 살지않기로 했다.

 

최대한 단순하게 심플하게 간결하게 살아가고싶었다...

주어진 일이나 과업도 척척 해나가고 항시 삶에 다이나믹한

변화와 활력소를 불어넣어주며 살아가리라 다짐도 하게되었다.

 

2015년 가을에 만난 이책...

 

올한해를 돌이켜볼때에 다소 아쉬운 점도 있었지만

이책을 읽음으로서 그 아쉬움은 털어버리고 새롭게 진취적으로

살아가리라 다짐하게한 참으로 운명적인 책이었다.

 

따라서, 이책은 생의 기로에 서서 뭘해야할지 고민인 분들은 물론

새롭게 다른 일을 시작해야할 시점에 있는 분들, 삶의 매너리즘에

빠져 힘들어하시는 분들께서도 꼭한번 읽어보실 것을 권유드리고싶다... 

 

나는 오늘도 삶에 주어진 명제에 해답을 부여하며 살아갈 것이다.

그것은 어쩌면 나자신이 이렇게 한번밖에 살 수 없는 우리네 인생에서

보다더 행복하게 보람있게 살아갈 수 있는 자양분이요, 삶의 촉진제가

될 수도 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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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팔사략 - 쉽게 읽는 중국사 입문서 현대지성 클래식 3
증선지 지음, 소준섭 옮김 / 현대지성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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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시절 한신이 장검을 차고 동네를 지나가는데 어떤 동네건달하나가

다가와 시비를 걸었다...

 

"어이 친구! 큰칼까지 차고 제법인데...

좋아 그럼 죽을 각오가 되어있다면 그 칼로 나를 찔러봐!

거봐, 못하지. 그럼 당장 내 가랑이밑으로나 기어가, 이겁쟁이야! "

 

근데, 한신은 첨엔 어이없어하다가 놀랍게도 땅에 엎드려 건달의

바지가랑이밑을 기어나갔다. 이 광경을 지켜본 동네사람들은 낄낄대며

웃어댔고 모두 한신을 겁쟁이라고 놀려댔다.

 

아 유방을 도와 역발산 기개세 항우를 물리친 대장군 한신이 젊은 시절에

이런 일이 있었다니...

난느 그의 인내와 참을성에 감탄하였다...

 

글고 나중에 큰 인물이 되기위해서는 잠깐의 모욕과 치욕을 감수할

줄아는 인내가 필요하다고 생각되었다.

 

그리하여 나는 증선지가 저술하고 소준섭님께서 편역하셔서 <현대지성출판사>에서 펴낸 이책 <십팔사략>을 읽어가다가 항우와 유방이 쟁패하는

초한지파트중 한신이야기에 감탄을 하였다.

 

만일 그때 한신이 그 건달과 맞서 싸웠다면 어떻게 됐을까?

혹시 한신이 크게 다쳐 훗날 대장군에까지 오를 수 있는 일은 없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니 그때 한순간을 참았던게 한신의 운명을 좌우했던

일이 아니었나 생각되었다.

 

"관중과 포숙아..."
이 두사람이 소년시절부터 평생토록 변함없었던 깊은 우정을 <관포지교>라 하고 이는 사마천의 <사기>에 나오는 유명한 이야기이다.
그런데, 사기뿐만 아니라 삼국지, 남사 등 17권의 책들까지 다합쳐서

이 18권의 역사서를 <증선지>라는 분이 간추린 책이 바로 이책

<십팔사략>이다...
사기, 한서, 후한서, 삼국지, 진서, 송서, 남제서, 양서, 진서, 후위서,

북제서, 후주서, 수서, 남사, 북사, 당서, 오대사,송사...

 

이 18권의 주옥같은 명저들을 이책 <십팔사략>안에 담아놓으신 것이다...

 

항우, 유방, 조조, 유비, 관우,장비, 손권, 제갈공명, 진시황제,

부차, 구천, 오자서, 주희, 측천무후, 양귀비, 이백, 두보...

 

이렇게 불세출의 영웅호걸들과 묵객, 천하의 미인들이 이책에서

주인공이 되어 맹활약하는 모습에 책을 손에서 띌 수 없을 정도로

흥미진진하게 읽었다.

 

예전에 고우영화백의 만화로도 유명했던 십팔사략...

소준섭번역가께서 깔끔하게 번역하신 이책 참으로 흥미진진하게

잘읽었다...^^*

 

그런데, 증선지가 저술하고 소준섭님께서 편역하셔서 <현대지성>에서

펴낸 이책 <십팔사략>을 읽어보니 위 영웅호걸들이 종횡무진 활약하는

모습들이 소설처럼 쉽고 재미있게 서술하셔서 알기 쉽게 편찬하셨다는

느낌eh 받았다...^^*
중국 삼황오제부터 송나라말까지 중국 4천년의 역사를 이책 한권으로

요약해놓으셨다니 이책 한권만 충실히 읽어도 중국역사에 대한 핵심을

알 수있고 아웃라인을 잡을 수 있다고 생각되었다.

 

요즘같은 시기에는 역사서를 더욱 읽고싶어지는 마음이 많이 생겼다.
그리하여 역사서 <십팔사략>을 읽어보니 그때의 나였더라면 어떻게

행동했을까 생각도 해보고 앞으로는 어떻게 살아나갈까 고민도 하고

새로운 각오도 다져나갈 수 있었던 참으로 좋은 책이었다...^^*

 

난세에는 역사서를 읽어라...

 

위와같은 말은 널리 인구에 회자되고있는 유명한 말이다...

나는 앞으로도 이책 십팔사략을 틈틈이 손에 쥐고 읽을 것이다...

 

글고 거기서 내가 그 영웅호걸이 되어 주인공이 되어 이세상을

살아가는 모습을 그려보고 나라면 그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했을까

생각해보기도 할 것이다...

 

삶의 지혜와 번뜩이는 임기응변도 가르쳐주는 책...

 

그것이 바로 이책 십팔사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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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으로 본 일본 - 348개 맛 속에 숨어있는 재미있는 일본 문화 이야기
박용민 지음 / 헤이북스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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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모리현...

아키타현에서 더 북쪽으로 올라가면 혼슈 최북단에 있는 곳...

지도를 보니 정말 혼슈 최북단에 있었다...

 

일본의 훗가이도와도 가까웠다.

 

바로 이곳이 일본 사과전체 생산량의 절반을 차지하는 곳이다...

 

그사과의 이름은 부사...

 

와~ 어려서부터 우리는 <부사사과>라 하면 고급사과의 대명사로

알아왔다. 다른 일반사과들보다는 크기도 좀더 크고 과육도 풍부해

아삭하면서도 맛있었던 그사과...

 

근데 부사가 한자로는 富士...

일본어로는 <후지>라고 부르는 사과이름이라니...

 

그러고보면 일본에서 가장 높은 산도 富士山...

즉, <후지산>이라고 하지않는가!

 

나는 박용민외교관께서 저술하시고 <헤이북스출판사>에서 펴낸

이책 <맛으로 본 일본>을 꼼꼼이 읽어나가다가 이 아오모리현에서

생산하는 사과인 <부사사과>파트에서 예전에 어렸을때 귀했던

이사과를 가끔 멋게됐을때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주마등처럼 흘렀다...^^*

 

사과면 다 같은 사과인줄 알았는데 국광, 홍옥 등 종류도 다양하다는걸

나중에야 알았으니...^^*

 

근데, 농부 기무라 아키노리는 이곳의 산자락에서 40여년을 사과를

키우고있다고한다. 

그런데, 놀랍게도 이곳에서 농약한방울, 비료한주먹 안쓰고 수십년을

사과재배했다는데 더욱 놀랐다.

이곳의 방문객들은 수학여행온 초등학생에서부터 한국 전라도농부까지

한해 6,000여명이나 찾아오기까지했다고 한다.

실업고출신인 그가 꽃한송이 열매한게 열리지않는 밭에서 새벽부터

밤까지 벌레잡고 식초부리며 11년을 가꾼끝에 꽃을 피워줬고 드디어

맛있는 <부사사과>를 생산해낼 수 있었다는 대목에선 인간승리의

드라마를 본듯한 느낌을 받았다, 근데, 이는 어쩌면 그의 오타쿠정신이

빚어낸 인간승리가 아니었나 생각되었다.

 

그리하여 자신의 경험담을 <기적의 사과>라는 재목의 책으로 펴내

우리나라에서도 출간됐다니 대단한 집념의 사나이가 아닐 수 없다. 

 

"이 책 한 권이면 가이세키懷石라는 일본 정찬부터 갖가지 스시,
그리고 돈가스, 오므라이스에 이르기까지 우리가 자주 접하지만 모르고

있던 음식의 유래와 그 속에 깃든 문화까지 고루 즐길 수 있다.

이 책을 읽고 나면 일본 요리를 더욱 맛있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겠다는
기대감에 뿌듯해지고 문화 산책을 다녀온 듯 마음이 불러온다..."


나는 박용민외교관께서 저술하시고 <헤이북스출판사>에서 펴낸

이책 <맛으로 본 일본>을 읽어가다가 이원복덕성여대 석좌교수께서

올려주신 위추천사를 읽고 무릎을 탁쳤다...^^*

글고 이책은 무엇보다도 일본의 348가지의 맛을 통해 일본의 음식문화는

물론 일본의 역사, 일본사람들, 지역을 깊이 있게 두루 살펴보는

흥미진진한 일본문화서적이라는데 더욱 재밌게 잘읽었다...^^*

 

이책을 통해 일본의 스시, 덴푸라, 장어, 미꾸라지, 고래고기, 돈가스,

오므라이스, 소바, 우동, 라멘 등 일본음식들과 그들의 음식문화도

잘알 수 있었다...^^*

 

우동파트를 읽었을때 예전에 대전역에서 잠깐 정차할때 드셨다던

<우동>도 생각이 났다...^^* 

 

또한, 야마가타현, 나라현, 오사카부, 효고현, 오키나와현까지

각지역의 여러 향토음식들도 알 수 있게되어 참 즐겁게 읽을 수 있었다.

 

글고 675년 덴무일왕이 칙서를 내려 소, 말, 개, 닭, 원숭이 이 다섯가지

가축의 살생과 식육을 금지해 그것이 메이지유신이후인 1872년에나

해제되었다니 이책을 통해 처음듣는 얘기여서 나는 놀라웠다.

무려 1,200년간이나 내려졌던 육식금지령...

이책을 통해 이렇게 일본의 음식문화들도 알게되어 참으로 흥미로왔다.

 

그리하여 이책은 일본의 음식문화에 관심있는 분들은 물론 일본여행을

고려하고 계시는 분들도 한번쯤 읽어볼만한 책이 아닌가 생각되었다.

 

가깝고도 먼 나라 일본...

사실 나는 미국, 중국여행은 해봤지만 일본여행은 아직 안해봤다.

그래서, 언젠가 일본여행시 이책을 들고 떠나볼까 한다...^^*

 

그래서, 일단 스시의 향연에 푹빠져보고싶고 간토지방의 그 부드럽고

담백한 장어맛도 음미해보고싶다...

 

그 우나기의 세계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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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에 대한 거의 모든 지식 - 상 - 조선의 왕 이야기 한국사에 대한 거의 모든 지식
박문국 지음 / 소라주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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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조 : 일본에서 도요토미 히데요시를 만났는데

그래 그들을 보고온 느낌은 어떠한가?"

 

황윤길 : 필시 병화가 있을 것이옵니다...

김성일 : 그러한 정상은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선조 :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어떻게 생겼던가?"

 

황윤길 : 눈빛이 반짝반짝하여 담과 지략이 있는 사람인듯 하였습니다...

김성일 : 그의 눈은 쥐와같았는데 두려워할 위인이 못됩니다...

 

아 나는 박문국작가께서 저술하시고 <소라주출판사>에서 펴낸 이책

<한국사에 대한 거의 모든 지식 : 조선의 왕 이야기>>을 꼼꼼이 읽어

나가다가 임진왜란이라는 국가적 대전란을 겪게한 선조임금파트에서

이부분을 읽고 절망감을 느꼈다...

 

어떻게 똑같이 가서 똑같은 자리에서 똑같은 사람을 보고왔던 느낌들이

이리도 다를 수가 있단 말인가!

 

아시다시피, 조선시대는 당쟁으로 망한 나라이다.

이 임진왜란도 나라의 안위에는 안중에는 없고 당쟁만 격화되어 이어

지다 일어났던 대참사였던 것이다.

 

즉, 일본의 통신사로 갔던 황윤길은 서인이요, 김성일은 남인이었다.

황윤길은 본인이 보고들은걸 정확히 아뢰지만 김성일은 무슨 심보인지

황윤길의 말이 끝나자마자 일본은 전쟁준비가 안된 나라라고 보고할 수

있단 말인가!

 

따라서, 이것은 반대당에 대해 반대를 위한 반대밖에 안되는 괴망발

이었던 것이었다.

 

온국민이 한마음 한뜻이 되어 방비해도 모자랄 판에 이렇게 거짓된

진술로 임진왜란과 정유재란으로 온나라가 초토화되고 무고한 백성

들이 죽음을 당하는 대전란을 당했는지 통탄할 노릇이다...

코까지 베어가고 조선여성들은 능욕을 당하고 무수히 일본으로

끌려가기도 했고...

 

근데, 선조는 한술더떠서 광해군을 세자로 책봉하고 국내의 일은 모두 

세자에게 맡긴후 경복궁을 버리고 평양을 거쳐 의주까지 가서

명나라에 망명신청하는 어처구니없는 만행을 저질렀다...

 

나는 이글을 읽고 1950년 6월 25일 한국전쟁이 발발하자 바로

서울을 버리고 대전으로 도망가 <난 지금 서울에서 여러국민들과

함께 북한군에 맞서 싸우고있다>고 거짓공갈방송을 한 이승만이

생각났다. 이승만도 놀랍게도 6월 27일에 일본망명을 타진했다니

이거원 선조나 이승만이나 다를 바없다는 사실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였다.

 

이런 이승만을 국부라느니 추앙하는 민족반역자나 친일파의 후손들인

새누리당이나 뉴라이트의 망발도 한심스럽고 후안무치할 따름이라고

생각된다.

 

글고 우리가 광해군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가 있는데 이는 왜곡된

사실이다. 광해군은 임진왜란이 터지자 의주로 줄행랑을 친 자신의

아버지 선조를 대신해 국내일을 맡아 의병들도 지도하고 반격도 

도모한 훌륭한 세자였다.

또한, 임금으로 즉위해서도 후금과 명나라사이에서 중립외교를

펼쳤던 실리외교를 추구했던 임금이었다. 또한, 성곽과 무기를 수리하여

국방을 강화했다. 게다가 토지대장과 호적대장도 정비했으며,

동의보감도 편찬했다.

 

따라서, 광해군에 대한 역사왜곡은 인조반정을 일으켜 광해군을

폐위시킨 서인들이 왜곡했던 역사이기도 하다. 

 

아무튼 이책 <한국사에 대한 거의 모든 지식 : 조선의 왕 이야기>중에서

선조파트를 읽다가 나는 더욱 분개하였고 다시는 이런 아픈 역사를

되풀이하지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역사는 아(我)와 비아(非我)와의 투쟁..."

민족사학자 신채호선생님은 역사의 정의를 이렇게 <아(我)와 비아

(非我)와의 투쟁>이라고 정의하셨다. 그러고보면 우리나라는 930여회의

외침을 받으면서도 이를 굳건히 물리쳐 자주국가로서의 현재의 모습을

보여주는게 아닌가 생각되었다.

글고 사실 내가 학창시절에 가장 좋아하는 과목이 <국사>와 <세계사>

였다. 국사책과 세계사책에서 종횡무진 활약하는 주인공들의 무용담에

열광하기도 했다. 을지문덕, 강감찬, 이순신장군 등이 외적을 물리

치셨을때의 이야기는 정말 통쾌하기도 했고 가슴이 뿌득해지기도 했다.

 

글고 요즘엔 더욱 역사책을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누군가 그런 얘기를 하시더라...

 

<본인은 위급한 상황에 처해있거나 큰 결정을 내려야할 시기엔 조선

왕조실록을 펴본다>고...
바로 우리가 지금 살고있는 현대에도 개인에게 위기나 고비가 있을텐데

그럼 조선의 임금님께서는 어떻게 그 난국을 해쳐나가셨을까 바로 그

조선왕조실록에서 삶의 지혜와 용기를 얻는다고 한다.

 

그래서, 나는 <소라주출판사>에서 펴낸 이책 <한국사에 대한 거의
모든 지식 : 조선의 왕 이야기>을 꼼꼼이 읽어보았다. 그랬더니, 카카오

스토리 역사부문 1위 채널 《5분 한국사 이야기》의 운영자이신 박문국

작가께서 <쉽고 편안하게 읽을 수 있는 조선의 이야기를 펴내고 싶었다>

는 저술지침을 이해할 수 있었다.

 

그에따라 이책을 통해서 조선시대 임금님들에 대해 입체적인 분석으로

다시 재조명하신다는 그저술의도를 충분히 이해할 수 있었고 그에 따라

이책 아주 잘읽었다. 

 

글고 이책을 읽고 역시 세종대왕께서는 최고의 성군이라고 생각되었다.

조선역사는 물론이고 우리나라역사상 최고의 임금님이라고 생각된다.

 

무엇보다도 한글창제는 그무엇보다도 최고의 업적이 아니할 수 없다.

 

또한, 이책을 통해 태조 이성계, 태종 이방원의 건국이야기, 단종의 비극,

세조의 배은망덕한 쿠데타, 연산군의 안타까왔던 이야기들도 다시금

되새길 수 있었다.

 

그리하여 이책은 조선역사에 관심있으신 분들은 물론 전반적으로 우리

나라역사에 관심도 많으시고 역사이면의 이야기들도 알고싶어하시는

분들이라면 꼭한번 읽어보실 것을 권유드리고싶다...

 

그런데, 요즘 국시교과서를 국정화한다는 이야기가 있던데

나는 이를 절대 반대한다.

 

무릇 역사는 정확하게 씌어져야한다고 본다.

예를들어, 지금 박근혜의 아버지인 박정희가 일으켰던 <5.16 군사

쿠데타>는 국사교과서가 정부가 주도해 단한권의 책으로 나왔던

국정시절에는 <5.16 군사혁명>이라고 씌어왔다. 참나 군대를 동원해

한강다리 막고 남산방송국 점령하고 윤보선대통령에게  혁명을 추인

하라며 위협한게 쿠데타가 아니라고?

 

지금이 어느 시대인데 국사교과서를 국정화시켜?

참으로 통탄할 노릇이다. 

 

박근혜와 새누리당 김무성, 황우여교육부장관은 국사교과서 국정화

철회하고 그어떤 역사왜곡도 역모하지말기를 경고하는 바이다.

 

글고 고대사강화보다는 근현대사강화를 해주기 바란다.

이는 위안부역사는 없다고 괴변을 늘어놓는 일본넘들에 대항하기

위해서라도 근현대사서술을 강화시켜주길 바란다.

 

아무튼 이책을 읽고 나는 역사에 대해 좀더 넓은 안목을 갖게되었다.

또한, 다시는 불행한 역사를 되풀이하지말아야한다고도 생각되었다...

 

글고 광해군이후 순종까지의 이야기를 담은 <하권>도 기대된다...

 

문득 역사학자 랑케와 참지식인이며 선각자이신 함석헌옹의 말씀이

생각났다...   

 

역사는 있었던 그대로의 과거이다... (랑케)

 

생각하는 국민이라야 산다... (함석헌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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