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미국 트럼프 2.0 시대가 시작되면서 제일 먼저 전 세계를 놀라게 한 것은 관세였다. 전과는 달리 엄청나게 관세를 높게 부여하면서 논란이 되고 전 세계를 화나게 만들었다. 트럼프 2.0의 시작이었고 전략이었다. 시간이 지나면서 많은 나라의 반발로 80~120%를 육박하던 관세는 20%이하로 내려갈 전망이다. 그중에 중국과의 무역전쟁과 관세 문제가 다른 나라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트럼프의 대중 전략은 1기와는 다른 전략으로 대중국 봉쇄를 통한 중국 좌초가 목적이지만 반중국 전선에 제대로 협조 않는 미국 동맹들부터 불이익을 당한다. 미국이 이렇게 중국을 견제하는 것은 미국의 견제가 커질수록 중구그이 부상이 더 가속화되고 있다는 것이다. 미국의 정치적 레토릭만 반복하면서 미국의 장단에 춤추면 마음은 편할지 몰라도 경제적으론 실수하는 것이다. 한국은 미중의 기술전쟁과 자원전쟁에서 깊은 통찰이 필요하다. 트럼프 시대 미중의 3차 전쟁은 무역전쟁이 아니라 자원전쟁과 금융전쟁이라고 할 수 있다. 미국이 가장 강한 것은 금융이고 중국이 가장 취약한 곳이 금융이다. 미국은 중국을 무역으로 시비걸고 기술로 목 조르고 금융으로 돈 털어간다. 미국의 무역과 기술의 창에 중국은 자원의 방패로 대항한다. 중국에서 반도체와 배터리의 원자재를 수입해 반도체와 베터리를 만들어 미국과 유럽 중국에 수출하는 한국은 미중의 전쟁에 시장과 원자재 두 분야 모두에서 터질 수 있는 리스크가 있다.


미국의 대통령 트럼프와 중국의 주석 시진핑은 닮은점이 있다. 트럼프는 전 세계의 블랙스완이라고 할 수 있다. 기존의 틀을 완전히 무시하고 새로운 그림을 그린다. 바로 공포로 미국에서 흑자를 많이 내는 무역국가들을 떨게 만들고 장사꾼 트럼프는 말도 거칠게 하고 행동도 거침이 없다. 중국의 시진핑 주석도 공포정치의 대가다. 취임하면서 부정부패 저지르는 정치인들을 때려잡는 공포 분위기를 조성해 가장 약한 당 출신이라는 약점을 인민의 지지라는 여론몰이로 입지를 확실히 한다. 트럼프 정책은 기존 미국이 주도해 왔던 자유주의 질서의 종말과 다극화 혼돈이 공존하는 전환기를 만들 가능성이 크다. 중국은 미국 트럼프 정부의 미국 우선의 봉쇄전략에 단기적 압박이 가중되고 있지만 오히려 미국의 통제에 대해 더 과감한 돌파 전략을 세우고 있다. 한중 관계는 사드사태와 코로나사태를 겪으면서 완전히 멀어졌고 중국 주석의 한국 방문은 2014년 이후 중단되었다. 외교문제를 떠나 한중 관계가 철저한 이해관계라는 점을 염두에 두고 보면 중국이 한국을 대하는 태도가 달라진 것은 추락한 한국의 위상에 있다고도 할 수 있다. 한중 간의 문제에 대한 대응과 해법은 결국 외교력이다. 한국은 수많은 대중국 이슈가 있었지만 속시원하게 중국에게 사과받거나 해결된 적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