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통증
최명원 지음 / 아침사과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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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몸에 사소한 통증을 느끼며 생활한다. 우리가 느끼는 '통증'은 흔히 '아프다'와 같은 의미일 것이다. 통증은 감각신경에 의해 뇌로 전달되는 불쾌한 느낌이다. 그리고 이 통증은 사람마다 느끼는 정도가 다르다. 누군가에는 죽음을 연상시키는 정도일 수 있지만 또 누군가에는 찌릿한 자극 정도의 통증일 수 있다. 그리고 시대에 따라 통증을 많이 느끼는 부위가 달라지기도 한다. 허리통증은 오히려 90년대 들어서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하는데 이는 심리적, 사회적 요소로도 설명할 수 있다.


통증에 관해 우리가 생각하는 것들은 통증이 느껴지면 계속해서 통증에 집중하고, 통증의 의미를 과대 해석하기도 하고, 통증을 스스로 조절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스트레스가 만성화되면 많은 신체적, 정신적 문제를 일으키는데 통증에도 영향을 주고, 만성통증일 경우 스트레스가 통증을 일으키는 중요한 인자가 되기도 한단다.


 


허리통증이 만성화되는 데 기여하는 생활 습관들이 있는데 불규칙한 휴식시간이 문제가 될 수 있다. 아플 때 누워 지내면서 통증이 지나가기를 기다리는 것도 통증을 지속시키는 습관이라고 한다. 흡연과 음주도 통증을 만성화시키는 위험요소이다. 만성통증이란 통증이 3개월 이상 지속되는 경우, 손상된 조직이 회복되는데 필요한 기간이 지나도 통증이 지속되는 경우 등의 통증을 말한다. 이런 만성통증은 완전히 제거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 그래서 통증과 함께 사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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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광 시계의 비밀 북극곰 꿈나무 그림책 67
하이진 지음 / 북극곰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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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광 시계의 비밀>은 너무 귀여운 사총사가 주인공으로 나온다. 사총사는 야광 시계를 만드는 일을 한다. 야광액을 붓에 묻혀 시계의 바늘에 쓱싹쓱싹 칠을 하면 된다. 그렇게 야광칠을 하고 나서 불을 끄면 야광 시계가 여기 저기서 빛나고 있다. 사총사는 숨바꼭질이 하고 싶었고 감독관 아저씨가 술래가 되었다. 감독관 아저씨가 사총사를 찾지 못하자 한 가지 찾을 방법을 생각해냈다. 방안을 깜깜하게 불을 끄니 어둠속에서 빛나고 있는 야광 사총사가 보였다. 이렇게 숨바꼭질 놀이가 끝나고 사총사는 졸린 눈으로 꿈나라로 간다.



 

<야광 시계의 비밀>은 귀여운 사총사의 이야기가 재밌게 느껴지지만 그 뒤엔 아주 슬픈 이야기가 숨어 있다. 1900년대 초 미국에서는 '라듐 걸스'가 있었다. 야광 시계 공장에서 일했던 10대 소녀들의 이야기가 숨어 있는 것이다. 야광 시계 공장의 소녀들은 매일 입술로 붓을 뾰족하게 만들어 시계 야관판에 야광칠을 수백번씩 했다. 당시엔 라듐이 몸에 좋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어 아무렇지 않게 소녀들은 붓칠을 했고 심지어 우유에도 타 먹을 정도였다. 그러나 곧 소녀들의 몸에 이상 증상이 생기게 된다. 다리뼈가 으스러지고 아래턱이 빠지는 등 끔찍한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이렇게 많은 소녀들이 목숨을 잃게 되었고 라듐 걸스는 10년이 넘는 긴 싸움 끝에 산업재해를 인정받게 된다. 어둠속에서 밤하늘의 별처럼 반짝여 좋아했던 야광 시계를 오래전엔 라듐 걸스가 만들고 아팠다는 이야기를 읽고나니 마음이 아프면서도 이제는 이런 병으로 아픈 아이들이나 사람들이 없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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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들은 모두 은행에서 출발한다 - 뻔한 월급으로 시작하는 무적의 재테크
한일섭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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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가 되는 재테크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커피 한 잔'의 '라테 요인'의 계산을 가끔 볼 수 있다. 우리가 마시는 유명 프랜차이즈의 커피 한 잔을 5천 원이라고 하고, 매일 마시는 커피값을 모아보면 상당히 많은 금액이 된다. 또다시 1년, 10년, 50년을 모르면 어마어마한 양의 액수가 된다. 이런 계산법이면 재테크로 커피값 정도만 저축하면 될 것 같지만 현실은 전혀 그렇지 않다. 매년 연평균 10%의 수익을 내는 일이 사실상 어렵다는 것이다.    


요즘은 은행 금리가 낮아 사람들이 저축을 많이 하지 않는다고 한다. 하지만 부자들은 은행에서 시간을 번다. <부자들은 모두 은행에서 출발한다>를 읽어보니 부자들은 은행에 대해 신뢰하고 많은 것을 얻고 있었다. 대부분의 은행은 기업 고객에게 세무, 법률 자문 같은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은행 금리가 조금 더 높다고 하더라도 기업은 계속해서 그 은행과 거래한다. 이런 컨설팅이나 자문은 모두 무료로 제공횐다. 개인도 마찬가지로 은행의 비가격 서비스에 수혜를 받을 수 있는 분야가 많다고 한다. 절세 컨설팅, 법률 컨설팅, 부동산 매매 관리 자문 등 금융과 연관된 거의 모든 영역에서 혜택을 볼 수 있다.


은행에서 예금은 큰 수익을 주는 상품은 아니지만 다른 상품을 판매하는 힘을 가지고 있다. 수익성이 좋은 핵심예금, ELS, 신용카드, 방카슈랑스, 신용 대출 같은 상품들은 고객이 예금을 가지고 잇는 주거래 은행에서 주로 발생한다. 그래서 은행에서는 예금이 중요한 것이다. 은행은 예금 고객들을 많이 모을 수 있는 영업 전략을 구사한다. 은행은 예금으로 고객들을 유인하고, 방문한 고객에게 수익성 좋은 상품을 판매하기 위해 노력한다. 은행이 재테크를 시작하기에 가장 좋은 채널이라고 생각하고 사회 초년생들이 시작하기 좋은 재테크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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뻔뻔하게 말해도 마음을 얻는 대화법 - '할 말' 다 하면서 호감을 얻는 대화의 기술!
후지요시 다쓰조 지음, 박재영 옮김 / 힘찬북스(HCbooks)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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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자신의 의견을 당당하게 확실히 말하는 것을 완전 긍정적으로만 보는 것은 아니다. 점점 시대가 변하면서 상사나 연장자에게 자신의 의견을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 분위기도 있지만 하기 힘든 경우나 하고 싶지 않은 경우도 있다. 이건 아마 대화법의 문제로 상대방이 누구라도 상대방을 움직일 수 있는 대화법을 알아보자.


상대방을 설득하려면 논리가 뛰어나야 한다고 하지만 아무리 논리가 뛰어나도, 목소리나 발음이 좋아도 상대방을 움직일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목소리나 발음이 좋아도 다 호감형은 아니라고 한다. 호감을 얻기 위해서는 기분 조절이 중요하고 기분부터 바꿔야 한다. 기분의 '기'는 우주 전체, 온 세계에 가득 차 있는 활력, 힘이라고 할 수 있다. 기분은 감정, 사고, 행동, 관계에 영향을 주는데 기분을 바꾸면 대화의 질을 바꿀 수 있다. 상대방과 대화를 나누고 싶다면 먼저 대화의 목적과 기분을 확인하는 것부터 시작이다. 목적을 확인하고 표정과 동작으로 기분을 나타내는 것이다. 깍지를 낀 손을 가슴 앞에서 흔들거나 으쓱거리며 어깨의 긴장을 풀거나 손뼉을 치며 즐거움을 표현한다.   


 


대화중 우리도 모르게 하는 동작들이 있다. 소극적인 마음은 상대방과 거리를 두거나 눈을 맞추지 못하고, 긴장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런 무의식중에 나오는 행동들을 피해야 하는데 상대방과 대화할 때 적절한 거리를 찾아야 한다. 이 적절한 거리는 상대적인 것이라 객관적으로 좋다고 할 수 있는 거리가 딱히 없다. 그러므로 평소 대화할 때 자신이 안심되고 상대방도 편하게 느낄 수 있는 거리를 잡도록 의식적으로 시도해 본다. 우리는 불안할 때 상대와 눈을 맞추지 않는 것으로 불안을 간차하지 못하게 하는데 자신도 모르게 시선을 피한다면 상대방의 눈을 보고 말하는 것을 의식적으로 실천해 보자. 긴장을 풀기 위해서는 대화가 시작되기 전에 가볍게 몸을 움직이거나 스트레칭을 하는 것도 좋다. 또는 긴장을 풀어 준 과거의 광경을 떠올려 보는 것이다. 마음이 가라앉는 상상을 기분이 안정될 때까지 계속 상상해 보는 것이다. 긴장해서 목이 바싹 마를 때는 음료를 마셔보는 것도 좋다. 몸이 뜨거우면 차가운 음료를, 몸이 차가워지면 따뜻한 음료를 천천히 마시면 좋다. 마지막으로 어깨를 마사지한다. 마사지에 집중하면서 불안과 공포를 잊어버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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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도서] 오늘이 내 인생의 봄날입니다
16명의 우리 할머니 지음, 충청남도교육청평생교육원 기획 / 리더스원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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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81세에 대학을 졸업한 한 할머니의 이야기를 들었다. 늦은 나이지만 공부를 시작했고 대학 졸업까지 하게 된 것인데 이렇게 늦은 나이에 공부를 시작하는 어른들이 많다. 오래전 글도 제대로 못 배웠거나 사정으로 학업을 중도에 포기해야 했었지만 지금이라도 도전하게 된 것이다. <오늘이 내 인생의 봄날입니다>의 할머니 16명은 평생 교육 수업에서 글을 쓰게 된다. 이 16명은 충청남도교육청평생교육원에서 실시했던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의 사회, 경제적 여건, 개인 사정 등으로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진학하지 못한 분들이었다. 이 평생 교육 프로그램은 새로운 삶의 도전을 응원하기도 하고 인생의 경험을 오늘날의 청소년들에게 나누어주고 소통하고자 시작했다고 한다.

<오늘이 내 인생이 봄날입니다>에서는 4가지 주제로 할머니들이 글을 썼다.


어렸을 때 엄마는 집안 형편이 어려워 채소를 길러 시장에 내다 팔았는데 매일 저녁마다 동생 3명과 엄마 마중을 나갔다고 한다. 엄마는 어둠이 깔리면 지친 걸음으로 머리에 바구니를 이고 오셨다. 엄마는 기다리는 아이들에게 집에서 기다리라고 했지만 매일 엄마 마중을 나갔다. 집으로 돌아와 가족들과 꽁보리밥을 오손도손 맛있게 먹었던 시간이 그립기도 하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어린 시절 행복했던 순간을 떠올릴텐데 많은 할머니들이 어린 시절 냇가에서 놀고, 논두렁 타고 다니고 우렁이 잡던 때를 그리워했다.  

 

할머니들은 가족 이야기도 들려준다. 첫번째로 제일 가까운 '남편'들에 관한 이야기다. 글을 몰라 나이 들어 글을 배우겠다고 하자 흥쾌이 서울까지 공부하러 가라고 해줘 고맙다고 한다. 평생 자신을 최고라고 해주는 천생연분한 할아버지도 있지만, 다복하게 자랐지만 술을 좋아해 가족들을 고생시키고 일찍 세상을 떠난 할아버지도 있다. 장난도 잘 치지만 가끔은 무뚝뚝한 할아버지, 첫 맞선 보던날 동태찌개를 먹다 사레가 걸린 재미난 에피소드를 가지고 있기도 하다.


<오늘이 내 인생의 봄날입니다>의 할머니들 글이 전문적으로 아주 훌륭하거나 문학상을 받을 만큼 작품성이 뛰어난 것도 아니다. 그저 자신의 이야기를 담담하게 적었고 솔직하게 적고 있어 읽으면서도 미소를 짓게 한다. 그리고 이 책 <오늘이 내 인생의 봄날입니다>는 여러 사람들의 힘으로 만들어진 책이라 더욱 의미가 있고 값진 것 같다. 할머니들의 글에 그림을 그려준 학생들은 인근 예술고등학교 미술을 전공하는 학생들이 재능 기부를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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