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십부터는 노후 걱정 없이 살아야 한다 - 자식에게 기대던 시대에서 셀프부양의 시대로
강창희.고재량 지음 / 포레스트북스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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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어족'이라고 해서 30~40대에도 노동에서 은퇴를 선언하는 경우도 있는데 직장인들이 꿈이 아닐까 싶다. 요즘은 이렇게 노후를 일찍부터 준비한다. 아마 은퇴를 할 때쯤부터 노후를 준비하며 늦다는 것을 알기 때문일 것이다. 백세시대지만 노동의 기간은 짧아지고 있어 노후 준비는 제대로 해야 한다. 가장 확실한 노후 대비는 평생현역이라고 하지만 평생현역으로 있을 수 있는 일은 몇 가지 되지 않는다. 그래서 노후대책이 필요하다. 


일본의 경우 노후 파산 인구가 200만 명이 넘는다고 한다. 노후의 빈곤이 남의 일이 아니라는 것이다. 일본의 노인들은 직장 생활에서 60세까지는 잘릴 염려가 없었고 연금제도가 일찍 도입되었기 때문에 직장인이면 매달 연금도 받을 수 있다. 이런 환경으로 평범한 직장인도 은퇴 후 생활이 보장된다는 것이다. 하지만 연금제도는 괜찮은 회사에 다녔고 퇴직한 경우에 해당된다는 것이다. 자영업자나 농업 종사자, 연금제도가 없는 회사원 등은 연금의 최고 수령액이 정해져있고 몸이 아프기라고 하면 노후 파산에 이른다는 것이다. 길어진 수명만큼 노후의 질병은 두렵다. 이런 질병에 대비하는 방법은 평소 건강관리에 신경 쓰고 언제 아플지, 치료비가 얼마나 들지 모르는 건강 리스트는 재테크가 아니라 보험으로 대응하는 것이다.   


 


 

노후 준비를 잘 하기 위한 인생 단계별 자산관리가 필요하다. 퇴직금으로 목돈이 생기면 그것을 투자해 노후 자금을 마련하고 싶어한다. 백세시대 직장인들은 인생 단계별로 시기에 맞는 자산관리를 해야 한다. 자산을 적립하면서 운용하는 시기 또는 일을 하면서 운용하는 시기이다. 직장 생활을 하는 시기로 생활 자금으로 쓰고 남은 돈을 주로 투자상품에 자산을 축적해나가야 한다. 두 번째 단계는 인출해 쓰면서 운용하는 시기이다. 퇴직후부터 70대 후반까지인데 생활비의 일부 또는 전부를 인출해 쓰면서 남아 있는 자금은 금융상품으로 운용하는 것이다. 세 번째 단계는 자산운용도 끝내고 자산을 인출해 쓰기만 하는 시기로 70대 후반 이후 세상을 떠날 때까지이다. 대부분의 자금은 예끔이나 금융상품에 넣어두고 인출해 쓰기만 한다. 퇴직 후 자산관리에 유의할 점으로 퇴직 후의 생존 기간이 길다는 점이다. 평균수명보다 더 긴 생존 기간을 상정해 계획을 세우는 것이다. 퇴직 후의 매월 생활비를 일정 금액이 아닌 비율로 계산하는 방법이 바람직하다고 할 수 있다. 여유 있는 생활을 하려면 얼마만큼 필요하다는 금액보다 연간 수입에 어느 정도 비율인가를 알아서 정한다. 3층연금과 일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 것이다. 연금수입과 재취업을 통한 근로소득을 얻을 수 있다면 그만큼 자산관리를 하기가 쉬워진다. 그리고 자녀들이 독립 후 주거 형태도 변화를 주는 것이다. 자녀들이 독립하면 부부만 남게 되는데 노년에 고층 아파트에 사는 문제를 고려해 보아야 한다. 일본에서는 인구 감소와 인구 고령화 등으로 빈집이 늘어나고 있는데 현명한 대책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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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공부, 스스로 끝까지 하는 힘
김성효 지음 / 해냄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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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스스로 자기주도학습을 할 수 있는 습관을 만들 수 있는 8가지 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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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공부, 스스로 끝까지 하는 힘
김성효 지음 / 해냄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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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온라인수업을 하게 된 아이들이 공부하는 모습을 보고 부모들은 걱정을 많이 한다. 학교에서 선생님과 공부하는 것이 온라인수업보다는 더 효과있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상황이 그렇지 못하게 되어 거의 2년이라는 시간을 비대면 수업과 대면 수업을 오가면서 아이들도 많이 힘들어한다. 부모들이 원하는 이상적인 아이는 아이 스스로 공부를 하는 것이 아닐까 싶은데 스스로 공부를 할 수 있는 아이는 많지 않다. 아이가 스스로 궁금증을 가지고 그 궁금증을 풀어보려는 의지를 보이는 끈기를 가지고 있다면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아이의 모습일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그것을 원하는 부모의 아이는 절대 스스로 공부를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스스로 공부하는 그런 아이로 만들고 싶다면 부모는 아이에게 자주 칭찬을 해 주는 것이다. 칭찬을 받은 아이는 배움을 즐겁게 생각하게 된다. 부모가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마음으로 배움에 마음을 열어야 아이도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마음으로 배우고 익힌다. 


공부라는 것은 당사자인 아이가 하는 것이다. 마음이 급한 부모는 아이가 공부를 잘하길 바라며 자신도 함께 공부하고 가르치려고 하지만 그것이 쉬운 일은 아니다. 부모는 쉽게 포기하게 되고 아이도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방법을 익힐 기회를 놓치게 된다. 아무리 재미있고 좋은 것도 억지로 하라고 하면 싫어지는게 보통이고 공부도 선택의 권한을 주면 하고 싶어하고 억지로 강요하면 하기 싫어진다. 아이에게 좋은 습관을 심어주고 스스로 공부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아이 스스로 결정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작은 일부터 섬세하게 접근한다. 아이들의 집중 시간은 짧다고 한다. 공부 결과가 양으로 결정되는 것은 아니다. 그렇다보니 공부 시간보다는 공부 효율을 더 따져야 한다. 아이가 평소에 얼마나 집중하는지 관찰하고 집중 시간을 조금씩 늘려가는 것이다. 생활은 규칙적이고 각 과제는 명확하게 구분돼야 한다. 


 

 

 


공부에도 자존감이 있다. 공부자존감은 공부자존감은 공부에서 작은 성취와 성취를 꾸준히 경험했을 때 길러진다고 한다. 자신이 공부를 못하는 아이라고 무기력해 하는 아이라면 공부자존감을 높일 때까지 도와주어야 한다. 자기효능감은 자신을 유능하다고 여기는 정도인데 자기효능감이 높은 학생일수록 학업성취가 높다고 한다. 자존감이 낮은 아이들은 중단하기나 회피하기, 익살부리기, 속이기, 지배하기, 남 괴롭히기, 부정하기, 합리화하기 등의 행동들을 한다. 


또 어떤 부모는 아이가 공부를 못하는 것을 자신을 닮았기 때문이라며 일찍 포기하기도 한다. 하지만 아이의 가능성에 한계는 없다. 공부에 기대감을 갖고 즐겁게 배울 수 있게 해주어야 한다. 배우는 속도가 느린 아이는 가르치는 법이 따로 있다. 첫째 교과서를 활용하는 것이다. 교과서는 기본 개념을 잘 이해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두번째 핵심 개념을 찾는데 처음에는 범위를 넓게 하고 점점 좁혀가는 식이 좋다. 세번째는 스스로 문제를 만들어보는 것이다. 아이가 배운 내용으로 문제를 만들어보도록 이끌어주는 것이다. 네번째는 복습하기로 공부한 뒤 복습은 꼼꼼하게 한다. 천천히 짚어가면서 한 문장, 한 문장 꼼꼼히 챙겨주어야 한다. 다섯번째는 타이머를 활용하는 것이다. 공부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원하는 목표를 아이와 함께 세운 후 공부 시간을 조금씩 줄여서 목표시간에 도달하게 한다. 공부를 하면서 오답 노트를 만드는 학생들이 많다. 오답은 자신은 틀린 문제를 다시 잊어버리지 않기 위해 만드는 노트로 오답 노트 대신 괜찮아 노트를 만드는 것이다. 답안지와 해설을 베껴 쓰는 오답 노트가 아니라 이번엔 틀렸지만 다음엔 잘할 수 있어라는 괜찮아 노트를 만드는 것이다. 학습일지도 있는데 수업 시간에 배운 내용을 되새겨보면서 일기처럼 기록하는 공부법이라고 한다. 학습일지 쓰는 요령은 간단하고 일기 쓰듯이 학습한 내용을 떠올리는 것이다. 공부는 무엇을 배웠고 무엇을 알게 되었는지 돌아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학습일지를 피드백할 때는 중요 내용을 퀴즈로 물어보면 좋다. 이렇게 아이가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방법을 여러 가지로 제시하는데 자기주도학습은 학년별로 다르게 접근해야 한다. 그리고 방학은 자기주도학습을 시작하기에 최적의 시기라고 할 수 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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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사 부스지마 최후의 사건 스토리콜렉터 97
나카야마 시치리 지음, 김윤수 옮김 / 북로드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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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호감이지만 탁월한 능력을 가진 형사 부스지마의 활약을 놓치지 않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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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사 부스지마 최후의 사건 스토리콜렉터 97
나카야마 시치리 지음, 김윤수 옮김 / 북로드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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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부터 작가 '나카야마 시치리'라는 이름을 외우기 시작하고 작가의 모든 소설을 읽었다. 읽고 보니 몇 년 사이에 많은 작품을 한국어로 출간했고 시리즈도 많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되었다. 변호사 미코시바 레이지 시리즈, 미사키 요스케 시리즈, 시즈카 할머니 시리즈, 법의학 교실 시리즈, 와타세 경부 시리즈, 이누카이 하야토 시리즈 등이 있다. 이렇게 많은 시리즈들 중 하나도 시리즈가 끝난 것이 없이 계속 이어질것 같다. 시리즈라는 이름은 안 붙지만 후속편이 나온 소설도 몇 권 된다. 이렇게 점점 다작하는 작가로 거듭나고 있는 나카야마 시치리가 이번엔 형사 '부스지마 미사토'를 주인공으로 한 <형사 부스지마 최후의 사건>은 비호감 말투, 기분 나쁜 웃음 소리, 안하무인으로 무장했다는 부스지마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부스지마는 '이누카이 하야토 시리즈'의 형사 이누카이의 사수로 이누카이가 부스지마의 수사 스타일을 많이 닮아가는 것 같다. 물론 <형사 부스지마 최후의 사건>에서 이누카이는 거의 신입으로 등장한다. 이누카이 하야토 시리즈를 좋아하는 팬들은 이누카이가 신입 시절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이누카이 역시 다른 사람들(동료나 상사)의 말은 잘 듣지 않고 수사에서 얻은 정보로 독단적인 판단을 잘 내리는 독불장군의 모습도 보이는데 이런 모습은 사수인 부스지마에게서 배운 것 같기도 하다.  



총을 이용한 연쇄 살인사건이 일어난다. 전형적인 사무실 밀집 지역으로 밤낮으로 인구차가 크기로 유명하다. 낮엔 직장인들로 가득하지만 밤엔 사무실을 비우면 거주인은 몇 명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 빌딩숲에서 살인사건이 일어난다. 한 상사에 근무하는 40세의 회사원이 총을 맞아 사망했다. 이 사건에 앞서 은행원인 남자도 총에 맞아 살해된다. 동일소행범으로 생각되는데 탄환을 조사해보니 토카레프라는 총으로 구소련군의 권총이었다. 오래된 권총이라 요즘은 인터넷으로도 구입할 수 있다고 한다. 그런데 살해된 두 피해자를 아무리 조사해도 접점이 없었다. 어쩌면 무차별 살인일 수도 있다. 프로파일링을 통해 한 남자가 용의자로 잡히는데 남자는 SNS에서 알게 된 '교수'라는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이번엔 폭파사건이었다. 소류샤 출판사의 입구 로비에 마련된 내방객용 의자에 있던 종이봉투가 폭발해 주변에 있던 십여 명의 사람들이 중경상을 입는다. 이후 두 번째 폭발은 트레저 출판사로 이번엔 피해가 더욱 컸다. 의식불명이거나 심하게 다친 사람들이 생겨났다. 두 개의 출판사에 폭탄을 설치한 것은 분명 출판사에 불만이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한 곳은 종합 출판사이고 다른 한 곳은 주로 패션을 다루고 있었다. 공통점이 없는 것 같았지만 이 두 출판사는 작가들을 위한 문학상을 개최했고 원고를 투고 받았다. 두 출판사에 모두 투고했던 작가의 명단을 구하고 용의자를 만나는데 이번에도 '교수'라는 이름이 나온다. 폭파범은 교수에게서 폭탄 지식을 얻었다고 한다. 부스지마는 '교수'에 대한 묘한 궁금증이 생긴다. 



 

 
부스지마는 총살사건과 출판사 폭파 사건에서 나온 인물 '교수'에 대해 쉽게 떨쳐버릴 수 없어 계속 범인자들에게 질문했지만 아무런 성과가 없었다. 세 번째 사건은 폭행사건이었다. 30대 초반의 젊은 여성이 누군가에게 습격을 당했는데 얼굴에 액체를 뿌렸다. 그 액체는 엽산으로 얼굴에 큰 화학열상을 입는다. 며칠 뒤 또 30대 초반의 여성이 귀가중 습격을 당하고, 세 번째 여성도 마찬가지로 귀가 중 습격을 당한다. 이들 모두 얼굴에 염산을 맞아 화상을 입게 된다. 이들은 서로 알지 못하는 사이지만 이들은 혼활파티에 참가했던 이력을 가지고 있었다. 결혼을 목적으로 하는 파티인 혼활파티는 결혼상담소보다는 더 자유로운 분위기였다. 이들이 참가했던 혼활파티의 명단을 얻어 용의자를 찾았다. 이번에도 '교수'가 염산을 어디서 구입하는지, 어떻게 보관하는지 알려주었다고 한다.

이번엔 치매에 걸린 한 노인이 있다. 자신의 이름은 에노시마 와비스케로 아내와 외아들이 있었다. 지금은 홀로 살고 있고 아내와 아들이 이미 이 세상 사람들이 아니었다. 그 중 외아들인 쇼이치에 관한 기억이 많은데 부부가 어렵게 낳은 아들로 어렸을 때 공부를 잘해 또 아이를 낳을 생각을 하지 않았다. 그런 쇼이치가 고등학생 때부터 괴롭힘을 당했던 동창 패거리들에게 살해되는 사건이 일어난다. 아들이 직장에 들어가도 패거리들은 쇼이치를 괴롭혔고 결국 돈을 빼앗다못해 폭행으로 사망하게 했다. 범인으로 잡혔지만 피의자의 아버지가 정치인이라는 힘으로 가벼운 처벌을 받는다. 쇼이치의 아버지는 치매가 더 심해지기 전에 그 패거리인 3명을 죽이고 죽겠다고 결심했다. 점점 기억이 희미해지지만 패거리의 2명을 살해하고 마지막 1명을 살해하려고 교도소로 향한다. 에노시마 노인의 범행을 알고 있던 부스지마가 범행을 막았다. 그리고 이번에도 노인의 희미한 기억속에서 '교수'의 흔적을 찾아낸다. 


모든 사건의 범인은 '교수'라고 불리는 사람이다. 하지만 그 흔적도 찾기 힘들고 정보도 없었다. 분명 교수가 범인이었고 지금까지의 모든 사건에 도움을 준 것이다. 자신은 직접 사건에 개입하지 않지만 뒤에서 모든 것을 조종했다는 의미이기도 한데 정의로운 부스지마는 교수와 같은 수법이 더 교활하고 잔인하다고 생각했다. 자신의 손에 피를 뭍히지 않지만 사람을 죽인다. 이런 생각에 꼭 교수를 잡겠다고 생각한 부스지마는 탁월한 직감과 사건을 조사하는 끈기로 '교수'를 찾아낸다. 
<형사 부스지마 최후의 사건>이 앞으로도 시리즈도 나올지 모르겠지만 너무 다양한 시리즈보다는 형사나 변호사 등과 같이 한 분야에 한 시리즈만 내는 것은 어떨지 건의해보고 싶기도 하다. 점점 나카야마 시치리도 양으로 승부하는 작가가 되어가고 그 양이 질로도 뛰어나다면 환영이겠지만 질적으로 뛰어나지 않은 작품들도 가끔 보여, 팬이라고 모두 다작을 반기지는 않는다는 것을 알아주었으면 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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