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의 손글씨, 시를 쓰다 - 따라쓰기로 연습하는 캘리 라이팅북
허수연 지음 / 보랏빛소 / 2015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수선화에게

 

                정호승

 

울지 마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살아간다는 것은 외로움을 견디는 일이다
공연히 오지 않는 전화를 기다리지 마라
눈이 오면 눈길을 걸어가고
비가 오면 빗길을 걸어가라
갈대 숲에서 가슴 검은 도요새도 너를 보고 있다
가끔은 하느님도 외로워서 눈물을 흘리신다
새들이 나뭇가지에 앉아 있는 것도 외로움 때문이고
네가 물가에 앉아 있는 것도 외로움 때문이다
산 그림자도 외로워서 하루에 한 번씩 마을로 내려온다
종소리도 외로워서 울려 퍼진다...

 

나는 허수연작가님께서 저술하시고 <보랏빛소출판사>에서 펴낸

이책 <치유의 손글씨, 시를 쓰다>를 읽어보다가 이책의 본문에 나와

있는 윗시의 손글씨를 보고 특히더 감동을 느꼈다.

 

그런데, <울지마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는 외롭고 불완전한 느낌을

나타내고자 삐뚤빼뚤하게 <살아간다는 것은 ~ 전화를 기다리지마라>

는 직선으로 바르게 쓰셨다. 그것은 마치 견딤이 켜켜이 쌓이듯이

초연하고 담백하게 표현하셨다던데 그러하니 글이 더 살아움직이는듯

꿈틀대는 느낌으로 다가왔다...^^*

 

이렇게 이책에 실려있는 시들은 그시의 의미에 맞게 시가 표현되어

더욱 느낌이 살아났고  그시들에 저절로 감정이입이 되기도

하였다...^^*

 

"흔들리며 피는 꽃 

 

                        도종환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아름다운 꽃들도
다 흔들리면서 피었나니
흔들리면서 줄기를 곧게 세웠나니
흔들리지 않고 가는 사랑이 어디 있으랴

젖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빛나는 꽃들도
다 젖으며 젖으며 피었나니
바람과 비에 젖으며 꽃잎 따뜻하게 피웠나니
젖지 않고 가는 삶이 어디 있으랴~~"


나는 또한 지금 새정치민주연합 국회의원으로 활동중이신 도종환시인

의 명시 <흔들리며 피는 꽃>이라는 시를 무척 좋아한다.

 

이시를 최초로 본게 언젠가 버스정류장을 갔는데 그 버스정류장의

입식알림판에 이 시가 씌어있지않은가!

그때 이시를 읽었때의 전율은 지금도 잊지못한다...

 

근데, 이책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가는 사랑이 어디 있으랴>는

가냘프지만 꿋꿋이 서있는 느낌으로 조금 흘리면서 쓰셨고

<젖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는젖은듯 넓게 퍼지도록 쓰셔서

시가 생동감이 느껴지듯 살아있는 느낌으로 다가왔다...^^*


<보랏빛소출판사>에서 펴낸 이책 <치유의 손글씨, 시를 쓰다>에는

주옥같은 46편의 아름다운 시가 캘리그라피를 만나 새로운 예술로

탄생하였다.

 

기형도, 김남조, 김소월, 김용택, 김춘수, 도종환, 박노해,

신경림, 안도현, 유안진, 윤동주, 이정하, 이해인, 정지용,

함민복, 황지우, 릴케, 알프레드 수자...

 

이책은 내가 무척 존경하는 시인분들의 대표시들이 캘리그라피로

다시 되살아나 나에게 말을 걸고 따스한 대화를 나누는듯한 참으로

포근한 느낌의 정감가는 책이었다. 

 

그리하여 이책은 캘리그라피를 통해 명시들을 감상하고싶어하시는

분들은 물론 캘리그라피의 세계속으로 푹빠지고싶으신 분들께서도

꼭한번 읽어보실 것을 권유드리고싶다...

 

아 이책을 통해 기형도의 빈집, 김소월의 먼후일, 윤동주의 별헤는 밤,

안도현의 너에게 묻는다, 김용택의 달이 떴다고 전화를 주시다니요

등을 캘리그라피로 다시 만날 수 있어 넘넘 기쁘고 가슴벅찼었다...

 

지금도 기억나네...

 

알프레드 수자의 저 피끓는듯한 절규와 설레임의 목소리가...

 

춤추라, 아무도 바라보고 있지 않은 것처럼.
사랑하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노래하라, 아무도 듣고 있지 않은 것처럼.
일하라, 돈이 필요하지 않은 것처럼.
살라, 오늘이 마지막 날인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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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 축구 영웅이 된 작은 소년 꿈을 향한 슈팅 1
예프테 다르스키 지음, 이성모 옮김 / 다봄 / 2015년 10월
평점 :
절판


증상 : 키가 안나자게됨, 체중감소, 뼈의 무기질밀도의 감소,

지방의 증가, HDL LDL 감소, 근육감소, 신혈장유량의 감소,

세포외액의 감소... 

 

치료방법 : 약물투여...

             매일 소마토트로핀이라는 성장호르몬주사를 맞아야함... 

 

나는 예프테 다르스키작가께서 저술하시고 <다봄출판사>에서 펴낸

이책 <메시 축구영웅이 된 작은 소년>을 읽다가 메시가 11살때  

의사로부터 <성장호르몬 결핍증>을 앓고있다는 충격적인 판정을

받았다는데 놀라움을 금치못했다.

 

<성장호르몬 결핍증>은 위와같은 증상들이 나타나는데 치료방법은

매일 주사를 맞는 호르몬치료가 유일한 길...

그것도 매일밤 자기전에 바지를 걷어올리고 주사기를 자신의 양쪽

허벅지에 꽂아야했는데 11세소년이 이를 견뎌야하다니...

어린 메시로서는 감당하기 힘든 일이었을 것이다...

 

게다가, 매달 200만원이나 드는 메시의 치료비는 아버지로서는

감당하기 힘든 벅찬 금액이었다. 소속팀인 뉴웰스도 마찬가지였고...

 

그러나, 바르셀로나의 카를레스 렉사흐기술이사는 메시를 테스트

한후 그의 천재적인 재능을 알게되었고 급박했던 상황에서 마침

테니스 클럽의 작은 레스토랑의 테이블위에 있던 냅킨위에 이렇게

적고 사인을 했다.

 

"나, 카를레스 렉사흐는 어떠한 반대가 있더라도 리오넬 메시를

영입할 것입니다..."

 

와~ 바로 이순간 21세기 최고의 선수는 바르샤에 입단하게되었고

그후 팀에 위대한 영광을 안겨주게된다.

그리하여 이 냅킨계약은 역사상 가장 비싼 냅킨으로 남게되었다...

 

그후 메시는 3년간 꾸준히 호르몬치료를 받았고 마침내 169cm까지

키가 자랄 수 있었으며 이윽고 바르셀로나를 세계최강의 클럽팀으로

우뚝서게하는데 혁혁한 공을 세우게 된다.

 

드디어, 작년에 있었던 2014 브라질월드컵 결승...
독일과 아르헨티나가 결승에서 만나 마침내 우승컵을 놓고 격돌하게

되었다.
그 경기에서 나는 당연히 아르헨티나를 응원했다.
그이유는 딱한가지...
아르헨티나대표팀에 내가 응원하는 선수 <리오넬 메시>가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책을 읽고서 메시가 어렸을때 키가 자라지 않는 희귀병인

<성장 호르몬 결핍증>을 앓았다는데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 
아~ 키가 자라기위해 그 어린 나이에 매일 자신의 양쪽허벅지에

주사를 놔야했다니...
나는 솔직히 이책을 읽기전까지 이러한 사실을 전혀 몰랐다.
그저 다른 여느 선수들처럼 순탄한 선수생활을 한줄로만 알았는데...

그런 의미에서 전적으로 노력과 땀의 결정체인 메시의 축구인생을

이한권의 책을 통해 넘넘 잘알 수 있게되었다.

글고 메시가 더욱 위대해 보였다...

 

국제축구협회 신인상

UEFA 챔피언스리그 득점왕

프리메라리가 최우수선수상, 공격수상

FIFA 클럽월드컵 MVP

FIFA 발롱도르상

UEFA 유럽 최우수 선수상

ESM 골든슈...

 

메시는 각종 상을 휩쓸었고 소속팀 바르셀로나 역시 세계축구역사상

전무후무한 클럽 대기록들을 세우게된다...

 

아 나는 이책을 통해 인간 리오넬 메시가 걸어왔던 축구인생길을

알 수 있게되어 참으로 뜻깊게 생각되었다.

 

솔직히 이책을 읽기전까지 메시는 순탄하게 축구선수로서의 길을

걸어왔던 선수라 생각되었는데...

이에 비해 레알 마드리드의 호날두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웨인 루니, 바르셀로나의 네이마르, 수아레스 등은 참으로 평탄하게

선수생활을 해왔던게 아닌가 생각될 정도였다...

 

2014~2015시즌 프리메라리가, 챔피언스리그, 국왕컵을 석권하여

트레블을 달성하며 명실상부한 세계최강으로 군림하고있는

바르셀로나...

몇년째 세계최고의 성적을 보이고있는 최강의 명문팀 바르셀로나의

정점에는 바로 리오넬 메시가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 아닌가

생각되었다...

 

따라서, 이책은 리오넬 메시에 대해 더욱 잘알게해주었다.

글고 메시선수를 통해 배울건 배워야한다 그를 타산지석으로

삼고 열심히 살자는 각오도 다지게한 참으로 훌륭한 책이었다.

 

그리하여 이책은 메시선수의 팬분들은 물론 장래 축구선수를

꿈꾸고있는 분들 또 스페인축구에 대해 알고자하시는 분들께서도

꼭한번 읽어보실 것을 권유드리고싶다.

 

리오넬 메시...

 

그가 펠레, 마라도나, 요한 크루이프, 플라티니, 에우제비오,

뮐러를 뛰어넘는 최고의 선수로 아로새겨지길 두손모아

빌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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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 암 치료의 기적 - 서양의학에서 포기한 암 환자에게 주는 마지막 희망
호시노 에쓰오 지음, 조기호 옮김 / 리스컴 / 2015년 10월
평점 :
절판


영화배우 장진영 만 37세의 나이로 위암으로 사망!

 

가수 길은정도 만44세의 나이에 직장암으로 사망!

탤런트 김자옥 대장암전이 폐암합병증으로 사망!​

가수 최헌 식도암으로 사망!​

삼성그룹 이병철전회장 폐암으로 사망!

그외 김자옥, 이남이, 유채영, ​조미미, 조경환, 최동원, 앙드레 김,

백남봉, 임윤택 등도 암으로 사망! ...

 

나는 이렇게 사회적으로 유명인사들이나 연예인들이 암으로 사망하는 

소식을 듣게될때에 여러가지 생각이 든다.

그것은 아무리 나이가 젊어도 혹은 아무리 돈이 많아도 암은 피해갈

수가 없는 무서운 병이라는 것이다.

 

삼성그룹 이병철전회장이 돈이 없어서 폐암에 굴복했겠는가!

그건 아닌 것이다.

그아들인 이건희회장도 1999년 폐암수술후 호전되었지만 심근경색

으로 쓰러진후 지금은 사경을 헤매고있는걸 보면 참 암의 유전적

요인과 다른 병으로의 악화도 이렇게나 무섭다는걸 다시금 깨닫게

되었다. 

 

그러던차에 나는 호시노 에쓰오박사님께서 저술하시고 <도서출판

리스컴>에서 펴낸 이책 <한방 암치료의 기적>을 읽고서 <꿩잡는게

매>라고 암에 걸렸어도 치료시키기만 하면 되므로 바람직한 암치료

방법이 무엇인지 생각해보게되었다...

 

 

75,334명...

 

위숫자는 우리나라에서  2013년 암으로 사망한 사람의 숫자이다.

이는 2013년 총사망자수의 28.3%에 달해 사망원인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암은 한때 선고받으면 그것이 곧 사망선고로

간주되던 시기가 있었다.

 

물론 지금은 암도 조기에 발견하기만 하면 조기치료로 사망률이

예전보다는 많이 낮춰졌지만 암은 예나 지금이나 무서운 질병으로

보고있다...  

 

 

 "암 환자에게 좋은 음식물 섭취 요령
몸의 컨디션을 좋게 하는 운동법
의식적으로 시행하면 좋은 호흡법
암에 효과적인 건강기능보조식품
집에서도 쉽게 할 수 있는 온열요법
종교는 암 치료의 마지막 한 수..."


나는 <도서출판 리스컴>에서 펴낸 이책 <한방 암치료의 기적>

정독했다. 그런데, 특히 <암과 싸워 이기기 위해 알아두어야 할

것들>이라는 장에서 위 6가지 요법을 제시하고 계셨는데 참으로

탁월한 방법들이고 공감되는 내용들이었다.

 

그것은 요즘 서양의술에 의한 수술, 방사선치료, 항암요법이 각종

부작용을 낳아 수술을 마쳤음에도 다시 재발하기도 하는 일이

비일비재한 일이 되고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일례로 <방사선치료>만 하더라도 암세포만 공격해 사멸시켜야하는데

이건 멀쩡한 정상세포들도 함께 공격해 사멸시키는 부작용을 낳고

있기도 하다

 

물론, 기본적인 서양의학의 시술들을 무시할 수는 없지만 몸의

흐름을 좋게 하는 한방치료와 자연대체요법, 보완요법 등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치료한다면 암세포들을 사멸시켜 궁극적으로

완치될 수도 있다고 본다.

 

따라서, 이책에서 제시하고있는 한방 암치료의 효과적인 방법들에

대해서도 잘알 수 있게되어 반드시 서양의학에 의해서만 고칠 수

있는건 아니라고 생각되었다. 그래서, 이제 암치료만 하면 되기에

전통적 서양의학요법과 한방 암 치료의 유기적 치료가 긴요하다

생각되었다.

 

나는 위 6가지요법들중에서도 특히, 식이요법에 주목하게되었다.

호시노 에쓰오박사님께서는 암환자에게는 절대적으로 몸을 따뜻하게

만드는 음식을 섭취할 것을 권유하고있다. 암환자 대부분이 저체온증

이기에 면역력도 약화되고 치료효과도 떨어지게 된다.

 

따라서, 이 저체온증을 개선하기위한 방법으로 몸을 따뜻하게 하는

음식을 먹어야한다는 말씀에 깊이 공감이 갔다.

날것이나 찬것보다는 익힌 것, 따뜻한 것을 주로 먹어야한다는 의견에

전적으로 공감이 갔다. 또한, 식사시 단백질은 풍부하게 탄수화물,

지방은 조금만 먹어야한다는 의견에도 공감이 갔다.

 

글고 집에서도 쉽게 할 수 있는 온열요법으로 40도 정도의 따뜻한

물에 가슴까지 담그고 20~30분간 천천히 몸을 데우라는 반신욕법을

제시하고있어 고개를 끄덕이게도 하였다.

아 반신욕이 이렇게나 좋은거구나 다시금 깨닫게되었다.

 

또한, 이책에서는 한방치료로 제2의 인생을 맞이한 19인의 사례와

이에대한 저자의 코멘트까지 있어 한방치료도 병행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금 깨닫게되었다.

 

그리하여 이책은 암환자와 그가족들은 물론 암의 예방과 치료에도

관심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꼭한번 읽어보실 것을 권유드리고싶다...

 

암...

 

이는 결코 불치의 병이 아니다.

서양의학과 한방이 접목되서 병행치료한다면 분명 효과적인

암치료가 될 수 있겠다는걸 이책을 통해 확실히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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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자를 위한 논문 쓰기 교실
도다야마 가즈히사 지음, 홍병선.김장용 옮김 / 어문학사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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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호함과 얼버무림은 잘대 금물이다!

질문 + 답변 + 논거이외의 내용을 적어서는 안된다!

결론의 정확성에 집착하지마라!

중요한 것은 논증의 설득력이다! ..."

 

와~ 나는 도다야마 가즈히사 나고야 대학 정보과학연구과교수님께서

저술하시고 <어문학사>에서 펴낸 이책 <초보자를 위한 논문쓰기 교실>

을 읽다가 특히, 윗글에 크나큰 울림을 받았다.

 

바로 윗글이 논문을 잘쓰기위한 핵심포인트가 아닌가 생각되기도

하였다. 먼저, 이책을 읽기전에 논문하니까 새삼스레 학교졸업직전에

썼던 <졸업논문>이 생각났다.

그때 졸업을 잘하기위해 어떻게하면 이논문을 잘쓸까 주제선정

에서부터 자료수집 글고 나의 주장을 설득력있게 쓰기위해 골몰하고

고민했던 순간들...

 

바로 그때가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갔다.

글고 그때가 엊그제같은데 세월한번 빠르구나 바로 그걸 느끼기도

하였다...^^*

 

"글을 쓰고싶다면 정말로 뭔가를 창조하고싶다면

넘어질 위험을 감수해야한다..."

                                          - 알레그라 굿맨 -

 

"나는 별로 좋은 작가가 아니다.

다만, 남보다 자주 고쳐쓸 뿐이다..."
                                                      

                                                  - 미케너 -

 

또한, 나는 글쓰는데 대한 알레그라 굿맨과 미케너의 위말씀들을 읽고

글을 써서 타인들에게 보인다는건 쉬운 일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넘

어렵게만 생각하지말고 자신감을 갖어야한다고 생각되었다.

 

나는 사실 글쓰는걸 좋아하는 편이다.
양정고교재학시 <도서반>에서 활동했던 관계로 <독서토론>을 무척

좋아했었고 도서반문집에도 또 울고교 학보사에도 <경주수학여행

기행문> 등을 기고했던 경험이 있기에 이때의 경험이 자양분이
되어 그후 글쓰기를 즐겨하고있다.

 

요즘에도 책을 읽고 서평후기쓰는 것은 물론 블로그, 카페,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인스타그램 등에서도 글쓸 기회가 많기에 어떻게

하면 나의 느낌과 생각을 조리있게 잘써올릴까 고민하기도 한다...

 

그런 의미에서 이책을 찬찬히 읽어보니 논문을 잘쓰기위한 방법과

노하우들 글고 글의 결정체인 <논문>을 잘쓰는 방법들을 친절히

설명해주셔서 이를 자신의 것으로 소화시킨다면 어떤 글이든

잘쓸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다.

 

참으로 글을 잘쓰기위한 하나의 바이블과도같은 책이라 생각되었다...

 

사실 요즘 젊은 사람들은 영상에 익숙한 세대들이다.

어려서부터 게임문화에 익숙해져있어 글쓰는데는 사실 서투른 편이다.

심지어는 사진 등 영상위주의 <인스타그램>까지 탄생하지않겠는가!

 

그런 면에서 신입기자들이 쓰는 신문기사들도 심지어는 맞춤법도

틀리고 문법에도 맞지않는 글들이 많아 기사읽기도 불편한게 한두번이

아니다.

물론 기사마감이라는게 있다지만 분명 해당 언론사에도 편집기자

분들이 계실텐데 그분들도 못걸러내셨다니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런 면에서 이책은 논문들을 자주 써야하는 대학생, 대학원생,

박사학위 준비자들은 물론 글을 잘쓰는데 고민이신 기자, 작가,

회사내 기안쓰는데 고민이신 분들께서도 꼭한번 읽어보실 것을

권유드리고싶다...

 

일본에서출간후 17만부나 팔린 <논문쓰기 최강입문서>라고

정평이 나있는 이책...

내자신의 글쓰는 성향을 되돌아보게하고 앞으로도 좀더 글을

잘쓰는거에 대한 바램을 충족시켜준 이책...

 

따라서, 이책은 한번 보고 마는 책이 아니라 글을 쓰다가 막히면

수시로 펴보아 막힌데를 뚫어주는 글쓰기에 관한한 금과옥조와도

같은 책이 아닌가 생각되었다...^^*

 

아 앞으로도 이책을 책상가까이 꽂아두고 수시로 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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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를 내는 세일즈 매니저는 무엇이 다른가?
최환규 지음 / 21세기사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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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과장 : 부장님, 이번달 목표는 전월대비 5%정도 향상하는

           것으로 잡았습니다.

조부장 : 김과장, 자료는 제대로 감토하고 목표를 잡은거야?

            김과장 맘대로 할거면 혼자서 일해!

최부장 : 김과장이 신중하게 내린 결론이라고 생각하네.

           그래, 그렇게 결정한 이유를 알고싶네...

 

와~ 나는 최환규작가께서 저술하시고 <21세기사>에서 펴낸 이책

<성과를 내는 세일즈 매니저는 무엇이 다른가?>를 읽다가 이대목에서

크나큰 울림을 받았다...

 

똑같은 물음에 대한 대답이 이렇게 극명하게 갈라진다면 어떤 사람

이든지 조부장같은 스타일의 사람에게 신뢰를 느끼고 열심히 일할

마음을 갖겠는가!

상대방이 애써 의견을 제시하면 왜 그정도밖에 성과를 못내냐면서

윽박지르기보다는 그렇게 결정을 내린 이유를 묻고 성과를 더높일 수

있는 방법은 없는지 서로 머리를 맞대고 의논하는 자세가 중요하다는걸

절실히 깨닫게 되었다...

 

근데, 요즘에는 발로 뛰는 영업을 통해서 성과를 내는 세일즈맨들이

일반사무직 사원들보다 더욱 많은 연봉을 벌어들이는 시대가 되엇다.

예전에 가전3사에서 가전제품 판매의 여왕을 뽑는 대회를 해년마다
개최하여 왕관을 씌어주던 장면들도 신문, 잡지 등을 통해 많이

봐왔다. 글고 요즘엔 보험, 약품, 자동차, 네트워크 마케팅 등에서도

이러한 이벤트들을 자주 여는 걸로 알고있다. 따라서, 글로벌 경제

시대에 있어서는 필드에서 직접 뛰는 세일즈맨들은 물론이고 일반

회사의 영업파트의 직원들에게도 탁월한 영업감각과 스킬이 필요하다.

 

그런 면에서, 세일즈맨들을 지도하고 이끌어주는 <세일즈 매니저>

분들의 역할도 커지게 되었다.
그래서, <21세기사>에서 펴낸 이책 <성과를 내는 세일즈 매니저는

무엇이 다른가?>를 읽어보니 직접 필드에서 뛰는 세일즈맨들의 고충과

애로점들을 다독여주는 세일즈매니저의 역할과 지도방법 등을 쉽게

알 수 있었던 참으로 유익한 책이었다...^^*

 

이책을 읽으면서 나는 특히, 보험이나 자동차 등의 대리점영업을

대입하면서 이책을 읽으니 머리속에 더욱 쏙쏙 들어왔다.

보험이나 자동차 등의 대리점에서 세일즈매니저는 보통 부지점장 등이

그역할을 맡는데 그분들이 일반세일즈맨들을 지도감독하고 관리하는

역할을 맡은 사람이라 생각하니 이해가 더욱 잘되었다... 

 

"말한마디로 천냥빚 갚는다..."

 

내가 이책을 읽으면서 생각나는 우리네속담은 바로 위속담이었다...

세일즈매니저가 세일즈맨을 대하면서도 바로 상대방의 입장에 서서

역지사지의 자세로 대화하고 격려해나간다면 어느 조직체든지간에

화합도 잘되고 성과도 잘올리는 우수한 조직체가 되리라고 생각되었다.

 

그리하여 이책은 일선에서 뛰고있는 세일즈매니저들은 물론 오늘도

필드에서 소기의 목표를 달성하기위해 불철주야 뛰고있는 세일즈맨

들에게도 꼭한번 읽어보실 것을 권유드리고싶다.

 

이책을 읽고나서 오늘도 일선현장에서 필드에서 자신의 몸을 내던지며 

분골쇄신 열심히 뛰고있는 세일즈맨과 세일즈매니저들의 모습을

떠올려보았다...

 

바로 그분들이야말로 산업의 역군이고 진정한 프로페셔널이라고

생각되었다.

그런 분들이 이책을 읽는다면 날개돗친듯 세일즈세계를 날아다닐 수

있지않으실까 바로 그런 생각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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