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략집
한진우 지음 / 모티브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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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게임을 하거나 경기를 할 때 이기기 위한 전략이 필요하다. 그 전략은 꼭 게임이나 경기에만 쓰이는 것이 아니라 돈을 버는 방법에서도 전략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돈략집>은 저자의 유튜브 채널 명이기도 하다. 유튜브 채널 '돈략집'은 돈 버는 방법이나 재테크, 사업 전략, 부동산, 투자 노하우 등을 설명하는 콘텐츠이다. 유튜브 채널 '돈략집'은 돈 버는 경험을 알려주고 짧고 이해하기 쉽게 핵심을 정리해준다. 그래서 부업이나 투자, 자산관리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가 있는 채널이기도 하다.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재테크의 전략을 알려주는 '돈략집'을 책 <돈략집>으로 만들었다. 사람들은 더 나은 삶을 살고, 돈도 많이 벌고, 지금과는 다른 사람이 되고 싶다고 한다. 그러나 정작 인생이 바뀔 만한 행동을 하고 있느냐고 물으면 대부분 대답을 하지 못한다. 돈을 벌려면 책을 읽든, 사람을 만나든, 일을 바꿔보든 작은 시도를 계속 해 봐야 한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서 인생이 바뀌길 기대하는 건, 현실적으로 말이 되지 않는다. 인생은 단 한번으로 바뀌지 않기에 인생이 바뀌지 않는다고 좌절하지 않아도 된다. 이 책 저 책도 읽어보고, 이 사람 저 사람도 만나보고, 이 일 저 일도 해보면서 계속 시도하는 것이다.

<돈략집>의 저자는 자신의 과거부터 현재까지의 모든 것을 콘텐츠로 사용하며 가난했던 가정사를 이야기한다. 부모님이 이혼하고 17살부터 일을 시작하면서 어린 나이와 무경험 등으로 월급을 받는 직원보다는 자신의 힘으로 영업하는 일에 큰 성과를 거둔다. 그때부터 자신이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을 조금씩 알게 된 것이다. 사업을 시작하면서 바로 대박이 나면 좋겠지만 그런 경우는 거의 없다. 실패를 리스크라고 생각하지 않아야 한다. 실패는 차곡차곡 쌓이는 데이터로 손해는 아프지만, 그 손해 덕분에 다음 선택을 잘할 확률이 올라간다. 오히려 사업에서 가장 무서운 것은 너무 빨리 성공해버리는 것이다. 성공한 사람들이 미친 듯이 일한 건 성향이 아니라 구간의 문제였다. 초반에는 아무도 책임져주지 않기 때문에 누군가는 자기 인생을 갈아서라도 버텨야 한다. 그걸 통과한 다음에야 균형, 건강, 지속 가능성 같은 이야기가 가능하다. 사람들이 많이 모이면 돈이 보이기도 한다. 요즘은 사람들이 플랫폼으로 모여드는 경향이 있고, 소모임이나 문토, 온오프믹스, 당근마켓 모임, 트레바리와 같은 플랫폼으로 사람들이 모여 자신의 관심사나 취미, 이웃과 소통 등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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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인장이 죽었을 때 바람그림책 174
카일 루코프 지음, 할라 타부브 그림, 김혜진 옮김 / 천개의바람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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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그림책 <선인장이 죽었을 때>는 누군가를 위로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누군가를 위로한다는 것은 무척 어렵다. 상대에 따라 위로의 방법이 다르기도 하지만 어떤 위로를 좋아할지 모른다. 특히 죽음으로 인한 슬픔에 어떤 위로가 좋은지 어른이 되어도 어려운 문제다. <선인장이 죽었을 때>는 사랑하는 사람의 슬픔을 해결해 주고 싶어하는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이야기다. 형이 키우던 선인장이 죽었을 때 형은 슬퍼 소파에만 앉아 있었다. 그래서 형을 기분 좋게 해 주기 위해 그림을 그리고 힘내, 사랑해라는 글을 적어준다. 하지만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 오히려 형은 그것보다 웃긴 이야기를 해 달라고 한다. 진짜로 웃고 싶다는 이유에서다. 그 다음 사촌 동생의 금붕어가 죽었을 때는 사촌을 웃겨 주기로 했다. 그런데 이번에 사촌 동생은 웃겨 주는 것보다 안아 달라고 했다. 그렇게 사촌 동생을 안아주며 위로해 주었다. 그런데 이번엔 선생님의 햄스터가 죽었다. 저번 사촌 동생처럼 안아주면 될까? 그래서 그렇게 한다.



위로를 할 때는 상대방의 감정을 인정해 주고 있는 그대로 인정하는 것이다. 슬픔의 표현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다. 아주 큰 슬픔을 느낄 때 눈물을 흘리거나 소리를 지르거나 아무것도 하고 싶어하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런 감정을 먼저 인정해 주는 것이다. 주인공의 주변에 사람들이 슬퍼할 때 그림을 그려주기도 하고, 웃긴 이야기를 해 주기도 하고, 안아주기도 하지만 모두들 다른 방법으로 위로해 달라고 한다. 선인장이 죽고, 금붕어가 죽고, 햄스터가 죽고, 강아지가 죽어도 모두 다른 위로를 필요로 하지만 그 위로는 큰 것이 아니다. 작은 행동으로 표현할 수 있는 위로로 진정으로 상대방에게 따뜻한 차 한 잔을 주거나 메시지 한 통을 보내고, 함께 산책을 하는 것도 위로가 된다. 또는 상대방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도 좋은 위로의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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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얼굴
사쿠라다 도모야 지음, 최고은 옮김 / 반타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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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투루‘가 전혀 없는 주도면밀한 복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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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얼굴
사쿠라다 도모야 지음, 최고은 옮김 / 반타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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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작가 '사쿠라다 도모야'의 두 번째 한국어판 작품을 일찍(?) 읽을 줄은 상상도 하지 않고 있었다. <매미 돌아오다>라는 단편집을 너무 인상 깊에 읽어서 다른 작품은 언제쯤 읽을 수 있을까 했는데 이렇게 <잃어버린 얼굴>을 읽게 되다니 너무 기대되었다. 작가의 작품은 많지만 아직 한국어판으로는 두 번째 작품이 <잃어버린 얼굴>이라 앞으로 더욱 많은 작품이 번역되었으면 한다. 정말 기대하는 작가 중에 한 명인 '사쿠라다 도모야'의 첫 번째 장편소설이라고 한다. 제목에서부터 '잃어버린' 얼굴에서 어떤 사건인지 예상이 가고, '와이더닛'도 짐작이 가는 상황이지만 작가 '사쿠라다 도모야'의 필력을 경험했기에 예상을 뛰어넘고, 반전을 기대해 볼 수 있다. 전작인 <매미 돌아오다>가 너무 인상 깊었기 때문에 이 작품 <잃어버린 얼굴>에도 좋은 점수를 줄 수 있을 것 같다. 본격 미스터리를 좋아하고 읽고 싶다면 이 작품 <잃어버린 얼굴>을 선택할 것이다.



J현경 히메카미 경찰서 수사계 형사인 히노 유키히코는 사건이 일어나면 언제든 사건 현장으로 출동해야 한다. 그날도 아내의 식사와 중학교 3학년이자 입시를 앞두고 있는 딸의 도시락을 만들어야 했지만 갑자기 사건이 일어났다며 연락이 온다. 사건 현장으로 간 히노는 파트너인 젊은 형사인 이리에 아야노를 만나 어떤 사건인지 듣는다. 인적이 드문 계곡에서 발견된 시신은 남성으로 40~50대로 보이는 몸이지만 얼굴은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손상이 되어 있었다. 사건 현장도 계곡이 아니라 다른 곳에서 살해되고 계곡에 유기된 것으로 보였다. 시신을 발견한 사람은 계곡에 몰래 가구며 선풍기 같은 쓰레기를 버리러 온 30대인 사타케 와타루였다. 시내도매업체 사무직으로 일하는 직원으로 최초 신고자이자 용의자이기도 했다. 계곡이라 인근에 CCTV가 전혀 없고, 시신에서 신분을 알 수 있는 단서가 전혀 없었다. 심한 폭행으로 얼굴의 형체가 모두 망가진 것뿐만 아니라 손가락 지문도 확인할 수 없게 손가락이 잘라져 있었다. 치과 기록 역시 확인할 수 없게 치아가 뽑아져 있었다. 히노는 히메카미 경찰서에 발령받은 지 얼마 안되기 때문에 지리도 아직 익숙하지 않은 상태인데 이렇게 잔인한 사건까지 생겨 신경이 쓰였다. 게다가 생활안전과에 있는 하보로 경부와는 경찰학교 동기지만 당시 불미스러운 사건이 있어 앙금이 조금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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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테의 인생 수업 - 살아갈 힘을 주는 괴테 아포리즘
요한 볼프강 폰 괴테 지음, 강현규 엮음, 김하영 옮김 / 메이트북스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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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독일의 문호 '요한 볼프강 폰 괴테'는 시대를 앞서간 작가이기도 했다. 괴테는 인간을 고정된 존재가 아니라 스스로를 만들어 가는 존재로 보았다. 또한 자연과의 조화를 중시했고, 인간은 자연을 지배하는 존재가 아니라 그 질서가 생명력 속에 참여하는 일부라고 보았다. <괴테의 인생 수업>을 통해 괴테의 진짜 목소리를 들어보며 인생의 깨달음을 찾아보려고 한다. 괴테는 생각하는 것은 쉽지만 행동하는 것은 어렵다고 했다. 자신의 생각을 행동으로 옮기는 것이야말로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이다. 아무리 훌륭한 계획이라고 해도 실천이라는 문을 통과하지 않으면 한낱 공상에 불과하다. 이렇게 행동으로 옮기는 그 첫걸음이 제일 어렵기에 시작이 반이라는 말도 있다. 행동은 존재의 가치를 증명하는 가장 확실한 수단이다. 또 행위보다 중요한 것은 그 사람의 본질이라고 했다. 성취는 바깥에서 오는 행재가 아니다. 안에서 차오른 인격의 결과물이다. 실체가 없는 명성은 바람에 날리는 겨와 같고 단단하게 구축된 인격은 그 자체로 세상을 압도하는 무언의 웅변이 된다. 매일 작은 습관이 자신의 성벽을 쌓는다. 거창한 결심보다 무서운 것은 반복하는 작은 습관이다. 하루를 어떻게 보냈는지가 자신이 어떤 인간인지를 말해준다. 사소한 일상의 규칙들이 모여 자신의 운명이라는 성벽을 이룬다.

습관 하나, 말 한마디에도 법도를 잃지 않아야 한다. 거장의 솜씨는 화려한 수식에 있지 않고 엄격하게 절제된 선 하나에 있다. 사소한 습관 하나, 무심한 말 한마디에서도 법도를 잃지 않는 것이 거장의 자세다. 절제는 차갑게 사는 일이 아니라, 뜨거운 열정을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담아내는 그릇이다. 그릇이 단단할 때 자신의 창조는 과장 없이 깊어지며 영원한 가치를 얻는다. 우리는 우리가 이해한 만큼의 세계를 산다. 인식의 확장이 곧 삶의 확장이고, 관조를 게을리하는 자는 좁은 방에 갇혀 넓은 세상을 비난하는 어리석은 자와 같다. 더 많은 책을 읽고 더 많은 사람을 만나고 더 깊게 자연을 관찰하면서 인식의 지도가 정교해질수록 자신의 행보는 거침없어지고 삶의 풍미는 깊어진다. <괴테의 인생 수업>에서는 8개의 테마로 총 180개의 문장들이 있다. 괴테는 <괴테의 인생 수업>에서 삶을 대하는 태도를 알려준다. 괴테는 감정에 휘둘리기보다는 감정을 좀 더 성숙하게 만들라고 한다. 실패와 고통 역시 인간을 단단하게 만드는 과정으로 이해했고, 오늘을 열심히 살고 성실히 임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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