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지인에게 화분을 선물 받았다. 작은 미니 화분이라고 하는데 씨앗이 심겨져있는 화분으로 새싹을 틔워보라고 했다. 식물을 잘 키우지 못하는 편이라 이미 씨앗이 들어있는 화분을 받아왔다. 씨앗이 싹이 나면 그것을 큰 화단에 옮겨심자라는 약속을 하고 식물을 키워보기로 했다. 전엔 선인장과 다육식물을 키운 경험은 있지만 크게 손이나 정성이 많이 가지 않는 식물들로 유명해 키우는데 큰 어려움은 없었다. <정원놀이의 식물 디자인 레시피>는 화분에 직접 식물을 심고 시각적인 작업으로 멋진게 디자인하는 것이다.
<정원놀이의 식물 디자인 레시피>에서는 실내에 장식할 수 있는 화분을 손수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화분 안에 식물과 재료를 마음껏 사용해 자유롭게 배치해서 산을 만들고 바다를 만들고 가고 싶은 곳을 다 만들 수 있다. 관엽식물과 다육식물, 선인장, 착생식물 등의 디자인을 할 수 있다. 식물 디자인을 하려면 필요한 흙과 돌은 식물이 살아갈 환경을 만들어 준다. 장식용 돌과 수태, 바크, 코코넛껍질, 유목, 이끼 등도 사용할 수 있다. 식물에 수분을 공급하는 방법도 다른데 샤워기로 물 주기나 분무기로 물 줄고, 저면관수, 물에 담가 수분을 공급하는 방법도 있다. 식물 디자인의 포인트는 무엇이든 화분이 될 수 있고, 디자인에 앞서 식물이 주는 이미지를 떠올려본다. 식물 디자인의 8할은 수평잡기이고, 식물군별로 식재하는 방법을 달리해야 한다. 합식할 때는 생육환경을 고려하고 크기와 높이를 다양하게 연출하고 유리 용기는 측면에도 감상 포인트를 더하고, 일상 속 도구들을 활용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