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닐 손수건과 속살 노란 멜론
에쿠니 가오리 지음, 김난주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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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에쿠니 가오리의 감성과 섬세한 문장을 읽어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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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지는 아들
안도 요시아키 지음, 오정화 옮김 / 하빌리스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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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에서는 인연이라는 것은 쉽게 이루어지는 관계는 아니다. 어른들이 하는 말로 전생의 업보와 죄로 현생이 힘들다는 푸념을 하기도 한다. 전생인지, 전전생인지 알 수 없지만 죄를 짓거나 누군가를 해하면 환생해서 반드시 자신의 죄를 후회하는 벌을 받는다고 믿는다. <사라지는 아들>은 기막힌 인연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이런 기막힌 인연은 없을 것이다. 어쩌면 자신이 지은 죄를 속죄하라는 의미인지도 모른다. 벌이라는 것이 우리의 자유를 박탈하고 물리적인 힘을 가하는 것만이 벌은 아니다. 가장 무겁고 힘든 형벌은 자기 마음속에서 받는 벌이다. 마음에서 일어나는 수많은 자신과의 싸움으로 괴롭고 힘들다. 가즈오 역시 자신의 하나뿐인 아들을 살리면 남자를 구할 수 없고, 남자를 구하면 아들을 만날 수 없다. 아버지 미야즈 가즈오는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



시청 공무원으로 일하는 미야즈 가즈오에겐 너무나 아끼고 소중한 초등학교 1학년 외아들인 케이스케가 있다. 아들과 호수에서 유람선을 타고 있던 중 케이스케가 자신은 과거에 누군가에게 살해되었다고 한다. 아이가 전생에 있었던 일을 기억한다는 것이 믿을 순 없지만 분명히 아이의 목에 멍이 든 것처럼 선명한 줄무늬가 보인다. 목중앙에 선명한 줄무늬는 또 사라졌다 다시 나타나며 가즈오는 케이스케를 병원으로 데려가지만 아무런 이상이 없다고 한다. 게다가 가즈오는 자신이 누군가를 죽이는 꿈을 꾸는 등 이상한 일이 일어나자 케이스케의 원인을 찾으려고 최면 치료를 하게 된다. 그러던 중 가즈오는 한 남자의 이름을 듣게 되고 도서관에서 오래된 신물에서 사건사고 기사를 찾는다. 33년 전, 사가미 호수에서 살해당한 한 남자의 사건이었다. 그런데 그 남자의 이름은 정확하게 아들이 말한 남자의 이름이었다. 케이스케가 어떻게 33년 전의 사건을 기억하고 있을까? 살인사건은 당시에도 큰 사건은 아니었는지 신문에 작은 기사로 있었다. 그 기사를 본 가즈오는 혼란에 빠지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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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일이 쉬워지는 장끼남 살림법 즐거운 정리 수납 시리즈
장끼남(김진선) 지음 / 즐거운상상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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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 꿀팁 가득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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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일이 쉬워지는 장끼남 살림법 즐거운 정리 수납 시리즈
장끼남(김진선) 지음 / 즐거운상상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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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요즘은 집안일, 살림은 여자만 하거나 남자는 하면 안되는 일이지 않다. 누구든 잘하는 사람이 할 수 있는 것이 살림이다. 오히려 여자보다 더 살림을 잘하는 남자들도 많다. <집안일이 쉬워지는 장끼남 살림법>의 장갑 끼는 남자, 장끼남의 본업은 간호사이고 소방구급대원이고 부업은 살림 강사이자 남의 집을 공짜로 청소하고 정리해주는 장끼남 유튜브 채널 운영자이다. 간호학과에서 건강한 일상을 이어나가는데 감염관리, 위생이 얼마나 중요한지 배우면서 정리정돈, 청소에 눈을 뜨게 되었다. 장끼남 채널과 정리정돈 청소업체와 차이점이 있다면 집주인과 함께 며칠 동안 청소, 정리정돈을 함께 한다는 것이다. 집주인이 직접 참여하기 때문에 자신을 객관화 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된다.


<집안일이 쉬워지는 장끼남 살림법>에는 정리, 청소, 분리배출, 세탁, 장보기, 요리, 돈관리, 건강 관리, 육아 등 다양한 살림의 분야를 나누어 팁을 알려준다. 대부분의 가정이 부부나 아이가 있는 다인 가구, 1인 가구 등 다양한 형태가 있을 수 있다. 살림에 대한 생각은 어디에 가치관을 두고 있느냐에 따라 다르고 함께 생활하는 사람 또한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살림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야 하며 가족과 함께 할수록 소통도 원활해진다. 시간이 없어서 살림을 못 한다는 건 자기 합리화이며 핑계일뿐이다. 살림에 관한 습관을 만들기 위해서 먼저 자신의 습관을 파악해야 한다. 정리정돈을 잘하고 싶다면 과거의 비중을 줄이고 현재의 비중을 높여야 한다. 추억이 있는 물건은 버릴 수 없어 모아두게 된다. 하지만 버리기 어렵다고 생각하는 물건도 하나하나 버리기 연습을 통해 버리고 현재의 공간을 늘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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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록달록 우울증 영수증
류정인 지음 / 라브리끄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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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을 겪은 경험자의 솔직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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