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릿속이 엉망진창일 때가 있습니다 - 정신과 의사가 알려주는 ‘감정적인 나’를 잘 길들이는 법
이치 지음, 송지현 옮김 / 시그마북스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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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누구나 머릿속이 엉망이 될 때가 있다. 하지만 그 엉망인 머릿속을 어떻게 해결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것 같다. 머릿속이 엉망이더라도 아무것도 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엉망인 머릿속을 깨끗하게 하려고 노력하는 사람도 있다. <머릿속이 엉망진창일 때가 있습니다>를 읽으면서 엉망인 머릿속을 정리하는 방법이 궁금했다. 머리로는 알지만 마음이 안 따라주는 경우도 있어 감정적인 자신만 머릿속에 가득한 상태가 이어지면 언젠가 정신에 병이 올 수 있다. 머릿속에서 감정이 소용돌이칠 때 그 감정을 1초만 입 밖으로 꺼내 말해본다. 누구나 머릿속이 망기진 것 같은 때가 있다. 마음이 조금 아픈 사람은 6명 중 1명으로 마음이 조금 아픈 사람, 아직 진단받지 않았지만 병에 걸릴 것 같은 사람을 의학에서는 '위험한 정신 상태'라고 부른다. 머릿속이 조금 망가진 것 같아서 생활하는 데 어려움을 느끼는 평범한 사람들이다.

우리는 주어진 운명을 선택하지 못한다고 하지만 운명보다는 성장환경이나 주변 환경에 더 큰 영향을 받는다. 유전자라는 것은 인간의 환경이나 선택에 따라 그 모습이 변할 수 있다. 완전히 똑같은 DNA를 가지고 있더라도 환경에 따라 활성 스위치를 누를 수도 있고 누르지 않을 수도 있다. 유전자는 인체가 활동하는 데 필요한 단백질을 만들기 위한 설계도인 것이다. 어떤 환경에 있느냐에 따라 그때그때 알맞은 단백질을 합성하기 위해 스위치를 바꿀 수 있다. 행복감이나 만족감과 같은 감정도 스위치를 움직이게 하고 긍정적인 감정은 염증 반응과 관련된 유전자를 억제하고 항바이러스 반응과 관련된 유전자를 활성화한다. 이렇게 머릿속을 엉망으로 만드는 원인 중에 하나가 인간관계일 것이다. 때론 인간관계를 리셋하는 방법도 생각해본다. 복잡한 인간관계에 둘러싸여 있고 귀찮은 인간관계는 정리할 수 있다. <머릿속이 엉망진창일 때가 있습니다>에서는 다양한 사례들을 통해 엉망된 머릿속을 정리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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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30분 회계 - 투자 유치를 위한 명쾌한 재무제표 만들기, 개정판
박순웅 지음 / 라온북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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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회계사라는 직업이 있듯 회계는 어렵게 느껴진다. 회계는 기업 활동을 표현하는 언어이고 재무제표라는 결과물로 표현된다. 재무제표를 작성하는 기준을 기업회계기준이라고 하며 회계기준은 상장기업과 비상장기업으로 구분해서 적용된다. 수많은 기업회계기준 규정들 중에서 스타트업에게 적용되는 내용들은 매우 제한적이고 단순하다. 자금 유치를 위한 회계기준에 부합하는 재무제표 작성과 기업가치 평가 방법도 살펴봄으로 투자자의 마음을 읽고 협상할 수 있는 최소한의 회계 지식을 가져야 할 것이다. 좋아 보이는 재무제표를 만들기 위해서는 복식부기를 한다. 복식부기는 2단계 절차를 거치는데 먼저는 거래의 분류 단계다. 여러 거래 형태를 수익, 비용, 자산, 부채, 자본으로 분류하고 이는 손익계산서와 재무상태표에 표시되는 항목이다.

회사는 자신의 것이므로 회삿돈도 자신의 돈이라고 생각하는 대표들이 있다. 대표는 회사 자금을 회사 업무가 아닌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해서는 안된다. 때로는 사용 용도가 명확하지 않은 경우도 있다. 회사 대표가 인출해서 사용한 회사 자금은 재무제표에 큰 영향을 준다. 올바른 최계처리가 반영되지 않는다면 지뢰와 같은 폭탄이 될 수 있다. 가지급금이라고 해서 실제 자금 지출은 있었지만 해당 용도가 명확하지 않을 때 임시로 처리해두는 계정이다. 자산으로 반영된 가 지급금은 결산 시점에 사용 용도에 맞게 적절한 계정으로 반영되어야 한다. 대표가 회사 자금을 인출했지만 구체적인 사용 내역을 알 수 없는 경우 회사 입장에서는 대표에게 돈을 빌려준 것으로 처리해야 한다. 법인의 돈도 법인을 운영하는 대표의 돈이 아니라는 인식을 가져야 한다. 대표이사가 법인 자금을 수령하기 위해서는 법인이 구성원에게 이익을 분배하는 적법한 과정을 거쳐야 한다. <스타트업 30분 회계>는 회계에 대한 개념부터 쉽게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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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요리합니다, 정식집 자츠
하라다 히카 지음, 권남희 옮김 / 문예춘추사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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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집 자츠가 주는 손맛의 위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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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요리합니다, 정식집 자츠
하라다 히카 지음, 권남희 옮김 / 문예춘추사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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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식당 '자츠'는 역에서 곧장 이어지는 상점가 한복판에 자리한 단독 식당이다. 목조 지붕은 한쪽으로 기울어져 비스듬했고 벽은 마치 불에 그슬린 듯 짙은 갈색으로 바랬다. 당장에라도 무너질 것처럼 위태로운 모습의 식당이다. 그것뿐만이 아니라 식당의 단골손님들도 자츠에서 멀쩡한 것을 본 적이 없다고 할 정도였다. 맨날 어딘가 고장이 나 있는 상태지만 주인은 고치지 않았다. 그런 자츠를 찾아온 한 명의 손님이 있다. 미카미 사야카는 남편이 집을 나갔고 이혼을 원한다고 했다. 하지만 친한 친구 아야, 가족들에게도 아직 남편 겐타로가 이혼하고 싶어한다는 사실을 모른다. 겐타로는 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마신 술이 그렇게 피로와 스트레스를 풀게 한다고 했지만 사야카는 술 마시는 것을 이해하지 못했다. 그런 겐타로가 집 근처의 자츠라는 식당에 가는 것을 좋아했다. 사야카는 남편이 왜 식당 자츠를 좋아했는지 궁금해 식당에 간다. 식당 자츠에 벽보가 붙어 있고 점원을 모집한다는 글을 본다.

식당 자츠의 주인인 조우는 점원을 구하지 않았으니 사야카에게 몇 가지 질문을 하고 일을 하라고 한다. 식당 자츠에서는 점원이 일하는 동안 식사가 제공된다. 사야카는 일을 하면서 자츠에서 식사까지 할 수 있다. 주인 조우가 만들어주는 음식을 먹으면서 사야카는 조금씩 마음이 문을 열게 된다. 처음 이 식당 자츠를 찾아왔을 때는 남편이 좋아하는 식당일뿐만 아니라 여기서 만난 사람과 바람을 핀 것은 아닌지 의심했었다. 막상 식당에 와서 주인을 보니 70대로 불륜 상대는 아닌 것 같았다. 그러면 혹시 손님들 중에 만나는 사람이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했지만 그런 생각을 조우는 꿰뚫어보았다. <마음을 요리합니다, 정식집 자츠>는 오래되고 허름한 식당의 70대 주인과 30대 점원이 우연히 만나게 되면서 두 사람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집밥이 메뉴로 나오는 정식집 자츠에서는 따뜻한 집밥만 먹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두 사람이 가진 서로의 슬픔과 아픔을 위로하고 따뜻하게 안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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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친절한 쇼펜하우어 철학 수업
김선희 지음 / 메이트북스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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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철학자 쇼펜하우어가 말하는 행복은 무엇일까? 쇼펜하우어는 잠언을 통해 자신이 장차 쓰고자 하는 행복론의 주제인 행복은 쉽게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고 했다. <세상에서 가장 친절한 쇼펜하우어 철학 수업>에서 쇼펜하우어의 행복론을 읽어본다. 행복이란 얻기 어려운 것이고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고 했다. 행복은 스스로 얻는 것이고 자기 자신 안에서 얻어야 한다. 행복론은 하나의 지침이자 사용 설명서로 행복한 인간, 즉 행복한 현존재를 위한 쇼펜하우어식 인생 사용 설명서인 행복론은 인간과 세계에 대한 염세적 통찰을 기반으로 할 때 실현이 가능하다. 삶의 고달픔을 고찰할 때 현존재 행복론의 핵심 열쇠가 된다. 자신이 행복을 찾으려면 우선 자신의 정체성부터 찾아야 한다. 인간이라면 누구나 정체성을 지닌다는 점에서는 동일하지만 어떤 정체성을 지니는지는 동일하지 않다. 운명의 차이를 근거 짓는 것은 인간 정체성의 존재 여부가 아니라 그 정체성의 내용, 어떤 정체성을 갖는가가 더 중요하다.

운명의 차이를 만드는 것은 정체성과 같은 인간 내적인 것이고 쇼펜하우어 철학이 주관철학인 이유와 맞닿아 있다는 것이다. 인간의 인격이 인간의 소유물보다 우리의 행복에 훨씬 더 도움이 됨에도 불구하고 정신적 교양보다는 부를 얻기 위해 수천 배 더 시간을 할애하도 정신은 비어 있고 둔감하게 된다. 인간은 내면의 공허에서 벗어나기 위해 감각적 향락과 각종 즐거움을 맛보려 하다가 방탕한 생활에 빠지기도 한다. 쇼펜하우어의 행복론은 가능한 한 유쾌하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기예를 공유하고자 하는 삶의 지혜를 통해 인간 개개인이 누구인지를 근본적으로 규정하는 인격을 가지고 있다. 우리 인생을 덜 고통스럽고 좀 더 행복하게 살아가기 위해 우리가 알아야 할 삶의 지혜는 궁핍이나 빈곤 탈출만이 아니라 지루함에 관한 지혜이자 기예이다. 쇼펜하우어의 인생철학은 염세주의와 행복론을 생생하게 아우르며 인생의 지혜와 진리에 두루 다가가는 인생의 풍요로운 동반자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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