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색 인간 - 내면의 균형으로 가는 길
막스 뤼셔 지음, 김세나 옮김 / 오르비스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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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으로 사람의 성격이나 심리를 알 수 있을까? 사람들의 성향에 따라 좋아하는 색이 있다는 것은 어느 정도 신빙성이 있는 것 같다. 그런데 사람을 오직 4가지 색으로 표현할 수 있을지 의문이 생겼지만 4계절, 동서남북, 4가지 원소 등은 이미 우리 생활에서 흔하게 접할 수 있는 것들이다. 4가지 색이라고 하면 적색, 청색, 황색, 녹색을 말하는데 적색은 흥분, 청색은 평온, 녹색은 확고부동, 황색은 이완의 느낌을 준다. 황색이나 오렌지 적색 같은 밝은 색채는 팽창적이고 발산적이다. 어두운 청색이나 푸르스름한 녹색은 수렴적이며 불변적으로 작용한다. 밝은 색상은 활동적이거나 따뜻하고 어두운 색상은 수동적이거나 차답다고 할 수 있다.

적색을 나타내는 것에는 화, 사랑, 피와 같은 것을 나타낸다. 이런 것들은 대부분 강력한 흥분의 감정이다. 적색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숨과 맥박이 빨라지고 혈압이 상승한다. 그런데 이런 반응을 진정시킬 수 있는 색이 있다. 어두운 청색은 신경체계가 진정효과가 나타나고 안정된다. 청색은 안분지족, 충족감, 만족감 등을 나타내고 신뢰를 뜻하기도 한다. 녹색의 이미지로 희망을 떠올리기도 한다. 차분하고 움직임이 지양되고 안정적이다. 황색은 가장 밝고 다채로운 색으로 가볍고 산란하며 활기를 띄고 따뜻한 느낌을 준다.  



그러면 색깔과 감정의 관계는 어떨까? 녹색은 자존을 의미하고 자기 자신의 가치가 높다는 느낌을 선사한다. 그 속에 자존이 존재하고 자존은 내면의 안정성을 제공하기도 한다. 황색은 내면의 자유를 의미하는데 소망을 가지고 있다. 적색은 자기신뢰를 의미하는데 자기신뢰가 부족하면 자기가 실시해야 하고 또 실제로 실시할 수 있는 일들로부터 도망가려고 한다. 청색은 내면의 만족을 나타내는데 주어진 가능성과 필요에 따라 스스로를 적응시킨다. 4색 인간은 정상 상태와 윤리적 행동을 추구하는데 모든 행위를 정정당당하면서도 동시에 질적으로 훌륭하게 수행하고자 한다. 4색 인간은 정신적으로 자립해 있으면 독립적으로 생각하고, 자기 자신이 진정으로 확신할 수 있는 논리로 뒷받침된 윤리에 따라 결정을 내리고 움직인다고 한다. 이런 4색 인간의 새로운 시대가 열리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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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을 힘들게 하는 좋은 사람 콤플렉스
듀크 로빈슨 지음, 유지훈 옮김 / 메이트북스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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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사람'이라는 타이틀은 좋아 보이지만 실제 좋은 사람이라는 소리를 듣는 당사자들은 어쩌면 족쇄와 같을 수 있다. '좋은 사람'이라고 불리면 자신이 원하지 않는 일이라도 해야 할 수도 있다. 그래서 '좋은 사람' 콤플렉스가 결코 좋은 말은 아니다. <내 인생을 힘들게 하는 좋은 사람 콤플렉스>에서 좋은 사람 콤플렉스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자.


좋은 사람이 되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들은 타인에게 좋은 인상을 주어 좋은 사람이 되고 싶어한다. 타인에게 좋은 사람이란 인정받는 사람이기도 하다. 이런 인정받으려는 욕구는 인간의 의식을 지배하고 완벽주의를 부추긴다. 완벽주의는 사회적 병폐를 낳곤 하는데 완벽준의 늪에 빠지지 말아야 한다. 완벽주의에서 벗어나는 방법으로는 완벽해지려는 노력은 항상 잘못된 것이라고 생각한다. 두번째는 완벽주의를 버리기로 결심해야 한다. 이렇게 다짐하면 기존의 인생관을 버려야 한다. 착하고 완벽해지려는 성품과 현실을 달리 이해하는 데서 출발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신은 완벽한 사람이기보다 부족한 사람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그래서 그 부족함을 채우기 위해 완벽해지려고 하는 것이다. 부족한 부분에 너무 연연해하지 마라고 한다. 조금이라도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해서 먼저 생각하는 습관을 기른다. 완벽함을 고집하면 오히려 완벽해질 수 없는데 일을 완벽하게 처리하기 위해 필요이상의 많은 시간이 필요할 수도 있다. 자신에게 너무 가혹해선 안되고 잘못을 지적하면 이를 인정하는 법도 배워야 한다. 자신의 잘못을 지적당하면 마음의 상처를 받게 되는데 이를 인정하고 솔직히 시인하는 것이 낫다. 그리고 자신의 일에 집중하는 것이 좋은데 일과 삶의 균형을 맞추도록 한다. 멀리 내다보고 구체적인 목표를 세워야 한다. 우선순위와 목표가 일맥상통하게 하려면 실현 가능한 미래를 상상하는 것이다. 좀 더 구체적으로 영역별로 2~5년의 계획을 세우는 것이다. 모든 일을 자신의 뜻대로 좌지우지할 수는 없지만 합리적인 목표와 계획이 있다면 인생의 굵직한 일은 얼마든지 관리할 수 있다. 이렇게 시간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습관을 길러야 하는데 매일 일의 우선순위를 정해서 조목조목 목록을 작성해 처리하는 것이다. 우선순위를 정할 때도 일이 가장 중요한 것을 첫째로 삼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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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의 거리, 1미터
홍종우 지음 / 메이트북스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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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땐 사람과의 관계를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던 것 같다. 친구를 많이 사귀기보다 몇 명의 친구들과의 관계를 돈독하게 하는 것을 더 좋아했다. 그런 돈독한 친구들과 오랜시간을 보내고 있어 인간관계가 크게 어렵다고 느껴지지 않았었다. 그런데 학창시절이 아닌 사회생활을 하면서 맺게 되는 인간관계는 어렵게 느껴진다. 아마 오랜시간을 두고 깊은 인간관계를 맺는 편이라 성인이 되어 만난 인간관계는 짧은 시간 얕은 친분으로 형성되는 인간관계라는 생각이 든다.


<관계의 거리, 1미터>에서는 인간관계에 대한 고민을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어떻게 인간관계를 형성해야 하는지 알려준다. 아무리 전문가라고 하더라도 사람의 마음을 잘 안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상대방의 마음을 알기 위해서는 이야기를 나눠보기도 하지만 전문가들은 검사법을 통해 상대방의 마음을 읽기도 한다. 그림을 그려 마음을 알아보는 HTP검사가 가장 많이 사용되는 방법으로 집을 마음을 알아본다. 이런 방법을 통해 자신도 알지 못했던 마음을 들여다볼 수 있다.


 

 

인간관계에 대해 고민하는 것은 아마도 타인의 시선에 크게 신경쓰기 때문이기도 할 것이다. 결혼을 앞둔 예비신부는 가난함을 들키기 싫어 스몰 웨딩을 하려고 한다. 신부는 자신의 친척이나 부모님 등을 친구나 직장동료에게 보이고 싶지 않았다. 결국 신부는 공활발작을 일으키고 상담을 받게 된다. 타인의 시선을 두려워하는 사람들은 많다. 너무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다보면 자신의 정신이 점점 무너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아무리 타인의 시선을 신경쓰지 마라고 하더라도 전혀 신경쓰지 않고 살아갈 수는 없다. 자존감을 가지면 타인의 시선을 덜 느낄 수 있을까? 그런데 누군가에게 당신의 시선이 타인의 시선이 된다는 것이다. 나만 타인의 시선을 느끼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타인의 시선을 느끼고, 나 또한 누군가에겐 타인이고, 타인의 시선이 된다. 그리고 인간관계라는 것은 어느 정도의 상처는 견뎌야 한단다. 과거의 일에서 생긴 인간관계가 지속되고 있고 그 관계가 정리되지 않는 한 힘든 인간관계를 맺어야 한다. 그래서 조금 물러나서 자신을 바라볼 줄도 알고 상대방에게 다가갈 수 있는 거리도 유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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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동물을 헤아릴 것인가 - 사람과 동물의 윤리적 공존을 위하여
셸리 케이건 지음, 김후 옮김 / 안타레스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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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과 동물의 공생은 인류의 태초부터 현재까지 진행되어 오고 있다. 그런데 동물에게도 윤리가 있을까? 있다면 그 윤리는 인간의 윤리와 같은 것일까? <어떻게 동물을 헤아릴 것인가>에서는 동물을 다루는 윤리학적 관점은 생명체의 형태에 따라 도덕적으로 적당한 차별이 존재한다는 입장을 고수한다. 예를들면 모기를 죽이는 행위는 침팬지를 죽이는 것과 같은 종류의 행위가 아니라는 것이다. 그리고 분명히 사람의 삶은 쥐보다 낫다. 그런데 인간과 쥐의 이런 비교론이 옳은 것일까? 쥐의 삶은 과연 인간의 삶보다 못할까? 인간의 삶만 가치가 있는 것일까? 사람만이 어떤 종류의 삶이 다른 종류의 삶보다 가치 있는지 없는지 질문하고 고민하고 대답할 수 있다. 우리는 동물의 내면은커녕 사회적 삶에 대해서도 아는 바가 거의 없기 때문에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한다. 사람이 동물보다 더욱 가치 있는 삶을 살고 있고 어떤 동물이 다른 동물보다 가치 있는 삶을 살고 있다면 그와 같은 차이는 그들의 삶이 지금 어떻고 앞으로 어떻게 될 수 있는지와 같은 삶의 내용에 좌우된다.   

윤리학을 동물로까지 확장시키는 작업은 생각했던 것보다 더 복잡하다. 동물과 동물 사이에서 도덕적 지위의 격차를 유발하는 능력들의 기본적인 구성 요소를 몇 가지 꼽을 수 있다. 사람은 추상적이고 복잡한 사고와 감정을 위한 상당히 발달된 능력을 가졌다는 것이다. 또 사람은 보다 발달된 창의력과 상상력을 가졌다. 사람은 먼 과거와 먼 미래까지 생각할 수 있는 능력을 가졌다. 사람은 장기적이고 복잡한 계획을 세우고 실행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사람은 특이하고 개별적ㄴ인 선택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이런 행동 능력의 기반이 되거나 그것을 구성하고 있는 능력들은 훨씬 더 발달해 있다. 사람이 동물보다 이런 능력들을 보다 정교한 형태로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것이 동물보다 사람이 더 높은 도덕적 지위를 누리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어떻게 동물을 헤아릴 것인가>는 동물에 대한 가치를 생각하고 생물의 존재에 대한 정의를 내리느냐의 문제를 심도있게 고민하는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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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쯤 포르투갈 - 다정한 위로를 건네는 그곳
허혜영 지음 / 앤에이북스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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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남쪽 스페인은 여행지로 많이 알려져 있지만 스페인 옆의 포르투갈은 생각보다 많이 알려진 여행지는 아니다. 스페인 여행을 가면 선택적으로 포르투갈까지 여행을 하는 여행일정을 많이 짠다. 포르투갈을 여행 갔다 온 여행자들은 포르투갈이 더 여행지로 기억에 남는다고 한다. 스페인과 비슷한 듯 다른 여행지 포르투갈을 <한번쯤 포르투갈>로 여행해 보자.


리스본은 포르투갈의 수도로 많은 여행자들이 찾는 곳이다. 리스본은 7개의 언덕과 계곡으로 이루어진 도시라고 한다. 그래서 도심이지만 언덕길이 많고 트램이 주요 교통수단이라 도시에서 보기 힘든 독특한 분위기를 가진다. 이 트램들은 리스본에서 무려 100년 이상을 운행하고 있단다. 리스본에 간다면 꼭 트램을 타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포르투갈에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벨렝 지구'는 역사를 맘껏 느낄 수 있는 곳이다. 트램을 타고 3040분 정도면 벨렝에 도착하는데 특히 제로니무스 수도원은 인도 항로를 개척하고 부를 추척하게 되자 증축되었다. 이 수도원은 무려 100년 동안 지어지을 정도로 공을 많이 들였다. 그리고 수도원 주변에서 넓은 바다가 보이기에 더욱 멋진 풍경을 볼 수 있다. 또 대서양의 끝이라고 불리는 ㅋ타보 다 호카는 제주도의 섭지코지를 연상시킨다고 하는데 땅의 끝이자 바다의 시작을 볼 수 있다. 포르투갈은 육지와 바다를 동시에 여행할 수 있고 오래된 유럽의 향기도 맡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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