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킹핀(Kingpin)'은 복잡한 문제를 해결할 때 핵심 목표나 본질을 의미한다. 모든 사회 문제의 뿌리는 사회 구조 변화를 따라가지 못하는 산업 구조에 있다고 본다. 저성상, 양극화, 지방침체, 장시간 근로의 현대판 노예화, 노동 시장의 이중구조 등 다양한 난제들이 기저하고 있다. <한국 경제의 킹핀을 찾아서>에서는 우리 사회가 직면한 문제들을 통해 그 해답을 찾아보려고 한다. 우리가 직면한 문제들은 경제 구조, 산업 구조, 통상 구조의 결과물이고 이들 구조는 국제 정세와 긴밀한 연계가 되어 있다. 한국은 경제정책, 산업정책, 통상정책이 삼위일체로 작동하는 경제 체질로 되어 있다. 문제의 해결의 첫걸음은 국가 경제 흐름을 변화시킬 돌파구를 찾아야 한다. 저성장의 원인을 저출산, 고령화로만 돌릴 순 없다. 노동 개혁을 안해서, 규제가 많아서 저성장 수령에 빠졌을 수도 있다. 경제 전반의 생산성을 높여야 한다고 하면서 낮은 생산성의 본질을 파악하지 못하고 십수 년간 원론적인 구조개혁 담론만 외치고 있다. 노동 개혁, 교육 개혁, 연금 개혁 등 3대 개혁이 정부의 최대 과제가 되었지만 3대 개혁이 필요하게 된 근본 배경을 보면 시대에 뒤떨어진 사회 변화와 괴리된 산업 구조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