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공부에 빠져드는 순간 - 공부 의욕을 샘솟게 하는 하루 10분의 기적
유정임 지음 / 심야책방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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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에 관한 세부적인 것보다 긍정적인 말과 태도로 아이들을 어떻게 ‘양육‘ 하였는지보면 좋을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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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공부에 빠져드는 순간 - 공부 의욕을 샘솟게 하는 하루 10분의 기적
유정임 지음 / 심야책방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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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긍정 공부가 자극법이 뭐지? 궁금해 읽어보았다.



○ 작가

라디오 방송작가로 시작해서 현재는 뉴스1 부산경남대표이다.





○내용

내향적인 첫째, 외향적인 둘째, 성격이 다른 두 아이를 키우며 

형제관계, 학습습관, 마음가짐 등응 어떻게 이끌어왔는지 소개한다. 아이를 어떻게 대하고 반응하는 것이 좋은지 알려준다. 그것은 바로 긍정적인 마음을 심어주는 것!!



아주 새로운 방법은 아니지만

역시 이런 방향으로 키우는 게 좋구나하고 확인할수 있게 된다.

내 아이가 아직 미취학이라 

절절히 와닿진 않으나 영어, 수학 등 교과에 대해서도 어떻게 지도하였는지 알 수 있으니, 충분히 참고할 만하다. 

학습에 관한 세부적인 것보다 긍정적인 말과 태도로 아이들을 어떻게 '양육' 하였는지보면 좋을 책이다.!









○발췌

무엇을 원하든 여러분이 정말 원하는 분야의 최고를 꿈꾸세요(49)



원하는 것이나 궁금한 점들을 생각만 하고 넘어가지 않게 항상 글로 남기며 생각을 정리 하도록 했다(57)



코딩의 기본은 기술이 아니라 스스로 무엇인가를 표현하기 위해 생각하고 드러내는 것이다(65)



나이가 어릴수록 공부할때는 적극적인 보상이 필요하다(84)

능력에 맞는 계획을 스스로 세우도록 하고 별것 아니더라도 성취를 맛보게 하자(89)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면 아이랑 같이 서점에 가서 아이가 좋아하는 잡지를 구독 시켜줘 

자기이름으로 매달 뭔가 오는 걸 좋아하더라구 아이가 보고 싶어 하는 잡지 한권, 아이가 읽었으면 하는 잡지 한권 이렇게 두권을 정기구독 해 주는 거야(99)

봉투를 뜯지 않고 아이 이름이 써 있는 그대로 책상 위에 올려 줬다. 스스로 봉투를 개봉하는 일도 소소한 즐거움이 되었다. 그리고 특정 분야에 유용한 지식으로 아이들의 학습에도 쏠쏠한 도움이 되었다. 절대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은 꼼꼼하게 읽었는지 체크하는 것이다(100)







영어학습

아이의 영어공부 정말 어떻게 해야 할까 

일단 점수를 위한 영어를 할지

언어의 도구로서 영어를 할 것인지 목적부터 정하자

중등시절 내신 점수를 위해서라면 교과서를 통째로 외운 다는 각오로 달려 들어야 한다 그러나 고등에서의 영어점수는 암기만으로는 부족하다 영어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가 필요한데 그 이해의 기초는 초등 시절 영어책 읽기로 쌓는것이 가장 현명하다.

한국에서는 아이들에게 읽힐 영어 책을 골라 줄 때는 먼저 수준부터 가늠한다

독서 수준을 평가하는 지수로 두가지 판단기준이 있는데 르네상스 리딩사의 AR(Accelerated Reader)과

미국 메타 메트릭스 사회 렉사일(Lexile) 지수이다.

하지만!

영어책을 고르는 기준은 어느 수준보다 또래의 흥미에 맞는 스토리가 더 관건이다(105~107)





아이에게 책 읽어 주기 팁​

골라오는 책의 선호를 따지지말자

정성스럽게 읽어 주자 

제대로 듣고 있는지 확인하지 말자 

흐름을 깨며 질문 해도 받아 주자 

성우 같은 꾀꼬리가 아니어도 상관없다(111)





아이를 헤아리는 일은 지시나 가르침이 아니라 마음을 헤아려 주는 진심이 담긴 질문이다 

그 무엇이든 아이를 가르치기 전에 물어보자 

'가기 싫으면 안 가도 돼'라고 지시 하기 전에 '힘들수도 있는데 정말 가고 싶은 거야?'라고 물어 봤으면 더 좋았을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125.126)





온가족은 첫째 아이에게 더 집중했고, 그것은 첫째가 동생을 자발적으로 예뻐하고 돌보도록 하는데 큰 힘이 되었다.(131)

나무랄 일이 있어으면 최대한 첫째,아이의 체면을 살려주었다.



형제자매의 질서를 존중하고 기준을 잡아주는 일은 중요한데 초등학교시절에 끝내야 한다.









○ 느낀점



도서관이 아니라 도서관 가는길이 목적이었던 일요일 도서관 여행부분이 기억에 남는다. 우리 가족도 어린시절 뿐아니라 중고등 대학생이 되어서도 도서관을 가까이하며 어린시절의 즐거운 발걸음으로 도서관을 즐겼으면 좋겠다.



학습만화를 안좋게 여기는 분들도 많은데 작가님은 만화라도 오케이다.



아이들이 초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매일 밤 침대머리에서 책읽기를 해 주었다는 부분이 인상적이었다

아들 둘이 6학년 때까지 엄마가 읽어 주는 책을 들었다 니 신기하다. 서로 어떤 기분일까? 

들어만 준다면 사춘기에 접어든 딸에게도 책을 읽어줘보고 싶다. 그럴려면 참 관계가 꾸준히 좋아야할 것 같다.



스스로 목표를 세우게 했다.



학습에 과도한 관심으로 지시하지는 않으셨던지만
작가님 스스로도 다른 엄마들의 소중한 정보를 얻기위해 물량공세를 아끼지 않았다고 한다. 

워킹맘으로 학원의 도움을 받아야하는 내 입장에서

작가님의 첫째아이가 영어유치원을 다니면서 한글을 다 떼지 못하고 입학했다는 부분

사교육 하나도 안하고 명문대보냈어요는 아니라서, 사교육없이 엄마표 학습으로 키웠다는 책 보다는 마음이 편하다. 

아이의 의사를 최우선으로 삼겠다는 원칙을 지키기는 참 어려웠을 것 같다. 





특별히 감탄한 부분이 있다.


엄마, 나도 cnn에서 일할 수 있을까요?

이 질문에 어떻게 대답할 수 있을까?

작가님이 한 후자의 답변은 생각지도 못했던 대답이라 정말 놀라웠다. 나는 당연히, 영어공부열심히 하면 가능하지라는 식의 대답을 했을 것 같은데 말이다.

어떻게하면 더

긍정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지 고민해봐야겠다.



육아서로 추천!!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교육에세이 #아이가공부에빠져드는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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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코끼리는 무엇을 들었을까?
샤를로트 길랑 지음, 샘 어셔 그림, 김지연 옮김 / 반출판사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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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코끼리는 무엇을 들었을까?​



샤를로트 길랑 글

샘 어셔 그림





○ 내용

아기 코끼리가 할머니 코끼리에게 들었던 이야기를 들려준다. 할머니가 태어나기 전 살던 환경이 어떠했는지 알려준다. 어디로 가야 물을 마실 수 있는지, 영양 무리가 비구름을 따라 움직이는 시기가 언제인지, 다 알고 계셨다. 가젤과 기린의 놀이터였던 초원은 트럭이 다니고 금속덩어리 소리로 차워지고 나무는 톱에 잘려 벌거숭이가 되었다. 울타리가 채워져 물이 있는 곳에 갈 수 없었다. 그러던 어느 날 큰 총소리가 들렸고 그자리엔 아빠가 죽은 채 누워있었다. 앞으로 코끼리 가족은 어떤 소리를 듣게 될까? 



맨 뒤에 코끼리 특징에 대한 자세한 설명, 아프리카 코끼리가 위협받고 있는 상황, 야생동물을 구조하는 구조대, 순찰대원의 활동들에 대해 3장 분량의 설명이 있다. 그림책을 읽은 후 아프리카 코끼리를 보호하기 위해서 어떤 활동을 할 수 있는지 대화를 나누어 보고 그 것에 대한 정보 전달까지 이루어질 수 있다.





○ 느낌

코끼리가 살던 세상에 들이닥친 변화를 점진적으로  보여준다. 야생동물 보호에 대해 충분히 생각할 수 있는 화두를 던지는 좋은 책이다.

그런데? 굳이 아기코끼리의 아빠가 밀렵꾼들의 총에 맞아 죽었다는 내용을 넣을 필요가 있었을까? 

인간의 이기심으로 하는 개발이 동물들에게 얼마나 치명적이었는지 강조하고자 했던 것으로 보이지만, 5세 아이는 그 부분에서 확 표정이 변하고 '이 책 무서워'라며 더 읽으려 하지 않았았던 것은 아쉽다.

조금 큰 아이들에게는 야생동물을 위협하는 사람들의 행동에 대해 깊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게 하는 책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앞으로 들을 소리는 총성이나 금속소리가 아니기를.



최근에 읽었던 기사 중에서 살인고래 이야기가 생각난다.

아이슬란드 앞바다에서 3세쯤 잡힌 고래(틸리쿰)가 수족관에 있는 동안 자신을 돌보는 조련사 등을 3명이나 죽였고 33년만에 죽어서야 수족관을 나갈 수 있었다. 죽음으로 자유를 찾았다는 부분이 참 마음 아팠다. 









야생동물 보호에 관심이 있는 아이가 읽으면 좋겠다.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그림책 #그코끼리는무엇을들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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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코끼리는 무엇을 들었을까?
샤를로트 길랑 지음, 샘 어셔 그림, 김지연 옮김 / 반출판사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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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편리함을 위해 희생되는 야생동물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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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러워도 괜찮아 모든요일그림책 1
황선화 지음 / 모든요일그림책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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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는 장기자랑을 앞두고 떨리며 부끄러워
빨개진 얼굴이 해가 뜨고 지는 것처럼 자연스러운 일이란 것을 깨달았던 것 같다. 모두 이런마음이 든다는 것을 알려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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