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장사 - 대박은 아니어도 폐업은 없다! 사장이 꼭 알아야 할 생존의 룰
박호영 지음 / 라온북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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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자영업이 매우 어렵다고 한다. 그래서 더욱 자영업이 냉혹하고 자영업이라도 열심히만 하면 된다는 방식은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 열심은 자영업을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갖춰야 할 기본 중의 기본일 뿐이다. 요즘 잘 되는 가게나 인기 있는 가게는 검색이 많고, 오픈런이 있거나 예약이 어렵다. 이렇게 검색이 많이 되는 것은 MZ 세대들이 좋아하는 가게로 SNS에 많이 노출이 된다고 할 수 있다. 예전엔 숨겨진 맛집이라는 전략도 있었지만 요즘은 숨어 있는 것보다 오히려 인터넷에서 많이 알려져 있어야 유명한 가게다. 아무리 훌륭한 식당이라도 알려지지 않으면 존재하지 않는 것과 같다. 이제 식당 운영에서 알리는 것은 선택이 아니라 생존을 위한 필수 조건이다. 이 알리는 힘은 단순히 정보를 전달하는 수준을 넘어 자신의 식당이 어떤 가치를 제공하는지 고객에게 명확하게 인식시키는 과정이다. 치열한 디지털 시대에서 식당이 살아남으려면 딱 한가지 SNS 채널이라도 제대로 파고들어 꾸준히 콘텐츠를 업로드해야 한다. 이것만이 식당의 매출을 올리고 고객이 검색했을 때 내 식당을 가장 먼저 발견하게 만드는 가장 확실하고도 유일한 방법이다.

외식업의 수명이 짧다 보니 어느 종류의 식당이든 오래 살아남는 것이 성공일 수 있다. 대한민국 외식업 시장은 레드오션을 넘어 설벌한 생존 경쟁의 현장이라 불린다. 수많은 식당이 버티지 못하고 문을 닫는 이유를 분석해 보면 가장 큰 원인은 높은 고정비다. 그중에서도 임대로는 식당의 목을 죄는 가장 강력한 올가미라고 할 수 있다. 높은 고정비의 리스크를 줄인 작은 평수, 작은 월세 식당은 코로나 이후 더더욱 약점이 아닌 강력한 무기가 된다. 오늘날의 외식업은 더 이상 맛있으면 통하는 만만한 시장이 절대로 아니다. 많은 이들이 식당의 경쟁자라면 주변의 다른 식당들만 떠올리지만 지금 식당을 위협하는 경쟁자는 비단 옆집 가게만이 아니다. 경쟁의 판도는 이제 상상하는 것 이상으로 넓고 더더욱 치열해졌다. 식당의 생존을 결정하는 것은 철저하게 비용 구조다. 이제는 직원을 많이 고용하여 편하게 운영하겠다는 생각은 위험하다. 살아남기 위해서는 식당의 모든 것을 사장 스스로 통제하고 직접 해낼 줄 알아야 한다. 식당의 생존력을 극대화하는 부부경영의 핵심 전략이다. 단순히 부부가 함께 일한다는 의미를 넘어 멀티플레이어가 되어야 한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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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터를 키우는 질문들 - 스스로 성장하고 싶은 마케터가 꼭 던져야 할 27가지 물음표
김민규 지음 / 미래의창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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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터에 대해 알고 싶은 것에 관한 질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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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터를 키우는 질문들 - 스스로 성장하고 싶은 마케터가 꼭 던져야 할 27가지 물음표
김민규 지음 / 미래의창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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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마케터란 고객을 이해시키고, 물건이든 서비스든 팔리게 하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이 정의는 사전적인 의미의 마케터다. 마케터의 일은 정의처럼 단순하진 않다. 마케터는 직무가 지금 시대에 특히 매력적인 이유는 모든 비즈니스의 중심은 마케팅이다. 마케팅은 교과서적인 정답이 없고, 같은 고객이라도 브랜드나 시즌, 메시지에 따라 반응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마케팅에는 무조건 성공한다는 공식이 없다는 것이다. 마케터는 한 영역에만 머무르지 않고 브랜딩 팀 등 다른 팀들과 협업하는 일이 많다. 마케팅 직무는 진입 장벽이 아니라 경험 장벽이 높은 직무다. 경험을 어떻게 쌓느냐, 그것을 어떻게 말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전공자가 아니더라도 충분히 마케터로 취업할 수 있다. 전공과 나이도 제한이 없으니 우선 사고방식을 바꾸어야 한다. 자신의 단점이라고 여기는 대신 경험을 증명할 수 있는 자산을 생각해야 한다.

실무 경험의 중요성은 몇 번을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정도로 중요하다. 마케터는 현장에서 거의 모든 것을 배운다. 대외활동이나 부트캠프, 수많은 강의는 기초만 다져줄 뿐이다. 완벽한 취업 준비를 하겠단 마음으로 오래 정진한다. 마케칭 업계에서도 AI는 실무를 빠르게 바꾸고 있다. 데이터 분석, 카피라이팅, 이미지 제작 등 과거에는 신입이 도맡았던 보조 업무의 상당 부분이 이제 자동화되는 추세다. 첫 회사의 진짜 가치는 그곳에서 배우는 기술보다도 판단의 기준을 세워준다는 데 있다. 마케팅은 넓이가 아닌 집중력의 싸움이다. 시장을 크게 잡을수록 메시지는 흐려지고, 브랜드의 존재감도 약해진다고 할 수 있다. 모든 시장에는 빈 공간이 있고 대기업이 잡지 못하는 틈, 거대한 브랜드가 간과한 감정의 순간들, 그 작은 공간에 브랜드를 세우는 게 마케터의 일이다. <마케터를 키우는 질문들>에서는 마케팅 팀장이 실질적인 경험과 노하우를 알려주며, 어떻게 마케터로 취업할 수 있는지 팁도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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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leg) 잃은 내가 희망의 다리(bridge)가 되려는 이유
한민수 지음 / 두드림미디어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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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영화 '킹스맨'에 등장했던 인물 중에 악당의 비서였던 '가젤'은 의족을 하고 있다. 영화적인 특수효과일 수 있지만 가젤은 의족을 하고도 날아다니듯이 액션을 한다. 그 장면이 무척 놀라웠다. 의족을 하고도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고 뛰고 날아다닐 수 있지만 현실에서는 어떨까하는 생각을 해 본다. 물론 현실에서도 의족을 하고 달리기를 하는 선수들도 본 적 있다. <다리 잃은 내가 희망의 다리가 되려는 이유>의 저자 역시 다리 하나를 잃었지만 패럴림픽에서 세상 가장 높은 곳에서 국가대표로 활약했다. 태어날 때는 두 다리를 가지고 있었지만 돌이 지나면서 걷지 못했다. 류머티즘 관절염이라는 병명이었고 수술비가 없어 수술을 하지 못했다. 무릎 통증이 심해지면서 결국 다리는 움직이지 않았다. 일곱 살 무렵 목발을 짚고 생활하기 시작한다. 어렸을 땐 아이들이 놀리기도 했지만 사춘기가 되면서 운동을 좋아하게 된다. 운동을 좋아하는 데는 장애가 큰 장애물이 되지 않았고 자신의 장애를 그대로 받아들이게 된다. 대학은 포기하고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취업을 하려고 했지만 그것도 쉽지 않았다. 관련 분야 자격증도 4개나 되었지만 장애인이라 입사가 안 될 것 같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누구보다 실력있다고 자신했지만 현실은 달랐다.

두 번째 직장은 마트였다. 장애가 있다는 것은 일하는 데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았다. 무거운 박스를 어깨에 메고 좁은 계단을 자세 낮춰 통과하는 것이 특기였을 정도다. 마트를 그만두고 새롭게 들어간 직장은 음악다방으로 DJ로 일하게 된다. 취업도 계속 새로운 일에 도전하고 등산도 한다. 인생엔 오르막도 있고 내리막도 있다고 한다. 쉬운 일도 있으면 힘든 일도 있듯 몸이 힘든 일에 도전하고, 그 도전이 성공하면 기쁨을 느끼며 다른 일에 도전하기도 한다. 결혼을 하면서 안정적인 일이 필요해 회사를 그만두고 치킨집을 시작한다. 치킨집까지 정리하고 장애인 스포츠에 관심을 가지고 시작하게 된다. 역도, 아이스하키를 시작하면서 페럴림픽까지 준비한다. 평창 패럴림픽에서 성화 봉송 주자가 되기까지 많은 노력을 했다. 장애인 운동성수로 패럴림픽에 참여하는 것도 대단한 노력이 보이지만 인생 이야기를 읽으면서 많은 노력을 했다는 생각이 든다. 장애는 큰 문제가 되지 않을 정도로 자기 인생을 적극적으로 살아간 모습이 보인다. 저렇게 열심히 살기도 힘든 세상인데 자신의 장애를 생각해 할 수 없다는 것보다 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면 도전하는 건강한 사람인 것 같다. <다리 잃고 내가 희망의 다리가 되려는 이유>의 주인공을 보면서 삶을 열심히 살아보겠다는 집착은 가져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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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불행사회
홍선기 지음 / 모티브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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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우리는 일본 사회를 보면 우리나라 미래를 볼 수 있다고 한다. 실제로 오래전부터 우리는 일본 사회의 문제를 보고, 해결 방법을 찾는다면 우리에게 닥칠 문제의 해결 방법도 찾을 수 있다. 그러나 요즘은 사회 변화가 너무 빠르게 일어나기 때문에 일본 사회의 문제를 곧 우리 사회에서도 볼 수 있다. <최소불행사회>에서 말하고자 하는 것은 한국이 지금 겪고 있는 문제에 관한 이야기다. 대한민국의 사회 시스템이 붕괴되어 우리는 불안을 느낀다. 자산 가치 및 돌봄 시스템의 붕괴, 가족 시스템의 붕괴, 중년 자녀의 몰락 등으로 나타나고 있다. 지금도 자신의 연금에 대해 불안해하고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많다. 국가를 믿고 낸 자신의 연금이 사라지고 있어 국민은 국가에 대해 배신감을 느낀다. 2007년 일본 사회에서도 연금 기록 문제로 인해 크게 요동친 적이 있다. 사회보험청의 부실하고 무책임한 연금 관리 실태가 드러나면서 주인을 알 수 없는 국민연금 납부 기록이 5천만 건 이상에 달한다는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졌다. 현재 한국도 국민연금 고갈 논란과 공공 시스템의 신뢰 문제를 돌아보게 하는 사건이다.

노년의 연금도 문제지만 '노노개호'라고 해서 노인이 노인을 돌보는 비극의 시대가 왔다. 수명이 길어지면서 간병 기간 자체가 장기화 되어 간병인도 고령화된다. 얼마전 일본에서 노모를 살해한 자식의 사건이 있었지만 우리나라에도 치매 부모를 돌보다 살해한 사건도 있다. 이젠 부모를 돌보는 자식 또한 노인이 되어 간병살인이 일어난다. 물론 자식만 그런 것이 아니라 배우자 역시 나이가 들어 더이상 돌봄을 할 수 없게 된 경우가 많다. 돌봄 노동의 사회적 책임 부재와 고독한 노년층의 경제적 파탄이 결합했을 때 발생하는 노노개호 비극은 전형적인 비극이다. 2025년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한국 또한 노노개호를 넘어 돌봄이 필요한 중년의 장애가 있거나 질병을 앓고 있는 자녀를 고령의 부모가 돌보는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 하지만 더 심각한 문제는 시스템 밖으로 밀려난 사람들이 점점 증가한다는 것이다. 통계에도 잡히지 않고 정책 대상에서도 누락되어, 이웃조차 알아차리지 못하는 사이 조용히 무너지는 삶들이 증가하고 있어 앞으로 더 심각한 문제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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