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시터 걱정은 그만 - 깐깐하고 똑똑하게 베이비시터 고르는 방법
민정숙 지음 / 라온북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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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맘이 많기에 베이비시터도 대중화되고 꼭 필요한 제도이다. 특히 베이비시터의 중요성은 코로나19가 지속되면서 더욱 커지고 있다. 아이를 돌봐줄 기관이나 시설이 코로나19로 그 범위가 축소되면서 많은 워킹맘들이 자신의 경력을 포기하고 가정으로 돌아가야 했다고 한다. 맞벌이 부부의 경우 아이 돌봄 서비스나 베이비시터가 필수이다. 베이비시터에 대한 걱정이 많은 부모들을 위한 <베이비시터 걱정은 그만>에서 믿고 맡길 수 있는 베이비시터에 관한 모든 것을 알려준다.


베이비시터는 개인적으로 구할 수도 있고 에이전시를 통해서도 소개받을 수 있다. 그러나 어떻게 베이비시터를 구하든 검증을 위한 최대한의 정보수집은 필수이다. 지인 소개나 개인 직거래로 베이비시터를 채용하려는 아기 엄마들의 공통된 고민은 신분 확인이 어렵다는 것이다. 만약 직거래로 시터를 채용하기로 했다면 본인이 직접 더 꼼꼼하게 신분을 확인해야 한다. 서로간에 조금 불편할 수 있지만 신분증 사본이나 원본은 확인해야 한다. 서류는 확인 후 돌려준 후 채용이 결정되면 첫 근무일에 다시 제출하도록 요구해야 한다. 베이비시터 구인 방법 및 경로에 따라 장단점이 있는데 구인 방법은 여러 경로로 다양하다. 정부돌봄서비스는 소정의 교육과 신분 등이 검증된 베이비시터를 파견한다. 돌보미와 아기 엄마의 매칭으로 운영되고 있고 날짜와 시간이 맞지 않으면 대기 시간이 길어질 수 있다. 회원제 사설업체는 개인이 운영하는 민간업체로 회비 및 수수료를 지불하는 시스템이다. 교육 및 보수교육, 신분 보장, 의무적인 보험가입 등 검증된 베이비시터 자원이기 때문에 구인하는 입장에서는 불신감을 덜어주어 신뢰감이 든다. 직거래 사이트는 비용이 다른 업체에 비해 다소 저렴하기 때문에 구인구직 입장에서 관심이 많고 다양한 후기를 접할 수 있다. 누구도 보장해줄 수 없는 직거래이기에 채용 결정에 신중해야 한다.



내 아기에게 꼭 맞는 베이비시터를 찾기 위해서는 몇 가지 주의할 점이 있다. 베이비시터는 가사시터가 아니라는 것이다. 구인 조건의 기준을 확실하게 정하고 아기를 돌보는 것이외에 가사를 해주기를 바라는 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베이비시터 인터뷰를 할 때 사전에 검증리스트를 작성하는 것이다. 준비가 되었다면 1차, 2차, 3차에 걸쳐서 자신의 기준에 적합한 지 알아본다. 좀 더 깐깐해져도 괜찮다. 처음 베이비시터를 채용할 때는 실패 확률도 많아 회원제 업체를 이용하는 것도 추천한다. 업체에서 매칭해 주는 시터는 소정의 교육을 받거나 시터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고 신원 등이 검증되어 있다. 베이비시터를 구할 때 내 육아 스타일과 코드가 맞는지 확인해야 한다. 베이비시터와 아기 엄마 간의 갈등 원인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내용이 육아에 대한 이견이다. 두 사람 사이에 이견이 존재하면 안된다. 베이비시터는 아기 엄마의 육아 지침에 따라 아기를 돌봐주는 게 원칙이다. 공동 육아를 함께 끌고 나가야 하는 관계는 어떠한 관계보다 서로 간에 긍정적인 소통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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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히어로의 단식법
샘 J. 밀러 지음, 이윤진 옮김 / 열린책들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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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 시절을 보내면서 불만이 없고, 매일이 행복한 아이는 없다. <슈퍼히어로의 단식법>의 주인공 '맷' 역시 힘든 사춘기를 보내고 있다. 맷이 얼마나 힘든 상황인지 조금 이해해 보려고 하면 엄마와 누나와 살고 있는 한부모 가정이다. 엄마는 돼지 축산 농장에서 일하고 있다. 누나 마야는 밴드의 첫 앨범을 녹음하기 위해 떠난다고 전화했지만 가출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스쿨버스를 타고 학교를 갈 때 버스안 아이들은 호모 새끼라고 불렀다. 그래서 엄마가 몰래 숨겨 둔 총을 학교에 가지고 가 모두 쏴버리고 자살로 끝맺고 싶었다. 오트는 여자애들의 얼굴을 예쁘다, 안 예쁘다로 평가하길 좋아한다. 타리크는 또래보다 성숙한 몸을 가지고 있고 마야와 맷이 동시에 좋아한다. 누나 마야와 타리크가 사귀는 것 같았지만 어느 순간부터 타리크의 태도가 조금 달라진 것을 느꼈다. 아마 누나 마야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가출하게 한 것은 타리크인 듯하다. 엄마는 언제 축산 농장이 문을 닫을지, 집세는 낼 수 있을지 등등의 걱정을 하고 있었는데 마야의 가출로 무너질 위기에 놓였다. 맷에게도 친구라고 부를 수 있는 친구 대릴이 있다. 비디오 게임에 중독된 괴짜 친구였지만 대릴의 아빠가 도축장에서 실직해 이사했다.


 

 


맷은 어느 순간부터 사람들의 생각이 들리기 시작한다. 아마 자신에게 초능력이 생겼기 때문일 것이다. 이 초능력은 맷이 단식을 했기 때문에 생긴 것이라고 믿었다. 매일 다이어트를 하기 위해 하루에 천 칼로리도 섭취하지 않았는데 그로 인해 초능력이 점점 강해지는 것 같다. 그러던 중 맷은 피구 게임 중에 여럿을 아웃시켰고 코치 선생님의 호루라기 소리에 공을 던져코치를 다치게 했다. 그 이유로 맷은 생애 처음으로 정학을 당하게 된다. 이 사건으로 아싸였던 맷은 인싸인 타리크와 가까워진다. 그리고 누나와는 메일로 연락을 하며 지냈고 타리크와 누나 마야 이야기도 했다. 타리크가 어떻게 마야를 처음 만나 이야기하게 되었는지, 마야가 얼마나 맷을 아끼는지도 알게 된다. 또 누나의 가출로 엄마와 이야기를 많이 하게 된 맷은 엄마가 예전엔 작곡을 하고 기타를 칠 수 있었다는 것도 새롭게 알게 된다. 이렇게 새로운 것들을 알게 되면서 조금씩 성장해가는 맷이지만 맷은 다른 친구들과 다른점을 많이 가지고 있었다. 동성애자이고 굶을수록 초능력이 생긴다고 하지만 섭식장애를 가지고 있었다. 조금의 다름도 아주 큰 사건이 되는 십대들에게 맷이 가진 다름은 엄청난 것이다. 하지만 맷은 사랑하고 의지하는 엄마와 누나로 자신의 동성애와 섭식장애를 비관만 하는 것은 아니다. <슈퍼히어로의 단식법>은 맷이 가진 문제들을 유쾌하게 풀려고 하고 스토리 역시 재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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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한 마음 여행 다이어리
김성직.박심성 지음 / 소리산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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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다치거나 아프면 그 상처가 눈에 보이거나 뚜렷한 증상이 나타난다. 하지만 마음이 다치거나 아프면 눈에 보이는 증상이 없어 보인다. 그래서 마음이 아프면 치료나 치유보다 아무렇지 않다는 듯 넘기는 것이 보통이다. <신기한 마음여행 다이어리>는 마음여행 코스로 쉼 여행, 비움 여행, 만남 여행, 새로움 여행, 자유 여행으로 떠날 수 있다. 마음을 쉬게하는 쉼 여행은 복잡하고 힘든 감정과 일을 멈추고 그냥 머무르는 마음 휴식 코스이다. 안내자가 설정한 여행코스 1~16을 순서대로 진행해 보는 것이다. 여행을 하는 동안 여러 가지 사정으로 잠시 멈추는 일이 생길 수도 있지만 포기하지 말고 다시 이어나가면 된다. 집안이나 밖의 햇살이 가장 잘 드는 조용한 곳에 서거나 앉아 하늘의 한 곳에 시선을 잠시 멈춘다. 호흡을 따라 햇살과 바람의 에너지가 온몸에 퍼지는 것을 느낀다. 또 집이나 산책로의 꽃이나 나무 앞에 멈춰 관찰하기도 하고, 마음의 평온해지는 물소리 등 자연의 소리나 명상 음악을 듣고, 맛있는 음식의 냄새를 맡고 한 입 먹으면서 입에 생기는 감각을 느껴본다. 방해받지 않는 장소에서 편안하게 춤 추고 또는 노래를 부르기도 한다.


비움 여행은 쉬울 것 같지만 가장 어려운 여행 중에 하나이다. 채우는 것이 오히려 쉽고 자신에게 필요없는 것을 골라 비우는 것은 일상을 돌아보고 챙기고 정리하면서 새로운 공간을 만들어야 하는 여행이다. 쉽게 비우기 위해 일정에 별점을 이용하는 것이다. 중요한 일정은 검은별, 행복한 일정은 흰색별로 표시한다. 별점의 평가를 보고 중요도가 높은지 낮은지, 행복도가 높은지 낮은지를 보고 불필요한 일정은 삭제하는 것이다. 그렇게 자신에게 불필요한 것을 비움으로 다른 일에 집중할 수 있게 한다. 쉼, 비움, 만남, 새로움의 마음 여행을 마치고 마지막은 자유 여행 코스이다. 앞에서 연습한 마음 여행의 기술을 스스로 활용하고 검점하는 것이 자유 여행이다. 자유 여행은 4주로 실행하는데 한 주의 실행 정도 평가에 따라 같은 과제를 계속해서 이어나갈지 새로운 과제를 실행할지 선정한다. 중요한 것은 매일 빠지지 않고 일기로 하루를 점검하는 루틴을 잘 지키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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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블 인 유어 키친 - 부엌에서 떠나는 세계요리여행
박신혜 지음 / 브레인스토어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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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으로 해외 여행을 못 간 지 몇 년이 지났다. 직접 여행은 못가지만 여행의 기분은 낼 수 있다. 직접 다른 나라의 요리를 해 보며 여행의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요리는 그 나라에서만 나는 채소나 재료들로 만들어 현지에서의 맛이 잘 안난다고도 하지만 요즘은 어디서나 쉽게 외국의 식재료나 향신료 등을 구할 수 있다. <트레블 인 유어 키친>에서는 26개국의 대표적인 요리들을 직업 해 볼 수 있는 레시피를 알려준다.


날씨가 점점 더워지면서 더운 지방에서는 어떤 음식을 먹는지 궁금하다. 가까운 지역으로 다른 아시아인 태국이나 베트남,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에 먹는 음식을 만들어보자. 베트남 여행을 가면 가장 많이 먹는 음식 중에 하나가 분짜이다. 분짜는 쌀국수라고 할 수 있는데 다진 고기로 만든 완자를 넣는다. 재료는 돼지고기와 각종 잎채소, 버미셀리 국수 적당량이 필요한데 조리 과정을 따라하고 다 만들어진 분짜엔 기호에 따라 마늘이나 고추를 첨가한다. 말레이시아나 인도네시아에서 자주 먹는 요리로는 '나시르막'과 '나시고렝'을 꼽을 수 있다. '나시'는 밥을 의미하는데 밥과 함께 먹는 반찬에 따라 '르막'과 '고렝' 등으로 불린다. '르막'은 코코넛밀크를 넣은 밥이고 '고렝'은 볶음밥이라고 할 수 있다. 말레이시아 여행에서 나시르막을 먹은 적이 있는데 밥과 튀긴 땅콩과 멸치, 달걀 등이 들어간 간단한 음식이었지만 생각보다 맛있었다. 나시르막은 말레이시아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대표적인 음식으로 여행을 다시 가도 나시르막은 먹을 것이다.  


집에서 요리로 어디든 여행할 수 있지만 실제로는 여행하기 쉬운 곳이 아닌 곳들이 있다. 문화가 많이 다르기도 하지만 지리적으로나 여행지로 많이 갈 수 있는 곳은 아니다. 이란이나 조지아, 나이지리아, 쿠바, 모로코, 모잠비크 등과 같은 나라다. 이란의 쿠쿠섭지는 풍성한 봄의 맛을 느낄 수 있는데 팬이나 오븐에서 굽거나 찜기에서 찔 수도 있다고 한다. 한국의 누룽지처럼 이란은 타디그라고 고소하고 바삭한 타디그를 즐긴다. 쿠바의 로파 비에하는 소고기를 뜨거운 물이나 스톡에 넣어 고깃결이 실처럼 분리될 때까지 천천히 익혀서 만든다. 여기에 토마토와 마늘, 양파, 피망과 그린 올리브를 추가하면 된다. 페루인들의 자부심을 담은 요리는 세비체다. 이 세비체는 스페인이 원조라는 설이 있지만 페루에서 세비체의 날이 있을 정도로 중요하다. 페루식 세비체에는 튀긴 옥수수알과 찐 옥수수알, 달콤한 고구마가 기본적으로 곁들여진다. 모로코의 쿠스쿠스는 밀가루를 물과 섞어 가공하여 만든다는 점에서 파스타에 가깝다. 2020년 알제리와 모로코, 튀니지, 모리타니가 자신들의 전통요리인 쿠스쿠스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공동으로 등재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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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누드모델입니다 - 날것 그대로 내 몸을 마주한다는 것에 대하여
하영은 지음 / 라곰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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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직업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해 자부심을 가지는 사람들도 많다. 그런데도 몇몇 직업은 여전히 많은 사람들의 인정을 못 받는 직업도 있다. 범죄이거나 나쁜 일을 하는 것도 아닌데 말이다. <나는 누드모델입니다>라고 자신의 직업을 떳떳하게 밝히고 어떤 일을 하는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이야기 해준다.


30년 넘게 누드모델 활동을 하고 있다. 매일 아침 일어나자마자 전신 거울 앞에 서서 자신의 몸을 보는 것은 자신만의 루틴이라고 할 수 있다. 모델이 직업이다보니 누구보다 자신의 몸을 아끼고 소중하게 생각한다. 몸 자체가 이미 완성된 자신이기도 하다. 모델이 되려면 의도와 동기가 순수해야 한다. 간혹 누드모델 행위를 이용해 나쁜 의도를 가진 사람도 있다. 누드 모델을 하겠다고 온 사람들에게 이름이나 나이를 묻는다. 하지만 대부분 이름이나 나이를 밝히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 실제로 이름이나 나이가 궁금한 것이 아니라 그만큼 누드모델로 자신을 드러낼 준비가 얼마나 되어있는가를 파악하기 위한 질문이다. 게다가 실명과 주민등록번호는 결국 모델료 지급을 위해서는 알려줘야 한다. 누드모델협회에서는 개인신상 정보를 엄격하게 관리한다.  


 

누드모델을 지망한다면 다른 이의 누드를 그려보라고 한다. 이유는 속옷 하나 걸치지 않은 날것 그대로의 몸이 주는 엄청난 압도감을 직접 경험해보라는 것이다. 그리고 누드모델을 하고자 한다면 자신의 몸이 다른 사람에게 어떻게 비치는지를 먼저 알아야 한다. 다른 모델의 표현과 연기를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한다.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누드가 별나고 외설스러운 행위라는 편견을 떨쳐낼 수 있게 한다. 그리고 누드모델들이 활동은 개인적으로 이뤄지는 경우가 많고 협회에 소속된 모델은 대략 500여 명이지만 겸럽이 많다. 누드모델이 지켜야 할는 규칙에 대해 알려주고 싶다. 대기 중에는 반드시 가운이나 옷을 입고 작업 외 시간에는 절대 나체를 노출하지 않는다. 자각 학생 등 작업자와는 가급적 대화를 금하고 개인적 친분을 쌓지 않는다. 커피를 함께 마시는 등 사소하게 사적인 자리나 대화는 금한다. 작업 의뢰인 역시 지켜야 할 수칙이 있다. 작업 공간은 반드시 24도 이상으로 따뜻하게 하고 모델에게 가벼운 대화나 사적인 대화를 시도하지 않아야 한다. 그리고 절대로 모델을 만지지 말아야 한다. 모델에 대한 최소한의 환경과 예의도 갖추지 않고서 예술을 논할 수는 없다는 것이다. 누드모델이 존중받으면서 작업할 때 그 결과물도 분명 만족스럽게 나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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