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 아이 북극곰 꿈나무 그림책 77
최은진 지음, 이루리볼로냐워크숍 기획 / 북극곰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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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야 나비야 이리 날아오너라. 노랑나비 흰나비 춤을 추며 오너라'라는 동요가 있다. 어렸을 때 많이 불렀던 동요인데 나비는 노랑나비든 흰나비든 다 예쁘다. <나비 아이>는 예쁜 노랑 나비를 보고 나비가 되고 싶어하는 한 아이가 있다. 아이는 노란 치마를 입고 노랑나비를 따라 놀이터로 나풀나풀 걸어간다. 놀이터에는 다른 아이들도 놀고 있었고 아이 엄마들도 있었다. 아이는 나비를 따라 꽃에도 가고 훨훨 날아보려고 팔을 팔랑팔랑 흔들어 보기도 한다. 그러다 아이는 놀이터 벤치에 올라가 신발을 벗는다. 맨발이 된 아이는 두 손에 신발을 들고 훨훨 날아보려고 신발로 바람을 일으킨다. 아이는 벤치에서 슈우웅하고 날았지만 그만 땅바닥으로 떨어지고 만다. 금방이라도 울음을 터뜨릴 것 같지만 울지 않았다.


 


아이는 집으로 돌아갔고 밤이 되었다. 아이는 가장 좋아하는 곰돌이 인형과 잠이 들었다. 그런데 갑자기 누군가 '똑똑'하고 창문을 두드린다. 아이는 일어나 누가 똑똑하고 창문을 두르렸는지 보자 노랑나비가 한 마리 날아다녔다. 아이가 창 밖으로 손을 내밀자 노랑나비가 아이의 손가락에 앉고 밝은 빛을 낸다. 아이는 노랑나비와 함께 음악에 맞춰 춤을 추며 이리저리 날아다닌다. 나뭇잎 사이로 날아다니기도 하고 노랑나비와 술래잡기를 하려고 숫자를 세고 노랑나비를 찾으려고 했지만 결국엔 '못 찾겠다, 꾀꼬리'를 외치고 만다. 노랑나비야 어디에 있는 거니? 그러자 노랑나비가 어디선가 나타나고 다시 아이와 놀기 시작했다.


<나비 아이>는 노랑나비가 너무나 좋다. 다른 아이들과 노는 것보다 노랑나비처럼 나비가 되어 날아보고 싶다. 하지만 아직은 나비처럼 날 수가 없어 그만 땅에 떨어지고 만다. 그렇다고 되고 싶은 나비가 될 수 없는 것은 아니었다. 아이는 그날밤 꿈 속에서 나비와 다시 훨훨 날아 다니며 즐겁게 놀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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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대를 위한 미래사회 이야기
박경수 지음 / 메이트북스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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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사회라고는 하지만 미래사회라는 것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빠르게 우리에게 다가오고 있다. 미래사회에서나 볼 것 같았던 것들이 지금은 우리의 생활을 차지하는 것들도 많다. 스마프폰이 나올 때만 해도 지금처럼 스마트폰으로 무엇이든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상상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현재 스마트폰으로 일상 생활 대부분이 가능하고 이런 것들이 사람들의 생활을 바꾸기도 한다. 그래서 우리는 미래사회에 사용될 미래기술에 대해 알아야 한다. 미래기술을 알아야 하는 이유로는 우리의 일상을 더 편하게 하기 위해서다. 오프라인에서만 가능했던 일이 이제는 온라인에서도 가능하고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합쳐진 것들이 우리 생활을 편하게 한다. 또 상상력을 키울 수 있기 때문이다. 미래기술은 새로운 것을 익히게 할 뿐만 아니라 상상력을 키워줄 수 있다. 마지막으로 새로운 직업을 찾을 수 있다. 미래기술에 대해 이해하고 직업을 생각해본다면 새로운 직업이 생겨나고 찾을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런 미래기술을 알려주는 유튜브 채널도 있고 청소년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다.


지금도 우리는 초연결 사회에 살고 있지만 미래에는 이 초연결 사회가 더욱 발전할 것이다. 모든 것이 연결되어 있는 센싱 사회는 인터넷의 발달로 적용 분야가 확대되고 일상의 사물들이 네트워크에 연결되어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게 되었다. 모든 것이 연결된 초연결 사회는 시간, 장소, 대상의 제약이 없다는 장점이 있다. 이렇게 우리는 스마트폰 하나로 아주 많은 일을 할 수 있다.   

 


빠르게 다가오고 있는 미래사회에 10대들은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미래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발전된 모습으로 다가온다. 미래를 대비하기 위한 지식을 습득하는 것도 좋지만 지식만으로 미래를 대비할 수는 없다. 지식 습득 외에 추가적으로 필요한 것은 상상력이다. 자신이 가진 지식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해줄 뿐만 아니라 앞으로 미래에 필요한 지식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빨리 배울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뛰어난 기술과 지식을 가지고 있다면 현재의 모습만 조금 바꿀 수 있지만 상상력을 가진다면 현재가 아닌 미래의 모습까지 바꿀 수 있다. 상상력을 키우기 위한 방법으로 기술과 인문학의 통합적인 사고가 필요하다. 기업에 인문학 열풍을 불게 한 것이 단지 트렌드만은 아니다. 인문학과 기술이 합쳐진 것이 바로 '애플'인데 애플이 아이패드 같은 제품을 만들 때 인문학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지금이 수많은 IT 기술이 우리 사회를 움직이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 밑에는 다양한 인문학적 요소들이 존재한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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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주 여행, 숨쉬고 물드는 제주도 531 - 165개의 스팟 · 매주 1개의 당일 코스 · 월별 2박 3일 코스 52주 여행 시리즈
현치훈.강효진 지음 / 책밥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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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 곳곳을 52주 동안 여행할 수 있다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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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주 여행, 숨쉬고 물드는 제주도 531 - 165개의 스팟 · 매주 1개의 당일 코스 · 월별 2박 3일 코스 52주 여행 시리즈
현치훈.강효진 지음 / 책밥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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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봄, 여름, 가을, 겨울 언제가도 아름다운 곳이다. 섬이라 주변 환경으로 먹거리도 풍부해 맛있는 음식도 많아 우리나라의 제일가는 관광지이기도 하다. 그런 제주도의 매력에 빠진 사람들이 한 달 살기나 1년 살기 등으로 제주도 생활을 하고 있다. <52주 여행, 숨쉬고 물드는 제주도 531>은 52주 동안 제주도의 이곳 저곳을 가보고 체험하고 제주도를 맘껏 느낄 수 있다. 매주 3~4곳의 장소를 방문할 수 있는 계획으로 1월부터 12월까지의 코스가 있다.


제주도의 봄은 특히 일찍 온다. 제주도하면 봄의 유채꽃이 떠오르는데 이른 봄을 준비하는 제주도는 겨울꽃이 피는 장소로는 한림공원이나 월령리선인장군락지 등이 있다. 이국적인 경치를 느낄 수도 있고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생태공원과 수목원 또한 많다. 제주도 동쪽 해안도로를 따라 달리다 보면 바다를 향해 볼록 튀어나온 섭지코지를 만나게 된다. 봄엔 유채꽃 물결이라 멋지고 아름다운 풍경을 즐길 수 있다.  


 


<52주 여행, 숨쉬고 물드는 제주도 531>은 매주 제주도의 아름다운 곳을 여행할 수도 있지만 52주 동안 제주도를 여행할 수 없는 여행자들을 위해서는 여행의 테마에 따라 여행지를 묶어 소개하기도 한다. 갑자기 바다가 보고 싶을 때나 초록으로 피크닉이 가고 싶을 때, 쉬어가는 카페가 있는 곳, 여행의 완성은 먹방 등으로 나누어져 있다. 여행의 목적은 다들 다르고 자신이 관심 있어하는 여행의 테마에 따라 제주도를 여행할 수도 있다. 자신을 위한 감성 여행을 위한 곳으로 책방이나 아날로그 감성이 있는 곳, 조용히 있을 수 있는 곳, 전망 좋은 카페, 지역별, 동네별 여행지 등에서도 여행을 즐길 수 있다. 그리고 절대 안 가면 손해라는 저자의 강력 추천 계절별 여행지 베스트3도 소개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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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맑은 날 약속이 취소되는 기쁨에 대하여 - 내 마음대로 고립되고 연결되고 싶은 실내형 인간의 세계
하현 지음 / 비에이블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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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책제목에 끌려 좋아하는 장르도, 선호하는 스타일도 아니지만 책이 읽고 싶기도 하다. <어느 맑은 날 약속이 취소되는 기쁨에 대하여>는 제목이 너무 좋았다. 갑자기 약속이 취소되면 취소된 약속이 조금은 아쉽기도 하지만 취소된 약속보다 나에게 다시 다른 것을 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진다는 기쁨을 더 먼저 생각한다. 때론 이렇게 생긴 시간에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도 멋진 시간을 보내는 것이다. 이렇게 내 마음대로 고립되고 연결되고 싶을 땐 실내형 인간이 되는 것이 현대인의 워라벨이 아닐까 싶다.


​코로나 시대가 되면서 비대면이 일상이 되어 택배나 배달 음식을 많이 시킨다. 1인 가구에서 택배나 배달 음식에 의존하지 않는 사람이 있을까? 이렇게 많이 이용하고 대중적인 배달이 누군가에겐 공포나 무서움을 줄 수도 있다. 이미 1인 가구 여성들이 배달이나 택배를 시킬 때 흔하게 사용하는 이름이 있다. '곽두팔'이라는 이름은 흔한 이름은 아니지만 한두번 들으면 쉽게 잊혀지지 않고 중년의 아저씨 같은 강한 인상을 남긴다. 그래서 1인 가구 여성들이 사용하는 것이다. 혼자 살고 있는 것이 아니라 '남자'가 있다는 것을 암시하는 것이다. 이렇게까지 상상의 인물을 만들어야 불안이 조금이라도 줄어드는 사회가 아쉽다.    

가끔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면 무슨 일을 하는지 물어보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럼 어떤 일을 한다고 하면 대부분의 반응이 '좋겠다, 편하겠다' 등으로 시작한다. 처음엔 직업에 대한 고충이나 어려움을 이야기하기도 했지만 그것도 잠시 별로 크게 반응을 보이지 않고 다른 주제로 넘어가려고 한다. 많은 사람들이 그 직업을 체험해 보지도 않고 어느 한 부분만 보고 아주 쉬운 일이라 생각한다. 일을 하다보면 어떤 일이나 정신적인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육체적으로 힘든 경우도 있다. 저자도 비슷한 경험을 한 것 같아 무척 공감했던 이야기가 있다. 출판사와 일한다고 하면 첫 마디가 멋지다는 반응이다. 출판사와 일하는 것도 다양한 일이 있고 정확하게 어떤 일인지도 모르지만 막연하게 멋지게 보이고 그런 분위기라고 짐작해 말하는 것이다. 거의 타인이라고 할 수 있는 사람과 의견이 다르다고 꼬리에 꼬리를 물고 논쟁을 이어나갈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조금의 열정도 없어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기도 하고 못 들은 척, 못 본척 하며 만남이 끝이나기를 바라기도 한다. 우리는 오늘도 이런 만남을 할 수도 있고 앞으로도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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