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는 네가 필요해! - 쓰레기를 줄이고 지구를 지키기 위한 자신만만 안내서 북극곰 궁금해 10
필립 번팅 지음, 황유진 옮김 / 북극곰 / 2021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지구 온난화로 매년 폭염과 폭설 등의 자연재해를 겪으면서 우리는 환경 문제에 대해 더욱 고심하고 환경에 대해 생각해야 한다. 그래서 일회용품 사용을 하지 않기 위해 직장에서도 텀블러를 사용하고 온갖 일회용품을 없앴다. 처음엔 조금 불편한 것 같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전혀 불편함이 없다는 것을 느끼게 되면서 더욱 다양한 방법으로 환경오염을 줄이려고 한다.


우리는 얼마나 많은 쓰레기를 지구에 버릴까? 매년 한 사람이 버리는 쓰레기는 1톤이나 된다고 한다. 1톤은 아주 큰 트럭으로 어마어마한 양의 쓰레기를 버리는 것이다. 이런 쓰레기는 오래전엔 생기지 않았지만 산업화가 되면서 우리는 아주 많은 물건들을 만들어냈고, 물건을 많이 만들어낼 수록 쓰레기도 많이 만들어지게 된 것이다. 그러면 왜 쓰레기는 지구에 해로울까? 우리 주변에 있는 나무들은 인산화탄소를 빨아들이고 우리에게 필요한 산수를 공급해 준다. 그런 나무를 잘라 나무의 섬유질을 분리해 종이를 만들고 스케치북을 만든다. 그 과정에서 연료를 태워 엄청난 이산화탄소를 공기 중에 뿜어낸다. 만들어진 스케치북은 포장하고 배에 실려 다른 나라로 가고 배가 움직이기 위해서는 또 연료를 태워 이산화탄소를 공기 중으로 내본낸다. 스케치북에 그림을 그리고 버리고 새 스케치북을 사고 또 버리면서 반복되는 것이다.


 



우리가 버리는 쓰레기는 모아 매립지라는 곳으로 보내거나 재활용하는 방법이 있다. 그러나 쓰레기가 자연으로 흘러들어가는 경우가 있다. 무심코 버린 쓰레기가 자연에 버려지고 강이나 하수도를 거쳐 결국 바다에 도착해 해양 생물들에게 큰 위험이 된다. 그래서 우리는 쓰레기를 줄이는 방법을 꼭 지켜야 한다.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물건을 덜 사고 꼭 필요한 물건만 사는 것이다. 집에서 쓰는 전기도 아끼고 일회용 플라스틱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다. 재사용이 가능한 제품은 매립지에 보내는 대신 재사용하고 쓰레기를 잘 구분해서 버려야 한다. 음식물 쓰레기는 비료나 또다른 에너지가 될 수 있게 사용하는 방법을 계속해서 찾아야 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첫사랑 - 뮤지컬 <붉은 정원> 원작 소설 문예출판사 세계문학 (문예 세계문학선) 46
이반 투르게네프 지음, 김학수 옮김 / 문예출판사 / 2006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열두 시 반이 지난 시간 세 명의 남성만 남아있다. 이들은 자신들의 첫사랑에 대해 이야기를 하려고 했지만 첫사랑이 없다는 세르게이는 가족끼리 혼담이 오가던 아내와 결혼했다. 그런데 블라디미르는 자신의 첫사랑이 보통의 것이 아니라며 다음에 만나 이야기해 준다고 한다. 그렇게 세 남성은 2주 후 다시 만나 블라디미르의 열 여섯 첫사랑에 대해 듣게 된다.


때는 1833년 여름 블라디미르는 부모님과 함께 모스크바에서 살고 있었다. 어느날 이웃에 모녀가 이사를 오게 된다. 자세키나 공작 부인이라고 하는데 블라디미르의 엄마는 자세키나 공작 부인과 인사를 하기 위해 블라디미르에게 편지를 전달하게 한다. 옆집 공작 부인과 딸에게 인사를 하던 블라디미르는 공작 부인의 딸인 '지나이다 알렉산드로브나'에게 반하게 된다. 블라디미르는 열여섯 살이었고 지나이다는 스물한 살이었다. 지나이다는 활기차 보였고 블라디미르에게 미소를 건네기도 했다. 며칠 뒤 공작 부인은 엄마의 초대를 받아 블라디미르의 집으로 와 이야기를 나누었지만 엄마는 자세키나 공작 부인이 마음에 들지 않은 것 같았다. 남편의 지인인 세르게이 공작과 소개해 달라고 하는 것이 혹시 사기꾼이 아닐까하는 생각도 했다고 했다. 그러나 블라디미르는 지나이다와 친하게 되고 점점 그녀에게 빠져든다.    


곧 블라디미르는 지나이다에 대한 자신의 감정을 숨길 수 없음을 알게 된다. 그런데 그런 자신의 감정과 비슷한 감정을 지나이다도 보이게 된다. 지나이다도 누군가를 사랑하고 있었던 것이다. 문제는 지나이다의 연정의 상대가 블라디미르가 아니었다. 블라디미르는 지나이다의 얼굴에서 절대 자신이 아닌 다른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 곧 블라디미르는 지나이다의 상대가 누군인지 궁금해한다. 블라디미르는 지나이다의 상대가 될 수 있는 남성이 누구인지 주위를 살피지만 알 수 없었다. 지나이다의 상대가 누구인지 궁금했던 블라디미르는 어느날 밤 지나이다 근처에서 기다리다 한 남자를 보게 된다. 검은 망토를 뒤집어쓴 남자는 자신의 모습을 가렸지만 블라디미르는 그가 누군지 알아볼 수 있었다. 엄청난 충격을 받은 블라디미르는 지나이다를 만나지 못했고 부모님과 곧 이사를 가게 된다. 그렇게 지나이다와의 관계가 끊겼다고 생각했던 어느날 4년 만에 지나이다의 소식을 듣게 된다. 지나이다는 그 사건이 있은 후 다른 남자와 결혼했지만 아이를 낳다 죽음을 맞게 되었다고 했다.

 

<첫사랑>에는 투르게네프의 소설 <첫사랑>이외에도 '아아샤', '밀회', '사랑의 개가' 등의 단편소설도 읽을 수 있다. 소설 '아아샤'는 투르게네프가 독일 유학시절 때의 생활을 바탕으로 했다고 한다. 독일 여행 중인 '나'는  우연히 길에서 들은 러시아어에 뒤를 돌아보게 된다. 그렇게 가긴과 아아샤를 만나게 된다. 같은 러시아인을 길에서 만나는 것도 흔한 일이아니지만 말은 건 것도 흔한 일이 아니었다. 그리고 아아샤의 매력에 빠지게 되는데 처음엔 아아샤가 가긴의 여동생인 줄 알았지만 여동생이 아닌 것 같다는 느낌도 강하게 받는다. 하지만 곧 그 비밀이 풀리게 되는데 가긴은 '나'에게 가긴 가족의 비밀을 이야기한다. 가긴의 엄마는 가긴이 어렸을 때 죽었고 아버지 홀로 가긴을 키웠지만 큰아버지가 가긴을 도시로 데리고 가 학교를 보내고 키워준다. 그 사이 아버지는 집안일을 도와주던 하녀와의 사이에 아아샤를 낳고 그 하녀마저 죽은 후 아버지가 아아샤를 돌봤지만 얼마전 아버지마저 세상을 떠나 가긴이 여동생을 돌보게 되어 함께 여행중이라고 했다. 그런 아아샤가 '나'를 좋아한다며 고백을 했지만 거절하고 헤어지게 된다.


작가 '투르게네프'의 소설들은 섬세한 감정을 이야기하는 주인공들이 등장한다. '첫사랑'이나 '아아샤' 역시 짧은 사랑의 이야기다. 잦은 만남이나 장시간 대화를 하는 것도 아닌 사랑이라 서로에 대해 느끼는 감정의 흐름을 위주로 서술되어 있는 소설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십대, 4차 산업혁명을 이기는 능력 - 고사성어로 준비하는 미래형 인재 특서 청소년 인문교양 10
임재성 지음 / 특별한서재 / 2021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청소년들을 미래의 주인공이라고 한다. 그런 청소년들이 '4차 산업혁명'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십대, 4차 산업혁명을 이기는 능력>에서 십대들이 4차 산업혁명을 대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요즘은 일찍 자신의 진로를 선택하는 십대도 많지만 대학을 가서도 자신의 진로를 고민하는 '대2병'이라고 있단다. 대2병을 없애기 위한 방법은 자신에 대해 많이 아는 것이다.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확실하게 알아야 한다. '장자'는 '한단지보(邯鄲之步)'라고 자기 분수를 모르고 남의 흉내를 내다가는 자신의 것을 잃게 된다'는 의미이다.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알지 못하면 남의 흉내를 내기 쉽고 자기가 삶의 주인이 되지 못하게 된다는 것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하려면 자신에 대해 깊이 생각하고, 그런 십대는 크게 흔들리지 않는다고 한다. 자신이 누구인지, 왜 사는지, 무엇을 위해 살아가는지 대답을 할 수 있게 시간을 투자해 자신을 찾아야 한다.


학교나 학원 공부가 주입식 교육 방법을 많이 사용하기에 암기에 능한 학생들을 많다. 하지만 이젠 암기가 아니라 답을 스스로 알아내는 힘이 능력이다. '상전벽해'라고 세상이 몰라볼 정도로 바뀌는 것을 의미하는데 4차 산업혁명 시대엔 하루가 다르게 변하고 있다. 미래의 인재가 되기 위ㅐ서는 주입식 암기가 답이 아니라 기존의 지식과 정보를 기반으로 새로운 지식과 정보를 창출해내는 능력이 필요하다. 아는 것이 많은 사람이 아니라 '알아내는 힘'이 강한 사람으로 변화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장자'는 '명경지수'라고 고요하고 깨끗한 마음을 가져야 한다고 했다. 마음이 고요하고 깨끗하면 감정이 쾌락에 이끌리지 않는다고 한다. 내면에 아픈 상처가 있으면 삶이 행복하지 않다고 한다. 아픈 상처를 치료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은 자신이 살아온 삶을 있는 그대로 표현하는 글쓰기이다. 자신의 상처를 표현하지 않으면 더 고통스럽게 살아갈 수 있다. 그리고 '오월동주'라고 서로 원수지간이라도 공동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서로 협력해야 한다. 4차 산업혁명에서 새롭게 창조될 것들은 기존의 것과 연결된 것들이 많은데 서로 다른 것을 협력해서 의미 있는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다. 미국의 실리콘밸리에서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하기 위해 철학과 문학 공부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고 한다. 새로운 창조물을 만들어내는 사고를 하기에 가장 효과적인 도구가 철학과 문학이라고 한다. 철학과 문학이 사고의 바탕이 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투자노트
이상우 지음 / (주)이상미디랩 / 2021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주식노트>는 '주식 다이어리'라고 할 수 있다. 공부를 할 때 요즘은 '스터디 플래너'라는 것을 사용해 공부를 한다. 자신의 공부 계획을 세워 스터디 플래너에 적어두고 계획대로 공부를 하는 것이다. 이런 스터디 플래너는 자신의 공부의 양이나 어떤 공부를 했는지 확인할 수 있는데 주식도 이런 기록의 방법으로 적어보면서 자료를 남기는 것이 어떤가 싶다. 특히 <주식노트>는 일반 다이어리와는 달리 주식을 위한, 주식의 용도로 만들어진 '특수한 노트'라고 할 수 있다.


우선 <주식노트>의 첫 페이지에는 증시캘린더가 있는데 각 분기마다 큼직한 이벤트들이 적혀 있다. 이런 이벤트는 세계적인 이벤트를 중심으로 주식에 큰 영향을 미치는 이벤트들이다. 1월엔 미국 대통령 바이든이 취임을 했고 2월에는 각 국가별 백신 동향에 대해, 4월에는 재보궐 선거, 7월에는 일본 도쿄 올림픽, 9월에는 독일 총선, 11월은 소비 시즌 등의 이벤트들이 있다. 이런 증시캘린더는 증시 변화를 예측할 수 있다.   


일반 다이어리 속지이외에 월별 테마를 정리해 두기도 했다. 1월엔 제설이나 블랙아이스, 구제역, 난방 등의 테마들이, 3월~4월에는 황사나 미세먼지, 마스크, 손세정제, 공기청정기, 6월~8월은 태풍이나 장마, 냉방기 등이 테마가 될 수 있다. 이런 월별 테마와 함께 산업별 테마도 정리되어 있다. 제일 중요한 것 중에 하나가 이 <투자노트>를 어떻게 사용하느냐인데 사용설명서가 따로 마련되어 있다.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의 뉴스나 공시, 이슈 등을 매일매일 정리하며 급등의 패턴을 익힐 수 있다. 그리고 현재 가장 주목받는 주제인 테마를 정리한다. 트렌드와 테마는 돈이 모이기 마련인데 현명한 투자자들은 이 기회를 포착할 수 있다. 이렇게 <투자노트>를 통해 자신만의 정보를 정리하고 모아 분석하면서 주린이에서 고수가 될 수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죽은 새를 먹다 달아실시선 36
이시유 지음 / 달아실 / 2020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몇 권 안되지만 읽어 본 시집 중 가장 특이한 시들이 있는 시집이 <죽은 새를 먹다>인 것 같다. 제목부터 특이하다는 생각을 했는데 시들도 특이했다. 시 '내 취미는 이시유 관람하기'라는 시가 있다. 여기서 '이시유'는 시인의 이름으로 자신이 스스로 자신을 관람하는 것이 취미라는 것이다. 정확하게 말하면 '이시유의 삶을 관람하는 것'이라고 한다. '삶 지랄인 것 두말할 필요 없지만 한 꺼풀 벗겨보면 그럼에도 즐겁게 노래하는 내가 있음'이라는 시구절이 있는데 '삶이 지랄'같다고 하는 것도 시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표현은 아닌 것 같다. 솔직하게 말하면 삶은 누구나에게 잔인하고 지랄맞을 수 있다. 그러나 그 삶을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자신의 삶의 질이 달라지지 않을까 싶다. 그럼에도 삶을 즐겁게 노래하고 마지막까지 지켜보고 박수칠 것, 자신의 인생을 당당히 걷고 기뻐해라고 조언하는 이 시가 재밌게 느껴졌다.


 


'약국'이라는 시도 인상이 깊었다. 약국에 간 시인은 약사에게 약을 달라고 했다. 증상이 가슴이 쿵쿵 뛰다가 어느 날은 히히 호호 웃다가 어느날은 목매달까 고민하다가 어느 날은 부처가 돼야지 했다가 어느 날은 엄마 품에 안겨 울기도 한단다. 그런 증상이 365일 일어나는 고질병인데 약이 필요했다. 그러자 약사님이 '그게 생(生)'이라며 명의 같은 말씀을 한다. 그때야 깨닫게 된다. 인생이 그렇다는 것을. 인생의 증상이 그렇다면 우리는 매일 느끼는 생의 증상을 받아들이고 살아가야하지 않을까.


<죽은 새를 먹다>에서는 약 50여 편의 시가 실려있는데 시어들이 예쁘기도 하지만 날카롭고, 직설적이고, 거칠게도 느껴진다.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시들이 많아 나도 언젠가 저런 고민을 했던 적이 있었던 것 같다는 생각도 하면서 멋진 말로 포장된 표현법보다 다소 거칠면서 직설적으로 마음을 표현하는 것 같아 솔직한 시들이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