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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만 남기고 줄이는 게 체질 - 필요한 만큼만 읽기, 쓰기, 말하기, 생각하기, 행동하기
김범준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1년 4월
평점 :
공부를 할 때 핵심만 정리해서 공부하는 시간도 많이 줄어들고 효율성이 높다. 그러나 그 핵심이 무엇인지 고를 수 있는 능력이 되어야 도움이 된다. <핵심만 남기고 줄이는 게 체질>에서는 어떤 것이 핵심인지, 어떻게 줄여야 하는지 그 방법을 알려준다. 이 책이 목표하는 것은 '필요한 만큼만 읽고, 필요한 만큼만 쓰고, 필요한 만큼만 말하고, 필요한 만큼만 보고, 필요한 만큼만 생각하고, 필요한 만큼만 행동하겠다'는 것이다. 많은 것도 필요 없고 오직 필요한 만큼만 가지면 되는 것이다.
독서에 있어 줄여서 읽기가 가능할까? 필요한 만큼만 읽으려면 대단한 책을 읽어야 한다는 강박증에서 벗어나는 것이다. 유명 대학에서 추천하는 100권과 같은 대단한 책들을 모두 읽어야 할 것 같지만 100권 모두 읽을 필요는 없다. 지금 필요한 책부터 읽으며 무겁고 진중한, 읽어도 이해되지 않는 어려운 책 대신에 나에게 필요한, 나에게 맞는 책을 선택하는 것이다. 이렇게 줄여서 읽다 보면 자신만의 프레임이 생긴다. '읽기 프레임'은 어떤 관점으로 책을 대하느냐에 관한 것으로 이 프레임을 통해 책을 읽으면 읽을 책이 줄어든다.

책을 쓰는 많은 작가들이 '글은 쉽게, 줄여서 써야 한다'고 한다. 그런데 줄여서 쓰는 것이 가장 어려운 일이다. 글을 쓸 때 불필요한 요소를 생략하면 글이 편해지고 짧아진다. 글에서 생략할 만한 것을 찾아보면 대표적인 것이 접속사이다. 접속사는 단어, 문장, 구, 절 등을 연결하는 품사로 종류도 다양하다. 저속사가 들어가면 글이 길어지고 답답해 보인다. 접속사를 모두 빼고 글을 읽어보아도 이상하지 않다. 접속사를 줄인 문장은 군더더기를 생략하여 필요한 부분만 드러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