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371 | 372 | 373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산 자와 죽은 자 스토리콜렉터 32
넬레 노이하우스 지음, 김진아 옮김 / 북로드 / 2015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타우누스'시리즈의 7번째 작품이며, 2014년에 출간되었던 '산 자와 죽은 자'가 드디어 출간되었습니다.

'타우누스'시리즈는 너무 좋아해서, 전부 소장중인데요..ㅋㅋㅋㅋ 언제 신간이 나오나? 기다리고 있었는데..드디어 나왔네욧^^

그리고 신간과 함께 '타우누스 시리즈'가이드북도 주셔서..

전작을 읽은지 오래되어, 가물가물한 독자들에게 도움을 주시니 감사합니다..ㅋㅋㅋㅋ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명절은 '설날'과 '추석'이지만..

서양에서는 대부분 '크리스마스'를 가장 큰 명절로 치는데요....

그래서 영화에서도 보면 '크리스마스'휴가를 맞이하여, 온가족이 만나는 장면을 어렵지 않게 볼수 있습니다..

'크리스마스'시즌을 앞둔 어느날..

늘 같은 산책로를 걷는 한 여인, 그리고 그녀를 바라보는 한 사람..

범인은 자신의 소총을 그녀에게 겨냥하고, 개를 산책하던 노인은 순식간에 사망합니다.

애인인 '크리스토퍼'와 비밀결혼을 한 '피아'

그리고 그들은 3주동안 신혼여행을 떠나기로 하는데요..

반장인 '보덴슈타인'은 여행을 떠나기 전에 잠시 사건을 접수만 해달라고 하는데요

 

당시, '크리스마스'시즌인데다가, 남은 당직자마져 감기로 아픈 상태...

사람이 없어. '피아'는 사건접수만 맡기로 했는데요..

여행이 이틀 남았기에, '보덴슈타인'을 잠시 도와주는 '피아'

죽은 할머니는 마을사람들에게 사랑과 존경을 받는 노인인지라,

아무도 그를 죽일 사람 없다고 하지만.

'피아'는 과거 어떤 사건을 기억하며, 그녀가 과거에 어떤짓을 했을지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피아'는 집으로 돌아오지만, 왠지 찜찜하고..

'크리스토퍼'는 그런 그녀에게 여행은 다음에 떠나자고 합니다..

'피아'는 그렇지만, 여행을 가겠다고 이야기하는데요...

 

며칠후, 손녀와 함께 요리를 하던 노인이 같은 방식으로 살해당합니다.

'강력반'에 아무도 없기에...그녀가 다시 사건현장에 도착하게되고..

그 광경을 본후..도저히 여행을 떠날수 없게 됩니다..

그리고 '크리스토퍼'는 그런 '피아'를 응원해주는데요...

 

연이어 죽어나가는 사람들...그러나 죽은 사람들 모두...

주위에서 '좋은사람들'이라 불리던 선량한 사람들이였기에...

사건이 언론에 나간후..

사람들은 '무차별 총격'이라고 생각하고 두려움에 빠지게 되는데요..

 

그러나 두번째 사건현장을 본 '피아'는 이 사건이 '무차별 살인'이 아님을 알게 됩니다

'무차별 살인'이라고 하기엔, 넘 까다로운 저격장소였기 때문이지요

 

그렇지만, 그녀의 예상과 달리 죽은 사람들의 공통점이나 연관성은 없었는데요

그러나. 뜻밖의 단서가 그들에게 전해져옵니다.

 

제목인 '산 자와 죽은 자'는 책을 읽다보니까 이해가 되던데요...

연쇄살인의 이유, 그리고 밝혀지는 슬픈과거...

 

사실 나름 추리를 했었는데..

연관관계가 밝혀지는데..완전 반전이더라구요..

하기사, 하도 비슷한 류가 많아서..진부한 스토리일수도 있었는데요

그렇게 갈리가 없지요..ㅋㅋㅋㅋㅋ

우야동동...범인에게 누가 돌은 던지리오? 나같아도 그렇게 안된단 보장은...말이에요

마지막에..결말이 좋았어요 ...해피엔딩이라고 하기엔 애매하지만..말입니다

결국 죄값을 받는 나쁜넘들.....

그리고 무사히 결혼식을 하게 되는 '피아'

 

읽고나서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든 책이였는데요...

그냥 드는 생각이 '범인'의 말처럼..

과연 죽은 자가 원을 풀었을지는 몰라도, 행복해했을까요?

 

'타우누스'시리즈의 두 주인공 '피아'와 '보덴슈타인' 외에도..

'피아'의 남편 '크리스토퍼'.검시관이자 '피아'의 전남편 '헤닝',

수사과장이자 '보덴슈타인'의 옛약혼녀 '엥엘', 그리고 '보덴슈타인'의 딸들..

감식반 반장 '크뢰거', 강력반의 막내 '카트린'등등 강력반의 형사들

'타우누스' 시리즈의 반가운 인물들이 등장하는데요.

 

마지막 장면을 보면서, 이래서 시리즈는 순서대로 읽어야 하는구나..생각이 들었어요

'산 자와 죽은 자'를 제일 먼저 읽으셨다면, 다 누구야? 이랬을듯..ㅋㅋㅋㅋㅋ

 

역시 기대했던 만큼 재미있었던 '타우누스'시리즈인데요

다음편은 언제 나올려나? 싶은데여...ㅋㅋㅋㅋ

덕분에 야간근무하면서 심심하지 않게 시간을 보냈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아린의 시선
서미애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5년 5월
평점 :
절판


제가 좋아하는 한국추리소설작가이신 '서미애'님의 신작이 드디어 나왔습니다..ㅋㅋㅋ
5년만의 신작 장편이라고 하시는데요...
'잘자요,엄마','인형의 정원','반가운살인자' 모두 재미있게 읽었는지라....신간소식에 바로 구매를 했습니다

'칼에 찔린다면'....단순히 칼에 손가락을 약간 베어도 아픈데 말이지요
예전에 보았단 조폭 영화에서 회칼을 옆구리에...찔리는 장면을 보고 섬뜩해서리..
한동안 충격받았습니다, 무섭더라구요
옆구리에 칼 맞으면 정말 아프겠다고 생각했었는데 말이지요..

한번 찔려도 그 고통이 상상이 안되는데..
도대체, 27번이나 칼에 찔린다면, ㅠㅠ 그 고통을 얼마나 심할까요..
더군다나 열한살 소녀의 몸에, 그 작은몸에 찌를때가 어디있다고..ㅠㅠ

서로 몰랐던 두 가족이 하나가 되고....얼마후
'아린'은 살인마에게 27번이나 칼에 찔리게 됩니다..
그리고 살인마에게 가족들을 모두 잃은 그녀...
그 고통이 너무 컸기에 그날밤의 모든 기억을 잃어버리는데요..

사라진 엄마, 살해당한 새아빠와 이복누이, 그리고 살아남은 이복동생 '재하'
'재하'는 자신의 누나가 살해당했던 기억을 잊지 못하고..
'아린'을 평생 뒤따라 다닙니다..
'제발 살인자가 누구인지 말을 하라고' 하면서 말이지요

이젠 더이상 열한살이 아닌, 서른살의 '아린'
'아린'은 한 소녀의 꿈을 꿉니다...잔인하게 살해당한 동생
그녀를 지키려다가 목이졸리는 소녀...
(처음에 여기부분이 이상했는데 나중이 이해되었죠)

그리고 꿈이 깨었을때, 그녀는 그 남자가 다시 나타났음을 알게 됩니다
'누나'라고 부르며, 자신에게 도망칠수 없다며 나타난 '재하'

강력반 형사인 '성준'은 경찰서앞에서 비를 맞고 있는 기묘한 여인을 발견합니다
'성준'이 그녀에게 다가갔을때 그녀는 기절하고
'성준'은 그녀를 경찰서 안으로 데려오는데요..

자신을 '아린'이라고 하는 여인은, 꿈속에서 시체를 묻은 장소를 봤다고 합니다..
'성준'은 그녀의 정신이 이상하다고 생각하지만...
왠지 모를 신비한 느낌에, 동료와 함께 그녀가 말한 장소를 찾아가는데
그곳에서 토막시체를 발견하게 됩니다

'두학산 토막살인사건'의 뉴스가 텔레비젼에서 나오자,
그 뉴스를 보던 한 남자가 일어섭니다..도대체 어떻게 알게 된것인지? 의아해하면서 말입니다

'두학산 토막살인사건'은 CCTV도 없고, 목격자도 없는 산속에서 일어났는지라. 미궁에 빠지고
결국 '성준'은 '아린'이 일하는 카페로 찾아가는데요..
'아린'은 처음엔 그의 등장에 놀라지만, 그에게 새로운 '꿈'이야기를 하게 됩니다

사람이 너무 큰 육체적인 고통을 겪게 되면, 쾌락을 느끼게 된다고 합니다..
무슨 변태적인 이야기냐? 하시겠지만, 육체가 고통을 참지못해, 마약성 물질을 배출한다고 하네요
열한살의 소녀 '아린'이 겪기엔 너무나 큰 고통...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그녀의 고통은 너무 컸는데요..

그래서 '아린' 스스로에게 '방어기제'가 일어나고....그녀는 사건에 대한 모든 기억을 잃게 됩니다
그렇지만, 서른살이 된 그녀에게 봉인이 풀리고...
그녀는 '죽음'들을 보기 시작합니다....처음에는 '꿈', 그러나 현실에서도 일어나는데요

원래 '녹스의 십계'에 보면..
'추리소설엔 영적인 능력이 개입되면 안된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우리가 모르는 것들이 너무나 세상에 많고
실제로 이런 '심령수사'로 사건을 해결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무조건 거짓으로 치부할수는 없는 법이지요

'아린'이란 이름도 실제 '심령수사'로 경찰들의 수사를 도왔던 유명한 심령술사 '아일린 개렛'에서 따왔다고 합니다..
'아린'은 그녀가 보는 죽음들로 통해 미궁에 빠진 사건들을 해결하고
자신의 꿈을 통해, 자신이 열한살때 일어났던 사건의 진실도 알게 되는데 말이지요

5년만에 만난 '서미애'님의 신작, 너무 재미있었는데요...가독성도 좋고...반전도 좋고
너무너무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특히 주인공 '아린' 캐릭터가 너무 맘에 들어서요..안쓰럽기도 하고
신비스러운 그녀의 모습을 보며
욕심같지만, 후속작이 나와도 잼나겠단 생각이 들었어요

'서미애'님 작품은 전작들도 그렇지만, 영화나 드라마로 나와도 좋을거 같은데 말이지요...
우야동동..넘 잼나게 읽었던 '아린의 시선'이였습니다..ㅋㅋㅋㅋㅋㅋ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시빌 워 Civil War 프로즈 노블 - 그래픽노블 <시빌 워> 소설판 마블 프로즈 노블
스튜어트 무어 지음, 임태현 옮김 / 시공사 / 2015년 5월
평점 :
절판


내년에 '캡틴아메리카 : 시빌워'가 개봉예정인데요..

'시빌워' 자체가, 히어로들의 내전이다 보니 많은 '히어로'들이 등장합니다..

특히 '저작권'으로 묶여있던 '스파이더맨'의 출현에 많은분들이 반가워하는데요..

 

그렇지만 여전히 '저작권'때매 등장하지 못하는 멤버들이 있어서...

(판타스틱포, 울버린, 데어데블 등등등)

아마 원작과는 다르게 진행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시빌워'가 내년에 개봉한다는 소식에..

'마블 그래픽노블'의 명작이라고 불리는 '시빌워'의 원작을 읽고 싶었지만

한국에 판매중인 '시빌워'시리즈들이 워낙 '고가'인지라..ㅠㅠ

(시리즈 다 살 돈이면 태백산맥 시리즈를 살지도 모르겠습니다...ㅋㅋㅋ)

 

그래서 궁금하지만, 참고 있었는데

오늘 서점에 갔더니. '시빌워'가 이렇게 소설로 나왔더라구요..ㅋㅋㅋㅋ

 

소설의 시작은 '뉴 워리어즈'의 등장입니다..

'뉴 워리어즈'라고 부르니 '어벤져스'처럼 뭔가 있어 보이는 집단 같지만..

실제론 '마이너'초능력자들이고...일종의 미성년자들의 애송이팀입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명성을 높이기 위해, 방송국팀을 대동하고

'뉴 워리어즈'로 '리얼리티 쇼'를 만들자는 계획으로

'FBI' 1급 수배자들인 악당들을 잡으려 가는데요..

문제는 그 악당들은 '스파이더맨'과 '헐크'와도 맞짱 뜬...만만치 않은 자들이라는 것이지요

 

'뉴 워리어즈'들에 의해 악당들이 하나씩 제압되는가 싶었지만....

악당중 자폭능력을 가진 '나이트로'에 의해

그 자리에 있던 '뉴 워리어즈','빌런','방송국 직원'들 뿐 아니라

하교중이던 초등학생들을 포함한 859명의 사상자가 사망하는 대 참사가 벌여집니다.

 

그리고 '시빌워'의 주인공들인 히어로들의 이야기가 등장하는데요

 

첫 등장인물은 '토니 스타크'입니다..

 

'스탬포드' 대참사이후...

상원 위원회는 '초인'들의 능력 오남용을 견제하고 그들의 활동을 규제할 '조사위원회'를 만들고

'어벤져스' 멤버들중 가장 알려진 '토니 스타크'가 증인으로 나설 예정이였지요

 

'토니'는 '토르'의 안좋은 소식을 '미즈마블'함께 아스가르드인들에게 듣던일을 생각하는데요

(미즈마블은 마블최초의 여성히어로로 영화제작 대기중입니다..캡틴마블로도 불려요

 그리고 토르의 안좋은소식은 토르3 라그나로크에서 알수 있을듯)

 

그런 '토니'에게 '피터 파커'로부터 연락이 오지요

'스파이더맨'에게 유독 애정을 쏟는 '토니'의 모습이 그려지는데요

 

그리고 두번째 등장인물은 '어벤져스'에 갖 들어온 '피터 파커'입니다

 

강력한 초인들과 함께 한다는것에 부담을 느끼는데요..

그런 그에게 애정을 쏟는 '토니'에게 고마워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어벤져스'팀으로서 맡는 첫번째 임무에서 '데어데블'과 만나게 됩니다

 

그렇지만 두사람은 아이를 구하고도..

왠지 자신들에게 인색한 사람들의 표정을 느끼는데요..

그것이 바로 '초인등록법'때문이라고 '데어데블'은 말을 하지요

 

그리고 어벤져스 멤버들이 모인가운데

'로건'과 '토니'는 싸우게 되는데요..(결투가 아니라 말싸움)

 

세번째 등장인물은 '판타스틱 포'입니다..

'리드 리처드'와 결혼하여 '수 리처드'가 된 '수지 스톰'

그녀는 동생 '조니 스톰'을 찾으려 갔다가

'조니'가 사람들에게 모욕당하고 집단구타를 당하는 장면을 보게 되지요

 

사람들은 '판타스틱 포'를 추방하라고 시위를 벌이고

'어벤져스'멤버들이 모인자리에서 '나타샤'가 찾아옵니다..

그리고 표결의 결과가 나오지요

 

그리고 '초인'들의 명단을 작성하는 '토니'

이제 그 '초인'들은 동료들이 아니라 '잠재적 위험대상'이 되는데요

 

그리고 마지막 주연급인 '캡틴 아메리카'가 등장합니다

'쉴드'의 임시국장인 '마리아 힐'은 '캡틴'에게 주요임무을 맡기는데요

'초인등록법'에 반대하는 '히어로'들을 사냥하는 일입니다

 

그러나 거부하는 '캡틴', 그를 체포하려는 '쉴드'

그리고 '시빌워'가 시작되는데요.....

 

'초인등록법'을 둘러싸고 벌여지는 '히어로'들의 내전

그리고 그 중심의 두인물...'캡틴 아메리카'와 '아이언맨'

 

'마블'의 작품을 책으로 읽는 것은 처음인데요....완전 재미있었습니다

재미있었다는 표현이 좀 그렇긴 하지만 말입니다..

아무래도 '히어로'들의 내전이다 보니...분위기가 많이 무겁거든요

 

그런데 책은 '마블'세계관에 익숙치 못한 사람들은 읽기 힘들겠다 생각도 들었습니다

'마블'의 많은 '히어로'들과 '악당'들도 그렇지만...

그리고 그들이 벌인 '전투'들도 등장하는데...아무래도 익숙치 못하면..이해가 안될테니까요

 

예를 들면 '판타스틱 포'와 '갤럭투스'의 싸움이야기가 나오는데..

둘다 모르면 무슨말인지 싶을듯 해요..ㅋㅋㅋ (공부가 필요해요..)

 

그리고 영화 '시빌워'는 아무래도 원작이랑 많이 다를듯 싶기도 해요

설마 이 '히어로'들이 다 등장할리는 없고 말이에요..

읽다보니 장난 아니게 많습니다..ㅋㅋㅋ 후덜덜이에요......

 

그럼 내년에 개봉할 '캡틴아메리카 : 시빌워'를 기다리며....^^

원작을 읽다보니..더욱 기대됩니다..완전 흐믓~~~~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세계사를 품은 영어 이야기 - 천부적 이야기꾼이 들려주는 영어의 역사
필립 구든 지음, 서정아 옮김 / 허니와이즈 / 2015년 3월
평점 :
품절


얼마전에 영화를 보다가 재미난 장면을 봤었는데요..ㅋㅋㅋㅋ

각국의 무기들이 총출동하는데,

한국미사일이 발사되는 장면에서..'한글'로 '발사'라고 적혀있는것을 보고 웃기더라구요..

사실, 70년대 과도한 한글사랑시절 말고는...

왠만하면 외래어 그대로 사용하고, 간단한 명령어는 다 영어를 쓰는데 말이지요


현재 가장 많은 언어는 '중국'이라고 합니다..

그렇지만, 실제로는 인구수가 12억이나 되니, 그런거고..

세계적으로 가장 보편적인 언어는 바로 '영어'지요

대부분의 나라에서 제2외국어로 사용하며, 생활속에는 많은 영어들이 스며들어 있습니다


'세계사를 품은 영어이야기'는 어떻게 영어가 세상을 정복하게 되었는지?

세계사 속에 영어의 이야기들을 말해주는데요..영어의 유래와는 좀 다른 이야기입니다.


'성경'에 보면 원래 인류는 언어가 하나였습니다..

그러나 '바벨탑'을 세워 하나님께 대적하려 한 죄로 언어가 나눠졌는데요..

그후 사람들은 '만국공통어'에 대한 소망을 가지고 있게 됩니다..

물론 그렇다면 많은 번역가나, 통역가, 어학교수들은 백수가 되겠지만 말입니다.


우아동동...영어를 이야기하기전에..

언어의 시초부터 이야기하는데요....'바벨탑'전설처럼 인류의 언어가 고대에는 하나였지 않을까?라는

실제로 '산스크리트어','독일어','라틴어','그리스어'는 '아버지'라는 단어가 모두 흡사하다고 말을 합니다

그래서 이 언어들의 '조상언어'가 있다고 가정을 하고 있지요..


그러나 지금은 아직 '만국공통어'는 아니지만, 영어가 대부분 기술적인 부분에서는 ...1위입니다

예를 들어 '항공관제센터'에는 영어가 '공통어'이고..

위에도 말했지만, 모든 기계의 명령어는 영어를 사용하니까요..대부분...


그럼 '영어'의 시작은 어디일까요? 말 그대로 '영국'입니다...(미국 아닙니다..ㅋㅋ)

그리고 '최초의 영국인'이라 불릴수 있는 사람들은 '켈트인'이지요..

'켈트인'이라는 민족은 '단일민족'이라 불릴수 없습니다..

워낙 많은 침략을 받아서리...'로마','색슨족','노르만족'등...수많은 외침에..혼혈화 되었는지라..

실제로 '영국'의 선주민인 '켈트족'들의 언어 '켈트어'는 '영어'에 그다지 영향을 못 끼쳤다고 하네요


그럼 '영어'의 시초는 바로 '앵글로색슨족'입니다..

실제 '영어'는 '게르만족'일파가 사용하던 언어였는데..

'게르만족'의 일파인 '색슨족'이 영국을 침입하게 되고 

'켈트족'들은 그들의 지배를 받게 되지요

그리고 그들은 혼혈화되어 '앵글로색슨'족이라고 불리며, '영어'가 '브리튼'에 정착하게 되지요


'앵글로색슨'족들도 '노르만족'에게 정복당하지만,

'노르만족'은 모국인 프랑스어보다 '영어'에 흡수되었다고 하니..'영어'의 영향력이 이때부터 시작되지 않았나 싶네요

참고로 '노르만족'의 정복이후 '영어'를 '중세영어', 이전 영어들을 '고대영어'라고 이야기합니다


'노르만족'은 '프랑스계 게르만족'입니다...

그래서 원래대로라면, 정복자들의 언어인 '프랑스'언어를 사용해야 됨에도 불과하고..

'노르만족'들이 '노르망디'를 '프랑스'에 빼앗겼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참...어떻게 보면 작은 역사의 사건들이, 엄청나게 큰 영향을 끼치는 경우가 많은거 같아요...


우리가 지금 사용하고 있는 '영어'들..

이 책은 '영어'들의 유래보다는 '영어'의 역사라고 볼수 있는데요..

세계사의 굵직한 사건들과 영어와의 관련..

'영어'가 어떻게 발전했고, 그리고 어떻게 세계로 퍼져나가게 되었는지? 그 이야기가 재미있었습니다.


특히 '중세영어'부분에서는 '제프리 초서'나 '세익스피어'같은 영국의 문호들..

그리고 그 영향이 영어의 발전에 큰 영향을 가져다 주었구요


'근대영어'부분에서는 '미국의 독립

'영어의 세계화'부분에서는 '영국의 식민지화'와 세계진출이 등장합니다

원래 역사이야기를 좋아하는데..ㅋㅋㅋ 영어와 역사이야기를 함께 읽으니까 좋더라구요^^


그리고 뒷부분의 현재 '영어'의 사용법과 정치이야기...

그리고 '영어'와 문화이야기등이 재미는 있었는데..약간 어렵기도 했어요.ㅠ.ㅠ

아무래도 '영어'가 부족한 아이다 보니....알아듣는부분만 알겠고 ㅠㅠ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영 블론드 데드
안드레아스 프란츠 지음, 서지희 옮김 / 예문 / 2013년 6월
평점 :
품절


작년에 '유럽 스릴러'가 대 유행을 했습니다..

'요 네스뵈','넬레 노이하우스'같은 낯선 유럽작품들이 큰 인기를 끌었지요^^

 

작년말에 '신데렐라 카니발'이 출간되고

'안드레아스 프란츠'라는 낯선 작가에 살까말까 고민을 했지만..

'넬레노이하우스'가 가장 존경하는 작가라는 말에 혹해 사버렸지요^^

 

그리고 읽다가 놀라운 사실을...

'신데렐라 카니발'이 유작이고, 실제로 이작품은 반쪽자리 작품이라는..ㅠㅠ

저는 나름 잼나게 읽었기 때문에...궁금하더라구요

독일 스릴러 소설의 거장이 쓴 완벽한 작품은....어떨까?

 

그런데 올해 친절하게도 1편인 '영 블론드 데드'의 출간소식이 들려오고

이벤트를 하길래, 즐거운 마음으로 신청을 했습니다.

 

허름한 집안에서 놀고있는 한소년...과 옆에 앉아있는 어머니

그리고 한 남자가 들어옵니다..

남자가 들어오자, 어머니는 소년을 어두운밤에 가둬버리고

밖에선 어머니의 비명소리가 들려오죠..

 

그리고...죽은 아내와 아이의 무덤에 들른 '베르거'반장

그는 소녀연쇄살인사건 때매 골치가 아픕니다..

말로 형용하기 어려울 정도로 끔찍하게 살해당하는 소녀들..

 

원래는 자신의 부하인 '슐츠'에게 사건을 맡기려고 하지만

그의 개인적인 상황때매

풍기단속반 소속이던 유능한 형사 '율리아 뒤랑'을 영입하고

그녀에게 이 사건을 맡기게 됩니다

 

'슐츠'는 자신의 아이 '사브리나'가 암에 걸려 죽어가고

아내인 '요안나'는 밤마다 거리를 헤맵니다..

그리고 아무남자나 붙잡고 하룻밤을 보내죠..

어떻게든 가정을 지키려고 하지만, 형사로서의 삶과 가장으로서의 삶

둘다 지키기는 너무나 힘들죠

 

거기다가 새로 영입된 신출내기 여형사에게 사건을 뺐기자

자신의 스승이며 친구인 '베르거' 반장에게 배신감을 느낍니다.

 

'율리아'는 새로 파트너가 된 '슐츠'가 불편합니다..

그 가운데 세번째 살인사건이 일어나고

피해자인 소녀 '자비네'의 사건을 보고...그녀는 무엇인가 이상함을 느낍니다.

 

'슐츠'는 범인이 누군가에게 들켜 마무리를 짓지 못했다고 주장하나..

'율리아'는 모방범의 짓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부검결과...'자비네'의 살해방법은 기존의 방법과 다른..

'신문기사'에 나온 부분만 일치함을 밝혀내지요

 

'율리아'는 '연쇄살인범'과 그리고 '모방범' 둘다 잡아야 하는 가운데

유력한 용의자를 발견하지만..

그는 워낙 유명한 거물이라...'베르거'반장마져 그를 건들이기 두려워합니다.

 

'안드레아스 프란츠'의 데뷔작이자..'율리아 뒤랑'시리즈의 첫번째 작품이기도 하고

그에게 명성을 가져다 준 작품이기도 한 '영 블론드 데드'

넘 잔인한게 흠이지만......

(제 이웃중에 독한소설 매니아 계신데 그분에게 추천해주면 좋겠단 생각)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율리아 뒤랑'과 그녀의 동료들의 첫등장...

그리고 시리즈의 시작...앞으로 시리즈는 계속 나온다고 하니 넘 기대됩니다..

 

그리고 지금에야 '크리미널 마인드'같은 미드로..'프로파일링'이라는 개념이 익숙해져있지만

이 책이 첫출간될 당시인 1996년도에는 획기적이지 않았나 그런 생각도 해보았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371 | 372 | 373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