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한 끼 면역 밥상 - 한 그릇 비우고 면역력 채우는
이경미 지음 / 비타북스 / 2021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코로나19뿐만 아니라 많은 병이 '면역력'과 관련이 있다. 면역력이 좋다는 것은 그만큼 건강하고 병에 걸려도 회복이 잘될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특히 요즘 같은 시기에 면역력을 강하게 해야 한다. 무엇을 먹으면 건강해지고 면역력이 강해질까? 면역력은 다양한 요소에 의해 결정되고 위장관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 바로 우리가 매일 섭취하는 음식, 영양소이다. 면역 밥상을 만들려면 식품을 선택하는 원칙이 있다. 곡물의 경우 복합 탄수화물을 선택한다. 탄수화물을 건강하게 먹으려면 현미, 통밀, 보리, 수수 같이 가공하지 않는 복합 탄수화물을 선택한다. 채소와 과일은 알록달록한 색이 있는 것을 선택해야 한다. 비타민, 미네랄, 식이섬유, 파이토케미컬이 함유되어 있다고 한다. 지방은 트랜스지방을 피하고 포화지방을 줄이고, 불포화지방은 섭취한다. 지방은 고소한 맛을 내는데 건강에 좋은 지방은 불포화지방이며 흔히 알고 있는 오메가3지방 또한 불포화지방에 해당된다. 단백질 식품으로 알려진 육류에는 포화지방이 많아 건강에 문제를 일으키고 식물성 단백질을 선택한다. 식이섬유는 환경호르몬이나 미세먼지, 잔류 농약, 식품첨가물 같은 유해 물질을 흡착하여 몸 밖으로 배출하는 기능을 한다. 또 발효식품을 활용하고 신선한 제철 재료를 적극 활용한다. 드레싱이나 양념, 소스는 직접 만들고 향신료를 적극 활용한다. 






면역 밥상을 차리기 전에 확인해야 할 것들이 있다. 면역 밥상 레시피는 영양 균형을 맞춰야 한다. 몇 가지 요리를 제외하고 요리 시간이 짧다. 그리고 구하기 쉬운 재료를 사용하고 재료 낭비를 줄여야 한다. 또 원하는 재료가 없다면 비슷한 재료로 대체할 수 있고 밥은 소화력에 따라 선택한다. 요리에 함유된 영양소에 따라 추가적으로 기대되는 건강 효과는 다양하다. 혈관 건강에 좋거나 피부 건강, 피로 회복, 장 건강, 다이어트, 빈혈 예방, 항산화, 소화 촉진, 간 해독 등에 좋은 요리들이다. 면역 밥상은 밥이나 면요리, 국물 요리, 일품 요리, 샐러드, 샌드위치 등으로 만들어 먹을 수 있고 <하루 한 끼 면역 밥상>에서는 부록으로 면역 주스 레시피가 있다. 면역 주스는 집에 있는 과일이나 채소를 이용해 간단히 만드는 주스이다. 주스에 활용하기 좋은 재료로는 양상추, 콜라비, 시금치, 청경채, 케일, 미나리와 치아씨드 등이 좋다. 또 레시피를 식재료별이나 면역 기대 효과별로 나누어 찾아보기 쉽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헤이트 - 왜 혐오의 역사는 반복될까
최인철 외 지음 / 마로니에북스 / 2021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혐오'라는 단어는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지 않는 단어이다. '혐오'가 좋은 의미를 담고 있는 단어도 아닌데 자주 쓸 일이 어디에 있을까 싶지만 듣기는 자주 듣는다. 최근에 읽는 책들에서도 '혐오'라는 단어는 심심치않게 볼 수 있으며 <헤이트>는 아예 '혐오'를 주제로 하고 있다. 언제부터 우리는 혐오란 말을 쉽게 말하고, 쉽게 듣게 되는 단어가 되어버린 걸까?


혐오적 표현의 극단성과 적나라함은 긍정적인 삶의 의욕마저 꺾어놓을 수 있다. 누구나 살기 힘든 시대라고 하는데 거기다 누군가를 향한 혐오라는 감정은 가지고 있는 것은 마음을 더욱 힘들게 한다. 성, 인종, 종교, 나이 등을 매개로 하는 차별과 혐오의 문제는 어쩌면 인간 사회의 영원한 문제일 수 있다. 하지만 그 차별과 혐오가 생활에서 표현되고 계속 터져나오는 것을 막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르게 된 것이다. 혐오라는 감정에 대해 제대로 알기 위해서는 반대의 개념으로 생각하는 '공감'을 같이 생각해야 한다. 공감은 긍정적인 감정이라 생각하고 다른 사람의 의견이나 감정을 그 사람의 관점에서 이해하고 느껴보려고 하는 것이다. 그런데 타인의 관점에서 그 사람의 감정이나 의견을 느끼고 이해해보는 것을 공감이라 하면 타인은 누구일까? 혐오는 우리가 생존을 위해 꼭 필요하다고 여기는 집단이나 이타적인 행위를 위해 소중하게 생각하는 공감이라는 양면과 뒷면일 수도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이것이 혐오가 가지고 있는 은밀한 속성이다.  


 


'혐오'라는 단어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공간은 온라인이 아닐까 싶다. 온라인에서의 혐오발언은 성별이나 인종 등에 근거해 개인이나 집단에 대한 증오를 드러낸다. 특히 성별에 대한 혐오는 특정 행동이나 모습으로도 강하게 표현한다. 혐오표현과 같은 부정적 감정은 전이가 된다. 그리고 어떤 문제가 있을 때 이를 잘 인지하고 적절한 반응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감수성이라고 한다. 둔감화는 반대의 개념으로 어떤 자극물에 자주 노출이 되면 이를 당연하게 여기게 되고 작은 자극에는 더 이상 눈도 깜빡이지 않게 된다. 혐오나 증오발언이 문제가 되는 또 다른 이유는 시민들에 대한 신뢰를 감소시키고 무너뜨리기 때문이다. 혐오표현이 만연하고 있다는 것보다 더 큰 문제는 그 표현들에 드러난 혐오가 우리 사회에 뿌리 깊게 널리 퍼져 있다라는 점이다. 혐오가 표현되는 공간을 없애고 실명제로 자신의 의견을 말하게 하더라도 문제의 본질을 건드리지 못한다는 것이다. 또 특정 개인이나 집단에 대한 혐오 또는 증오는 가짜 뉴스, 허위 정보에 의해 형성되는 경우들이 많다. 우리는 가지고 있는 능력의 한계, 인지적인 편향 등을 잘 인지하고 이로 인해 우리 판단이 잘못될 수도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내 생각이 언제나 옳고 바른 것은 아니다. 내 생각이 잘못될 수도 있음을 인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헤이트>는 '왜 혐오의 역사는 반복될까'라는 제목으로 혐오의 정체를 파헤친다. 다양한 전공의 학자들이 모여 발표하고 토론한 내용을 엮은 책으로 우리 사회의 '혐오'에 대해 다각도로 문제를 해결해보려고 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6)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김태희 외 지음 / Book Insight / 2021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디지털 커뮤니케이션>에서는 '디커민'이라는 용어를 사용한다. 이 단어는 디지털 커뮤니케이션의 현실을 살아가는 사람들을 통칭한다. 디지털이 일상화된 시대에 소통을 매개로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이다.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 디지털 커뮤니케이션은 선택의 문제를 넘어 누구도 거부할 수 없는 소통의 방식이 되었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보다 젊은 사람들과 소통하고 싶어하지만 그 방법을 모른다고 말한다. 여기서 그 '방법'을 모르고 있는 것이 아니라 디지털 커뮤니케이션의 도구가 변했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는 것이다. 소통이라고 하면 자신이 오랫동안 사용한 방법만을 고수하려고 하기 때문이다. 커뮤니케이션을 오로지 음성에만 의존하던 시대를 살던 사람들에게 문자와 활자의 발명은 전에 경험하지 못했던 채널의 변화다. 그러나 그 변화를 눈치채지 못하고 예전의 방식으로 소통하려고 한다. 젊은세대는 문자에 익숙하고 문자 중심의 대화를 한다. 그래서 손에서 스마트폰을 놓지 않고 스마트폰으로 모든 것을 한다. 스마트폰은 소통의 채널뿐만 아니라 이와 관련된 모든 생태계를 뒤흔들어 버린 혁신적 사건이었다. 디커민은 어디에서나 늘 인터넷이 연결된 환경이 제공되어 온라인 접속에 능하고 여러 기능을 능숙하게 활용한다. SNS를 내 몸의 일부처럼 여기며 살아온 세대임에 정보의 습득 창구나 연결 출구가 너무나 많다. 소셜미디어는 시공을 초월한 연결과 소통, 공감과 연대를 가능하게 하면서 의미 있는 변화들을 만들고 있다.




 

기술의 발달과 더불어 코로나19라는 환경적 요인으로 비대면인 디지털 커뮤니케이션이 급속도로 증가했다. 비인간적인 디지털에 감성을 넣어 인간 중심의 따뜻함을 원하게 된다. 자신에 대한 집중은 감정에서 시작된다. 감정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현명하게 배출해야 한다. 감정을 대하는 좀 더 현명한 방법은 자연스레 생겨난 이 감정을 인위적으로 억제하는 대신 수용하고 올바르게 다루는 것이다. 디지털 커뮤니케이션에서 우리가 가장 쉽게 범하는 오류 중 하나는 상대의 메시지나 상황을 내 방식대로 해석하는 것이다. 대면 상황에서는 눈빛이나 제스처로 물리적 거리는 줄어들 수 있다. 디지털 커뮤니케이션은 그 순간 내가 보여주는 상활만 내가 이야기한 감정만 전달된다. 그렇기에 나의 현재 상황이나 감정을 상대에게 조금 더 구체적으로, 적극적으로 설명하는 것이 필요하다. 기술이 지향하는 것은 결국 사람을 위한 따뜻함이다. 언택트 패러독스를 해소하는 길은 결국 서로가 감성적 유대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서로의 마음을 읽어 주는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쓸데없어 보여도 꽤 쓸모 있어요 - 분명 빛날 거야, 사소한 것들의 의미
호사 지음 / 북스고 / 2021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쓸모에 관한 다른 시점을 읽을 수 있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쓸데없어 보여도 꽤 쓸모 있어요 - 분명 빛날 거야, 사소한 것들의 의미
호사 지음 / 북스고 / 2021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한 친구가 요즘 중고마켓에 빠져있다. 자신에게 필요없는 물건을 중고마켓에 올려 팔고 있다. 사실 파는 것보다 사는 것이 더 많다고 한다. 자신에게 필요한 물건이지만 정가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고, 상품의 상태도 좋은 경우도 많다고 한다. 이렇게 누군가에겐 필요없는 물건이라도 다른 누군가에게 쓸모 있을 수도 있다. 요즘은 1인분이나 소량의 음식재료를 많이 팔기도 하지만 가끔은 재료가 남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는 상하거나 쓸모가 없어진다. 식빵을 사면 식빵의 끝부분이 포함되어 있는데 먹기 애매하고 버리기도 애매하지만 이렇게 쓸모없는 식방의 끝부분이 쓸모있게 사용할 수 있다. 말라 비틀어지기전에 집 밖으로 나와 굶주린 동물들에게 나누어줄 수 있다. 나에겐 쓸모없지만 돌물들에겐 쓸모있는 먹이가 된다. 


<쓸데없어 보여도 꽤 쓸모 있어요>는 '쓸모'에 관한 이야기들을 모아두고 있다. 세상에 많은 것들이 쓸모있고, 쓸모없기도 한데 쓸모없어 보이지만 알고보면 쓸모있는 것들이었다. 보는 시각에 따라 그 쓸모가 달라지는 것이다. 흔히들 '보여 주기식'이라고 하면 허세나 허영심 가득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재미없는 책을 읽는 것과 보여 주기식이 만난다면 어떨까? 책이 재미없어지면 읽기 싫어진다. 그런데 한번 책이 재미없다고 덮으면 다음부터 책이 읽기 싫어진다. 하지만 책 읽는 것을 SNS에 자랑하기 위해 읽는다면 어떨까? 어쩌면 남을 의식하는 성격이라면 누군가가 자신을 보고 있다는 생각으로 책에 집중할 수 있고 아예 안하는 것보다는 나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작은 행동을 반복하다보면 습관이 될 수 있다. 재미없는 독서도 반복해서 읽으려고 노력하면 한 권을 읽을 수 있을 것이다.       





문구류를 좋아해서 가끔 한번에 많은 쇼핑을 하기도 한다. 펜이든 노트든 마음에 드는 것은 고가라도 구입하는 편이다. 당연하게 다이어리 꾸미는 것도 좋아한다. 이미 모아둔 스티커가 많아 새로운 스티커 구입은 자제하지만 여전히 취미로 문구 수집은 한다. 누군가는 이런 문구류나 '다꾸(다이어리 꾸미기)' 스티커를 쓸모없는 물건이라고 할 수 있지만 덕후에겐 더없이 쓸모있는 물건이다. 이렇게 다꾸 스티커처럼 쓸모없어 보이는 물건을 모으는 사람들이 있다. 사람들은 저마다 남들은 절대 이해하지 못하는 자신만의 독특한 취향이 있다. 한 캐릭터를 좋아해 캐릭터 상품을 수집하거나 아이돌의 굿즈를 모으거나 유명 카페의 굿즈를 모으는 사람도 있다. 이렇게 누군가에겐 쓸모없는 일이지만 자신만의 쓸모있는 취미를 가지고 있다. 이런 취미는 각자에게 큰 기쁨을 안겨 주는 존재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