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면 이루어진다
오인환 지음 / 생각의빛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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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은 글쓰기 수업을 들을 기회가 생겨서 참여하게 되었는데 첫수업을 가서 수강생 인원이 생각보다 많아 놀랐던 적이 있다. 글쓰기에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수업을 들을 줄 몰랐다. 보통 그런 수업은 성인들을 대상으로 해 시간이 갈수록 수강생이 줄어들기도 한데 어떻게 된 것인지 수강생들의 뜨거운 열기는 마지막 수업까지도 대단했다. 그래서 더욱 대한민국에 '글쓰기' 열풍이 불고 있다는 것을 실감했었다. 글을 쓰고 싶다고 글을 쓰고 책으로 만들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쓰기 연습은 꼭 필요하다. <쓰면 이루어진다>는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이나 쓰고 싶은 글을 쓰고 글을 통해 자신을 찾는다. 그래서 글쓰기에 진정성을 담아야 한다.


 


<쓰면 이루어진다>에서 '책 읽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가 있다. 사람마다 책을 읽는 방법이 다르다. 어떤 지인은 엄청난 독서가인데 한번에 6~7권의 책을 읽는다고 한다. 자신이 자주 머무는 장소마다 책을 두고 조금씩 읽는데 1~2주일이면 이 책들을 다 읽을 수 있다고 한다. 또는 한 권을 다 읽어야 다른 책을 읽는 사람도 있다. 어떤 지인은 전자책을 주로 읽기도 하고 종이책만 고집하는 지인도 있다. 저자도 책은 될 수 있으면 소장하라고 한다. 특히 다시 볼 가치가 있는 책은 꼭 소장하고 되도록이면 새 책을 사서 책을 읽으며 그 책을 소유했던 시간의 흔적을 남기는 것이다. 시간이 지나 아이들이 자라 그 책을 다시 읽을 수도 있다. 이 책의 제목 <쓰면 이루어진다>처럼 긍정적인 상상을 하다보면 긍정적인 상황들이 생기게 된다는 것이다. 이런 생각도 어느 책에서 얻게 된 생각인데 하고 싶은 것을 간절히 바라면 적극적으로 방법을 찾고 결과까지 얻게 된다. 자신이 이루고 싶은 것은 절대로 저절로 이루어지는 것은 없다. 누군가 책을 쓰고 싶다면 자신이 읽고 싶은 책을 써야 다양한 글이 세상에 나올 수 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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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를 관두는 최고의 순간
이주영 지음 / 헤이북스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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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를 관두면 가장 하고 싶은 무엇일까? 회사를 관두고 싶다는 생각만했지 그 뒤의 계획은 명확하지 않다. 명확한 미래의 계획이 없기 때문에 더욱 쉽게 회사를 그만두지 못하는 것이다. 회사를 그만두면 가고 싶었던 여행을 가고 싶기도 하고, 뭔가 새로운 것을 배워보고 싶기도 하다. <회사를 관두는 최고의 순간>의 저자는 외국에서 살아보고 싶고 여행도 하고 싶은 마음에 카타르항공에 승무원으로 면접을 보게 되고 합격하게 된다. 승무원이 되면 비행이 끝난 후의 시간은 모두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고 돈까지 벌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다. 카타르에서 낯선 경험들을 하게 되는데 카타르는 자국민 외에 인도인이 절대 다수를 차지하며 어디서든 인도인을 볼 수 있다. 카타르에서 함께 방을 썼던 방짝은 스리랑카 출신이었고 유럽이나 오세아이나인들은 연구직이나 사무직을, 인도나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등의 국적을 가진 사람들은 노동자로 일하고 있었다.    


 

 밤샘 비행을 하고 목적지에 도착하면 그날 하루 종일 휴식시간이었고, 다음날 새벽 비행을 끝낸 후 오후부터 다음날까지 개인 휴식 시간이 주어졌다. 그런 시간에 그 지역을 여행하는 것이다. 영국에서 어학연수를 하던 때는 부모님의 돈으로 유럽 여행을 한 적이 있었지만 그때와는 다른 느낌의 여행이 된다. 승무원으로 일하면서 많은 에피소드들이 있다. 유명 축구선수와 가족이 비행기를 탔고 착륙하기 얼마전에 가족은 식사와 간단한 간식을 주문했다. 하지만 이미 음식은 모두 정리되어 있어 남아 있는 것이 없었다. 회사에서는 징계를 받게 되었고 하나의 새로운 경험이라고 생각한다. 새로운 경험으로 미래에 또다른 것을 꿈꾸게 되었다. 언젠가 나만의 비즈니스를 해보겠다는 꿈으로 제과제빵이다. 세계 최고의 요리학교에 진학에 공부를 하고 싶다는 꿈을 꾸고 일본에서 그 꿈을 실현하게 된다. 생각만 하고 꿈만 꾼다면 절대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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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과 별이 만날 때
글렌디 벤더라 지음, 한원희 옮김 / 걷는나무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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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과 별이 만날 때>는 판타지 미스터리라는 형식을 가진 소설이지만 소설을 읽고 보면 강한 판타지나 미스터리 소설이라고 볼 수 없을 정도로 잔잔한 소설이었다. 암 치료로 몸이 아프고, 남친과 헤어져 마음까지 아픈 조애나 틸은 대학원생으로 자신의 교수님 부부가 휴가를 보낼 때 사용하려고 산 집에 머물며 근처 숲에서 조류를 연구하고 있었다. 그런데 어느날, 맨발에 헐렁한 후드티와 바지를 입고 있는 아홉 살쯤 되어 보이는 소녀였다. 소녀는 자신이 바람개비 은하에서 왔고 외계인이라고 한다. 지금 지구 소녀의 몸을 빌려 있다는 것이다. 아이의 말을 전혀 믿을 수 없던 조는 이웃인 가브리엘 내시를 찾아가 아이가 학대를 당한 듯 온 몸에 멍이 있고 가출한 것 같다고 한다. 실종 신고된 아이들 명단이 있는 사이트를 찾아도 아이와 닮은 아이는 없었다. 그래서 경찰에 신고하지만 경찰은 오히려 학대 당했다면 가족에게 돌아가기 싫어할 것이고, 사회복지 시설도 싫어할 것이라고 했다. 이런 일들이 있었지만 조는 아이와 함께 있게 되고 이웃인 가브리엘 역시 아이와 놀아주며 돌봐준다.  


 


별에서 온 아이는 지구에서 5개의 기적을 보면 다시 자신의 별로 돌아갈 것이라고 한다. 매일 조와 가브리엘과 지내면서 조와 가브리엘의 과거 이야기가 나오게 된다. 조의 암 치료 과정에서 남자친구를 잃게 되고 마음의 병까지 얻고, 가브리엘 역시 나이차가 많은 누나와 부모의 늦둥이로 자란 이야기 등이 나온다. 그러는 과정에서 아이에 대한 놀라운 비밀을 알게 된다. <숲과 별이 만날 때>를 판타지 미스터리라고 하지만 감동까지 있는 소설이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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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 수프 - 삶이, 우리를 향해 돌을 던질 때
아잔 브라흐마.궈쥔 선사 지음, 남명성 옮김, 각산 감수 / 해냄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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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에는 남자 승려를 '비구'라고 하고 여자 승려를 '비구니'라고 한다. 그런데 남자 승려를 비구라고 부르기보다 '스님'이라고 하면 의례 남성이라고 생각해 '스님'이라고 부른다. 반면 여자 승려를 부르는 '비구니'는 여자 승려보다 더 많이 통용된다. 종교에서는 남녀 차별이 없을 것 같지만 불교에서는 오래전부터 여자 승려는 남자 승려와는 차이가 있었다. 남자 승려들이 출가한 사원에서 기거하고 수행을 하는 동안 단순한 보조 역할의 여러 의무를 이행하는 여성 수행자들이 비구니였다고 한다. 대부분이 부적절할 정도로 하찮은 일들이었다고 하는데 이런 부당 대우 때문에 사원을 떠나는 비구니도 있었다고 한다. 이런 일들을 보며 스승 아잔 차는 여러 승려들과 여자 승려들을 위한 사원을 만들었다. 남녀 승려가 섞여 생활하는 사원에서는 남자 승려가 우위를 점했기에 비구니들만을 위한 사원을 세웠다. 그리고 수계식을 받지 못했던 여자 승려들에게 수계식도 하며 남녀 승려들이 많아져 불교가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풍성해진 것 같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변화는 벽에 부딪히고 비구니에게 수계식을 해 준 것으로 많은 질타를 받기도 한다. 그러나 아무리 어렵고 위험한 선택을 했더라도 언제나 삶을 향해 다가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어느 종교든 '탐욕'을 금기시한다. 탐욕은 지나치게 탐하는 욕심으로 그 끝이 없고 오히려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잃게 할 수도 있다. <개구리 수프>의 저자인 궈쥔 선사 역시 그런 경험을 하게 된다. '침향나무' 하나 때문에 그동안 쌓았던 명성을 잃고 파멸의 길을 가게 된 것이다. 침향나무는 동남아시아 지역의 상록수 계통의 나무로 귀한 향을 가진 나무다. 특히 야생 치향나무 한 조각은 놀랍도록 비싼 가격에 팔리고 있었다. 불상을 주문하면서 침향나무 조각을 발견했고 사고 싶었지만 가격 때문에 망설이자 사업가인 신자를 소개받게 된다. 불자의 도움으로 침향나무를 사고 조각까지 마쳐 사원에 놓이게 되지만 소유권에 대한 소송이 벌어지고 소송은 금융 부정과 위조, 성희롱까지 고소가 번지게 된다. 언론에까지 대서특필되면서 명성이 진흙탕에 처박히고 많은 시간을 소송 준비를 하고 소송비까지 사용하게 된다. 비싼 침향나무에 대한 욕심을 버렸다면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다. 지나친 욕심으로 지난날 쌓았던 명성을 잃고 현재의 시간까지도 재판을 하느라 쓰게 되었다. 하나를 잃은 것이 아니라 둘, 셋까지도 잃게 된 경우였다. 우리들도 이런 경험은 종종 있다. 욕심 때문에 더 큰 것을 잃는다는 것을 알면서도 그렇지 않을 것이다라는 막연한 믿음으로 더 큰 것을 잃는다. 그리고 자신의 욕심 때문에 그런 것이 아니라 누군가의 탓이라고 생각하며 탐욕에 미움까지 마음에 가지게 된다. <개구리 수프>에서는 스님의 생활에서 경험하게 된 여러 가지 일과 이런 에피소드들이 주는 교훈과 가르침이 있는 글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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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사랑법 - 엄마는 자녀를 어떻게 사랑해야 하는가
장성오 지음 / 메이트북스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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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부모의 '사랑'이 가장 필요한 것이기도 하지만 정말 아이에게 사랑만 필요한 것일까? 아이에게 무조건적인 사랑만으로 아이가 제대로 자랄 수 있을지 그 해답을 <엄마의 사랑법>에서 찾아본다. 아이가 태어날 때 부모도 태어난다고 한다. 부모도 아이를 키우면서 배워야 할 것들이 많다는 것이다. 누구도 완성된 부모로 태어나지 않는다. 아이들이 걸음마를 하고 말하는 법을 배우면서 겪는 수많은 시행착오처럼 부모도 아이와 함께 배우며 시행착오를 겪는다.


가끔 아이를 사랑한다는 이름으로 아이를 힘들게 하거나 방치하기도 하는데 그것은 올바른 사랑이 아니다. 아이를 사랑하는 것은 마음에서부터 따뜻한 사랑으로 관심을 기울이고 놀아주면서 아이의 발달과정에 맞게 크고 있는지 점검하고 양육방법을 공부해야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아이를 사랑한다고 아이가 하고 싶은대로 두는 것은 오히려 아이의 발달을 느리게 하는 결과를 낳기도 한다. 그러니 아이의 성장에 맞는 놀이와 교육이 필요한 것이다. 부모들은 아이를 위해, 가정을 위해 바쁘다는 핑계로 많은 것을 놓친다. 부모가 아이와 함께 누릴 수 있는 행복, 기쁨 등을 함께 누리는 것이 아이의 성장에 좋다. 아이와 시간을 나누지 못했다면 이제부터 아이와 함께 시간을 나누고 아이와 눈을 맞추며 관찰하는 것이다. 아이들은 접촉을 통해 안정감을 느끼기에 아이의 기저귀를 갈아주고 목욕시키는 것도 아이와 접촉할 ㅅ 있는 최상의 방법이자 아이가 부모의 존재를 느낄 수 있는 최고의 시간이 된다. 
 


부모들은 어떤 부모가 되어야 하는지가 궁금할 것이다. 아이의 양육은 사랑 그 자체여야 한다고 하지만 대부분의 부모는 아이를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그것을 어떻게 해야 모르기 때문에 양육법에 차이가 있다. 아이를 사랑하고 보호하는 모성본능은 모성행동과 함께 그 중요성이 강조된다. 모성행동은 학습이나 경험을 통해 만들어지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에 사람마다 다르다. 부모는 아이가 신뢰감이 생길 수 있도록 따뜻하게 보살펴주는 사랑이 필요하다. 자율성이 싹틀 수 있도록 아이를 존중해주고 기다려주는 것 또한 필요하다. 아이들은 많이 움직이긴다. 좋은 부모는 아이 움직임을 관찰하고 허용한다. 그리고 아이가 꿈을 꾸게 하는 것이다. 꿈을 꾸고 스스로 만들어내고 누가 시키지 않아도 스스로 배우게 된다. 이 모든 것을 한번에 해결하는 방법은 부모가 서로 사랑하면서 좋은 삶을 사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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