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에이저 : 즐거움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 인생 전환기 ‘나’를 찾는 가장 완벽한 지도
엘리너 밀스 지음, 방진이 옮김 / 교보문고(단행본)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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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퀸에이저'란 여왕의 퀸과 10대인 틴에이저를 합친 신조어로 주로 40~60대 여성 중에서 자녀 양육이나 기존 역할에서 조금 벗어나 자신의 삶을 다시 시작하고, 자유와 자아실현을 추구하며, 경제력과 경험을 갖춘 새로운 중년 여성 세대를 말한다. 물론 이 신조어는 <퀸에이저>의 저자가 만든 말이다. 40대~60대가 되면 여성에겐 큰 신체적인 변화가 있다. 폐경기와 갱년기라는 시기를 맞게 된다. 이 시기에 여성들은 우울증을 앓기도 한다. 자식들이 성인이 되어 집을 떠나는 시기이기도 하면서 신체의 변화도 겪게 된다. 하지만 이런 시기에 더욱 자신의 인생 2막을 주체적으로 찾고 살아가야 한다. 여행을 하거나 취미를 찾고, 창업을 하기도 하며 자기계발이나 새로운 커리어를 적극적으로 즐겨야 한다. 삶이 다시 시작되려면 잠시 멈춤, 어둠 속에서 기다리는 시기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50전후에 직장생활 또는 결혼생활의 종료든 우리 자산이나 자녀 또는 부모의 질병이든, 사별이든, 자녀가 떠난 빈 둥지든, 갱년기의 소용돌이든, 중년의 위기는 대개 한번에 들이닥친다. 그 순간에 많은 퀸에이저가 모든 것이 끝났다고 느낀다. 어둠 속에서 웅크리고 기다리면 성찰하고 회복하면 다시 번창할 수 있다. 쉽지는 않지만 그 길은 초입이 가장 가파르고 앞으로 나아갈 길이 거의 보이지 않는다. 불안이 우리를 괴롭히기도 할 것이다.

변화는 어렵다. 그 말과 함께 우리가 안심하고 약하다는 사실에 수치심을 느끼고 분노할 수도 있다. 나이가 들면서 충만함을 느끼기 위해서는 우리 자신은 물론, 우리 삶의 많은 부분이 변해야 한다. 자기 의지와 상관없이 그 변화에 던져지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그 변화를 스스로 불러들이는 사람도 있다. 변화를 불러들였든 변화를 당했든, 중요한 것은 우리 대다수가 이 시점에 엄청난 인생 전환을 경험한다는 사실이다. 그러나 세상에는 이 전환기의 소용돌이를 헤쳐나가는 법을 알려주는 안내서가 거의 없다. 이런 변화가 어떤 감정을 불러일으키는지, 어떤 형태로 나타나는지에 관해서도 거의 논의되지 않는다. 퀸에이저의 핵심은 우리가 해야만 한다고 들었던 모든 것, 외모와 행동에 적용된다고 들었던 모든 필수사항으로부터 스스로를 해방시키는 것이다. 그 목록의 최상단에 '즐겁게 해줘야 한다'는 의무 벗어던지기가 있다. 중년의 특장점은 우리가 오로지 자기 기분만 맞추면 된다는 것이다. 퀸에이저의 정의에 따르면 자신이 원하는 무엇이든 될 수 있다. 옷과 신체 부위에 관해서도 마찬가지다. 우리가 되고 싶은 사람이 될 자유가 퀸에이저의 본질이다. 다른 사람이 원하거나 기대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마음이 가는 대로 하는 것을 의미한다. 중년이 되어도 우리는 건강을 관리하고, 몸을 활발하게 움직이고, 자신이 되고 싶은 모습이 되고, 느끼고 싶은 감정을 느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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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엔드 아비투스
박치은 지음 / 모티브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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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엔드 아비투스>라는 제목을 보고는 이 '아비투스'란 단어가 무슨 뜻인지 궁금했다. 아비투스는 프랑스 사회학자가 만든 개념으로, 사람의 겉으로 드러나는 행동 습관과 생각 방식, 취향이 개인의 선택이 아니라 사회환경에서 길러진 구조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그 사람 계층 특유의 문화적 취향과 행동 양식인 태도와 품격에서 느낄 수 있는 것이 아비투스다. 일반인들은 눈낲의 돈을 좇지만 이들은 철저하게 관계를 구축해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거대한 가치를 끌어낸다. 하지만 사람의 생각이나 말투, 취향인 아비투스는 타고난 게 아니라 살아온 환경이 만든 습관으로 자신이 자란 사회 환경으로 만들어진 것이다. 저자는 현재 연매출 300억 이상이 나오는 하이엔드 인테리어 기업 대표다. 20대 청년때부터 현장에서 뼈가 부서져라 구르며 인테이러 일을 배웠다. 사람들은 성공의 지름길을 찾으려고 애쓰지만 목적지까지 가장 빠른 직선코스로 요령껏 달리면 남들보다 먼저 도착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명심해야 할 것은 단순히 땀 흘리며 몸만 바쁘게 움직인다고 성실한 것이 아니다. 몸과 함께 미친 듯이 부지런하고 결과가 있어야 한다.

연매출 100억이라는 거대한 숫자가 하루아침에 만들어진 것은 아니다. 직원 두 명을 데리고 호기롭게 창업의 문을 열었지만 고정적으로 나가야 하는 인건비와 부대 비용을 합치면 숨만 쉬어도 몇 백이 증발했다. 마케팅이란 마케팅은 다 해보고 처참하게 실패하기도 하고, 벼랑 끝에서 유튜브라는 미지의 영역을 발견한다. 사업을 시작한 지 1년 차 되던 해의 일로 당시는 인테리어 업자가 유튜브를 하는 경우가 아예 없던 블루오션이었다. 영상으로 자신이 가진 모든 정보와 가치, 인테리어의 비법들을 유튜브에 남김없이 퍼주기 시작한다. 정보의 비대칭을 깨고 밑천을 다 보여주자 대중의 호응은 폭발했다. 인테리어 일은 아무리 도면과 세팅 값을 유튜브에서 이야기해도, 본인이 직접 몸으로 부딪혀본 경험이 없으면 절대 그 퀄리티를 따라 할 수 없다. 지금도 새로운 도전을 하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 사업을 성장시킬 수 있는 도전은 이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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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를 위한 일론 머스크의 미래 예측 50가지
최경수 지음 / 메이트북스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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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으로 인지도가 높고 영향력이 큰 기업인들로는 빌 게이츠나 스티브 잡스, 제프 베이조스, 마크 주커버그와 같은 인물들도 있지만, 최근에 높은 영향력을 보이는 인물로는 젠슨 황, 샘 알트먼, 일론 머스크 등과 같은 인물들이 있다. 이들 중 일론 머스크는 전기차 기업 테슬라와 우주기업 스페이스X로 유명하다. 혁신성과 강한 대중성 때문에 가장 화제가 많은 기업인 중 한 명이다. 일론 머스크가 주목받는 이유는 여러 산업을 동시에 움직이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고, 정치인들이나 유명인들과의 만남 등을 이용한 쇼맨십도 강하기 때문이다. 사업적인 면으로만 보면 일론 머스크는 화성 이주, 자율주행, AI와 같은 미래 비전을 강하게 제시하고 있다. SNS 황동이 활발해 일반 대중과의 접점도 크고, 과감한 발언과 행동으로 늘 화제의 중심에 있다. 엔지니어와 창업가의 이미지를 동시에 가진 부유한 기업가라는 이미지로 청소년들까지도 일론 머스크가 롤모델이 되곤 한다. <10대를 위한 일론 머스크의 미래 예측 50가지>에서는 10대가 앞으로 마주하게 될 현실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일론 머스크의 화성탐사나 우주산업이 계속되는 실패로 어쩌면 생각보다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중간에 포기할 수도 있다. 사실 많은 사람들의 일론 머스크의 꿈을 비웃기도 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끝없는 실패 끝에 결국 로켓 발사에 성공함으로 이런 끈기와 노력은 10대들이 배워야 한다.

최근 일론 머스크의 일이 화제이면서 논란이 된 적이 있다. 일론 머스크가 인간의 머리에 칩을 심겠다는 프로젝트 때문이었다. 머스크의 회사인 뉴럴링크를 통해 신경칩을 인체에 실험하겠다는 것이다. 이 기술의 핵심은 뇌와 컴퓨터를 직접 연결하는 장치 BCI로 사람의 뇌 신호를 읽어서 컴퓨터나 기계를 움직이게 하는 기술이다. 물론 이 프로젝트는 사지마비 환자나 루게릭병 환자, 말을 하기 어려운 장애인 등을 돕기 위한 일이지만 안전성의 문제나 부작용, 윤리 문제, 동물실험 논란 등 많은 우려가 있다. 지금의 뇌 칩 기술은 주로 마비 환자들이 생각만으로 마우스를 움직이거나 글자를 쓰는 등 치료를 목적으로 쓰이고 있다. 하지만 여기서 멈추지 않고 장기적으로 건강한 사람의 인지 능력을 몇 배로 확장하는 업그레이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인간의 뇌를 기술로 직접 보강하려는 시도는 이미 실험실을 넘어 현실의 영역으로 진입했다. 뇌에 칩을 심어 AI와 하나가 된 인간과 그렇지 않은 인간은 돈으로 지능을 사고팔 수 있는 세상이 될 수도 있다. 또는 뇌가 해킹되면 인간의 자유 의지는 소멸 위기에 처할 수도 있다. 머스크가 그리는 미래는 스마트폰 앱을 열어 감정의 세계를 조절하는 세상이다. 극도의 공포가 따르는 임무를 수행할 때 공초 회로를 차단해버릴 수도 있다. 슬픔이 없는 세상은 천국처럼 보이지만, 고통이 사라진 자리에는 인간을 성장시키던 가장 중요한 재료도 함께 사라진다. 우리는 좌절을 견디며 다시 일어서는 용기를 배웠고, 아픔을 겪으며 타인의 상처에 공감하는 법을 익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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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쉬운 독학 부동산 공부 첫걸음
이수진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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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는 최근에도 부동산에 관한 이슈가 있었다. 많은 사람들을 울렸던 전세사기와 같은 부동산 사기다. 게다가 한국인들의 꿈인 내 집 마련까지 부동산 관련해 누구도 벗어날 수 없는 주제이기도 하다. 그래서 부동산 공부는 누구나 필요하다. 전세사기를 당하지 않기 위해서, 내 집 마련을 위해서, 재테크를 위해서도 부동산 공부는 필요하다. <가장 쉬운 독학 부동산 공부 첫걸음>은 부동산 관련 지식이 없거나 부동산 공부를 하고 싶어하는 초보자들을 위해 부동산 지식을 쉽게 설명한다. 처음 부동산 공부를 시작하는 사람이나 부동산 공부를 혼자 시작했다가 포기한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무언가를 해보려는 마음은 있지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몰라 막막한 사람, 돈이 없어서 시작조차 못 한다고 느끼는 사람, 실패한 경험 때문에 두려운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이제 월급만으로 절대 부자가 될 수 없다. 성실만으로도 부족하다. 노동소득만으로는 한계가 있기에 자산소득으로 부를 쌓아야 한다. 부동산 월세나 주식 배당금, 예금 이자와 같은 것들이 자산소득으로 부동산 투자는 생각보다 훨씬 접근하기 쉽고, 작은 돈으로도 시작할 수 있다.

부동산 공부는 어렵다고 생각하기도 한다. 하지만 지금까지 경험과 주변의 부동산으로 부를 쌓은 지인들을 보면 공부가 가장 확실한 투자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집은 자신이 될 수 있고, 월세를 통해 수익을 낼 수 있으며, 시간이 지나면 가치가 오를 수 있다. 과거에 조금이라도 부동산에 대해 알았다면 현재는 달라졌을 수 있다. 공부는 미지의 영역을 기지의 영역으로 바꿔준다. 모르니까 무서운 것이지 알고 나면 별것 아니다. 부동산 용어들, 법률 조항들, 세금 계산법등 모두 어려워 보이지만 하나씩 공부하면 다 이해할 수 있는 것들이다. 공부를 하지 않았다면 기회를 놓쳤을 때도 있었고, 기회인지조차 몰랐을 것이다. 공부는 기회를 기회로 알아볼 수 있는 눈을 만들어준다. 부동산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큰 수익을 내는 것보다 큰 손실을 피하는 것이다. 공부는 실수를 줄이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가장 쉬운 독학 부동산 공부 첫걸음>에는 부동산 공부에 대한 것과 투자를 어떻게 하는지, 투자금은 어떻게 모으는지, 부동산 경매 투자나 계약부터 대출까지 실전의 모든 것도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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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면 잠 못 드는 위험한 인문학 - 인류학적 오답 연구
다크모드 지음 / 모티브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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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모드'라는 것은 유튜브 채널 이름이기도 하지만 역사, 범죄, 전쟁, 공포, 심리 등과 같은 콘텐츠의 어둡고 낯선 지식을 정리해 소개하는 영상을 만든다. 역사라고 해서 좋은 결과나 발전적인 결과만 낳는 것은 아니다. 밝고 발전된 결과 뒤에는 어둡고 부정적인 내용도 있다. 전쟁 범죄, 식민지 지배와 학살, 인권 탄압, 비윤리적 실험 등과 같은 일들이 숨겨진 역사로 있을 수 있는 다크 히스토리다. <알면 잠 못 드는 위험한 인문학>에서는 인류 역사를 통해 어두운 지식을 알려준다. 어두운 지식이라고 하면 범죄와 관련된 것이 떠오른다. 범죄를 저지른 범죄자들을 체포하고 가두는 곳은 감옥이라고 하지만 어떤 감독들은 단순히 범죄자를 가두는 시설이 아니다. 그것들은 통제가 어디까지 인간을 바꿀 수 있는지, 국가가 인간을 어떤 방식으로 다루려 했는지 보여준다. 러시아에 있는 블랙돌핀 교도소는 러시아 전역에서 가장 위험한 인간 수백 명을 한 건물에 가둬 넣어야 한다. 연쇄살인범, 식인범, 테러리스트, 아동 성범죄자 등 이들이 저지른 살인만 합산해도 수천 건에 달한다. 이 건물에서 단 한 명도 탈출해서는 안 되고, 단 한 건의 폭동도 일어나서는 안 된다. 이들은 죽을 때까지 이 건물에 가둬 넣어야 한다. 이 감옥은 18세기부터 강제노동 수용소였다가 소련 시대 정치범 수용소로 쓰이다가 2000년대 초 종신형 전용 특별체제 시설로 재지정되었다.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교도소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전쟁무기는 전쟁이나 무력 충돌에서 상대를 공격하거나 방어하기 위한 장비다. 시대와 기술에 따라 종류가 크게 달라지고 있고, 지금도 발전하고 있다. 전쟁 무기는 분명한 목적에서 출발한다. 더 빨리 이기기 위해, 더 확실하게 상대를 제압하기 위해 사용한다. 우리나라는 미국 무기 의존도가 높았지만 지금은 자체 개발 무기가 매우 많아지고 있다. 제2차 세계대전 중 미국은 진주만을 기습당하고 복수심에 일본을 불태울 방법을 찾았다. 작은 폭탄을 박쥐 몸에 부착하고 비행기에서 수천 마리의 박쥐를 투하한다. 박쥐들이 건문 지붕이나 틈새에 숨어들어 일정 시간이 지나 폭발 화재가 발생할 것이라는 계획이었다. 그러나 끝내 박쥐 폭탄은 실전 배치까지 가진 못했다. 이유는 단순했다. 전쟁 막바지의 미국은 기묘한 무기가 아니라 더 빨리 끝낼 수 있는 무기를 원했다. 원자폭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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