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피치, 마음에도 엉덩이가 필요해 카카오프렌즈 시리즈
서귤 지음 / arte(아르테)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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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프렌즈 캐릭터 중에 어피치를 가장 좋아하는데 어피치는 왠지 말랑말랑하고 부드러울 것 같은 몸(?)을 가지고 있어 귀엽게 느껴진다. 그런 '어피치'가 좋은 글과 함께 책으로 나왔다. 제목도 너무 귀여운 <어피치, 마음에도 엉덩이가 필요해>는 길바닥에 넘어질 때 엉덩방아를 찧으면서 마음에도 토실토실한 엉덩이가 있었으면 하는 마음에 지은 제목이라고 한다. 우리는 알게 모르게 매일 마음을 조금씩 다치고 있다. 하지만 우린 그 다친 마음의 상처를 토닥이고 치유할 수 있게 약을 바르고 있는지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이다. 상처를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고 내버려둔다고 해도 상처는 자연적으로 치유되지 않는다. <어피치, 마음에도 엉덩이가 필요해>를 읽으며 마음에도 푹식푹신한 엉덩이를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  



 





 


<어피치, 마음에도 엉덩이가 필요해>를 읽다보니 '어피치'에 대해 가지고 있던 이미지가 조금은 바뀌었다. 그저 귀여운 복숭아로 생각했지만 <어피치, 마음에도 엉덩이가 필요해>의 글들은 조금은 귀여운 장난꾸러기같은 느낌이었다. 책 속의 '어피치'는 하지 말라는 것만 골라서 반대로 하는 청개구리같은 성격을 가지고 장난꾸러기다. 자신의 롤모델은 '판다'라고, 하루정도는 너무 열심히 살 필요없이 대충 살아도 괜찮을 것 같다. <어피치, 마음에도 엉덩이가 필요해>는 읽으면서 내내 웃음도 피식나고, 내 이야기가 여기 있나 싶기도 하면서 마음에 엉덩이까지는 아니더라도 쿠션은 생긴 것 같다. 다소 가벼운 이야기들이 있지만 누구나 경험할 수 있고 생각하는 것들이라 오히려 동질감을 더 느낄 수 있었다. 앞으로 마음에 더 빵빵한 쿠션이 생기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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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영어 회화 Help
캐시 박 지음, 크리스티 스웨인 감수 / 북랩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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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도 아프면 병원을 찾지만 가끔 병원에서 하는 설명이 어려울 때가 있다. 의학용어를 잘 모르기 때문에 아무리 의사의 설명을 들어도 잘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있는데 만약 외국에서 병원을 가야 한다면 어떨까? 아주 난감한 상황이 아닐 수 없다. 영어도 잘 되지 않는데 병원이라니! 아프더라도 참고 한국으로 돌아와 병원을 가려고 할 것이다. 하지만 큰 병이 아니라면 병원에서 진찰을 받을 때 필요한 영어를 익혀두는 것도 좋을 것이다. <병원 영어 회화 HELP>는 병원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용어들과 문장 표현들을 익힐 수 있다.



 





 



병원에 들어가면 처음으로 원무과에서 접수를 해야 한다. 접수 직원이 어디가 아파서 왔는지, 신상이나 국적에 대해 물어볼 수 있다. 그럴 때 사용할 수 있는 영어 문장 표현과 함께 각 진료과를 영어로 정리해 두었다. 내과도 종류가 다양하고 피부과, 비뇨기과, 신경과, 안과, 흉부외과, 소아과, 성형외과 등을 영어로 확인할 수 있고 전문센터도 알 수 있다.

 <병원 영어 회화 HELP>는 한국 병원을 찾는 외국인들에게 사용할 수 있는 영어 표현을 주로하고 있는데 이는 한국의 의료기술 수준이 높기로 유명해 많은 외국인들이 병원 방문을 목적으로 한국을 찾아오기도 한다고 한다. 그래서 병원의 입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영어 표현들많은 편이다. 물론 환자의 입장에서 말할 수 있는 표현들도 만날 수 있다. 병원의 원무과에서부터 외래환자, 진료과에 따른 표현, 영상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물리치료실, 내시경센터, 수술실, 동의서 작성 등에 관한 표현들도 공부할 수 있다. 특히 중요한 것이 '보험가입'에 대한 것인데 병원의 진료비가 보험 가입 여부에 따라, 외국인이라는 신분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사항이라 잘 익혀두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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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들아, 다시 불을 켤 시간이야 - 초년생 선생님이 교실에서 만난 경이로운 순간들
이대윤 지음 / 에듀니티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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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2학년 '짱9(구)반' 아이들의 이야기는 초반부터 시끄러웠다. 아이들이 떠드는 소리를 '시끄럽다'고 표현할 수 없지만 재잘거리는 소리가 책을 뚫고 나올 기새였다. 아이들의 이야기는 숨도 쉬지 않고 계속 이어졌는데 아이들과 초보 선생님의 이야기는 사회뉴스에 등장하는 학교의 모습과는 아주 다른 모습이다. 아직 초등학교 2학년이라 선생님을 너무 좋아하고 따르는 아이들은 선생님이 출근하는 주차장에서부터 기다린다. 매일 책상에 자신들이 준비한 선물을 가지고 와 놓아두는 모습은 생각만해도 너무 귀엽다는 생각이 먼저 든다. 특히 엄마가 마시려도 둔 듯한 커피를 가지고 와 선생님에게 주는 아이를 생각하면 해맑은 아이들의 얼굴도 생각나고 저절로 웃음이 나온다.



 


 



물론 어른들도 아이들에게 배울 것들이 많다. 아직 편견없고 서로를 있는 그대로 보고 친구하는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에 선생님은 항상 아이들에게서 배운다고 한다. 장난감 파티날에도 아이들은 각자가 가장 아끼는 장난감을 가지고 와 친구들과 논다. 그 장난감의 의미는 어른들이 볼 때는 슬프고 누군가에게 말하기 힘들지만 아이들은 그런 의미보다 장난감이 자신에게 얼마나 소중한지만 생각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아이가 쓴 일기에 구구단을 못 외우는 아이에 대해서는 반전체가 도와주면 좋겠다고 한다. 왜냐하면 모두 친한 친구들이기 때문이라고 그 이유를 적고 있다. 아이의 일기는 받침이 틀렸지만 그 내용은 충분히 전달되고 모두가 친구라고 생각하고 도와주고 싶다는 마음이 예뻐보였다.  




 


<얘들아, 다시 불을 켤 시간이야>는 초등학교 2학년 짱구반 아이들과 담임선생님의 이야기다. 남자 선생님이 담임이 되어서 약간은 걱정이 된 학부모의 전화도 받으며 시작된 새로운 아이들과의 생활을 이렇게 기록하고 한 권의 책으로 만들어보니 너무 알차고 재밌게 아이들이 1년을 선생님과 보낸 것 같아 흐뭇하기도 했다. 아이들을 생각하고 그 아이들이 앞으로 더 큰 꿈을 가지고 행복하게 자랐으면 하는 선생님의 마음이 담겨 있어 학부모들이 보면 얼마나 안심이 될지, 얼마나 이런 선생님이 담임이 되기를 바랄지 짐작할 수 있었다. 아이들이 공부를 학습하기보다 학교생활에서 배울 수 있는 친구와 가족의 소중함 등도 알았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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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으로 보는 미래 과학
마티 조프슨 지음, 엄성수 옮김 / 동아엠앤비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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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으로 보는 미래 과학>은 흥미로운 내용을 가지고 있었다. 음식과 과학의 만남이라고 해서 과학적인 방법으로 요리하거나 과학으로 만들어낸 식량쯤으로 예상했다. 그런데 그 초반부터 다른 요리에 관한 책에서 보기 힘든 내용들이 있었다. 요리에 필요한 조리기구를 과학적으로 분석해 둔 것인데 요리를 할 때 재료를 어떻게, 얼마나 조리하는 등에만 관심을 가지는데 이번 <음식으로 보는 미래 과학>을 통해 조리도구에도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그런 조리도구에도 과학이 숨어 있다니 놀랍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했다. 조리도구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것은 아마 '칼'일 것이다. 칼은 재료를 손질하는데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칼날'이 각도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표준적인 서양 칼날은 양면이 35도 정도이지만 일본의 칼은 각도가 25도 정도라고 한다. 이런 칼날 각도에 따라 칼날의 예리함도 다르다고 한다. 각도가 예리하면 재료가 잘 잘리긴 하지만 잘 보관해야 하고 칼날이 훼손되지 않는다고 한다. 그리고 칼과 뗄려야 뗄 수 없는 것이 도마인데 도마도 만들 때 재료의 손질할 때의 강도를 생각하며 만든다. 과학 시간에 광물의 강도를 배운 때 배운적 있는 '모스 경도'를 이용해 만든다. 많은 사람들이 나무나 플라스틱 도마를 사용하는데 이는 도마에서 옮을 수 있는 세균 등을 생각해 도마를 따로 사용해야 한다.



 




 


열을 가해 요리를 하면 맛이 좋아지게 되는데 이는 '마이야르 반응'이라고 부르는데 마이야르 반응은 화학반응으로 설명할 수 있는데 온도가 섭씨 140도에 이르면 설탕 분자가 단백질을 이루는 요소들 중 하나인 아미노산과 반응한다. 마이야르 반응은 뜨거운 온도에서 육류의 겉이 갈색으로 노릇노릇해지면서 맛 분자들을 많이 느낄 수 있어 더욱 풍부한 맛을 낸다. 그래서 지방이 풍부한 음식을 요리할 때는 높은 온도에서 요리하면 더욱 맛있다고 한다. 이처럼 <음식으로 보는 미래 과학>엔 알지 못했던 과학이 있다. 흥미로우면서 신기한 과학도 있어 읽어보면서 지루하지 않았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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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ly Bible 2019-06-18 11: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너는 굽게 판단하지 말며 사람을 외모로 보지 말며 또 뇌물을 받지 말라 뇌물은 지혜자의 눈을 어둡게 하고 의인의 말을 굽게 하느니라
신명기 16:19
 
요즘 필요한 요즘지식 Vol.1 - 기술은 스마트하게 기억은 아케이드하게
김민구 지음 / 성안당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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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필요한 지식이 어떤 것들이 있는지 궁금해 <요즘 필요한 요즘지식 1>에서 '트렌드 테스트'를 하고 아주 깜짝 놀랐다. 그래도 나름 요즘지식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문제를 풀고 해답과 비교해 보니 40문제 중 반인 20개도 되지 않았다. 나름 열심히 트렌드와 새로운 용어들을 잘 섭렵하고 있다고 생각했던 생각이 와장창 깨졌다. 이렇게 요즘지식을 반도 따라가지 못한다면 앞으로 더 자주 변하게 될 트렌드를 어떻게 따라갈 수 있을까? <요즘 필요한 요즘지식 1>이 트렌드를 잡는데 아주 도움을 줄 것 같다.

앞의 테스트의 문제에 등장하는 회사나 프로그램, 인물, SNS 등의 이름은 잘 알고 있었지만 전혀 관련도 없는 분야가 연결되어 있었던 것이다. 그 연결선을 알지 못해 테스트의 문제를 틀리게 된 것이다. 승객과 운전기사를 스마트폰 버튼 하나로 연결하는 기술 플랫폼을 가지고 전세계적으로 이용자가 늘고 있는 우버와 음식 배달 앱 '클라우드 키친'이 만났다고 한다. 우버의 창업자는 차량을 공유했던 노하우를 바탕으로 주방을 공유하는 새로운 아이템을 구상했던 것이다. 푸드 코트와 퀵 서비스가 합쳐진 사업이라고 한다. 클라우드 키친의 사업은 초기 비용과 시간, 투자 위험이 줄어든다고 하는데 미국에 이어 한국에 2호점을 오픈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미국의 대형 쇼핑몰이라고 할 수 있는 아마존 역시 월마트와 함께 배송 직원이 문 앞에 배송을 하고 집안까지 들어와 직접 냉장고에 넣어주기까지 한다.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진 '에어앤비'나 '우버', '위워크' 등과 같은 사업은 현대에 '공유 경제'라고 불린다. 에어앤비는 숙박을 공유하고, 우버는 쉬는 차량의 운행 시간을 공유하고, 위워크는 사무 공간을 공유하는 것이다. 이렇게 전에 있던 것을 새롭게 생각하고 이용하면 전과는 다른 새로운 것으로 만들 수 있다. 그리고 스마트폰으로 이용할 수 있었던 QR코드를 전자레인지가 읽을 수 있다고 한다. 제품 표지에 인쇄된 QR코드를 찍기만 하면 전자레인지가 자동으로 조리하는 것이다. 반조리 식품을 전자레인지가 알아서 레시피대로 조리해준다.

<요즘 피요한 요즘지식 1>을 통해 알지 못했던 요즘 트렌드에 대해 알 수 있었고 새롭게 발전하고 있는 산업의 모습도 읽을 수 있었다. 앞으로 인공지능도 더 발달할 것이고 상상할 수 없던 조합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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