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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으로 끝내는 서울 아파트 투자지도
김인만 지음 / 원앤원북스 / 2021년 7월
평점 : 
[서평]
한권으로끝내는서울아파트투자지도
○ 저자소개
저자는 김인만 부동산경제연구소의 대표인 부동산 전문가이다. 찾아보니 17년 마이리틀텔레비전에도 나왔던 분이다.
○ 계기
서울부동산에 관심이 있고 자주 보지만 서울에 산 기간이 매우 짧아 서울 지역에 대해 알지 못한다.
지방에 살고 있는데다 코로나로 임장을 가기도 쉽지 않아서
이 책을 통해 한 번 서울부동산 전체를 훑어보고 도움을 얻고자 했다.
○ 내용
책은 총 3부로 되어 있다.
1부는 누구나 아는 현재의 부촌 핵심지역으로 , 강남 반포 대치 압구정 개포 잠실 삼성동 여의도 용산 목동을 다루고,
2부는 서울의 신흥부촌이라 불리는 용산 마포 옥수 금포 고덕 둔촌 흑석 노량진 상암 마곡 신길까지를 다룬다
3부는 지금보다 더 나은 미래가치와 내재가치를 가졌다고 평가되는,
송파 거여마천 광장 자양구의 동대문 가재울수색증산 중계 창동 상계 과천 등을 다룬다.
저자가 설명하는 아파트의 4가지 가치는
: 시장가치, 현재가치, 미래가치, 내재가치이다.
이 4가지 가치를 기준으로 반드시 오를 아파트를 선점하라고 한다.
설명하는 지역의 지도를 첨부해두어 이해가 쉬웠다. 컬러가 아니지만,
아 말로만 듣던 그 동네가 여기구나, 알 수 있었다.
해당 동네가 서울의 부촌이 되어온 형성과정부터 알려주는데 압구정같은 경우에는 겸재 정선의 압구정도라는 그림부터 시작한다.ㅋ
해당 동네가 계속해서 성장할 동력이 있는지, 정점을 찍고 쇠락하고 있는지도 함께 설명한다.
서울에 살지만 자기 동네만 아는 사람이거나, 지방에 사는 이유 등으로 서울 지역을 전혀 모르는 경우에는
1회독으로 서울 지도가 짜여질 것 같다.
하지만 이미 서울에서 태어나고 자라면서 부동산 시장에 대해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다 아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 예를 들어 어느 주공아파트가 재건축으로 유명한 아파트가 된 사례들 말이다.
특히 1, 2부에서 다루는 부촌의 절대강자와 신흥부촌들 중 앞으로 재건축이 진행중이거나 예상되어서 미래가치가 높은 아파트들이 상당부분 소개되어 있다.
하지만 현재 대출이 되지 않고 상당한 현금을 주어야 진입할 수 있어
30~40대의 일반 직장인이 어떻게 입성할 수 있을지 자금조달의 감은 오지 않는다.
그래도 A급의 요소를 알아야 다른 급지의 장점도 비교해 볼 수 있다는 면에서는 알아두어도 좋을 것 같다.
현재의 가격에는 이미 눈에 보이는 현재가치와 시장가치가 반영되어 있다. 앞으로 얼마나 더 오를 가능성이 남아 있느냐는 미래가치에 달려있다. 미래가치에는 지하철 신설이나 연장에 따른 지하철개통이나 도로개통등 교통 개발호재가 있고, 재건축, 재개발, 신도시 개발 등 지역 개발호재가 있다. 이론적으로는 '지차철 계획 발표-착공-완공'에 따라 호재가 반영되지만 현실적으로는 '소문-발표-착공'순으로 반영된다. 특히 착공할 때 호재가 가격에 많이 반영된다. 가급적이면 계획이 발표되거나 착공되기전에 투자하는 것이 좋다.(182)
용적률이 낮다는 것은 아파트 단지의 대지면적 대비 건축물을 많이 짓지 않아서 더 지을 여력이 많다는 의미다.(184)
○ 추천
다 읽고 나니 여러 동네들이 불쑥불쑥 떠오른다
저자가 말한 개발계획들이 다 이루어지면
이쪽은 이렇게 저쪽은 저렇게 천지개벽할 것이 눈에 그려지기도 한다.
2부 3부 파트를 보면서 서울 살아본 지인과 함께
이야기 나누었더니 재미있었다.
선택은 각자의 자금에 맞게 미래가치가 높은 곳으로 해야 할 것 같다.
막연히 똘똘한 한채는 서울아파트라는데
어디를 봐야하지? 왜 여기는 이렇게 오른거지?
10년후를 20년 후를 보면 어디로 가야하지?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부동산 #한권으로끝내는서울아파트투자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