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 걸, 배드 블러드 - 여고생 핍의 사건 파일 2 여고생 핍 시리즈
홀리 잭슨 지음, 고상숙 옮김 / 북레시피 / 2023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여고생 핍의 사건 파일' 두번째 이야기인 '굿 걸, 배드 블러드'가 출간이 되었습니다.

전작인 '샐 싱 미스터리편'을 잼나게 읽었는지라.

이번 편도 믿고 구매를 했는데요.

그런데..이번 작품은 절대 '샐 싱 미스터리편'을 안 읽으신분은 시작하면 안될듯..

초반에 사건 정황과 결말, 범인의 정체들이 다 나오는지라..

전작을 읽었는데, 기억이 가물가물한분은 좋을테지만..

전작을 안 읽으신분들은 대형 스포일러입니다 ㅋㅋㅋ

이야기의 시작은, '핍'이 자신의 '팟 캐스트'에

'여고생 핍의 사건 파일'이란 제목으로, '앤디'와 '샐'의 죽음에 대한 진상을 올리는 장면입니다.

현재도 관련자들의 '재판'이 진행중이였고..

'핍' 역시 자신과 가족들이 위험에 빠지기도 했었죠..

그래서 '팟 캐스트'로 통해 엄청 인기를 얻지만..

더 이상 '탐정'의 길을 걷지 않으려는 그녀..

이제는 연인이 된 '라비'와 함께, '앤디'와 '샐'의 추모식에 참여하는데요..

그리고 돌아온 그녀...

그녀의 오랜친구였던 '코너'가 갑자기 찾아옵니다.

그 이유는 '코너'의 형인 '제이미'가 사라졌다는것..

'경찰'에 신고했지만, '제이미'가 성인이고, '가출전적'이 있다는 이유로

그의 '실종'을 그다지 진지하게 여기지 않았고

결국 '핍'을 찾아왔지만, 그녀는 더 이상 '탐정'일은 안하다며 거절합니다

대신 전편의 사건으로 '인연'이 있었던 '호킨스'경위에게 부탁을 하려 가는데요..

그러나 더 중요한 사건들이 많다는 이유로 퇴짜를 맞는 '핍'

결국 '제이미'의 실종사건을 맡게 되는데요..

전편에서 '핍'은 6년동안 묻혀있었던 '미스터리'를 풀지만

자신이 키우는 강아지 '바니'가 죽음을 당하고

자신 역시 살해당할뻔 했습니다.

그래서 '탐정'일이 얼마나 위험한지 새삼 깨닫고

더 이상 '탐정'을 하지 않으려는 그녀는...

다시 새로운 '위험'에 빠지게 되는데요..

이번 작품에서도 사라진 '제이미'로 통해 마을의 숨겨진 비밀이 드러나고

그녀 역시 엄청난 위기를 맞이합니다..

거기다가 마지막에 보면 '트라우마'까지 안게 되는데요..

이제 겨우 17살인데 ㅠㅠ

그럼에도 똑똑하고 강인한 '핍'의 이야기가 좋았는데요..

곧 드라마로 나온다고 하는데

'핍'을 어떤 배우가 맡을지 궁금한...

이제 마지막이자, 완결편인 3권이 얼른 나오기를 기다리겠습니다

어떻게 마무리가 될지 궁금하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죽음의 연극 킴 스톤 시리즈 4
앤절라 마슨즈 지음, 강동혁 옮김 / 품스토리 / 2023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앤절라 마슨즈'의 '킴 스톤'시리즈 네번째 작품인 '죽음의 연극'이 출간이 되었습니다.

지난번에 3권인 '사라진 소녀들'이 나오면서..

전작들도 개정판으로 제목과 디자인이 이쁘게 변해 재간이 되었는데요.

그래서 후속편도 계속 나오길 기대했었는데..

이렇게 바로 나올줄 몰랐네요, 감사하게도..

(영국에는 12권까지 나왔다고 합니다..아직 나올게 많아 좋으네요)

이야기의 시작은 '킴 스톤'과 동료들이..

'아동 성매매'조직을 일망타진 하는 모습으로 시작이 됩니다.

비록 '영장'나오는 시간이 애매했지만..

'우디'경감은 '킴 스톤'의 공을 칭찬하며, 보답을 하겠다고 하는데요..

그러나 일꺼리가 잔뜩 밀려있는 '킴 스톤'에게는..

'우디'경감이 보답으로 보내는 '시체농장'행이 좋진 않습니다..

거기다가 티격태격하는 '케빈'과 '스테이시'

그것을 놀리는 '브라이언트'

'킴 스톤'은 정말 애엄마 된 느낌으로 출발하는 ㅋㅋㅋ

소설속에서도 등장하지만, '퍼트리샤 콘웰'의 소설로 유명해진 '시체농장'은

'미국'뿐만 아니라 '영국'에도 존재하는데요..

인간의 시신을 연구하는 '웨스털리 법의학 연구소'로 도착한 '킴 스톤'과 동료들

'소장'은 이들에게 기증된 시신으로 연구중인 장면들을 보여주는데요

그런데 '킴 스톤'은 기이한 시신 하나를 발견하고..

이것은 무엇을 연구하느냐고 묻습니다.

그러자 '소장'은 사색된 얼굴로 말하는데요.

'이 시신은 우리것이 아닙니다'

연이어 '시체농장'에서 발견되는 '시신들'

이 '시신들'사이에 무슨 관련이 있는것인지??

처음 희생자인 '저마이어 로'가 죽어가면서 사실...

어느정도 '동기'도 눈치를 챘었는데요..

그렇지만 마지막 범인의 정체는 엄청난 반전이였죠

이번 작품 역시 넘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특히 전작에서...그녀와 앙숙인 기자 '트레이시'가 표적이 되면서

그녀를 구하려는 '킴 스톤'

그래서 두 사람의 사이가 나아지는듯 한데 말입니다.

냉정하고 인간관계에 서툰 '킴 스톤'의 아래에서도

전혀 꿀리지 않고 장난스러운 두 부하 '케빈'과 '스테이시'

'킴 스톤'의 든든한 파트너인 '브라이언트'

역시 깐깐한 법의학자인 '키츠'

'킴 스톤'의 상관인 '우디 경감'

그리고 1권인 '소리없는 비명'에서 그녀와 썸을 탔었던 '대니얼'도 재등장하는데요

믿고 읽는 시리즈다 보니..이번 작품도 좋아서리.

'영국'에서 드라마로 만들어져도 좋겠단 생각 들었습니다..

그럼 앞으로의 '킴 스톤'의 이야기도 기대해보겠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이브의 대관람차 버티고 시리즈
유우야 토시오 지음, 김진환 옮김 / 오픈하우스 / 2023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처음 보는 작가의 작품인지라, 사실 구매를 망설였는데..

읽으신 이웃분들이 잼나다고 하셔서..

믿고 구매를 한 '이브의 대관람차'입니다.

이 작품이 작가인 '유우야 토시오'의 데뷔작이라고 하네요.

도쿄에서 가장 오래된 '테마파크'인 '드림랜드'

기계도 노후화되고 인기도 없어보이지만..

이곳이 지금까지 운영되는 이유는 세가지였는데요..

'드림랜드'를 운영하는 회사가 '부동산'재벌이고...

'직원'들의 수고로 만든 '꽃의 제단'이 인기를 끌고 있으며

그리고 마지막으로 '도쿄'의 '랜드마크'로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거대한 '대관람차'때문이였습니다.

소설의 시작은 주인공인 '나카야마 히데오'가 이혼후

5년만에 만나는 딸 '린'과의 재회에 설레어하는 장면입니다.

헤어질때 네살이던 아이는 현재는 아홉살이였고

드디어 만나는 두 사람...

'나카야마 히데오'는 딸과 현재 '도쿄'에서 가장 주목받는

'대관람차'를 가기위해 '드림랜드' 입장권을 예매하고..

드디어 두 사람은 '곤돌라'에 탑승하게 됩니다.

그러나...갑작스러운 이상한 '안내방송'

스스로 '난쟁이'라고 부르는 자는, 자신이 '대관람차'를 탈취했다며..

한때의 '곤돌라'를 보란듯이 '추락'시키는데요..

그리고 '나카야마 히데오'를 '경찰'과 교섭상대로 지목을 하고..

한때 '경찰학교'동기였지만, 5년전 사건으로 갈라진

책임자인 경시청 수사과 '카이자키 케이이치'와 '교섭'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난쟁이'의 '방송'은 '나카야마'에게만 들렸고..

'카이자키'는 '나카야마'가 '난쟁이'가 아닐지 의심하는 가운데.

두 사람의 과거가 나오는데요...

왜 잘나가던 '나카야마'가 경찰을 그만둔건지..

왜 아내와 이혼하게 된건지?

5년전에 일어났었던 '크리스마스의 참극'

그리고 '난쟁이'의 정체 또한 서서히 드러나기 시작하는데요.

원래 대관람차의 '곤돌라'는 '일체형'이기 때문에...추락시킬수 없다고 하는데요..

'시스템'을 뺏어도 '정지','가동'밖에 못하는데..

도대체 어떻게 '곤돌라'를 추락시키고,

왜 '나카야마'를 교섭상대로 선택했는지? ...그 이유가 나오는데 말입니다.

저는 사실 '범인'을 눈치챘습니다...왠지 그 사람일꺼 같았는데..

아니나 다를까....ㅋㅋㅋㅋ

가독성도 좋고, 반전도 좋고, 결말도 좋고

재미있게 읽었는지라..

앞으로 '유우야 토시오'의 작품들을 기대해봅니다..

데뷔작이라는데, 이렇게만 쓰시면 좋을듯 ㅋㅋㅋㅋ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죄의 경계
야쿠마루 가쿠 지음, 남소현 옮김 / 북플라자 / 2023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애정하는 작가인 '야쿠마루 가쿠'의 신작 '죄의 경계'가 출간이 되었습니다.

믿고 읽는 작가인지라, 이분 작품은 출간된건 거의 다 읽었는데요.

이번 작품 역시 잼나보여서, 바로 구매를 하고 시작을 했습니다.

얼마전에 연이어 '묻지마 흉기 난동사건'이 일어나

전 국민을 충격에 빠뜨렸는데요..

그런데 사실 이런 사건은 처음이 아니였습니다..

잊을만 하면 나타나는데요..

그런데 이런 '범죄'를 저지르는 사람들을 보면..

'종로에서 뺨맞고 한강에서 눈 흘기다'라는 속담이 맞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른곳에서 분노한후, 엉뚱한곳에서 화풀이하는..

왜 애꿎은 사람에게 그러는건지..

미국에 무차별 총기범들도 그렇지만..

항상 반격 안당할 장소만 고르듯이...

이런놈들도 항상 여자들이나 노인들만 노리는데 말입니다.

'죄의 경계'의 살인마인 '케이치' 또한 그랬습니다..

어릴적에 어머니에게 학대를 받으며 자랐고

시설에서 나와 겨우 취직한 직장에서..

동료에게 조롱을 받은후, 나와서 길 가던 여자들에게 '흉기'공격을 가한건데요.

아니 그 동료한테 따져야지...

왜 죄없는 여자들을 공격하는..

주인공 '아카리'는 남자친구와의 약속을 위해 '레스토랑'을 가는중..

남자친구인 '코헤이'가 갑자기 일이 생겨 약속을 취소하는 바람에..

집으로 돌아다가 갑작스럽게 공격을 당합니다.

죽음이 앞에 다가왔다고 생각하는 순간..

중년의 남자의 '멈춰'라는 목소리..

그리고 그 남자는 '아카리'를 살리고 죽음을 맞이하는데요..

'아카리'는 죽어가는 남자에게 다가가고

그가 그녀에게 하는 마지막 '말'을 듣게 됩니다.

'약속은 지켰다고 전해 줘'

이후 중퇴에 빠졌다가 가까스로 살아난 '아카리'

남친 '코헤이'는 그녀의 밝은 미소와 상냥함에 반했다는데.

더 이상 웃을수 없었던 그녀..

거울 속 자신의 모습은 너무 낯선데요..

그렇지만 용기는 내는 그녀....

또한 자신을 살린 남자가 죽어가면서 남긴 말..

'약속은 지켰다고 전해 줘'라는 말이 걸린 그녀는..

'아키히로'라는 남자에 대해 조사를 하게 되는데요..

'죄의 경계'는 세 사람의 이야기로 진행이 됩니다.

'무차별 살인마'의 희생자이자, 자신을 살린 남자의 삶을 추적하는 '아카리'

'아카리'의 남친이며, 자신때매 그녀가 죽을뻔 했다고 죄책감을 느끼는 '교헤이'

모든 사람들이 '케이치'를 욕할때 그에게서 자신의 삶을 보고

그의 과거를 담은 자서전을 내려고 하는 프리랜서 기자 '쇼고'

요즘 보면 '판사'들이나 '인권위'는

'범죄자'들만 보호하고 '피해자'나 '유족'들에게는 관심을 가지지 않는데요..

이 작품은 주인공 '아카리'로 통해 '피해자'의 고통과 이후의 후유증을 보여주며

왜 이런 사람들을 도와야지?

'가해자'들을 도와야 되는지 문득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러나 삶은 계속 되어야 하기때문에..

용기를 내는 '아카리'

그리고 그녀는 자신을 살린 남자의 삶을 찾아가는데요..

역시 사회파 추리소설의 대가인 '야쿠마루 가쿠'답게..

이번 작품도 좋았는데요..

마지막 결말도 마음에 들고 말이지요..

'해피엔딩'이라 좋았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메스를 든 사냥꾼
최이도 지음 / 해피북스투유 / 2023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우리가 평생을 살아가면서 '시체'를 보는 경우가 몇이나 있을까요?

저는 두번 봤습니다...돌아가신 아버지와 죽은 옛 절친...

그런데 둘다 '자연사'인지라...'시체'란 느낌은 안들었죠..

그냥 잠자고 있는것이랑 다를게 없었습니다.

그런데 '시체'를 매일 보고 사는 분들이 계십니다.

그것도 '자연사'한 '시체'가 아니라..

'범죄'로 인해 희생된 끔찍한 '시체'들을 말이지요.

바로 '국과수' 법의학자들인데요..

거의 '노동'수준으로 하루에 몇구나 되는 시신을 부검하는데..

정말 '고역'이구나 생각이 들더라구요..

주인공 '세현'은 법의학자입니다.

그리고 그녀는 '소시오패스'이기도 하는데요..

'공감'능력이 없는 그녀에게 어떻게 보면 최고의 '직업'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는것은 왜일지요??

소설의 시작은 '용천 경찰서' 강력계 경위인 '정현'이

'세현'을 찾아와 '부검'을 의뢰하는 장면입니다.

그리고 그 '시신'을 부검하던 '세현'은 속으로 놀라는데요..

누군가가 '시신'을 절단'한지..

다시 '실'로 묶은 일명 '재단사'

'세현'은 한 사람을 떠올립니다...

바로 자신의 아버지 '조균'

어린시절 '세현'은 '조균'을 따라다니며 시체를 처리했었고

결국 그를 죽였다고 생각했는데요..

그러나 다시 나타나 '살인'을 저지르는 '조균'

'재단사'랑 자신의 관계가 들통이 나면..

더 이상 '법의학자'로 일할수 없기에...

그는 자신이 먼저 '조균'을 찾아 나섭니다..

이번에는 제대로 없애기 위해..

첨 만나는 작가의 작품이지만, 이 작품을 선택한 이유는

'하이쿠키'와 '밤이 되었습니다'를 선 보인

'LG U+'에서 2024년에 드라마로 나오기 때문입니다.

그래서인지 주인공 '세현'은 누가 할지...

다른 캐릭터들은 또 누가 맡을지 궁금했는데요..

한편 책 대로라면 영상화 될려면 19금이겠다...

엄청 잔혹하더라구요..

우야동동 영상화 된다고 해서 시작을 했는데

넘 재미있었습니다...

'소시오패스'법의학자인 '세현'과 그녀의 과거

그리고 다시 만난 자신의 아버지이자..

연쇄살인마 '재단사'와의 대결..

그리고 뜻밖의 누군가와 만나게 되는데 말입니다..

책을 넘 잼나게 읽었다보니..

드라마도 넘 기대가 되네요..

얼른 나옴 좋겠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