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 순간을 후회없이
브로니 웨어 지음, 홍윤희 옮김 / 트로이목마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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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인생에 대한 후회는 인생의 마지막인 죽음앞에 할 수도 있지만 매일 일상을 살아가면서 조금씩 후회하는 것들이 있다. '어제 무엇을 하지 말았어야 했어'라는 후회부터 더 오래전 과거의 나의 행동에 대해 후회를 한다. 그런데 과연 후회없는 삶을 살아가는 사람이 있을까? 누구나 조금씩은 후회하는 삶의 한 부분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누구보다 후회 없이 살려면 용기, 희망, 감사, 믿음, 공감 능력, 긍정적인 마음가짐, 신뢰, 건전한 행동, 자기애, 수용하는 마음 등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지금 이 순간을 후회없이>에서는 52가지의 이야기를 통해 새로운 메시지를 전달하고 후회 없는 삶을 만들어 가기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깨닫게 한다. 52가지의 이야기는 저자가 블로그에 쓴 글을 각색하거나 그대로 옮겨놓은 이야기들이다.



 



자연과 동물, 인간에 대한 이야기가 있다. 저자는 주위 자연이 잘 보이는 곳에 살고 있다. 새들이 노래하는 것을 쉽게 들을 수 있는 곳으로 동물과 가깝게 살고 있지만 인터넷의 기사에서는 동물을 던지거나 학대하는 사람들의 기사가 넘쳐난다. 주위 자연을 접하게 되면서 육식을 피하게 되고 동물들 역시 인간과 조화롭게 살 수 있다는 것을 알았으면 한다. 동물은 절대 자신을 위협하지 않으면 위험하지 않다. 자연과 함께하는 사람에서 배울점들이 많다.


누구나 일상에서 실수를 하게 된다.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 실수에서 금방 벗어나지 못하고 계속 실수를 생각하면서 그 뒤의 일도 망치게 된다. 그럴 때는 실수를 빨리 잊어버려야 다음 일을 성공적으로 이뤄낼 수 있다. 저자 역시 싱어송라이터를 지망하던 시절 한 뮤지션과 이야기에서 큰 깨달음을 얻게 된다. 한번 무대에서 실수를 하고 공연 전체를 망치게 되었는데 뮤지션은 다음 노래가 남았다며 노래 하나에서 실수한 것은 신경 쓰지 말고 다음 노래를 성공적으로 마치라는 것이었다. 이런 일상에서 얻을 수 있는 교훈이 있는 에피소드들이 52가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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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건강을 결정하는가 - 건강의 놀라운 삼각관계
정석식 지음 / 모아북스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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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의학이 발달하기 전엔 소위 '굶어죽는다'는 말이 실제로도 많았을 정도로 기아가 큰 문제였다. 우리나라의 인사말 중에도 '밥은 먹었니?'라는 말이 이런 사회적인 배경에서 탄생한 것이기도 하다. 제대로 끼니를 먹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을 때에는 먹는 문제가 아주 큰 일이기도 했다. 그런데 현대에서는 이런 결핍에 의한 병대신 과잉에 의한 병이 넘쳐나고 있다. 먹거리가 다양해지고 많아지면서 현대인들은 영양 과잉의 상태이다. 이 영양 과잉은 단순히 영양만 넘쳐나는 것이 아니라 온갖 성인병을 유발한다는 것이 문제이다. 매일 고칼로리의 음식을 섭취하고 그만큼의 에너지 소비가 있어야 하지만 에너지 소비는 줄어들어 체내에 영양분이 쌓이면서 비만과 병을 유발한다. 그래서 현대인들에게 비만에 대한 두려움은 크고 다양한 방법으로 끊임없이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




 


 


현대인들은 건강에 대한 관심은 지대하다. 하지만 많이 알려진 건강 상식이 올바른 상식이지는 않다. 잘못된 영양 상식을 그대로 믿고 따르는 사람들도 많다. 현대인들이 많이 걸리는 병인 우울증이나 불면증, 변비 등은 비타민과 미네랄을 먹기만 하면 낫는다고 한다. 하지만 병원 의사들은 이런 영양제 섭취를 장려하지 않는다. 병원 산업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인데 현대인들의 식단이 영양보다는 배를 채우는 형태로 바뀌면서 더욱 비타민의 중요성은 높아지고 있다. 체내에 필요한 영양소가 부족하면 면역력이 약해지고 각종 질병을 유발하는 도화선이 된다. 또 생체 활동이 저하되어 각종 질병에 취약해진다.



'모든 질병은 장에서 시작되었다'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장은 모든 병의 근원지라고 한다. 장이 건강해야 음식을 먹어도 영양분을 잘 흡수하고 흡수율도 빨라 회복과 재생이 빨라진다. 장은 소화 면역을 넘어 뇌, 정신 건강의 영역까지 확대되고 있다. 장이 건강해야 장수할 수 있다는 것이다. 섬유소가 많은 채소나 청국장, 요구르트, 치즈 같은 발효식품처럼 장 건강에 도움이 되는 음식들은 뇌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는 연구도 있다. <무엇이 건강을 결정하는가>를 읽다보니 건강에 대해 걱정하고 무조건 몸에 좋다는 것만 먹을 것이 아니라 몸도 적당한 휴식을 취하며 건강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알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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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와 아들의 교향곡 - 음악에 살고 음악에 죽다
금수현.금난새 지음 / 다산책방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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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이나 교향악단과 같은 음악은 몰라도 지휘자 '금난새'는 대중적인 음악인으로 알고 있었다. 그리고 분명 우리나라 클래식의 대중화에 큰 역할을 한 것도 사실이다. '금난새'라는 이름이 워낙에 특이하고 특별한 이름이라 잊어버리기도 힘들지만 알고보면 아버지 '금수현'부터 시작이었던 것 같다. 알고보면 '금난새'의 집안은 예술가 집안이라고 할 수 있다. 외할머니가 소설가였고 아버지는 음악 교사였으며 금난새와 형제들 역시 음악을 하고 있다. 아버지 금수현은 음악 교사이자 작곡가였으며 가곡 '그네'를 만들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지역 음악 발전에 크게 기여도 했지만 문교부 편수관으로 일하며 음악 용어를 한글고 바꾸는데 큰 공헌을 했다. 1950년대에 우리나라엔 음악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것들이 일본이 만들어 놓은 체계를 사용하고 있었던 것이다. <아버지와 아들의 교향곡>은 아들 금난새가 아버지가 생전에 쓴 칼럼들 100편을 모아 그 중 75편을 다듬어 한 권의 책으로 낸 것이다. 자신의 아버지가 살아계셨으면 100살이 되는 해이기도 하다. 하지만 지금은 세상에 안 계시기 떄문에 자식을 대표해 아버지가 쓴 글과 금난새 자신이 쓴 글을 모았다고 한다. 가족들에겐 특별한 의미를 가지는 책이 될 것 같다.


 


 

 

​아버지 금수현의 글들은 아주 오래전 이야기다. 6.25 전쟁이 막 끝난 시점의 이야기도 등장한다. 전쟁직후 많은 물자들이 부족했고 이동도 쉽게 하지 못했다. 고향에 아버지가 위독하다는 소식에 트럭을 빌려 시골로 가던 길에 빈 트럭이라 사람들이 수없이 올라탔다고 한다. 그런데 도중에 헌병에게 걸렸고 규칙을 어긴터였다. 한시라도 빨리 가야 하는 초조함에 대장을 찾아가 애원했다고 한다. 그랬더니 대장이 출입증과 같은 메모를 적어주어 시골로 가 아버지를 구할 수 있었다. 관대함이란 그런 것이 아닌가 싶다. 또 금수현은 성악을 전공했지만 우리소리에도 큰 관심을 가지고 있었고 성악과 다른 발성법과 소리꾼들이 사라지는 것이 아쉬워 우리 국악을 살리고 싶어했다. 이런 글들이 수없이 일기처럼 적혀 있고 아들 금난새 역시 음악에 대한 수없는 고민을 하며 음악을 사랑하는 마음을 읽을 수 있다.    

 

출판서로부터 도서를 무료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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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책! - 두려움 없이, 뚝심 있게
이상화 지음 / 스노우폭스북스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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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책을 많이 읽히고 싶은 부모는 많다. 자신이 좋아해서 책을 읽히고 싶기도 하고, 자신은 책을 좋아하지 않지만 아이들은 책을 좋아했으면 하는 마음에 읽히기도 하고, 책읽는 것이 공부에 도움이 된다고 하니 읽히기도 하는 등 책을 읽히는 부모들의 이유는 각각이다. 하지만 부모가 아이에게 책을 읽히고 싶다고 해서 아이들이 모두 책을 좋아하고 읽고 싶어할까? 대부분의 아이들은 부모가 강제로 읽히는 책엔 관심도 없고 오히려 책을 멀리하게 된다. 그래서 어렸을 때부터 아이가 책과 가깝게 지낼 수 있는 노력을 해야 한다. 아이에게 책을 읽히고 싶다고 많은 책을 사 주며 읽으라고 하기보다, 아이가 자신을 보며 따라하라고 먼저 책을 읽기보다 책읽는 것이 하나의 놀이처럼 생각하게 하는 것은 어떨까? <오직, 책!>에서 저자는 아이가 책을 좋아할 수 있는 방법으로 도서관을 이용했다. 매일 같은 도서관을 갈 수도 있지만 주위에 있는 도서관을 찾고 그 도서관만이 가진 특징을 가지고 아이와 놀이를 하는 것처럼 도서관을 이용했다. 공룡과 자동차가 많은 도서관을 가거나 라면이 맛있는 도서관,사과나무가 있는 도서관, 영어책이 많은 도서관, 산꼭대기의 공기가 좋은 도서관 등 각각의 도서관이 가진 매력을 아이에게 알려주며 꼭 책만 읽는 것이 아니라 놀러가서 그곳에서 축구도 하고 배드민턴도 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드는 것이다. 이런 노력도 없이 무조건 아이가 책을 많이 읽었으면 하는 바람은 어쩌면 부모의 의욕만 앞서는 것이 아닌가 한다.



 


그런데 책을 읽게 하는 방법이 있다면 이번엔 공부와 연결지어 보자. 영어공부를 잘할 수 있는 비법, 수학을 잘할 수 있는 비법, 또는 대화를 할 수 있는 비법, 놀이를 할 수 있는 비법 등 이 모든 비법이 <오직, 책!>에서 얻을 수 있는 비법이다. 영어는 어른이 되어서도 필요성을 느끼게 된다. 그런 영어는 무엇보다 동기가 중요하다고 한다. 아이가 영어는 쉽다라는 생각을 가질 수 있게 하고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저자는 자신의 아이들이 어렸을 때부터 영어 문장을 매일 쓰게 했는데 거실에 화이트보드를 두고 아이가 낙서도 하고 그림도 그리게 하며 영어를 쓰게 했다. 부모 역시 아이들과 함께 공부를 하며 매일 기록하면서 아이가 스스로 영어 원리를 깨치고 자신감을 얻었다고 한다. 이렇게 공부에 도움을 받은 책은 아이가 사춘기가 되면서 대화에도 많은 도움을 주었다. 아이와 대화를 하고 싶지만 그 방법을 모르거나 무슨 이야기를 해야할지 모른다는 부모가 많을 것이다. 아이와 대화를 하려면 아이가 좋아하는 것으로 접근해야 한다. 아이가 좋아하는 것도 모르고 아이의 성적만 말하려고 하는 것은 아이와 더욱 사이가 멀어지게 된다.   




출판서로부터 도서를 무료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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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정치는 왜 퇴보하는가 - 청년세대의 정치무관심, 그리고 기성세대의 정치과잉
안성민 지음 / 디벨롭어스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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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에 34세의 세계 현역 최연소 총리가 탄생했다고 한다. 34세의 젊은 총리는 선거에서 또다른 37세의 후보와 접전을 벌인 끝에 승리했던 것이다. 그런데 30대 총리는 핀란드가 처음이 아니다. 이미 2019년 8월 우크라이나에서는 37세의 총리가 탄생했었다. 이렇게 정치가 발달한 유럽에서는 젊은 정치인들이 탄생하고 정치 참여가 활발한 것 같다. 그런데 우리나라의 청년정치는 어느 수준일까? 정치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는 청년은 많지만 청년정치가 발전하지 못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청년정치는 왜 퇴보하는가>를 통해 청년정치에 대해 알아보자.  


 

 


<청년정치는 왜 퇴보하는가>에서는 우선 청년의 범위를 정하고 있다. 2018년 의결된 조세특례제한법 시행령에서 공식적으로 청년을 만 34세로 명시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보는 청년의 모습은 어떨까? 만 34세라는 나이가 직업적으로, 주거적으로, 가족적으로 청년이라고 분리하기는 어렵기도 하다. 좀 더 현실적인 문제로 한 설문에서 신입사원의 상당수가 30대 지원자였다고 한다. 초혼 연령 역시 30대를 훌쩍 넘었고 직장을 잡고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는 나이가 30대 중후반이 되어버린다고 한다. 이렇게 치열한 사회에서 청년들은 자발적인 아웃사이더가 되고 소외되고 싶어한다. 개인주의자가 되고 자신만의 워라밸을 찾아 청년의 시간을 쓰고 있다. 나홀로족이 이 시대의 아이콘이 되거나 비혼을 선언하는 청년들이 늘어나는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을 것이다. 열심히 일해도 점점 가난해지는 청년들이 어떤 선택을 할 수 있을까? 비관적인 시점으로 이 시대의 청년들은 자신들의 불평불만의 해결방법을 극단적인 방법으로 풀고 있는 것 같다. 문제의 근본을 보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을 탓하거나 이분법의 논리로 편가르기로 비난하기에 바쁘다. 이런 모습을 보면 우리의 청년정치가 퇴보하는 것은 아닐까하는 우려가 생기는데 좀더 나은 방법을 찾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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