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했더니 아이의 태도가 달라졌어요
곽윤정 지음 / 메이트스쿨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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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과 남성의 뇌구조가 다르다고 한다. 각각 뇌에서 발달한 부분이 다르기 때문에 서로 이해하기 힘들다고 한다. 여성의 경우 좌뇌와 우뇌의 오가는 연결이 활발하다고 한다. 남성의 뇌와 여성의 뇌를 비교해보면 남성의 뇌는 공통적으로 뇌량이 좁고 가늘며 무게가 덜 나간다. 좀 더 쉽게 일상에서 뇌의 차이를 보면 우뇌의 정보가 좌뇌로 전달이 빠르게 이루어져야 상황 파악이나 언어적인 표현이 잘 전달되는데 아들의 뇌량은 이러한 역할을 하기 역부족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아들은 좀 더 눈치가 없게 보인다. 그럴땐 평소에 아들의 감정을 대신 드러내주거나 엄마의 감정이나 기분도 말해 주면 좋다. 그러면 다른 사람들의 감정을 이해하고 눈치껏 행동하는데 도움이 된다.


반면 딸은 언어 능력이 발달하기 때문에 끊임없이 친구들과 스마트폰으로 대화하고 남자아이들이 사용하는 어휘의 수보다 월들하게 많고 단문보다는 복문을 많이 사용한다. 언어가 발달한 딸은 감정에 충실하고 함께 감정을 공유하고 서로를 이해하면서 우정도 쌓는다. 그러한 과정이 반복되다 보면 부정적인 감정에 깊이 빠질 위험도 간과할 수 없다.



 



 

'애착'은 아기를 돌보는 엄마에게는 자녀를 보면서 느끼는 감정일 뿐이지만 아기에게는 지능이나 정서, 사회성 발달에 정말 중요한 자양분이라고 한다. 부모와 애착이 잘 형성되지 않은 아이는 정신적 건강뿐만 아니라 신체적인 건강에도 문제가 생긴다. 아이의 뇌를 키우는 음식으로는 견과류, 단백질이 풍부한 흰색 육류인 닭고기, 오리고기, 칠면조 고기 등이 좋다.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등푸른 생선이나 다채로운 색깔의 과일과 채소를 먹어야 한다. 그리고 아이가 잘 먹지 않으려고 하면 억지로 먹이지 말고 식사 시간이 지나면 상을 치우도록 한다. 다음 식사 시간까지 간식도 먹이지 않고 배고픈 상태가 되어서 조금씩 골고루 먹게 된다.


초등학생 시기가 되면 좌우뇌가 함께 큰다. 이 시기에 아이의 생각의 힘을 키워주는 질문들을 한다. 좌우뇌가 발달하는 초등기에 아이의 뇌를 자극하는 질문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답을 주지 않고 열린 질문을 하거나 다양한 대답이 나올 수 있는 질문을 하고, 당연하게 여기는 것에 대한 반문이나 재촉하지 말고 충분한 시간을 주고 기다리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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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답게 살고 있냐고 마흔이 물었다 - 설레거나 시시하거나 이대로가 좋은 나이
김은잔 지음 / 포레스트북스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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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는 나이 '마흔살'을 '불혹(不惑)'이라고 했다. 불혹이란 '유혹에 흔들리지 않는다'라는 의미로 세상일에 정신을 빼앗겨 갈팡질팡하거나 판단을 흐리는 일이 없다는 것이다. 자신의 생각이나 행동에 흔들림이 없이 확고한 자신만의 생각을 가지고 살아간다는 것이다. 그런데 지금의 마흔도 불혹의 나이일까?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그저 마흔도 인생을 살아가는 한 부분이며 특별한 나이는 아닌 것 같다. 저자도 마흔에 안 흔들릴줄 알았다지만 실제는 그렇지 않고 수없이 흔들린다고 한다. 마흔에도 흔들리고, 쉰에도 흔들릴 것이라고 한다. <나답게 살고 있냐고 마흔이 물었다>에서는 자신의 나에에 어떤 생각을 하는지, 어떤 인생을 살고 있는지 쓰고 있다.


저자는 17년째 고용 불안에 시달리는 프리랜서 방송 작가라고 한다. 나이 마흔이 넘었지만 비혼이다. 요즘은 비혼에 대해 큰 일도, 드문 일도 아니다. 혼자 잘 사는 것이 대세인 시대에 혼자 사는 사람들을 부러워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혼자라고 해서 꼭 부러운 삶을 살려고 노력하지 않아도 된다. 고단하고 힘들지만 마흔살이를 힘껏 응원한다.  


 



 

불안한 하루하루를 살아가지만 불행은 한번에 하나씩 오지 않는다. 아슬아슬하게 유지하던 프리랜서의 일과 연애가 한번에 끝나버렸다. 두 개의 사건은 일주일의 간격을 두었지만, 마흔의 나이지만, 첫 이별도 아니지만 그 충격은 말할 수 없었다.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실패였고 실연이었지만 나쁜 경험이라고 모두 나쁜 것은 아니라는 깨달음을 얻게 된다. 마흔이라고 해서 연애를 전혀 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다시 연애를 하고 실연도 당하지만 여전히 연애는 현재진행형이다. 하지만 연애를 한다고 누군가는 결혼이 늦어 출산하려면 노산이라는 오지랖을 떤다. 그래도 여전히 자신이 주체가 되는 삶을 살아가고 자신이 원하는 것들을 선택하며 살아간다. 비혼의 삶은 누군가와 현실을 공유하지 않고 오로지 자신의 의지로 선택하고 모든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게다가 저자는 경제적으로 안정적인 직업이 아니기에 여러 가지 현실적인 문제를 고민한다. 1인 가구의 삶을 살기 위해 나름대로 꾸준히 돈을 모으고 노후를 보장할 은행이나 보험 등의 상품을 찾아 대책을 세우기도 한다. 요즘은 1인 가구가 빠르게 늘고 있고 예전과 달리 비혼에 대한 인식이 좋아져 혼자서도 살기 좋은 세상이 되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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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풍노도의 30대입니다만 - 매일 흔들리는 나와 잘 지내고 싶습니다
김희성 지음, 김밀리 그림 / 애플북스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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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시기를 질풍노도의 시기라고 하거나 중2병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그런데 이렇게 어떤 한 시기를 부르는 말이 있는데 요즘은 모든 연령들이 나름의 '사춘기'시기를 겪고 있는 것 같다. 20대는 20대의 사춘기를, 30대는 30대의 사춘기를 겪는 사람들이 많은데 <질풍노도의 30대입니다만>은 30대에 들어서고 겪게 되는 여러 가지 일들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10대엔 20대가 되면 더 나을 것 같았고, 20대가 되면 30대가 더 나을 수 있다는 생각을 하곤 하는데 30대가 되어도 크게 달라지는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


한때 미니멀 라이프가 인기를 끌 때 필요없는 물건들을 정리한 적이 있다. 안 입는 옷이며 가방, 신발 등 사용하지 않는 물건들을 재활용했다. 저자도 좀 더 가볍게 살기 위해 가지고 있던 책을 정리하기로 한다. 어떻게 하면 책을 버리고 후회하지 않을지 고민하며 책을 가지고 골라 중고서점에 간다. 그런데 생각보다 적은 가격을 받고 집으로 돌아오게 된다. 책을 버리고 나니 집착이 조금 사라졌다고 한다. 물건들을 가지고 있을 땐 많이 가지고 있는지 알지 못하지만 필요없는 물건을 정리하고 나면 마음이 가볍고 시원해지는 것을 느끼게 된다. 지금까지 정리하고 후회해본 물건은 없다. 오히려 왜 좀 더 빨리 정리하지 못했나 싶었다.     


 


30대라고 하면 자신의 일에 집중할 나이이다. 하지만 그만큼 삶이 문득 쳇바퀴처럼 느껴질 수도 있다. 매일 반복되는 일상에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게 된다. 영화나 책을 보면 이런 쳇바퀴엔 모든 것을 박차고 떠나라고 한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모든 것을 버리고 떠날 수 있을까? 다니던 직장을 쉽게 그만 둘 수 있는 상황은 많지 않다. 아무리 다시 생각해도 자신이 원하는 삶이 어떤 것인지 정확히 모른다. 결국엔 답을 찾지 못했고 매일을 더 성실하게 보내기로 한다. 내가 보낸 하루하루가 모여 원하는 삶의 모양을 만들어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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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서간
이경교 지음 / 행복우물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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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는 '독서'가 여행과도 같다고 말한다. 물론 여행이 장소의 탐방이나 공간의 이동 차원에만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보다 효율적이고 실속 있는 여행이 바로 독서인 것이다. 독서는 우리가 예상하지 못한 장소와 풍광 속으로 이끈다. 그리고 독서는 인식을 확장하고 자신의 미래와 운명을 수정할 수 있다. 독서 여행은 우리가 경험해 보지 못한 것들을 경계없이 경험할 수 있다. 죽음의 세계, 우주, 과거와 미래까지도 여행할 수 있는 것이 독서이다. 그리고 저자의 독서 예찬론은 이게 끝이 아니다. 독서의 범위는 풍부하고 다양할수록 좋다고 권한다. 독서가 좁은 범위에만 머무른다면 그만큼 미지의 세계, 뜻밖의 충격과 마주할 기회가 줄어든다. 경험의 폭도 좁아지고 인식의 폭 또한 좁아지는 것이다. 새로운 경험을 하듯 새로운 분야의 독서를 하라.  


 

 

청년기에는 시행착오가 많다. 어쩌면 많은 시행착오가 당연한 일인지도 모른다. 청년기의 시행착오는 경험이 되고 더 나아가 인생을 바꿀 수 있게 할 것이다. 그런데 이런 시행착오를 겪으며 많은 청년들이 실패를 두려워하거나 포기하게 된다. 성공자들의 청년기의 도전의식은 남달랐다. 절망적인 결핍에서 세상을 바꾼 창조가 나올 수 있다는 것이다. 러시아의 대문호인 도스토예프스키는 스물여덟 살에 사형선고를 받아 인생의 좌절감을 이해할 수 있었고 그것을 소설로 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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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님에 대처하는 유능한 아빠양성 - 여자는 잘 몰라도, 딸에 관한한 누구보다 전문가이고픈 아빠들을 위해~
김정용 지음 / 브레인스토어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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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가 많아지면서 이제 육아는 부부 중 누구 한 명만의 전담이 아니게 되었다. 회사에서도 육아휴직을 하는 아빠들이 늘어나고 있는데 <따님에 대처하는 유능한 아빠양성>은 육아를 담당하고 있는 아빠의 이야기다. 육아는 언제나 엄마의 몫이라고 생각하고 당연하게 아빠보다 엄마들이 유치원에 등원시키고 하원시키고 아이와 시간을 보낸다. 하지만 이제 가정은 변화하고 있고 돈을 더 잘 버는 엄마가 일을 하고 아빠는 육아를 한다. 딸 재인이를 육아하며 아빠는 스스로 깨닫게 된 육아에 대한 이야기를 딸을 키우는 아빠들을 위해 들려준다.


흔히 딸은 아들과 다르다고 하는데 육아에서도 많이 다르다. 딸은 아직 어리지만 아빠가 생각하는 것보다 예민하다. 그런 딸과 24시간을 보내야 하는 육아는 힘들 수 있다. 하지만 육아에 익숙해지고 육아의 계획을 세워두면 조금 쉬워진다. 아이와 함께 있는 시간에 규칙적인 패턴이 있어야 하는데 특히 아이 식사에는 기본 식단을 미리 정해 두는 것이다. 이렇게 아이의 식단만 챙겨야 하는 것은 아니다. 아이의 예방접종 일정도 중요한데 이런 것은 앱으로 확인이 가능하다. 어린이 건강수첩이 있긴 하지만 분실하는 경우가 많아 요즘은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육아를 하며 일상의 일들도 중요하고 아이의 육아에 대한 팁을 알려준다. 아빠는 딸의 말을 잘 들어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아이 역시 남의 말을 경청할 줄 알아야 한다. 경청하는 습관은 게임을 통해 재밌게 배울 수 있다. 또 딸이 어린이집에서 또래친구들을 사귀게 되면서 가끔은 친구와 싸웠을 때도 있다. 이때 화해하는 방법도 아이에게 잘 알려주어야 한다. 그리고 아이가 아빠의 말을 잘 듣지 않을 때도 있다. 그럴 때 부정적인 말을 쓰지 않고 육아한다. '하지만, 안돼'와 같은 단어는 쓰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구체적인 표현을 쓰는 습관을 기르면 부정적인 표현을 줄일 수 있다. 아이에게만 사용하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아빠와 함께 사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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