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탈디자인 - 악마의 속삭임에도 흔들리지 않는
임주리 지음 / 나비의활주로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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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어디서든 긴장을 많이 하지 않는 사람이 있다. 그런 사람이 큰 무대나 일에 자신의 실력을 발휘하며 성공적으로 끝내기도 한다. 반대로 평소엔 실력이 너무 좋지만 멘탈이 약해 약간만 긴장해도 멘탈이 흔들려 일을 실패로 끝내기도 한다. 그래서 요즘은 실력보다 멘탈이 강하면 결과는 반은 성공이라고 본다. <악마의 속삭임에도 흔들리지 않는 멘탈디자인>은 내면을 단단한 멘탈로 만들고 앞으로 나아가는 방법을 이야기한다. 우리는 어렸을 때부터 설치된 프로그램들이 있다. 완벽주의, 피해의식, 회피, 통제, 비교라는 다섯 가지 프로그램들이다. 이들은 서로 독립적으로 작동하기도 하고 때로는 복합적으로 연결되어 더 복잡한 반응을 만들어내기도 한다. 우리 뇌는 상황별로 다른 프로그램을 실행한다는 것이다. 직장에서는 완벽하게 침착한 사람이, 집에 오면 폭발하는 이중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한 곳에서 억압된 감정들이 안전하다고 느끼는 다른 곳에서 터져 나오는 것이 더 무서운 것이다.

성인이 되어 안전한 환경에서 살게 되면 구 버전의 프로그램에서 새 버전 프로그램으로 업그레이드 해야 한다. 더 이상 어린 시절처럼 위험하지 않고 실수해도 치명적이지 않다는 것을 깨닫는다. 완벽주의든 피해의식이든, 회피든 모든 패턴은 어린 시절부터 자신을 지켜온 충실한 감정들이다. 그들을 적으로 만들 것인지 협력자로 만들 것인지는 전적으로 나의 선택이다. 우리 뇌는 기본적으로 생존 기계로 적으로 생각하면 위협으로 인식하고 면역 시스템이 외부 침입자들을 막아내듯 뇌도 기존 패턴을 더욱 강화해서 방어하려고 한다. <악마의 속삭임에도 흔들리지 않는 멘탈디자인>은 좀 더 뇌과학 이론에 가까운 지식들이다. 감정의 강도가 강할 때 이런 감정적 응급상황을 진정시킬 수 있는 구체적인 '3-3-3' 진정법으로 멘탈 응급처치를 할 수 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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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해지기 위해 씁니다 - 한 줄 필사로 단정해지는 마음
조미정 지음 / 해냄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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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가라앉히는 필사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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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해지기 위해 씁니다 - 한 줄 필사로 단정해지는 마음
조미정 지음 / 해냄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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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필사책 제목이 <고요해지기 위해 씁니다>라는 것이 무척 마음에 들었다. 언제부턴가 필사를 하기 시작하면서 정말로 마음의 안정과 평화를 얻었다. 필사가 단순하게 글을 그대로 따라 적는 것이 아니라 한 글자 한 글자를 펜으로 종이에 새기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그 과정에서 집중하며 마음의 짐이나 걱정을 없애는 것이다. 처음엔 필사가 책을 읽는 또다른 방법 중에 하나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실제 필사는 많은 것을 주고 있다. 좋아하던 책을 필사하면서 눈으로만 읽던 책의 내용보다 더 많은 감정을 느끼게 하고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필사책이 많이 나오면서 필사를 하는 사람들도 많아졌고, 필사를 하는 사람들은 점점 자신들의 취미 활동을 나누는 모임으로도 발전한다. 모임이 아니더라도 필사 챌린지 등을 통해 책을 읽고 필사를 하는 등의 활동은 쉽게 할 수 있다. 필사를 하기 전엔 손글씨에 대해 자신감이 없어 필사를 시작하지 못했지만 요즘엔 타인의 손글씨를 보며 따라하기도 한다. 필사를 하며 한글의 아름다움도 다시 발견하게 되는데 한글은 선과 면이 어우러져 그림처럼 완성되는 언어라고 한다. 자음과 모음이 만나 멋진 글자가 되는 것이다. <고요해지기 위해 씁니다>는 저자가 7년 동안 쓴 독서노트를 뒤적이며 찾아낸 글귀들을 모았다. 필사할 문장들에 대한 간략한 메모도 있다. 이처럼 필사를 하며 그 문장이나 글귀에 대한 짧은 메모를 해도 좋을 것 같다.

<고요해지기 위해 씁니다>에는 다양한 책의 문장들을 필사한다. 제인 오스틴, 도스토옙스키, 한정원, 조지 손더스, 신영복, 카뮈, 캐서린 메이, 마쓰오 바쇼, 법상 스님 등 다양한 작가들이 책을 접할 수 있다. 필사책의 장점 중에 하나가 처음부터 순서대로 읽는 것이 아니기에 순서없이 눈에 들어오는 글귀를 필사했다. 제인 오스틴의 <설득>에서 사람들이 소음을 대하는 태도에 관한 글귀가 있다. 수레와 짐마차 따위가 요란하게 덜컹거리고 신물팔이, 빵 장수 등의 시끄러운 소리에도 불평하지 않고 오히려 이런 소음이 겨울이 가져다부는 즐거움의 일부로 여겼다라는 것이다. 제인 오스틴의 <설득>을 읽어보았지만 필사를 통하지 않았다면 이런 문장이 있는지 몰랐을 것이다. 박연준의 <쓰는 기분>의 글귀를 필사할 때는 한 편의 시처럼 느껴지기도 했다. 공책을 잡초와 그늘이 어우러져 노는 뒷마당 같다고 했다. 공책에 엄마에게 꾸중을 들은 일을 적거나 작은 보물들을 숨겨두기에 좋은 곳 등으로 표현하고 있다. 필사를 하는 그루기들은 글 전체를 읽고 필사하는 것이 아니라 글의 일부분만 발췌하기에 더욱 집중해서 글을 읽을 수 있다. 그렇다보니 문장의 의미나 내용이 좀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것이다. 천천히 글귀들을 이해하고 따라 쓰면서 좀 더 마음에 오래 담아둘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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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치동 학원의 비밀 - SKY·의대로 가는 패스트 트랙
이규영 지음 / 세이코리아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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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대한민국 서울 대치동이라고 하면 학군지이며 학원가로 유명하다. 대치동을 포함한 강남 8학군은 최상위권 학생을 위한 학원 도시라고 할 수 있는 것은 학원의 밀집도와 과목별 전문성, 선택의 폭이 넓은 사교육 인프라가 많기 때문이다. 대치동에는 대형 종합학원뿐만 아니라 특정 과목에 고도로 특화된 중소 규모의 전문학원들이 촘촘한 생태계를 이루고 있다. 이는 학생 개개인의 필요에 맞춰 교육 포트폴리오를 무한에 가깝게 조합할 수 있게 하는 원동력이기도 하다. 대치동 학원들은 산에 오르기 위한 비계 역학을 하고 어느 정도 사회적 지위를 선점할 수 있는 고봉들에 오르게 한다. 대치동 학원은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대치동 학원 시스템은 여느 학원 시스템과는 달리 최고들끼리의 경쟁 구도를 만들어주는 것이다. 대치동 학원에서 실시하는 입학테스트와 레벨테스트는 그들 시슴템의 목적, 최상위권 학생들이 경쟁구도를 이어가게 만드는 중요한 두 축이다. 대치동 지역에 자리한 학원이라도 최상위권 학생을 모으지 못하면 대치동 시스템의 일부로 편입되지 못하고 겉돌게 된다.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발표는 사교육 시장에 기름을 부은 격이 되었고 그러는 동안 대치동은 메디컬 케이트로의 리뉴얼을 빠르게 진행했다. 대치동 학원들은 다른 지역의 학원들처럼 단순히 교과목을 가르치는 수준에 머무르지 않는다. 의대 입시라는 과정을 정밀하게 분석하고 역설계하여 마치 공장 같은 시스템을 구축했다. 영어 조기 교육의 흐름에 따라 초등학생도 영어 공부를 하게 되면서 조기 유학이나 영어유치원이 인기를 끌었고 이젠 4세 고시, 7세 고시가 이슈가 되고 있다. 과거의 현재의 영어 조기 교육은 현상 자체는 그리 달라지지 않지만 동기가 정부 정책에 대한 대응이 아니라 개인의 전략적 선택으로 바뀌면서 비판에 참여하는 사람들의 분야가 다양해지고 비판이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대치동 입시 컨설팅 시장을 다양하고 세부적인 수요에 부응하며 각기 다른 생존 전략을 채택한 여러 유형의 학원들이 하나의 생태계를 이루고 있다. 대치동 시스템의 성공은 공부를 중심으로 돌아가는 대치동의 총체적인 문화에서 비롯된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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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곧 죽을 텐데
고사카 마구로 지음, 송태욱 옮김 / 알파미디어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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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 흥미로운 미스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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