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회화 핵심패턴 233 (본책 + 예문 듣기 MP3 파일 무료 다운로드 + 음성 강의 무료 다운로드 + 정답 및 훈련용 소책자) 영어회화 핵심패턴 233 시리즈
백선엽 지음 / 길벗이지톡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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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회화 핵심패턴 233>은 단어 하나로도 여러 가지 패턴을 공부할 수 있고 외우고 활용할 수 있어 장점이 많은 책이다. 영어회화 패턴을 공부할뿐만 아니라 단어에 대한 여러 가지를 공부할 수도 있다. 영어 단어가 하나의 뜻만 가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많이 사용되는 뜻을 한번에 여러개 익힐 수 있다. 앞서 공부했던 mind나 mean과 같은 단어들이 대표적인 다의어인데 영어 공부에 많은 도움이 된다. 이번 Unit에서도 공부할 단어들도 다의어이기도 하거나 문법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단어들도 배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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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e'라는 단어는 중학교 교과서에 등장하는 아주 기초적이고 기본적인 단어이기도 하다. 이 Care는 걱정하다, 좋아하다, 돌보다 등의 뜻을 가지기도 하지만 가장 많이 기억하고 있는 것은 아마 'I don't care(나는 상관하지 않는다)'라는 문장일 것이다. 요즘 유행하는 노래나 랩의 가사라도 많이 사용되는 문장으로 너무나 기본적인 회화의 문장이다. Don't care라는 문장에서 care는 '상관하다'의 의미를 가진다. care for~라는 말도 많이 사용하는데 여기에서 care는 좋아하다, 바라다, ~하고 싶다, 보살피다의 의미를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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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에 가장 많은 단어를 접하게 되는 Unit 23에서는 feel, look, sound, seem이라는 단어를 배우게 된다. 우선 이 단어들을 하나로 묶은데는 이유가 있다. 이런 단어들을 '감각동사'라고 하는데 오감을 나타내는 보고(see, look), 듣고(hear, sound), 느끼고(feel), 맛보고(taste),냄새 맡다(smell)의 다섯 가지 동사를 말한다. 물론 지금 예로 든 동사 이외에도 같은 뜻을 가진 동사들이 여기에 포함된다. 이 감각동사들은 특이한 성격을 가지는데 감각동사+형용사가 오면서 '~한 상태로' 보이다(느껴지다, 들린다, 맛보다, 냄새 맡다)로 표현할 수 있다. 그리고 'It seems like~'는 ~인 것 같다라는 의미로 현상이나 사건에 대해 자신의 생각이나 주관적인 인상을 표현할 때 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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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Unit 24에서는 thank와 appreciate라는 단어에 대해 배울 수 있다. 둘 다 '감사하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고 Thank you는 전세계인이 알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많이 사용하는 영어의 기본적인 문장이다. 그런데 혹시 이 두 단어 thank와 appreciate의 차이를 아는 사람이 있을까? '감사하다'라는 뜻은 같지만 사용에 있어 Thank you는 너무나 자주 사용하지만 appreciate는 생소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 appreciate를 가장 많이 들을 수 있는 시간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시상식에서다. 수상자들이 thank you보다는 appreciate를 많이 사용하는데 그만큼 appreciate가 같은 감사의 표현이라도 더 정중하고 공손함을 극대화할 수 있는 표현이기 때문이다.



 




출판서로부터 도서를 무료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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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산책 - 이탈리아 문학가와 함께 걷는 이와나미 시리즈(이와나미문고)
가와시마 히데아키 지음, 김효진 옮김 / AK(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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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로마'는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는 말처럼 유럽의 중심이었던 도시이다. 도시자체가 하나의 큰 문화재와 같고 여전히 중세 유럽의 모습을 많이 가지고 있다고 한다. 그런 로마에는 매년 수많은 관광객들과 여행자들을 모으고 있는데 <로마 산책>은 여행에세이이기는 하지만 보통의 여행에세이와는 좀 다르다. 로마의 관광 명소를 거닐고 오래된 역사 등에 대한 이야기를 읽을 수 있어 인문학이라고 해도 될 것 같다.


오래전 로마에 관한 책을 읽었을 때 기억에 남는 것은 로마 '캄피돌리오 언덕'에 꼭 가보라고 한 것이다. 로마는 아주 큰 도시이기 때문에 유명한 곳을 다 보기는 시간이 많이 걸리지만 로마의 모습을 짧은 시간에 보고 싶다면 캄피돌리오 언덕에 올라가라고 했다. 캄피돌리오 언덕에서 내려다보는 로마의 모습은 놓칠 수 없는 코스이다. 캄피돌리오 언덕을 오르는 경사로를 올라 캄피돌리오 광장에 도착하게 되는데 이 광장의 설계자는 '미켈란젤로 부오나로티'이다. 미켈란젤로는 조각가이기도 하지만 건축가이기도 했다. 피렌체 메디치 가문의 군주정체를 피해 로마로 온 미켈란젤로가 말년에 로마 재생에 투신한 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캄피돌리오 언덕에 관한 미켈란젤로의 설계도나 기록은 거의 남아 있는 것이 없다고 한다. '로마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았다'처럼 캄피돌리오 언덕도 미켈란젤로의 설계대로 되지 않았고 광장의 디자인이 미켈란젤로의 고안대로 끝부분이 뾰족한 12개의 꽃잎 모양이 되기까지 거의 400년이 걸렸다.      





 

고대 로마는 일곱 언덕 위에 탄생했는데 산타 마리아 마조레 성당은 일곱 언덕의 가장 높은 장소에 세워졌다. 로마에서 두번째로 보고 싶은 것이 로마의 광장에 세워진 뾰족하고 거대한 돌기둥 '오벨리스크'이다. 로마에는 14개의 오벨리스크가 있고 그 중 하나가 성모 마리아 대성당의 후진으로 세워져 있다. 오벨리스크는 고대 이집트에서 태양신앙의 상징으로 세워진 기념비이다. 그런데 이집트의 오벨리스크가 로마에 오게 된 이유는 초대 황제 아우구스투스가 기원전 10년에 이집트에서 가져 온 것으로 황제의 힘을 상징하는 것이라고 한다. 가끔 여행자들이 로마에 있는 14개의 오벨리스크를 찾는 재미를 느끼곤 하는데 이렇게 여러 개의 상징물을 찾아보는 것도 재밌는 여행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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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심순덕 지음, 이명선 그림 / 니들북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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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의 제목만 보아도 이 말의 뜻을 안다면 참 철든 사람이지 싶다. 이 말의 뜻을 알기까지 얼마나 많은 시간이 흘러야 하는지 알지 못한다. 가끔은 '엄마'에 대해 미안한 마음과 고마운 마음, 사랑하는 마음을 다 가지고 있지만 그 마음이 제대로 표출되지 않을 때가 더 많다. 오히려 반대로 엄마니까 화내고 짜증내고 맘대로 행동하기도 한다. 왜냐하면 엄마는 다 이해해주고 알아줄 것 같기 때문이 아닐까? 시집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는 엄마에 대한 시들이 많은데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는 시의 제목이기도 하는 동시에 이 책의 제목이기도 하다. 시에 등장하는 어머니는 아주 오래전 어머니의 모습을 하고 있다. 엄마는 하루 종일 밭에서 죽어라 힘들게 일해도, 찬밥 한 덩이로 대충 부뚜막에 앉아 점심을 때워도, 한겨울 냇물에서 맨손으로 빨래를 방망이질해도, 손톱이 깎을 수조차 없이 닳고 문드러져도 되는 줄 알았다. 그리고 가끔 외할머니 보고싶다 그것이 그냥 넑두리 인줄만 알았다. 그렇게 엄마는 자식을 위해, 가족을 위해 희생을 한다. 그런 희생에 고마워할 줄도 모르는 것이 자식이다. 엄마에게 그러면 안되는 것이었다.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에서는 엄마뿐만 아니라 부부나 가족, 인생, 삶, 자연, 시 등에 관한 시들도 있어 다양한 주제로 씌여져있다. 부부를 노래하는 시에는 동행의 의미를 많이 담고 있는 듯하다. 그리고 '아버지'에 대해서는 어머니에 대한 시와 대비되게 부정적이고 '사랑할 수 없던 그 이름'이라고 표현하고 있다. 애증의 담고 있는 이름이 아버지인데 그래도 아버지가 나이들고 아픈 모습에 마음이 약해진다. 그리고 인생에 대해서는 약간의 웃음과 약간의 울음과 절반의 탄생과 절반의 죽음과, 그 이상의 그리움 등이 들어가 있다고 한다. 그게 살아간다는 것이다. 대부분의 시들이 수채화의 그림처럼 동화 같고 따뜻한 내용들도 많지만 '슬픈 가을'을 현대의 대한민국 현실의 한 단면을 담고 있다. 뉴스에서 흘러나오는 소식들이 우리 이웃들의 죽음과 탄식, 슬픔 등으로 채워져 있다. 이런 슬픈 가을에 그런 소식들을 들어야 하는 것일까? 쓸쓸해지고 쌀쌀해지는 가을이라도 누구라도 따뜻하고 정겨운 이야기를 듣고 싶어할 것이다. 그런데 우리의 사회는 그러지 못하고 있다. 시를 읽고 있자니 참 쓸씁하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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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우호 씨가 마주친 세상
이우호 지음 / 시간여행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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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 되면 인생의 시계가 빨리 간다고 한다. 우호 씨의 시계도 어느듯 62년이 되었다. 그 시계를 보고 우호 씨는 '어쩌다 62년'이나 된 것인지 놀라워한다. 누구나 그럴 것이다. 연말이 지나고 새해가 다가오면 다들 비슷한 감정을 느끼며 언제 1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62번째 해를 살고 있는 우호 씨의 <어쩌다, 우호 씨가 마주친 세상>에서 어떤 세상을 보고 있는지 읽어보자.

<어쩌다, 우호 씨가 마주친 세상>은 잔잔한 우호 씨의 일상과 옛날 이야기가 있는데 그 이야기와 함께 들을 수 있는 노래들까지 소개하고 있다. 책을 읽으면서 좋은 노래 한 곡을 발견했다. 벤 폴즈라는 가수의 '스틸 파이팅 잇(Still fighting it)'이라는 곡이었다. 노래의 가사는 아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로 힘겨운 세상 계속 싸워나가야 한다. 그런 가사에 우호 씨는 힘겨운 시간을 보낸 두 딸의 모습이 보인다고 한다. 밝고 예술적 감성이 뛰어났던 딸들은 어릴 때 특파원이었던 아빠를 따라 미국에서 3년을 보냈다. 그런데 한국으로 다시 돌아와 학교에서 애들에게 괴롭힘을 당했다고 한다. 어두운 얼굴로 학교 생활을 한 아이들은 이제 성인이 되어 자신만의 길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아이들이 그 힘겨운 시간에 음악을 듣고 배우나 가수를 꿈꾸며 이겨내었다. 특히 우호 씨는 자신을 닮은 두 딸의 힘들었던 시간을 생각하면 더욱 자신을 닮아 가파른 길을 갔던 것이 아닐까하는 생각을 해 본다.

                                

​앞서 말했지만 우호 씨는 62년을 살고 있다. 그런 우호 씨에게 디지털 세상은 조금 어려울 수도, 무서울 수도 있다. SNS에 사진을 올렸다 반응이 별로여서 머쓱해지는 자신을 보며 도량이 좁음을 느꼈다고 한다. 작은딸이 사진을 찍어 인스타그램에 올리는 것을 보며 젊은 가수 '딘'의 인스타그램이라는 노래를 알게 된다. 디지털 시대, 인공지능 AI시대에 더 발전된 미래의 모습을 보여주는 영화나 드라마도 많다. 그런 것들을 보며 아날로그도 여전히 자신의 기억속에 있고 애창곡 역시 아날로그 시대의 곡이다. 디지털이 고마울 때도 있지만 지금의 이 순간이 가장 행복하다는 걸 알아야 한다. <어쩌다, 우호 씨가 마주친 세상>은 글보다는 음악을 찾고 듣는데 더 많은 시간을 보냈던 것 같다. 아는 노래도 있었지만 잘 모르는 노래는 음악을 찾아들었다. 글을 읽고 찾아듣는 음악이 더욱 감동적이기도 하고 다시한번 글을 읽어보기도 하는 등 즐거운 독서였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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빡빡머리 앤 특서 청소년문학 10
고정욱 외 지음 / 특별한서재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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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빡빡머리 앤>은 청소년 소설을 주로 쓰는 작가 6인의 단편 소설을 모아둔 소설집이다. 청소년들을 위한 소설이지만 청소년에게 전달하는 메시지는 각각의 소설마다 다르다. 그만큼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있는 <빡빡머리 앤>은 첫번째로 등장하는 단편소설이다. 소설가 고정욱의 '빡빡머리 앤'은 읽기전에 무척 궁금했다. 수많은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었던 소설 '빨간머리 앤'을 연상시키는 제목은 10대 소녀들을 위한 메시지를 전달할 것은 느낌을 받았다.   


점심 시간이나 체육 시간에 남자 아이들이 축구를 하는 일은 흔하다. 그런데 가끔 그 열기가 가열되어 내기처럼 축구 경기를 하기도 하는데 앙숙인 3반과 2반은 점심시간에 축구 경기가 붙게 된다. 월드컵 공인구로 축구를 해도 3반에게 이길 수가 없었다. 1학기 중간에 전학온 '조앤'이라는 여학생이 축구공을 가지고 있던 상민에게서 공을 뺏었다. 상민은 여자애가 치마를 입고 축구를 그렇게 잘할 수 있다는 것이 놀라웠고 3반과 다시 경기를 하게 될 때 조앤도 뛰려고 했다. 그런데 3반 아이들은 여자와 축구를 할 수 없다며 받아들이지 않았다. 사실 조앤은 초등학생때 학교 대표팀에서 축구를 했고 기술적으로도 재능이 있었지만 부모님이 반대로 축구를 그만두게 된 것이다. 그런데 조앤은 남학생들의 축구 경기를 통해 자신이 잊고 있었던 자신의 꿈을 기억해내고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장애물과 고난을 이기기 위해 정면승부를 펼친다.


두번째 소설은 '6만 시간'이라는 소설을 최근에 읽었는데 소설가 박현숙의 '분장'이라는 소설이다. '분장'은 10대 소녀들이 당하고 있는 성폭행과 성추행에 관한 이야기다. 현진은 평범한 학생이지만 최근들어 공부에 흥미를 느끼지 못하고 성적이 떨어지고 있다. 두 달 전 체험학습으로 간 병원에서 심폐소생술을 배우던 중 현진은 다른 아이의 피부가 손가락 끝에 닿으면서 공포와 두려움을 느끼게 되고 현진의 예전 경험을 떠올리게 한다. 전학생 천경은 현진에게 적극적으로 다가와 이야기하며 친해지려고 한다. 하지만 현진은 모르는 번호로 오는 문자에도 놀라며 두려워하는데 나중에 문자의 주인공이 밝혀진다. 초등학생때 좋아하던 진욱이가 보낸 문자로 같은 학원에 다녔지만 현진이 학원을 옮기면서 볼 수 없게 되었다. 진욱은 계속 현진에게 친구로 연락하고 싶어하지만 현진은 그것도 조금 불편하기도 하다. 아마 현진에게 일어났던 그 일 때문인것 같은데 어느날 천경이 현진에게 고백을 한다.


이외에도 '시간을 파는 상점'의 소설가  김선영의 '언니가 죽었다'와 '세상에 단 한 권뿐인 시집'의 소설가 박상률의 '파예할리-그래 가자', '불량 가족 레시피'의 소설가 손현주의 '마카롱 굽는 시간', '고양이가 기른 다람쥐'의 소설가 이상권의 '넌 괜찮니?' 등의 소설들을 읽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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