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이 처음 만나는 서양철학사 - 서양 철학의 개념을 짚어주는 교양 철학 안내서
피플앤북스 편집부 지음 / 피플앤북스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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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청소년들이 교과서에서 만나는 서양철학사는 재밌게 서양철학을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지식과 암기를 위주로 하는 공부에 그 초점이 맞춰있다. 그래서 <청소년이 처음 만나는 서양철학사>를 읽으면서 서양의 많은 철학자들의 이야기를 잘 요약해 뒀다는 생각이 들었다. <청소년이 처음 만나는 서양철학사>에서는 서양철학에 한 획을 그은 유명 철학자들이 많다. 이름만 들어도 알고 있는 소크라테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마이카벨리, 데카르트, 파스칼, 루소, 칸트, 헤겔, 쇼펜하우어, 니체, 프로이트, 사르트르 등 교과서의 단골 철학자들이다.


서양 철학의 시작은 '탈레스'라고 할 수 있다. 탈레스는 처음으로 신화적 세계관에서 벗어나 만물의 기원이 물이라고 설명했다고 한다. 그리고 '철학의 아버지'로 일식을 예언하기도 했다. 또 우주는 파괴할 수 없는 무수한 원자들로 이루어져 있다고 주장했다. 원자의 양은 각기 다르지만 본질은 모두 같아 일정한 배열을 이루고 있다는 오늘날의 원자설의 기초가 되는 주장을 했다고 한다. 탈레스가 기원전의 인물이라는 것을 감안하며 대단한 발견이다.  


 


삼권분립을 주장하는 몽테스키외는 '사회학의 아버지'로 불린다. 몽테스키외는 '법의 정신'이라는 책을 발표하고 삼권분립 정치적 자유, 종교적 관용 등의 사상은 영국식의 입헌군주제와 시민의 자유와 권리를 확보하는 훌륭한 제도로 공감받게 된다. 몽테스키외는 책 ' 법의 정신'에서 정치이론가에게 반드시 필요한 정부를 구분했고 권력분립에 관한 색다른 이론을 주장했다. 몽테스키외는 고대 민족 가운데는 로마를 근세에 완서는 영국의 국가이론을 헌법의 본보기로 삼았다고 한다. 독일 출신의 니체는 젊은 시절 방활을 하고 대학에서 신학과 고전어학을 공부했다. 천재성을 가지고 있었지만 인정받지 못하고 책도 팔리지 않아 평생을 인정받지 못하고 불우하게 보낸 철학자였다. 니체는 쇼펜하우어의 철학에 심취하기도 했지만 나중엔 쇼펜하우어를 비판하기도 했다. 니체는 음악가 바그너와도 친하게 지냈는데 그의 사상적 영향을 많이 끼친 인물이기도 했다. <청소년이 처음 만나는 서양철학사>에서 만날 수 있는 서양의 철학자들 이야기는 책과 인생 전체에 관련된 이야기를 재밌게 읽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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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 업 Link up - 마음을 사로잡는 관계의 기술
이영미 지음 / 라온북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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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 업(link up)'이란 '연결하다, 동맹을 맺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링크 업>은 누군가와 친해지고 싶고 상대의 마음을 사로 잡고 싶을 때 유용한 관계의 기술을 알려준다. 우선 저자의 이력이 아주 특이했다. 나이키 매장 아르바이트생으로 일을 시작해 마케팅 임원으로 퇴직하는 동안 광고, 홍보, 영업, 브랜드 매니저까지 수많은 프로젝트를 수행했다고 한다. 옷 매장에서 판매 아르바이트를 했을 때 담당했던 영업팀장의 제안으로 본사에 면접을 보러 가야 하는데 마땅한 정장 한 벌 없어 이웃에서 빌려 입고 면접을 보았다고 한다. 그렇게 나이키 본사에 입사했고 땜빵의 자리였지만 최선을 다해 일을 했다.


나이키의 경우 세계적인 브랜드이고 유명 선수들을 통한 마케팅을 하고 있다. 당시 박지성 선수가 나이키의 브랜드의 대표 모델이었고 가족 같은 브랜드가 되어야 한다는 판단에 박지성 선수를 밀착 관리하기로 회사 방침을 정한다. 2005년부터 박지성 선수의 모든 공식 일정과 관련한 것을 담당했다. 박지성 선수를 담당하고 있지만 처음부터 친했던 것은 아니고 낯가림이 심한 박지성과 말트는 데만 3년이 걸렸다고 한다. 박지성 선수가 출국할 때마다 손편지를 써 준 것이 마음을 열 수 있었던 일이라고 한다. 나이키라는 브랜드가 스포츠 브랜드이긴 하지만 연예인들을 이용한 마케팅도 많이 한다. 특히 세계적으로 유명한 셀럽들과 콜라보레이션도 하지만 모두가 성공하진 않았다.


 


 

브랜드와 사람,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커넥터가 갖춰야 할 핵심역량이 10가지 있다. 통찰력이나 긍정, 끈기, 신뢰, 감성, 소통, 실행력, 안목, 정직, 팀원크 등이 그 10가지이다. 특히 아이돌이나 셀럽과 협업을 많이 하는 나이키는 상대방과 소통에 있어 조심스러워한다. 아이돌이나 셀럽 등 마음으로 다가가 그들의 환경을 알아주면서 서서히 긴장을 풀고 강약조절을 통해 소통하려고 한다. 이 소통에 있어 직접 대화하고 스킨십을 하려고 한다. 온라인에 익숙한 젊은이들에겐 이런 소통이 어렵지만 온라인, 오프라인의 역략을 모두 갖추려고 노력해야 한다. 그리고 저자가 25년 동안 나이키 현장 실무를 했기에 현장에 대한 강조를 잊지 않는다. 현장 경험과 실무를 했던 자신의 커리어가 지금의 또 다른 기회를 만들어주었다고 한다. 그리고 인간 관계는 함께 성장해야 관계를 유지할 수 있다. 셀럽이나 선수들을 오랫동안 챙겨주면서 신뢰도가 쌓이고 관계를 돈독하게 할 수 있다. 성장 가능성이 있는 진주 같은 셀럽을 찾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사람의 마음을 어떻게 브랜드로 끌어들이느냐도 중요한 것이다. 결국 관계에 있어서 진정성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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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경계 인간 호모옴니쿠스 - 온·오프라인을 자유롭게
송승선 지음 / 비욘드북스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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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니'라는 단어가 생소하게 느껴지면서 한글인지 영어인지 의문이 들었다. '호모 옴니쿠스'는 이 '옴니'라는 단어에서 만들어진 것으로 저자는 모든 방식, 모든 것을 의미하는 '옴니'라는 단어를 이용해 호모 '옴니쿠스'라는 단어를 사용한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읙 공간적 제약을 벗어나 편의성을 극대화하고 휴대가 가능한 스마트폰을 통한 온라인의 장점을 연결하여 고객의 쇼핑 가치와 편리성을 더한 것이 '옴니채널'이라고 한다. 그런 옴니를 좀 더 확장시켜 무경계의 인간형이라고 할 수 있다.


코로나19로 온택트 생활이 점차 장기화되면서 우리의 생활은 옴니 라이프라고 해도 될 것 같다. 재택 근무가 이루어지고 집에서 온라인 강의를 통해 아이들이 공부를 한다. 특히 비대면 쇼핑이 일상이 되면서 점점 온라인 쇼핑에서 결제가 간편해지고 있다. 얼마전엔 은행 공인인증서도 폐지가 되어 스마트폰 안에서 우리는 더욱 편리한 생활을 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온라인 쇼핑으로만 쇼핑을 하기도 한다. 간편 결제는 단순하게 결제의 편의성만을 추구하는 것은 아니다. 간편 결제 서비스의 등록 용이성, 사용 편히성, 경제적 혜택, 보안성에 대한 서비스 평가가 높을수록 쇼핑몰에 대한 만족도와 충성도가 높음이 확인된다.  


 


하지만 이런 편리하고 간편한 온라인 쇼핑으로 생활하고 있지만 여러 가지 문제점이 발생하기도 한다. 편리한 배송을 제공하는 온라인 쇼핑은 상품을 안전하게 배송하기 위해 많은 과대 포장을 하기도 한다. 택배 상자는 물론이고 안전 포장을 위한 엄청난 양의 쓰레기를 만들기도 한다. 새벽 배송이 1조 이상의 시장으로 보편화되면서 신선 식품과 냉장, 냉동 상품이 무 앞에 대기하다 보니 스티로폼 박스, 보냉재 등의 사용량이 엄청나게 늘었다. 그리고 온라인상의 보안 문제도 우리가 해결해야 할 과제이다. 온라인 보안 인증 방법도 점점 진화하고 있고 홍채나 지문으로 자신의 스마트폰을 열수 있게 했다. 이제는 정맥 인증까지 나오고 정맥 인증 서비스는 터치 없이 인식이 가능해 더 위생적으로 보인 인증을 할 수 있다. 지문, 홍채와 같은 생체 인증에 의한 보안 수준이 높은 개인 인증 서비스가 가능함에 따라 쇼핑에도 변화가 일어났다. 예전엔 다양한 혜택이 있는 멤버십 카드를 들고 다녔지만 전자 지갑이 나와 신용카드 정보와 각종 멤버십 카드 정보를 전자 지갑에 저장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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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링으로 배우는 배색의 기본 - 색연필 컬러링북
사쿠라이 테루코 외 지음, 문성호 옮김 / AK(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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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링을 너무 좋아해 한때 많이 했지만 <컬러링으로 배우는 배색의 기본>과 같이 컬러링의 기본을 가르쳐 주고 어떤 색연필을, 어떻게 사용하라는 컬러링북은 아직 보지 못했다. 그래서 더욱 <컬러링으로 배우는 배색의 기본>이 컬러링을 시작하려고 하거나 컬러링북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이 책은 컬러링을 즐기는 사람들이 색을 칠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배색의 기본을 익힐 수 있도록 반복 연습 형식으로 만들었다는 것이다. 배색을 위한 기초 레슨과 배색에 관한 다양한 배색 기법을 알려주기도 한다. 그리고 마음을 흔드는 매력적인 배색이나 이국적 배색, 이벤트 배색 등을 배워볼 수 있다. 컬러링을 하며 무한 반복으로 배색을 연습하고 컬러링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컬러링에서 가장 중요한 도구는 색연필일 것이다. 요즘은 다양한 색연필이 있고 많은 색을 가진 고가의 색연필 세트도 있다. 하지만 처음부터 고가의 색연필을 사기보다 필요한 색이 있다면 그 색만 따로 사는 편이 취미를 오래 즐길 수 있는 방법인 것 같다.

컬러링을 할 때 색연필을 잡는 법도 여러가지다. 색연필을 세워잡거나 연필과 똑같이 잡거나 눕혀 잡고 색칠할 수 있다. 어떤 부분을 색칠하느냐에 따라 색연필을 잡는 방법을 달리하면 된다. 그리고 색연필을 칠할 때 선으로 표현할지 빙글빙글 돌리면서 칠할 수도 있다. 그리고 컬러링을 위한 Q&A가 있어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다.





컬러링을 할 때 컬러 팔레트를 만들어 보는 것도 좋다. 색연필은 진하게 칠한 색과 연하게 칠한 색의 색감이 다르고, 농담을 표시해 두면 편리하다는 장점 때문에 컬러 팔레트를 만들기를 권유한 것이다. 오른손잡이의 경우 왼쪽에 진한 부분을 만들고 오른쪽으로 갈수록 힘을 빼 연하게 한다. <컬러링으로 배우는 배색의 기본>에는 컬러 팔레트를 만들 수 있는 샘플이 있다. 컬러링의 색연필도 명도와 채도를 표현할 수 있다. 종이의 흰색을 살려 농도를 바꾸고 명도 차이를 이용해 입체감을 표현할 수 있다. 생동감을 주는 배색을 하고 싶다면 반대색과 보색으로 강조하는 것이다. 또는 유사한 색으로 그러데이션을 해 보는 것이다. 2색 이상의 색을 중간에서 섞으면서 자연스럽게 옮겨가도록 칠하는 것이 그러데이션이다. 그리고 하나의 색을 밝은 색에서 어두운 색으로 농도를 이용한 그러데이션도 만들 수 있다. 그림에 입체감을 주고 활용할 수 있다. 이렇게 배색에 대한 여러 가지 지식을 얻을 수 있을뿐만 아니라 예시로 칠해진 컬러링을 그대로 컬러링해 보아도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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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곁에 미술관 SLEEP 내 곁에 미술관
샤나 고잔스키 지음, 슬기 (Red Velvet) 옮김 / 마로니에북스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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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과 관련된 책을 좋아하는데 <내 곁에 미술관 SLEEP> 역시 많은 기대를 했다. 그런데 책을 받아보니 예상과는 달리 아이들의 보드북으로 보였다. 아니, 아이들이 보는 보드북과 같았다. 그림 한 장에 작가의 이름과 그림 제목, 그리고 짧은 글이 적혀 있는 것이 전부였다. 그런데 실망하기 이른 것이 이 책 <내 곁에 미술관 SLEEP>은 'SLEEP(잠)'이라는 특별한 주제를 가지고 있는 책이기에 오히려 제목과 잘 어울리 보드북이었다. 피로한 마음을 치유해주는 단어인 '잠'을 주제로 한 그림들을 한 권의 책으로 모았다. 그런데 전엔 알지 못했던 '잠'과 관련 있거나 '잠'이라는 주제로 그린 그림이 이렇게 많은지 몰랐다. 





<내 곁에 미술관 SLEEP>의 첫 페이지를 열면 낯익은 그림이 등장한다. 요시모토 나라의 '작은 별 통신'이라는 제목의 그림이다. 이 그림은 요시모토 나라의 그림책에 등장하는 그림으로 본 기억이 있다. 그래서 더욱 친숙했던 것이다. 그리고 잠을 자고 대머리 아저씨, 아이를 재우는 엄마, 나뭇가지에서 자고 있는 올빼미, 큰 사자 인형을 안고 자고 있는 아이 등 다양한 그림을 볼 수 있다. 아이들이 잠을 많이 자야 하는 이유는 키가 큰다는 생각에서다. 반대로 잠을 충분히 자지 못한다면 우리는 짜증이 나고, 너무 힘들어 서 있을 힘조차 없을 것이다. 그래서 몽크의 '절규'와 피카소의 '우는 여인'과 같은 표정이 나올 것이다. 잠을 자면 꿈을 꾸기도 한다. 꿈에서는 하늘을 날아다니기도 하고 강 위를 둥둥 떠다니기도 하는 등 기분 좋은 꿈을 꾸길 바란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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