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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 세계사톡 1~3 세트 - 전3권 ㅣ 세계사톡
무적핑크.핑크잼 지음, 와이랩(YLAB) 기획, 모지현 해설 / 위즈덤하우스 / 2018년 6월
평점 :
작가 '무적핑크'의 역사 시리즈를 아주 재밌게 읽고 있었는데 이번엔 '세계사'다. 조선왕조실록도 재밌어 시리즈 더 내줬으면 했는데 세계사까지 읽을 수 있어 행운처럼 느껴진다. 작가 '무적핑크'의 역사 이야기는 오래전 역사를 만화와 현대적인 표현들로 아주 쉽게, 재밌게 그려내고 있다는 것이 책의 매력이자 장점이다. 이번 <세계사톡> 역시 기대하면서도 한국사와는 달리 그 방대한 양과 대륙을 오가며 펼쳐질 이야기들을 어떻게 풀어낼지 궁금했다.

<세계사톡> 1권은 고대 문명의 탄생부터 철기 문명, 고대 제국 시대, 팍스 로마나와 고대 문화의 전성기까지 읽을 수 있다. 기원전 1만 5000년에서 1만 년 사이에 지구에 해빙기가 찾아오고 극지방의 빙하가 녹아 기후 변화로 수렵과 채집, 사냥꾼으로 살던 인류가 필요에 따라 땅을 이용해 경작을 하게 된다. 그리고 큰 강을 따라 도시가 생겨나고 문자를 만들고 청동기를 남기게 된다. 농경 문화에 기초한 청동기 문명은 4대 문명으로 다른 문명을 멸망시키고 새로운 철기 시대를 만들기도 했다. 그리고 땅이 척박해 농경을 할 수 없었던 산지 지형에서는 유목을 하게 된다. 기원전 8세기경에 아테네 민주정치가 발달하게 되고 전쟁을 통해 발전하고 쇠퇴하게 된다. 인도와 중국에서는 종교와 철학이 발전하면서 문화가 번성한다. 서아시아를 통일했던 아리아인의 나라 페르시아에서는 헬레니즘의 영향을 받는다. 기원전 27년부터 로마에서는 평화의 시대가 되는데 '팍스 로마나'라고 부른다.

<세계사톡> 2권에서는 중세 시대가 시작된다. 유럽과 아시아의 고대 제국들이 번성하고 고대 제국들은 북방 유목민족의 침략과 위협을 받기 시작한다. 흉노족은 몽골 고원을 통일하고 제국을 건설한다. 로마는 모든 면에서 독자적인 주권을 가지게 된 동서 로마의 문열을 하게 되고 게르만의 침입에 시달리던 서로마는 쇠퇴하게 되고 곧 게르만은 서로마를 점령하게 된다. 아시아의 인도는 굽타 왕조가, 중국은 위진남북조 시대를 맞는다. 게르만의 공격을 받았던 서로마 제국은 부활해 중세 본건 사회로 나가게 된다. 전성기를 누리던 중세도 전쟁은 피할 수 없었다. 예루살렘을 둘러싸고 200년의 싸움이 시작되고 몽골인은 중앙아시아의 초원지대 유목민이었지만 징기즈칸의 대원정이 시작되었다. 중세가 끝나갈 무렵 프랑스 유럽의 강국으로 더오르게 된다.

<세계사톡> 3권부터는 근대 시대가 시작된다. 14세기 후반부터 15세기 중반까지 유럽에서는 종교개혁이 이루어진다. 그리고 그 중간에 르네상스가 나타나게 된다. 르네상스는 이탈리아에서 시작해 알프스를 넘어 유럽 전체로 확산된다. 그리고 사람들은 신항로를 개척하기 위해 바다로 나간다. 신항로 개척으로 왕권이 강화되고 종교, 정치, 군사 등 국가 전반에 걸쳐 빠르게 발전하면서 수많은 식민지를 복속시키는 강대국이 되는 것이다. 하지만 신항로 개척으로 신대륙에 온 유럽인, 아메리카인은 각종 바이러스를 원주민들에게 옮기게 되는데 이는 총칼레 죽는 것보다 더 많은 이들이 전염병으로 목숨을 잃었다. 아시아의 중국은 명나라로 전성기를 맞이하고 한반도는 조선시대를 열게 된다. 17세기가 되면서 유럽은 아메리카 대륙에서 약탈해 온 금과 은, 과학의 발달로 경제가 발전하고 인구도 늘었다. 30년전쟁은 최후의 종교 전쟁으로 종교에 의한 전쟁은 끝이 난다.

<세계사톡> 3권까지 근대 사회의 모습을 알려주고 있는데 여전히 유머가 많고 표현이 직설적이면서 간결해 1권을 다 읽어도 지루하지 않게 읽을 수 있다.
https://youtu.be/idlPez6dsF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