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공부, 단어가 답이다
최정원.정수인 지음 / 라온북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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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공부, 단어가 답이다>를 읽다보니 한 가지 배울점이 있었다. 이 책은 '영어 철자왕'이 알려주는 영어 단어 공부법에 관한 책인데 영어 단어 공부 철자만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한글 맞춤법도 공부해야 하지 않나라는 생각을 이제서야 해 보게 된다.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나라에서는 영어 철자를 말하는 대회가 있다. 이를 '스펠링비 대회'라고 하는데 한국에서도 이 스펠링비 대회가 열린다고 한다. 스펠링비 대회는 철자 맞추기 대회로 9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결승전은 TV로도 생방송이 될 만큼 엄청난 인기를 자랑하는 대회이다. 20라운드가 넘는 접전 끝에 8명에게 우승 트로피가 전달되고 모두 공동 우승자가 되는 대회이다. 


2015년 한국 내셔널 스펠링비 대회에서 우승한 것을 계기로 혼자 영어를 공부할 수 있는 '스스로 학습법'을 실천하게 된다. 대회에 참여해 좋은 성적을 거두게 된 것은 어려운 영어 단어에 대해 스스로 궁금해 하고 탐구하는 습관으로 이룩한 것이다. 아이에게 공부하라, 단어 외워라 등의 말을 하기도 전에 아이가 먼저 단어의 어원이나 단어가 만들어진 배경 등을 공부하면서 자연스럽게 스스로 공부를 하게 된 것이다. 스펠링비 대회에 참가하는 아이들은 외국인과 영어로 대화가 가능하거나 영어 동화책부터 어려운 원서까지 막힘 없이 읽을 수 있는 실력이라고 한다. 이 아이들의 공통점은 순발력이 좋고 집중을 잘 한다는 것이다. 스펠링비 대회는 참가자가 고요한 무대 위에서 많은 사람들이 앉아 있는 가운데 치러지는 대회이다. 그렇다보니 어쩔 땐 관중석에서 웅성거리는 소리도 들릴 수 있지만 그것을 이겨내고 집중해서 철자를 기억해내고 정확하게 말해야 한다. 어떤 아이들에겐 극도의 긴장감을 느낄 수 있는 대회일 수도 있다. 하지만 그것을 극복해 내면 아이들은 철자를 맞추는 것보다 공부의 재미에 빠지게 된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한국 스펠링비 대회도 참가해 보고 미국 대회에도 참가하면서 아이는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하게 된다. 미국 대회에서 다른 참가자들과 친해지고 공감력과 소통을 배우게 된다. 스펠링비 대회는 단순한 철자 맞추기 대회가 아니라 참가자와 참가자 가족이 함께 할 수 있으며 특히 외국에서 이런 경험을 하면서 좋은 추억과 함께 다음에도 대회에 출전하고 싶다는 동기를 주기도 한단다. 이 동기가 아이에겐 더없이 큰 성취감이 아닐까 싶다. 그러면 많은 사람들이 어휘를 어떻게 학습하는지 학습법에 관해 궁금해 할 것이다. 공부라고 생각하기 보다 일상에서 아이와 놀이하듯 영어 어휘를 공부하는 것이다. 외국 여행을 가면 그 나라의 이름이나 유명한 음식 등의 철자를 익힘으로 어휘력이 늘어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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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문일답 - 일 잘하는 방법에 관해 직장인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250문 250답
류랑도 지음 / 트로이목마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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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에서 누구나 일 잘하는 사원이 되고 싶어한다. 그러면 '일 잘하는 사원'은 어떤 사람일까? <일문일답>에서는 (주) SB 상품기획1팀의 팀원들에게 그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직원들은 대부분 지금의 일에 커리어를 쌓고 있으면 대부분 사회 초년생시절 다른 회사에서 경험을 쌓고 이직을 한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한번 이직을 했다면 또 이직을 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는데 이직하지 않고 자신의 일에 만족을 하기 때문인 것 같다. 어떻게 하면 자신의 일을 잘 할 수 있을지 그 해답을 찾아본다.


<일문일답>의 첫번째 질문은 역시 '일'에 관한 것이다. '일을 잘한다는 것, 일 잘하는 사람'이란 어떤 것일까? 직원들 각자 자신의 의견을 말하는데 일 잘하는 사람은 일을 통해 반복적으로 지속 가능한 성과를 창출하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일을 잘한다고 할 수 있는 사람의 경우 여러 가지 면에서 그런 말을 들을 수 있겠지만 제일 기본 전제조건이 성과를 창출하는 것은 필수적인 일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열심히 일하는데도 성과를 잘 내지 못하는 사람이 있다. 성과가 나지 않는 원인이 있는데 기본적으로 능력과 역량을 갖춰야 한다. 해당 업무의 지식과 스킬을 키우는 것이다.    



 





 

<일문일답>에는 사원들이 생각하는 일과 성과, 목표, 전략, 성과코칭, 권한위임, 실행, 협업, 역량, 평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실제 사원들이 생각하는 '일'에 대해서는 좀 더 전문적이고 책임감이 강하게 느껴지기도 했다. 직장 생활을 하다보면 나태해지기도 하고 자신의 역량이 퇴보하고 있다고 느껴질 때도 있다. 일 잘하는 사람은 자기계발에도 열심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지금의 일에만 안주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더욱 계발시켜 더 어려움 임무에서도 성과를 낼 수 있게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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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드로 세상을 읽다
박경수 지음 / 메이트북스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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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D(Technology Entertainment Design)'강연은 나만 몰랐을뿐 이미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것이었다. 일종의 재능 기부이자 지식 · 경험 공유 체계로 기술ㆍ오락ㆍ디자인 등 세 분야의 세계 최고 명사들이 참여하는 강연회로 18분 안에 강연을 끝내야 한다. 미국의 비영리 재단인 TED가 주최하고 이미 많은 유명인사들이 강연자로 나왔다고 한다. 그리고 이 '테드' 강연이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테드 강연 자체가 짧은 시간에 들을 수 있는 강연 영상이라 자신에게 필요한 강연을 선택할 수도 있고 때로는 영어로 된 강연은 영어 공부 학습 자료로도 사용이 되고 있다. <테드로 세상을 읽다>에서는 다양한 테드 강연을 소개하고 있다.

매년 여름 휴가가 되면 여행을 떠나려고 한다. 1년에 한번 주어지는 긴 휴가 기간엔 평소에 하고 싶었던 여행을 하며 충전하는 시간을 가지고 싶다. 7년 일을 하고 1년의 휴식을 가지거나 1년 중 6개월의 안식년과 같은 휴식 시간을 가지는 사람들이 있다. 이들은 디자이너와 요리사라는 직업을 가지고 있으며 자신의 일에 충전을 위해, 새로운 영감을 얻기 위해 휴식을 취하는 것이다. 그런데 이런 장기간의 쉼은 아무에게도 주어질 수 있는 여유는 아닌 듯하다. 하지만 쉼은 결과보다는 과정을 즐기고 일의 가치를 찾을 수 있다는 것이다. 현대인들은 항상 남들을 보며 그 속도만 보고 따라가려고 하는 압박감과 긴장 속에서 살고 있다. 하지만 때로는 느림이나 쉼이 필요하다. '느리게 산다는 것은 게으르게 사는 것이 아니다'라는 말처럼 많은 사람들의 삶의 속도에 맞춰 살아갈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자신에게 맞는 속도를 찾고 느리게, 쉼의 시간을 선택할 수 있다.

그리고 한 창업자의 실패담이 인상 깊었다. '빠르게 실패하기보다 신중하게 실패하라'고 하는 한 창업자는 자신의 실패를 공개적으로 알렸다. 실패가 부끄러운 것은 아니지만 자신의 실패를 성공한 후 성공담으로 알리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실패를 모두가 알 수 있게 초록색 모자(프랑스에서는 공개적으로 파산 선언을 할 때 녹색끈 모자를 썼음)를 썼다고 한다. 사업을 하면서 몇 년을 버텼지만 회생하지 못하고 망하게 된다. 이런 실패담을 가진 사람들을 위한 플랫폼을 만들어 사람들과 실패담을 공유하고 공감할 수 있는 장을 만들었다. 이렇게 자신의 실패 경험에서 새로운 아이디어가 생길 수 있고 공유하면서 자신의 경험과 같은 실패를 다른 사람들도 하지 않도록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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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이 세상이 손바닥만 한 스노볼은 아닐까 - 거리를 두면 알게 되는 인생의 이면
조미정 지음 / 웨일북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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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인생살이가 녹록하지 않지만 가끔 '이민이 답'이라는 말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이런 사람들은 모르는 것이 있는 것 같다. 다른 나라에 이민을 간다고 해서 자신이 가지고 있는 문제들이 다 해결된다고 생각하지만 절대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그리고 역이민이나 이민 중 정착하지 못하고 다시 한국으로 돌아오는 사람들이 많다. 한국에서 사는 만큼 이민 생활도 힘들다는 것이다. <혹시 이 세상이 손바닥만 한 스노우볼은 아닐까>에서는 이민을 선택한 저자의 이야기이다. 한국에서 야근까지 하며 일을 하는 것보다 이민을 선택하게 되는데 이미 호주에서 1년 생활을 해 본 경험이 있어 내릴 수 있는 결정이었다. 호주에서 만난 와이와 혼인신고를 하고 이민을 준비하게 된다.



 




 


호주의 땅은 넓다. 그런데 관광지로는 시드니나 멜버른이 유명하지만 시드니의 반대쪽에 '퍼스'라는 도시가 있다. 호주 서쪽의 퍼스로 이민을 가게 된다. 이민을 생각하는 사람들의 대부분의 로망은 휴일 아침 푸른 하늘과 맑은 공기를 마시며 커피 한 잔 마시는 여유를 가지는 것이 아닐까? 하지만 정착 과정은 어느 곳에 정착하듯 모두 어려운 점들이 있다. 여유롭고 호화로운 외국에서의 생활은 언제나 SNS의 피드 뒤에 숨어 있어 보이지 않는 것이다. 이민자 생활은 이민자 생활대로 고충과 애로사항이 있었다. 영주권을 따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에서 얻을 수 있는 본토인들의 작고 큰 차별도 견뎌야 한다. 그리고 실직의 상태도 경험한다. 하루종일 할 일을 찾아 이것저것 하더라도 시간이 남는 그런 백수의 생활도 보낸다. 그러는 동안 남편 와이와의 관계도 진전이 있어 서로의 독립된 시간을 가지며 부부 사이가 좋아지기도 한다. 이렇게 호주에서의 이민 생활에 적응하고 있지만 저자는 '부유한다'라는 단어를 사용한다. 행선지를 정하지 않고 이리저리 떠돌아다니는 것을 의미하는 부유한다라고 하는데 5년 뒤에 어디에서 살고 있을지 알 수 없다는 것이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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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실에서 만난 붓다 - 불교 명상과 심리 치료로 일깨우는 자기 치유의 힘
마크 엡스타인 지음, 김성환 옮김 / 한문화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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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인들이 불교의 철학과 석가모니의 삶을 이해하는 것은 어렵다는 생각이 드는데 그럼에도 불교나 석가모니의 사상을 명상이나 심리 치료 분야에 많이 이용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진료실에서 만난 붓다>의 저자도 저명한 정신과 의사로 불교 명상과 심리 치료에 불교를 이용하고 있다. 불교의 수행법인 '팔정도'의 가르침을 서양 심리 치료의 관점에서 재해석해 영적, 심리적 성장을 위한 방법으로 확장시킨다고 한다. <진료실에서 만난 붓다>를 읽다보니 저자가 불교에 대한 많은 깨달음과 깊은 지식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엿보이기도 한다.



'팔정도'는 불교에서 나오는 것으로 불교에서는 자아와의 대결에서 깨달음으로 가는 길과 깨달음에서 나오는 길 두 가지가 있다고 한다. 그 길은 여덟 가지의 가르침으로 설명되는데 그것이 '팔정도'이다. 올바른 견해, 올바른 의도, 올바른 말, 올바른 행동, 올바른 생활, 올바른 노력, 올바른 알아차림, 올바른 집중이 그 여덟 가지 팔정도이다. 명상을 하며 이 팔정도의 단계를 하나하나 대면하면 자아에 대한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 팔정도는 석가모니의 가르침을 조직한 가장 원초적인 방식이기도 하다. <진료실에서 만난 붓다>는 서양의학을 공부한 저자이지만 서양 심리치료의 관점에서 팔정도를 재해석해 동양과 서양의 불교가 합해져 내용이 더 풍부해졌다고 한다.



'팔정도'에 있어 제일 기본이 되는 것은 '올바른 견해(정견)'이라고 생각한다. 사물이나 사람, 모든 것 들에 대한 올바른 견해, 올바른 생각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올바른 견해는 세상을 바라보는 시점이라고도 할 수 있으니 올바른 견해를 가지면 세상을 올바르게 바라볼 수 있다. 명상은 마음의 훈련이라고 하는데 마음이 제대로 올바르지 않는다면 명상도 크게 효과가 없게 된다. 심리 치료나 명상 훈련은 즉각적으로 그 효과가 나타나지 않기도 하지만 그 효과를 누구보다 자기자신이 알기 쉽다는 것이다. 그리고 붓다의 '올바른 견해'는 삶의 가장 고통스러운 측면에 대처하도록 도와주기 위해서라고 하는데 매순간마다 끊임없이 변화하는 경험의 본성을 관찰하고 불가피한 고통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기도 하단다. 명상으로 자신이 싫어하고 두려워하고 꺼려하는 것들을 피하는 것이 아니라 직면하며 일상에서 다시 만날 때 이겨낼 수 있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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