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식품과 푸드테크 & AI - 미래식품을 경영하다
조은희 지음 / 두드림미디어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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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인류의 역사를 보면 인간은 농사를 짓고 불을 사용하게 되면서 식생활에 많은 변화를 겪게 된다. 농사를 짓지 않던 시대에는 사냥이나 채집으로 먹을 것을 얻었다. 농사를 지으면서 저장을 할 수 있었고 음식을 저장하는 방법도 다양하게 발전한다. 이렇게 조금씩 식량 문제가 해결되는 것 같지만 현대도 여전히 식량 문제를 가지고 있다. 그리고 미래에는 어떤 식량이 우리 식탁을 차지하고 어떻게 변할까? <미래식품을 경영하다>를 통해 미래식품은 어떤 것이며, 미래식품은 어떻게 발전하는지 알아본다. 옥수수는 우리의 식생활에서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 옥수수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재배되고 활용되는 곡물이다. 옥수수는 식량이기도 하지만 동물의 사료가 된다. 옥수숫대와 줄기, 잎 등은 비료로 만들어 사용할 수 있다. 전혀 쓸모없을 것 같은 옥수수 수염은 차로 마실 수 있고 옥수수 껍질은 공예품으로 사용한다.

식물기반 미래식품의 테크적 특징이 있다. 양배추나 파인애플, 완두로 맛있는 우유를 만들다 인간의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향기와 아로마를 개발하는 AI 셰프가 식물의 분자 및 화학적 특성을 포함하는 데이터베이스를 보유하고 동식물 식품의 맛, 질감 및 기능 요소를 모방, 대체할 수 있는 최적의 식물 조합을 예측한다. 주세페는 40,000개 이상의 식물 분자 및 화학적 특성과 동물계와 식물계 전반에 걸친 향기 화합물의 매칭을 포함한다. AI 주세페의 등장이 식물기반 업계의 지반을 흔들었다. 식물기반 대체식품은 가치사슬 중 원료 소싱 분야가 기술이 요구되는 중요한 단계인 만큼 주세페가 장기적인 승자로 보인다. 식품업계가 혁신에 목말라 하는 만큼 빅푸드 기업은 행동이 재빠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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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소사회 대한민국 - 사회교사의 눈으로 본 인구 소멸과 우리의 미래
정선렬.엄혜용 지음 / 행북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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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우리나라의 인구가 점점 줄어들고 앞으로 더욱 심각한 고난이 닥칠 것이라고 예견한다. 인구와 관련된 단어들 저출산, 저출생, 인구절벽, 인구위기 등과 같은 단어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다. 이런 시점에 이미 인구의 감소는 현실적으로도 실감하고 있는 사회문제이다. 어떻게 하면 인구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 우리는 심각하게 고민해봐야 한다. 인구의 축소를 가장 실감하는 곳은 바로 교실이다. 한 반에 50여 명의 정원이었던 교실이 이제는 30명 내외로 줄어들었다. 학생의 수업의 질을 올리는 측면에서 반 정원을 정해놓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그 정원도 점점 줄어들고 있어 20명 내외인 학급도 많다. 결국엔 한 학급의 정원을 채우지 못하고 학교의 존폐까지 생각해야 하는 심각한 경우도 많다. 유럽에서는 이미 인구축소에 대해 경험하고 있고 이민자나 난민을 받아들이면서 인구문제를 해결하려고 했다. 하지만 유럽에서는 인구문제를 해결하려고 했지만 문화 갈등이라는 새로운 사회문제를 얻었다. 이민자의 유입이 증가하고 국제 결혼이나 다문화가정이 증가하게 되었다. 우리나라 역시 외국인 산업연수생제도를 통해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결해 보려고 했다. 산업연수생 제도는 저숙련, 저부가가치 산업에 숨을 쉴 수 있는 여지를 주었지만 동시에 이전에 없던 사회 문제를 만들어 냈다. 그중 가장 심각한 것이 불법체류자 증가다.




대한민국은 분단이라는 특수한 상황에 놓여있고 국방과 안보는 무척 중요하다. 그러나 인구의 감소로 국방 병력이 감소하고 상비 병력 또한 감소한다. 이는 국방 안보를 위협하고 국방 비용을 증가시키게 된다. 국방 비용은 세금으로 충당이 되며 생산가능인구 역시 감소해 세금 또한 줄어드는 현상이 일어난다. 정치적으로 휴전 상태를 70여 년간 유지하고 있지만 양측은 서로를 주적으로 인식하면서 언제든 전쟁을 일으킬 수 있음을 숨기지 않고 있다. 군사적 긴장 관계가 유지되고 있는 현 상황을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남북한 상비군 규모다. 상비군의 규모가 거대할수록 상비군 운영이 가져오는 경제적 부담도 함께 커지기 마련이다. 한국의 저출산 현상은 군비 경쟁 중심의 안보 구도에 큰 변화를 줄 것으로 예상된다. 저출산 현상 자체가 병력 규모를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줄일 것이 확실하기 때문이다. 징병제를 채택하고 있는 우리나라에서 미래의 병력 규모는 현재의 출생아 수에 비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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셜록 홈스의 모험 클래식 리이매진드
아서 코난 도일 지음, 소피아 마르티네크 그림, 민지현 옮김 / 소소의책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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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아서 코난 도일의 탐정 셜록 홈스와 왓슨 박사의 이야기를 어렸을 때부터 읽고 좋아했고 최근엔 드라마와 영화로도 셜록 홈스를 만날 수 있다. 새로운 매체로 재탄생한 홈스와 왓슨을 보는 재미도 있지만 원작소설만큼 좋은 것은 없다. <셜록 홈스의 모험>은 아서 코난 도일의 첫 번째 소설 모음집으로 열두 편의 단편이 수록되어 있다. 1891년부터 1892년까지 월간지에 매달 한 편씩 연재되었고 그 단편들을 연재된 순서대로 한 권아 모아 출간한 것이다. 게다가 <셜록 홈스의 모험>에는 아서 코난 도일의 단편뿐만 아니라 단편소설에 어울리는 일러스트까지 볼 수 있다. 셜록 홈스와 왓슨이 등장하는 단편소설에 어울리는 일러스트까지 읽을 수 있어 더욱 단편소설집이 재밌다. <셜록 홈스의 모험>에는 보헤미아 스캔들, 빨강머리 연맹, 신랑의 정체, 다섯 개의 오렌지 씨앗, 입술이 뒤틀린 사내, 푸른 카벙클, 얼룩무늬 띠의 비밀, 어느 엔지니어의 엄지손가락, 귀족 독신남, 녹주석 보관, 너도밤나무 집 등의 단편소설이 있다. '보헤미아 스캔들'은 보헤미아 왕국의 백작인 폰 크람이 홈스를 찾아와 자신이 여배우 아이린 애들러와 교제 당시 찍었던 사진을 찾아달라고 한다. 폰 크람 백작의 정체는 보헤미아 왕국의 국왕으로 곧 스칸디나비아 왕실의 딸과 결혼할 예정이지만 아이린이 자신과 찍은 사진을 가지고 협박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사진을 찾으려고 다섯 번이나 시도했지만 모두 실패했지만 홈스는 사진을 찾을 수 있을까?




단편소설 '신랑의 정체'는 시력이 몹시 나쁜 여성인 메리 서덜랜드가 홈스를 찾아와 자신의 약혼자를 찾아달라고 한다. 약혼자가 갑자기 사라진 것이다. 메리는 타이피스트로 큰아버지가 남겨준 유산으로 연간 수입이 괜찮았다. 친아버지 역시 세상을 떠나 어머니는 젊은 남자 윈디뱅크와 재혼을 했다. 메리는 유산으로 받은 이자 수입을 새아버지 윈디뱅크에게 모두 주었고, 윈디뱅크는 메리가 외출을 하는 것도 싫어했고 손님을 집으로 데리고 오는 것도 싫었다. 그렇지만 메리는 부모님이 없는 동안 호스머라는 남자를 만나 편지를 주고 받으며 사랑을 키운다. 부모님 몰래 결혼 약속까지 했지만 약혼자인 호스머가 사라진 것이다. 단편소설 '녹주석 보관'은 한 남성이 은행에서 5만 파운드나 되는 거액을 대출하면서 담보로 녹주석이 달린 보관을 받는다. 비밀스러운 대출이었기에 은행장은 녹주석 보관을 집에 가져갔다가 보관의 보석이 사라진 것을 알게 된다. 은행장은 홈스를 찾아와 보석을 찾아달라고 의뢰한다. 단편소설을 모은 <셜록 홈스의 모험>에는 셜록 홈스의 다른 작품에서 등장인물이었던 인물들이 단편소설의 주인공이 되기도 해 그런 인물들을 찾는 재미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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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플랜3 - 전기차에서 AI, 우주를 담은 마스터플랜의 현주소
이진복 지음 / 미래의창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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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외국의 자동차 회사라고 하면 유명 회사 몇 개의 이름을 알고 있지만 테슬라는 비교적 최근에 알게 된 자동차회사이다. 물론 테슬라를 이야기하면서 일론 머스크를 빼고 말할 수는 없다. 일론 머스크는 테슬라 기업의 CEO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는 몇몇 CEO들처럼 스타CEO다. 일론 머스크는 최근에 또한번 더 이슈가 되었다. 이유는 미대선 때문이다.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대선에서 대통령이 되면서 트럼프를 도왔던 일론 머스크는 트럼프의 당선만큼이나 화제가 되었다. <일론 머스크 플랜3>에서는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는 머스크의 비즈니스 이야기를 해 본다. 테슬라는 창립 이래 항상 위기에 놓여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테슬라에게는 언제나 계획이 있었다는 것이다. 온갖 위기 속에서 테슬라는 어떻게든 이를 해결해 계획된 목표를 차근차근 달성해왔다.

테슬라의 계획은 2006년에 시작되었고 10년 뒤인 2016년에 두 번째 마스터플랜이 공개된다. 첫 번째 마스터플랜은 이미 달성했고 두 번째 마스터플랜의 달성 또한 점점 가시화되고 있다. 동시에 세 번째 마스터플랜을 달성하기 위해 쉼없이 움직이고 있다. 일론 머스크의 세 번째 마스터플랜은 지속 가능한 에너지가 중심이 되는 경제로의 전환이 생각보다 훨씬 더 현실적이고 달성 가능한 목표임을 상세히 분석해 본다. 테슬라는 화석연료를 100% 대체하기 위해서 거시적인 관점에서 계획을 제시한다. 현존하는 전력망을 재생에너지로 대체하고 기존 내연기관차를 전기차로 전환한다. 기존 가정용 산업용 열원을 히트펌프로 대체하고 힘트펌프로 공급 불가한 고온의 열에너지를 전기로 생산하고 그린 수소를 활용한다. 비행기와 선박의 연료를 재생에너지로 대체하고 이를 이행하는 데는 투자와 노력이 필요하다. 테슬라는 지속 가능한 미래에 진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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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막한 독서 - 안나 카레니나에서 버지니아 울프까지, 문학의 빛나는 장면들
시로군 지음 / 북루덴스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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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막하게 느껴지는 고전문학을 즐기는 독서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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