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오늘도 갑니다, 식물원 - 여름의 번아웃을 지나온 산책길, 느리지만 단단한 식물 회복 노트
천얼굴 / 초면 / 2025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주변에 식물원이 없어 식물원을 자주 접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그렇지만 큰맘 먹고 간다면 여행겸으로 갈 수 있다. 몇 년 전에 여행에서 식물원에 다녀왔다. 식물원은 다른 장소보다 특별한 것이 있는 것 같다. 힐링을 할 수 있는 장소로 최적이라는 것이다. <오늘도 갑니다, 식물원>에서는 서울과 근교의 식물원을 방문하고 그 식물원에서만 느낄 수 있는 감정을 에세이로 썼다. 식물원 오픈런을 한다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더욱 식물원에 가고 싶어진다. 식물원이라고 해서 온실 식물원만 있는 것은 아니다. 우울해진 기분을 달래기 위해 남산야외식물원으로 간다. 오히려 야외식물관이라 어디서부터 봐야할지 감이 잡히지 않았고 막막하기만 했다. 하지만 정해진 코스가 없기 때문에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가면 된다.



식물원은 낮에만 갈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국립세종수목원은 밤에 가 보기로 한다. 밤이 너무 어두워 못 본 미개방 구역들이 많다. 빙산의 일각만을 본 채로 퇴각하기도 해 밤이 오히려 더 좋았다.날이 어두워지자 더 많은 인파가 수십 종의 무궁화 사이를 누비고 손에 든 랜턴을 앞세워 꽃들의 표정을 살피며 걸을 수 있다. 조명발까지 받은 밤의 식물은 모델처럼 화려하고 도도하게 보인다. 낮과 밤의 식물원은 다른 것이 많았고 식물원 산책을 통해 우울한 기분을 조금씩 나아지게 한다. <오늘도 갑니다, 식물원>은 식물원으로의 산책길을 통해 번아웃된 마음을 회복하게 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마이크로소프트 혁신의 비밀 - 내부자가 파헤치는
딘 캐리그넌.조앤 가빈 지음, 이윤진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5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얼마전 마이크로소프트 윈도 10이 종료되면서 윈도 11로 업그레이드를 해야 했다. 만약 윈도 11로 업그레이드를 하지 않는다면 노트북을 사용할 수 없게 된다. 그렇다보니 계속 노트북을 사용하려면 무조건적으로 업그레이드를 해야 한다. 이는 마이크로소프트는 세계에서 가장 다각화된 기술을 가진 회사다. 기업용 소프트웨어부터 소비자 기기, 소셜미디어, 대규모 인프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범주를 아우르고 있다. 하나의 회사 안에 여러 회사가 있는 셈이며 모기업을 공유한다. <마이크로소프트 혁신의 비밀>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 창립 50주년을 맞아 마이크로소프트가 걸어온 길과 마이크로소프트와 관련 있는 인물들에 관한 이야기다.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이 시장 점유율이 탄탄하고 제품이 사용자의 마음과 생각과 생활 속에 깊이 자리 잡고 있어도 변화는 반드시 찾아온다. 마이크로 소프트의 자기 혁신과 통합적 구축을 통해 상호 가치를 창출한 이야기다.

<마이크로소프트 혁신의 비밀>에는 일곱 개의 사례 연구를 통해 다양한 공통 요소를 알려주고, 네 가지 패턴은 혁신에 관해 새로운 관점을 더해준다. 시간이 지나고 기술이 바뀌고 산업이 달라져도 반복하고 확장할 수 있다. 대기업은 계산된 위험을 선호한고 대부분 기업은 투자 결과를 예측하기 위해 수십 년간 재무 모델을 개발해 왔다. 마이크로소프트 외부에서 기술 이전이라고 하면 특정 프로젝트를 연구 조직에서 제품 조직으로 넘기는 것으로 이해한다. 많은 혁신가는 기술 이전이라는 용어에 거부감을 보이지만 일방적이고 일회적인 인상을 주기 때문이다. 불가능하다고는 할 수 없겠지만 상호 이해와 신뢰가 없다면 공동 작업이 성공하기는 어렵다. 팀이 같은 장소에 있지 않을 때 상호 이해와 신뢰를 키우는 건 큰 과제다. 혁신 패턴들은 마이크로소프트나 기술 산업에 국한되지 않고 효과가 있었고 산업의 규모나 분야와 무관하게 어느 기업에서든 적용할 수 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해리 오거스트의 열다섯 번째 삶
클레어 노스 지음, 김선형 옮김 / 반타 / 2025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열다섯 번 회귀하는 해리 오거스트의 인생 이야기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해리 오거스트의 열다섯 번째 삶
클레어 노스 지음, 김선형 옮김 / 반타 / 2025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어느날 지인이 지금의 기억들을 가지고 중학생으로 돌아간다면 가고 싶다고 농담처럼 말한 적이 있다. 지금의 기억들을 가지고 가지 않는다면 똑같은 실수를 할 것 같다는 것이다. 그래서 지금의 생활에 만족하고 어려진다고, 젊어진다고 해서 돌아가고 싶지 않다고 했다. 많은 사람들이 이런 생각을 한다. 젊어지는 것은 좋지만 지금까지의 삶의 경험과 지혜를 그대로 가지고 있는 것이 무엇과도 바꿀 수 없다는 것이다. <해리 오거스트의 열다섯 번째 삶>은 해리 오거스트가 반복해 환생하면서 살아가는 이야기다. 해리 오거스트가 환생을 거듭하면서 처음부터 자신의 기억을 그대로 가지고 있었던 것은 아니다. 세 번째 인생을 삶면서 전에 살았던 인생을 기억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하지만 해리 오거스트에겐 이 기억이 오히려 독과 같은 생도 있었다. 해리 오거스트는 아버지 로리 에드먼드 헐른, 어머니 엘리자베스 리드밀 사이에 태어났지만 사실 해리는 아버지 로리의 사생아로, 어머니 엘리자베스는 로리의 하녀였다. 주방 일을 하던 하녀가 임신을 했지만 당시 전쟁중이라 로리는 전장으로 갔다. 게다가 로리는 이미 아내가 있는 유부남이었다. 하녀가 임신을 하자 당연하게 쫓겨났고 해리는 기차역 여자화장실에서 태어난다.

해리가 태어나던 날 엄마 엘리자베스는 사망하게 되고 고아가 된 해리는 패트릭 오거스트 부부에게 입양된다. 그렇게 해리 오거스트라는 이름으로 인생을 살게 된다. 해리의 인생은 보통의 인생과 같았다. 세계 전쟁이 일어나자 전쟁에 나갔고, 전쟁이 끝나고 해리는 의사가 되고, 아내를 만나 결혼했지만 아이는 없이 이혼한다. 시간은 더 흘러 해리는 노인이 되고 한 병원에서 사망하게 된다. 해리가 열다섯 번의 생을 살면서 매번 같은 생을 산 것은 아니다. 세 번째 삶의 아내였던 제니와는 헤어지고 일곱 번째 삶에서 다시 만난다. 이렇게 해리의 생에 일어나고 만났던 인물들을 다른 생에서 재회하기도 한다. 물론 그들의 기억엔 해리가 없지만 비슷한 상황에서 만나게 되면서 인연이나 사건이 되풀이되면서 해리의 열다섯 번의 생은 반복된다. 열다섯 번의 생이 반복되지만 해리가 사망한 78세까지 많은 일들이 일어났기에 재밌게 읽을 수 있는 SF소설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행동력 시크릿 - 시작하는 순간 인생이 달라지는 비밀
이하율 지음 / 라온북 / 2025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세상은 끊임없이 변하지만 변화를 진짜로 만들어내는 것은 지식이 아니라 행동의 힘이라고 할 수 있다. 끊임없는 시도와 실패, 다시 일어서는 행동을 통해 자신다운 삶이란 무엇인지 스스로 깨닫게 한다. <행동력 시크릿>은 생각을 행동으로 옮기고 작은 한 걸음이 어떻게 삶과 세상을 바꾸는지를 보여준다. 내 안에서 시작되는 내적 동기는 흥미, 만족감, 개인적 가치에서 비롯되는 힘으로 우리는 대부분 내적 동기보다는 외적 동기에 길들여져 있다. 부모님의 기대, 사회가 저애준 성공의 지도, 남들과의 비교 속에서 우리는 좋은 사람으로 보이기 위해 달려왔다. 내 안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그 소리에 따라 작은 도전을 시작할 때 비로소 꾸준히 나아갈 힘이 생긴다. 행동하려고 노력해도 큰 성과가 없다면 10배의 법칙을 실행하라고 한다. 10배의 큰 목표는 10배 더 많은 실행을 요구하고 바로 그 과정이 평범함과 비범함을 가른다.


누구에게나 삶은 유한하고 자신의 한정된 시간과 에너지를 어디에 사용할 것인가는 단순히 직업을 고르는 문제가 아니다. 곧 자신이 어떤 사람으로 존재할 것인지, 세상에 어떤 흔적을 남길 것인지에 대한 본질적인 선택이다. 요즘 같이 AI 시대에 인간이 할 수 있는 일보다는 AI가 할 수 있는 일이 더 많다. 그럴 때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나갑게 사는 것이다. 나다운 색깔을 가지고 AI가 할 수 없는 나만의 색깔을 찾는다. 목표가 자기 정체성과 연결되면 사람은 쉽게 포기하지 않고 더 오래 노력할 수 있다. 동기가 있을 때 우리는 지치지 않고 끝까지 나아간다. 억지가 아닌 진심으로, 반복이 아닌 몰입으로, 누구도 대신 걸어줄 수 없는 자신만의 길을 개척하게 된다. <행동력 시크릿>은 내적인 동기에 대해 강한 자신감과 함께 강한 동기부여를 준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