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글헤드 쓰리펀드 포트폴리오 - 단 3개의 ETF로 충분하다!
테일러 래리모어 지음, 오수민 옮김 / 빈티지하우스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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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보글헤드 쓰리펀드 포트폴리오>의 '보글헤드'는 미국의 한 시민에 의해 만들어진 커뮤니티다. 제2차 세계대전의 참전용사였던 테일러 래리모어라는 사람은 인터넷을 이용해 뱅가드 펀드에 투자하는 사람들이 두려움 없이, 누구의 영향도 받지 않고 서로의 아이디어와 투자 경험, 투자 전략을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를 만들고 싶어했다. 1998년 뱅가드 다이하드라는 이름으로 커뮤니티를 시작했고, 2007년에 보글헤드라는 이름으로 변경했다. 첫 번째 모임은 2000년에 약 20명의 뱅가드 투자자들이 모였고, 점점 많은 인원이 모이기 시작하면서 매년 빠르게 정기 모임 참석이 마감된다. 테일러가 자신의 투자 경험에서 얻은 교훈들을 진솔하게 풀어내는데 실패담도 있다. <보글헤드 쓰리펀드 포트폴리오>에서는 건전한 자산 배분 전략을 수립하고, 현명한 투자 결정을 내리고 계획을 실행해 나가는 데 도움이 된다. 보글헤드 커뮤니티는 독립적이고 편향되지 않은 투자 정보의 세계에서 볼 수 있는 곳이다. 미국의 투자 산업은 세계에서 가장 크고 수익성이 높은 산업이다. 투자 산업의 고객인 투자자들이 주머니에서 나와 기업의 소유주, 중개인, 투자 자문가 등 이익을 추구하는 이들의 주머니로 들어간다.

뱅가드 그룹의 창립자인 존 보글은 저비용, 장기 투자, 분산 투자를 핵심 원칙으로 삼는 투자 철학과 그 철학을 따르는 사람들을 보글헤드라고 했다. 존 보글은 다각화된 하나의 고품질 채권형 펀드의 필요성과 국제적 분산 투자의 수요 증가도 인식하게 된다. 존 보글은 세 가지의 저비용 전체 시장 인텍스 펀드를 도입한다. 존 보글 덕분에 일반 투자자들도 역사상 처음으로 17000개가 넘는 분산되고 중복되지 않는 전 세계 유가증권을 놀랍도록 낮은 비용으로 소유할 수 있게 된다. 쓰리펀드 포트폴리오는 놀라울 정도로 유지 관리가 간단하다. 대부분의 쓰리펀드 포트폴리오 투자자는 주식 중개인이나 투자 자문가의 도움이 필요 없으며, 그에 따른 추가 비용과 위험도 자연스럽게 피할 수 있다. 단순하고 성공적인 쓰리펀드 포트폴리오는 거의 모든 투자자들이 자신의 포트폴리오를 스스로 관리할 수 있게 해주기 때문에 비싼 자문 서비스의 필요성을 크게 줄여준다.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투자자는 서로 다르게 움직이는 주식이나 채권을 보유한 펀드를 원한다. 어떤 주식이나 채권의 가치가 하락하더라도 포트폴리오 내의 다른 주식이나 채권이 상승하기를 바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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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의 대여 서점 시대물이 이렇게 재미있을 리가 없어! 2
다카세 노이치 지음, 이규원 옮김 / 북스피어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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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장르소설을 좋아해서 나름 고르는 기준이 다양하고 여러 가지다. 작가나 문학상 등을 기준으로 고르기도 하지만 때론 출판사를 보고도 선택한다. 그렇게 믿고 읽는 출판사 중에 한 곳의 작품인 <센의 대여 서점>이 출간되었다. 이 작품 <센의 대여 서점>은 '시대물이 이렇게 재미있을 리가 없어' 시리즈의 두 번째로 시리즈 첫 번째 작품인 <새왕의 방패>만큼 기대가 되기도 했다. <센의 대여 서점>은 주인공 '센'이 혼자서 운영하는 세책방 우메바치야와 센의 손님들과 책에 관련된 이야기다. 센은 아버지 헤이지가 뛰어난 조각사로 책의 삽화를 조각했지만 한 사건으로 사망하고 어머니마저 떠나 홀로 살면서 세책점인 '우메바치야'를 운영한다. 책을 가득 싣은 책궤를 지고 책을 빌려보는 손님들을 찾아다닌다. 여자의 몸으로 무거운 책궤를 지고 다니는 것을 안타깝게 보는 사람들도 있지만 센을 도와주는 이웃들도 있다. 미스터리이 요소보다는 책과 관련된 수수께끼와 같은 일을 센이 풀어가는 시대물이자 비블리오 소설로 다섯 편의 연작소설을 읽기 시작하면 금방 이야기 속으로 빠지게 된다.


에도의 후쿠이초 센타로 나가야에 살고 있는 스물넷의 센은 '우메바치야'라는 책대여점을 운영하고 있다. 에도에는 오래되고 많은 세책점이 있지만 센이 세책점 우메바치야를 한 지는 겨우 5년인 신참이다. 혼자서 영업을 하기에 센은 무거운 책궤를 지고 다니며 부지런히 다닌다. 센이 세책점을 하게 된 것은 아버지 헤이지는 기량이 뛰어난 조각사로 책을 좋아하는 이들에게 잘 알려진 인물로 센이 세책점을 하면서 아버지 지인들에게 도움을 받는다. 아버지는 센이 열두 살에 한 사건으로 강물에 빠져 죽었다. 혼자서 세책점을 하는 것을 이웃들은 안타까워 어릴적 동무인 채소장수인 노보루에게 시집가라고 하지만 센은 관심 없다. 센은 평소처럼 단골인 손님을 찾아가 책을 소개하고 보고 싶다는 책을 주문받기도 한다. 예전 버선가게 주인이었던 이다야가 자신이 알고 있는 요리점의 데릴사위가 엄청나게 책을 많이 가지고 있다고 한다. 희귀한 책을 가지고 있다는 말에 센은 요리점을 찾아가 책 주인을 만나려고 했다. 그런데 책 주인인 엔노샤가 몇 년째 행방불명이라고 했다. 센은 책이 있으면 필사를 해 손님들에게 대여하는데 직접 책을 구해 필사한다. 귀한 책이 많아 요리점을 찾아가 책을 필사하다 행방불명이라던 책주인을 만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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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민 야말 선수 시리즈 26
선수 에디터스.박주성 지음 / 브레인스토어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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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현재 축구계가 가장 주목하고 관심을 받고 있는 선수는 단연 '라민 야말'일 것이다. 라민 야말은 15세의 나이에 바르셀로나 1군 소집 명단에 포함됐고, 마침내 데뷔전까지 치렀다. 축구 역사상 최연소 데뷔라는 기록을 세웠다. 이 기록뿐만 아니라 스페인 라리가 최연소 선발, 최연소 라리가 득점, 최연소 라리가 도움, 최연소 리그 우승 등 계속해서 경이로운 기록을 쓰는 세계 최고의 선수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라민 야말이 어린 나이에 천부적인 재능에 더해 이를 발전시킨 정교한 시스템이 만들어낸 결과다. 라민 야말은 스페인 카탈루냐 자치 지방에서 모로코인 아버지와 적도 기니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출생과 함께 3개의 국적을 가지게 되었고 부모는 라민 야말이 어렸을 때 이혼한다. 라민 야말은 어린 시절부터 축구에 관심이 많은 아이였다. 재능은 어릴 때부터 심상치 않았고 4살 때 쯤 지역 클럽에 들어간다.

라민 야말은 주로 오른쪽 측면에서 뛰고 안쪽으로 파고들어 슈팅하거나 결정적인 패스를 연결하는 플레이가 강점이라고 평가된다. 2025-26시즌에도 라민 야말의 화려한 플레이는 이어지고 있다. 시즌을 앞두고 아시아 투어로 한국을 방문했고 수많은 팬들이 바르셀로나의 축구를 보기 위해 경기장을 찾았는데 가장 뜨거운 환호를 받은 건 라민 야말이었다. 라민 야말의 플레이를 보는 것은 전성기 메시를 보는 것 같다고 한다. 아주 신기하게도 라민 야말은 메시와 인연이 있다. 메시는 한 이벤트에서 아기에게 세례를 하게 되는데 그 아기가 바로 라민 야말이었다. 라민이 6개월 때라고 한다. 라민은 가속력과 민첩성도 세계적인 수준이고 밸런스도 좋아 수비수가 접근하기 전에 치고 나가는 플레이를 자주 보여준다. 측면에서 공을 잡았을 때 빠르게 돌파하는 능력이 탁월해 슈팅이나 크로스로 연결되는 기회를 스스로 창출할 수 있다. 지금까지 라민 야말은 성공적인 선수로 나아가고 있다. 앞으로 더 성장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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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의 꿈
김재옥 지음 / 토파즈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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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사람들은 원래 자신이 일이 아니라면 제3자의 입장에서 멀리서 지켜보는 것을 좋아한다. 하지만 자신의 일이 되면 1인칭시점이 된다. 창업을 고민한다면 눈에 보이는 모든 식당들이 자신의 미래일 수도 있고 교과서일 수도 있다. 성공하고 성공하지 못하는 가게에 대해 철저한 연구가 필요하다. 그래서 저자는 장사에 대한 관심을 블로그에 끼적이기 시작했고 식객의 입장에서 맛집과 음식장사에 대한 소소한 단상을 썼다. 그러다 인터넷 잡지에 단골 사장님들의 인터뷰를 싣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수많은 유명인들의 성공스토리가 그러하듯, 번듯한 가게와 눈부신 성공 신화 뒤엔 가려진 그들의 진짜 얼굴을 볼 수 있다. <장사의 꿈>은 실제 사례들을 통해 고객 중심, 데이터 분석, 스토리텔링, 차별화된 서비스 등을 강조하며 장사의 진정한 의미를 되찾아준다. <장사의 꿈>을 통해 잘 안 되고 있는 장사에 대한 처방전과 어떻게 하면 변화할 수 있는지 그 해결책을 찾아본다.

요즘은 거리에 카페가 너무 많고 프랜차이즈뿐만 아니라 개인 카페도 많다. 이런 카페 중에 작지만 대학가 골목길에 숨어 있었지만 문을 닫았다. 이 카페의 문제는 주인으로 사장이 카페를 불편하게 생각했다. 카운터의 사장은 손님이 들어오면 어쩔 줄 몰라 하며 손님을 맞았다. 커피는 좋아하지만 사람을 무서워하는 카페 사장을 위한 방법이 제시된다. 솔직한 고백으로 손님들이 볼 수 있는 작은 칠판에 적어둔다. 요즘 방송이나 SNS에서 화제가 된 가게들이 있다. 그런 가게들은 알려지면 바로 손님들이 몰려든다. 한 떡볶이집이 방송에 출현하면서 엄청난 변화를 겪는다. 갑자기 10배 이상의 손님이 찾아오고 부부가 만들었던 떡볶이가 불티나게 팔리기 시작한다. 하지만 부부가 만드는 떡볶이의 양은 제한적이었고 손님은 더 늘어나면서 부부는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힘들어한다. 손님들이 몰려드는 것이 더 이상 기쁘지 않았다. 이럴 땐 전과 같은 방식으로 영업을 할 수는 없다. 1일 판매량을 정하거나 기다리는 즐거움을 주는 것이다. 진정한 성공은 얼마나 높이 올라가는 것이 아니라 얼마나 오랫동안 지켜나가느냐에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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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DNA
유응준 지음 / 모티브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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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엔비디아와 같은 글로벌 테크 기업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오래전부터 알았을지 모르지만 전혀 관심이 없던 사람에겐 '엔비디아'의 '젠슨 황'은 우리나라 기업인 삼성과 현대의 총수들과 만났던 '치맥회동'이 깊은 인상을 남겼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스티브 잡스나 빌 게이츠와같은 유명 CEO처럼 젠슨 황도 유명 CEO 중에 한 명이다. <엔비디아 DNA>에서 젠슨 황이 엔비디아를 성장시킨 비결은 무엇인지 알아본다. 젠슨 황은 30년 전 인터넷이 지금처럼 일상이 되기 전, 실리콘밸리의 작은 벤처기업가였던 자신에게 한국의 이건희 회장이 직접 쓴 손편지 한 통을 받았다는 이야기다. 젊은 창업가였던 젠슨 황은 이 편지를 받고 깊은 감동을 받았다는데 이는 이건희 회장이 자신의 비주얼 컴퓨팅 철학을 정확히 이해해 주었다고 한다. 이건희 회장의 예견대로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인 게임 시장 중 하나로 성장했다. 2025년 10월 삼성동의 치맥회동은 단순한 친목의 자리가 아니었다. 이런 에피소드를 보면 리더란 보이지 않는 연결고리를 믿는 사람으로, 아직 시장으로 증명되지 않은 가능성, 아직 수익으로 환산되지 않는 비전을 알아보는 것이다.

<엔비디아 DNA>에서 젠슨 황의 리더십을 보면 전형적인 실리콘밸리 CEO의 모습과는 확연히 다르다. 자유와 창의, 수평과 자율을 강조하는 실리콘밸리식 리더십과 달리 조직에는 묘한 긴장감과 동시에 강한 결속력이 공존한다. 젠슨 황의 리더십이 특히 강력한 이유는 속도에 있다. 수십 명의 임원에게 직접 보고받는 수평 구조를 유지하고, 중간 단계를 최소화해 정보가 왜곡되거나 지연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또 실패를 숨기지 않는 태도가 곧 조직 학습의 속도가 된다. 틀렸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으면 수정도 지연된다. 책임을 전가하면 구조는 바뀌지 않는다. 기업 중에 가장 먼저 성공한 기업은 아닐지라도 가장 먼저 틀렸음을 인정하는 기업은 가장 먼저 방향을 바꿀 수 있다. 젠슨 황은 개인의 성과보다는 전사의 승리를 우선한다. 지사 간 경쟁보다 전사적 정렬을 택했고, 그 선택은 한국 지사의 150배 성장을 개인의 성공이 아닌 공동의 승리로 만들었다. 이 원 팀 구조가 만들어낸 결속력은 단순한 성과 이상의 힘을 조직에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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