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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발전과 변화! 건국 70년을 읽다
박범종 외 지음 / 경진출판 / 2020년 6월
평점 :
1949년 10월 중화인민공화국 정부가 성립되면서 '신중국', '현대중국'이 건국되었다. 현대중국 역사의 흐름을 보면 1951년부터 도시호구관리잠정조례를 반포해 도시민의 출생, 사망, 전입전출, 사회신분 변동 등 항목을 등재하도록 규정하였다. 이 호적제도는 농민들의 계층상, 신분상 자유로운 유동을 엄격히 제한하는 결과를 초래한다. 또 중국은 한족과 55개 소수민족으로 구성된 국가인데 민족을 식별하고 언어와 문자를 정도하기 시작한다. 오늘날 중국에서 사용하는 글자인 간체자를 이때 발표한다. 그러나 1960년대 문화대혁명이 시작되고 암흑시대를 초래한다. 1980년대가 되면서 중국 사회는 변화와 안정을 갖게 된다. 드디어 2000년대가 되면서 중국은 세계 대국으로 가게 되는데 2001년 WTO에 가입하게 되고 서부대개발을 시작한다. 2010년대에 들어오면서 주도적으로 세계를 관려하기 시작한다.
중국 시민사회가 개혁개방 이후 경제가 발전하고 사회가 다원화되면서 중국의 시민사회에 대한 논의가 있어왔다. 시민사회는 서구의 개념으로 자본주의 경제의 부상과 근대의 관료주의 국가의 등장을 바탕으로 한 정치 발전의 산물이라고 할 수 있다. 시민사회란 국민이 자율성을 향유하는 사회를 가리킨다. 중국은 오랜 공산국가로 시민사회를 국가가 통제했다. 하지만 중국에도 미비하지만 시민사회의 면모가 있다.

최근 중국과 가장 큰 마찰을 일으키고 있는 홍콩은 1997년 중국으로 반환되어 '홍콩특별행정구 기본법'에 의해 향후 50년간 사법적 독립성을 유지하고 홍콩 자체의 법률과 경제체제 등의 독립성을 보장받았다. 하지만 2020년 중국발 코로나19 사태를 겪은 중국정부는 홍콩 국가안전법을 통과시켜 홍콩인의 자유와 제한에 대한 우려가 예상된다. 이제 반발하는 홍콩인들을 무력으로 진압하는 등 세계적인 이슈가 되기도 했다. 중국에서는 형식적인 시민사회만 존재했다는 것이 드러나게 된다.
<중국 발전과 변화! 건국 70년을 읽다>에서는 중국을 공부하는 연구자와 학생들에게 중국 70년에 대한 정보를 줄 수 있다. 중국 역사와 경제, 사회문화, 도시화 정책, 세계정세, 정치 등 다양한 방면의 중국을 읽을 수 있다. 중국이라는 거대한 대륙의 지난 70년을 한 권으로 요약한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