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럽터 시장의 교란자들
데이비드 로완 지음, 김문주 옮김 / 쌤앤파커스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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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세상이 모든 것이 완전 새로운 것에서만이 세상을 바꿀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때로는 생각하지도 못한 분야에서 새로운 것이 창조될 수도 있고, 서로 다른 두 개가 만나 새로운 것으로 태어나기도 한다. 또는 기존의 것을 파괴해야 한 새로운 것으로 만들어지기도 하는데 <디스럽터 : 시장의 교란자들>은 기존 시장을 철저하게 파괴시켜 분열에 성공한 기업들의 14가지 교란의 기술을 알려준다.


핀란드에서 가장 큰 금융 그룹 OP는 병원을 짓고 운영한다. OP 그룹은 환자중심 접근법으로 보험과 의료를 모두 제공하는 은행 자체가 목표였던 것이다. OP는 주택담보대출 이자나 자동차 금융, 환전, 생명보험, 금융자산관리, 그 밖에 21세기식 가치창출에서 얻는 수익이 더 이상 은행 존속을 담보하지 않는다면 당연히 새로운 가치를 재구성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전통 금융 기업이 디지털 리포지셔닝에 성공한 비결에 있어서는 이사회가 변화에 적극적이었다는 것이다. 변화에 큰 투자를 할 수 있고 현재의 수익 분야를 위협하는 요소를 정의하고 새로운 서비스에는 어떤 것이 있을지 고민하는 자세를 가진다.  


호주에서 콴타스 항공을 이용한 적이 있다. 워낙에 유명한 항공이라 이동하는데 저렴해서 이용했는데 2014년 콴타스 항공사는 적자에 시달리고 있었다. 그러데 2018년 콴타스 항공은 유례없는 세전아악 달성을 발표했다. 어떻게 이런 수익을 얻을 수 있었을까? 콴타스는 협력사에 이익을 남기고 포인트를 팔면서 자사 고객에게 보상해주었다. 콴타스의 뛰어난 통찰은 고객행동과 관심사에 관한 막대한 양의 데이터에서 나왔다고 한다. 영화표, 레스토랑 식사, 식료품을 살 때 로열티 포인트를 쌓거나 변제하고 싶어 하는 소비자들의 바람은 콴타스가 사업파트너를 선택하는데 적중하게 된다. 하지만 콴타스도 돈벌이 수단으로 브리티시 에어라인이나 로프트한자의 특별할 것 없는 토인트 제공 정책을 펼치기도 했지만 그것이 효과가 큰 매력이 없다는 것을 깨닫고 더 큰 야망을 꿈꾸었던 것이다. ​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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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정말 알아야 할 수학은 초등학교에서 모두 배웠다
최수일 지음 / 비아북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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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 일명 '수포자(수학을 포기한 자)'였다. 다른 과목은 공부하는 노력을 해 시험을 보았지만 수학은 노력보다는 시험 점수를 받아야 한다는 의무감으로만 공부를 했다. 그래서 수학에 관심이나 흥미 등이 전혀 없었다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처음 수학을 배우기 시작한 순간부터 수학을 어렵게 생각하고 수포자가 된 것은 아니다. 학년이 점점 높아지면서 수학이 힘들기 시작해 다른 과목을 공부하는 시간보다 더 많은 시간으로 공부했지만 노력대비 성적은 좋지 못해 수포자가 되었던 것 같다. 그런데 우리가 매일 생활하고 있는 곳곳에 '수학'은 도처에 있다. 숫자를 계산하고 수학 문제를 푸는 것만이 수학이 아니라 여행 계획표에도 수학이 있고 시계나 일출과 일몰 시각 등에도 수학이 있다. <내가 정말 알아야 할 수학은 초등학교에서 모두 배웠다>에서는 우리 생활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수학을 설명해 준다.



우리가 매일 타고 다니는 자동차는 번호판을 가지고 있고 신용카드에는 비밀번호를 가지고 있다. 신용카드의 비밀번호 유출을 방지해 네 자리 숫자로는 총 1만 가지의 비밀번호를 만들 수 있다는데 연속 숫자 등은 비밀번호로 사용할 수 없다. 그래서 비밀번호로 사용할 수 있는 숫자의 조합은 줄어들게 된다. 이렇게 사용할 수 있는 비밀번호를 만들고 찾는 것이 명제의 문제이다. 은행의 이자는 단리법으로 계산한 결과와 복리법으로 계산한 결과가 차이가 있다. 이런 이자율을 수학의 수열로 알아볼 수 있다. 수를 여러 개 나열한 것을 수열이라고 하는데 수열 각 항의 합이 급수이다. 수열로는 등차수열과 등비수열이 있는데 등차수열은 차이가 일정한 수열을 말한다. 어떤 사물이 이전 수량의 몇 배로 증가하는 경향을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한다고 표현한다.    


그런데 눈으로 쉽게 알아챌 수 있는 수학만 있는 것은 아니다. 자연 현상에도 수학을 접할 수 있는데 아주 흥미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일주일은 7일이고 행운의 숫자를 7이라고 생각한다. 수학에서는 다른 수로 나누어떨어지지 않는 수를 소수라고 하는데 매미는 7년을 기다려 매미가 된다고 한다. 미국에서는 출현 주기가 13년인 매미와 17년인 매미가 동시에 출현하여 떼죽음을 당한 일이 있었다고 한다. 먹을거리가 같은 두 종류의 매미가 동시에 출현해 먹이가 부족해져 떼죽음을 당한 것이다. 여기서 주목할 것은 출현 주기가 13년과 17년의 공통점은 소수라는 것이다. 13년과 17년이 주기인 매미가 동시에 출현하게 되는 주기는 두 수의 곱인 221년이다. 1998년에 나타났던 두 종류의 매미는 221년 뒤인 2219년에 다시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매미는 5년과 7년 주기의 매미가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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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 이제 치료합시다! - 결국 요당, 뇌열, 그리고 간이 문제!
이혜민 지음 / 북아지트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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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라는 병이 무섭다고 하는데 가족들 중에 당뇨 질환을 앓고 있는 가족은 다행히 없다. 그러나 건강을 확신할 수 있을까? 건강은 절대 자신해서는 안되는 것이라 생각하는데 갑자기 살이 빠지거나 살이 찌는 등의 이상 현상이 나타나면 건강에 변화가 생긴 것이다. 그리고 물을 많이 마시고 소변을 수시로 보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당뇨를 의심할 수도 있다. <당뇨, 이제 치료합시다!>의 첫페이지에는 나의 몸 상태를 알아보는 셀프 테스트가 나온다. 아주 걱정스러운 마음으로 셀프 테스트를 통해 내 몸 상태를 확인하고 당뇨에 대해 읽어본다.


많이 알고 있겠지만 당뇨는 만성질환으로 완치가 불가능하고 살면서 내내 관리를 해야 한다. 그러나 <당뇨, 이제 치료합시다!>의 저자는 당뇨인을 직접 치료하고 완치에 이르는 것을 본 후 당뇨에 대한 인식이 바뀌었다고 한다. 저자는 한의사이고 환자 스스로 잘못된 생활습관을 교정하고 본인의 몸 상태와 체질에 맞게 한약을 적절하게 복용하는 것이다. 당뇨와 가장 밀접한 장기는 간이라고 한다. 당뇨를 이해하려면 간에 대해 알아야 하고 당뇨 치료를 위해서는 간 기능 회복이 우선이다. 간은 식후혈당을 감소시키는 역할을 한다. 식후에 생긴 포도당을 간에 제대로 저장하지 못하게 되면 포도당이 혈관에 늘어나고 결국 혈당이 상승하게 된다. 또 간은 공복혈당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저혈당 증상이 자주 나타난다든지 아침의 공복혈당에 이상이 있다든지 하는 경우는 간에 문제가 있는지 살펴봐야 한다.  




 

당뇨에서는 혈당을 낮추는 식습관이 중요한데 같은 음식이라도 조리법에 따라 혈당에 영향을 미치는 정도가 달라진다. 저염식으로 조리하고 저지방식을 만들어야 한다. 그리고 저당분으로 맛있게 만드는 조리법도 있다. 당뇨를 예방하고 당요인들에게 좋은 요리를 추천한다. 들깨버섯미역국, 연근잡곡밥, 돼지감자물김치, 톳두부무침, 여주차 등의 요리 레시피가 있다. 그리고 음식뿐만 아니라 건강한 생활을 위한 올바른 유산소운동과 근력운동도 추천한다. 특히 근력운동은 필수적일 정도로 중요한데 계단오르기나 실내 자전거 타기, 집에서 할 수 있는 허벅지 운동 등을 알려준다.   



※ 출판서로부터 도서를 무료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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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랑 안 놀아
김유강 지음 / 오올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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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시선에서 보면 어른들의 모습은 어른들이 생각하는 것과는 다를 수 있다. 멋진 수염과 인자해 보이는 미소를 가진 산타 할아버지도 보면 우는 아이가 있는데 아이들은 어른이 모자 쓴 모습이나 안경 쓴 모습이나 헤어스타일까지도 무섭게 볼 수 있다고 한다. 게다가 아이들과 가장 가까이 있는 엄마나 아빠의 외모 변신도 낯설게 느낄 수 있다. 귀여운 단발머리의 유자는 아빠를 너무 좋아한다. 아빠가 일을 끝내고 집으로 돌아오는 시간을 아주 많이 기다린다. 아빠가 집으로 돌아오면 누구보다 반가워서 뛰어나갈 정도이다. 유자가 가지고 놀던 토끼 인형도 던지고 아빠의 품으로 달려간다. 그러면 아빠는 유자를 꼭 안아서 오늘 잘 놀았는지 물어본다. 아마 이 순간이 아빠와 유자에게 가장 행복한 시간일지도 모른다. 아빠의 피로가 싹하고 풀리는 순간이라는 것이다.

 

 

 

 

 

 

그런데 아빠의 이쁜 딸 유자가 갑자기 아빠가 싫다는 선언을 한다. 더이상 아빠랑 놀지도 않겠다고 한다. 아빠는 영문을 알 수가 없다. 왜? 갑자기 아빠가 싫고 놀고 싶지 않다고 하는지 아빠는 너무나 큰 의문이다. 그리곤 유자는 엄마의 다리 뒤에 숨어 오늘부터 아빠랑 놀지 않겠다고 한다. 유자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일까? 퇴근 후 유자를 꼭 안아준 것뿐인데 말이다. 유자는 점점 더 강하게 아빠를 거부하며 안 놀겠다고 한다. 심지어 커텐 뒤에 숨어버리기까지 한다. 아빠가 싫다고 온몸으로 외치는 유자의 행동은 왜 그런 것일까? 엄마 아빠는 유자의 행동을 이해할 수 없다. 그런데 역시 엄마가 유자가 왜 아빠와 놀기 싫은지, 아빠가 싫다고 하는지 알아챈다. <아빠랑 안 놀아>는 5살 유자와 유자 아빠의 이야기이다. 5살 아이가 아직은 완벽하게 의사소통이 되는 것도 아니고 자신의 고집대로 하고 싶어하는 떼쟁이이기도 하지만 이런 에피소드를 통해 자신을 표현하는 방법을 유자가 조금씩 배워나가는 것 같다. 유자가 왜 아빠랑 놀고 싶지 않은지 아주 궁금했는데 이런 이유를 가지고 있을 줄은 상상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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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있어 좋아! 네 생각은 어때? 하브루타 생각 동화
브레멘+창작연구소 지음, 허민경 그림, 전성수 감수 / 브레멘플러스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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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네가 있어 좋아!>는 아이들에게 '배려'를 알려주는 그림책으로 아이들에게 배려를 알려줄 때 좋을 것 같다. 배려는 나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상대방을 위한 것이기도 하다. 그리고 배려는 우리 모두가 실천해야 하는 것인데 어렸을 때부터 알려주어야 한다. 그리고 유치원 생활을 아이들이 처음으로 경험하게 되는 단체 생활이고 친구 관계를 만들어가는 시기로 이때 '배려'가 필요한 시기이기도 한다.


빈이는 긁적긁적 계속 몸을 긁는다. 아토피여서 피부가 가렵고 계속 긁게 된다. 그런데 빈이의 그런 모습에 친구들은 자신들과 달라 이상하기만 하다. 유치원의 아이들은 빈이가 아토피 때문에 피부색도 붉고 계속 긁는 것에 가까이 가지 않는다. 그렇다보니 빈이와 놀아주는 친구도 없이 혼자서 놀고 혼자서 밥을 먹어야 한다. 그래서 빈이는 유치원에 가기가 싫어 엄마에게 유치원에 가고 싶지 않다고 한다. 엄마는 빈이가 왜 그러는지 이유가 궁금했지만 빈이는 말하지 않는다. 결국 다시 유치원에 갔고 선생님은 아이들에게 빈이와 함께 놀라고 한다. 아이들은 머뭇거리며 대답을 하지만 점심 시간이 되자 빈이는 또 혼자 앉았다. 그런데 이번엔 빈이 옆으로 인성이 다가와 밥을 함께 먹는다. 인성은 어제 새로운 친구로 빈이와 놀고 싶다는 것이다. 빈이는 매일 인성이와 함께 논다.


 


'아토피'를 앓고 있는 빈이를 보면서 빈이의 마음이 어땠을지 이해가 되고 안타까웠다. 아직 어린 빈이가 자신이 다른 친구들과 다르고 함께 놀아주지 않는다는 것이 얼마나 슬픈 일인지 알 수 있다. 주위에도 아토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있어 어렸을 때 아토피의 고통을 잘 알고 있다. 가려운 피부도 참기 힘든 일인데 거기에 친구까지 없다는 것은 정말 어린 시절 견디기 힘든 시간이라는 것이다. <네가 있어 좋아!>를 통해 아픈 친구나 나와 조금 다른 친구에 대해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잘 알려주는 이야기였다.  



※ 출판서로부터 도서를 무료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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