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를 위한 역사의 쓸모 2 - 고려 시대 ~ 조선 전기 어린이를 위한 역사의 쓸모 2
최태성 지음, 신진호 그림 / 다산어린이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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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선생님으로 유명한 저자 최태성의 <역사의 쓸모>를 읽었는데 '어린이를 위한' 역사의 쓸모가 나와 더욱 관심이 갔다. 우리나라 역사에는 많은 재미난 이야기들이 있는데 특히 고려와 조선이라는 나라는 풍부하고 많은 사료로 재미난 이야기들이 많다. 그런 고려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것이 <어린이를 위한 역사의 쓸모2: 고려 시대~조선 전기>이다.

고려 시대를 이야기하려면 삼국을 통일한 신라부터 이야기해야 한다. 신라는 삼국통일로 넓어진 영토와 늘어난 인구에 걸맞은 제도를 마련해 왕권을 강화시킨다. 고려를 세운 세력은 호족과 신라의 6두품이다. 이들은 후삼국 시대의 혼란을 딛고 일어난 새로운 미래를 꿈꾸는 계층이었다. 고려의 왕 왕건은 특별한 리더십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것은 사람들을 자신의 편으로 만드는 정책을 폈다. 호족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수많은 호족의 딸과 결혼했고 이 제도는 나중에 왕건이 죽고 왕위 다툼을 하는 독이 되기도 했다.                           

                                   

 

고려는 끊임없이 다른 나라의 침입을 받았다. 거란, 여진, 몽골, 홍건적과 왜구가 침입했다. 고려가 힘이 약하고 만만한 나라여서 침략을 받은 것이 결코 아니다. 고려는 역사상 가장 큰 대제국을 건설한 몽골의 침입에 맞서서 무려 사십여 년을 버티기도 했다. 고려가 강대국들 사이에서 오백 년이라는 긴 역사를 지속할 수 있었던 이유는 강대국에 맞설 만한 힘과 실력을 갖췄고, 탁월한 외교 정책을 펼쳤기 때문이다. 외교관하면 서희를 떠올릴 수 있다. 거란과의 전쟁을 멈추고 땅까지 얻어 낸 사람으로 유명하다. 고려 시대에 엄청난 불평쟁이가 있었다고 하는데 이 바람은 조선을 건국하는 데 가장 큰 공을 세운 정도전이었다. 이 불평은 잘못된 세상을 바로잡겠다는 생각에서 나온 것이었다. 정도전은 새로운 나라를 만들겠다는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계획을 세운다. 얼마 뒤 고려의 영웅 한 사람을 찾아내는데 바로 이성계이다. <어린이를 위한 역사의 쓸모2>에는 고려부터 조선 시대 이순신까지의 조선 이야기를 읽을 수 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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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형의 신인류가 몰려온다 - 일생 최후의 10년을 최고의 시간으로 만드는
이시형 지음 / 특별한서재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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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세 시대라고 하지만 평균수명을 100세를 넘어 120세로 보는 사람도 있다. 앞으로 우리는 120세도 건강하게 살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런 예측은 오래전부터 있어 왔고 앞으로도 수명은 점점 늘어날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노후에 대한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다. 건강만 허락한다면 충분히 장수할 수 있는 환경에서 마지막 시간 10년을 준비해야 한다. <이시형의 신인류가 몰려온다>에서 말하는 신인류는 초고령 사회의 노인들을 말한다. 이들은 초고령이라는 새로운 변화에 어떻게 적응해야 할지 롤 모델이 없다. 지금처럼 이렇게 장수하는 사람들이 없었다. 요즘은 의학이 워낙 발달해서 웬만한 지병은 완치까진 아니더라도 생활 습관 개선, 약물 투여 등으로 일상생활을 할 수 있다. 인생의 제2막이라고 여겨지는 60대부터의 인생은 60대에 준비하면 늦다. 50대부터 준비를 시작해야 한다. 초고령자는 나이로 보면 75세 이상이라고 할 수 있다. 이때부터 고령자이며 생리적으로 성인기의 연장으로 봐선 안 된다. 신체나 뇌에 생물학적으로 큰 변화가 오고 이로 인해 70대와는 전혀 다른 의미의 새로운 병태를 보이기 때문이다.

                            

60세가 가까우면 정년 은퇴라는 큰 관문이 있다. 일생 중 가장 복잡다양하고 분주한 시기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은 일생 중 가장 빨리 지나쳐버리는 게 60세 이후의 삶이라고 할 수 있다. 정년을 맞아 무엇을 할 것인가가 확립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정년을 앞둔 60세에 일발 역전의 계기를 만들기는 쉽지 않다. 그걸 노린다면 50세에 해야 한다. 그간 경험을 바탕으로 의욕적이고 창조적인 계기를 만들어야 한다. 일본의 한 연구에 의하면 80대 후반이면 스스로 식사, 청소, 외출 등 일상생활을 할 수 있는 사람이 10%가 안된다고 한다. 대부분 60대 초반부터 노쇠 현상이 현저해지면서 70대에는 요양원 신세를 지게 된다. 80대 후반이 되면 반드시 찾아오는 두 가지가 있다. 완전한 은퇴한 죽음이 그것이다. 아무리 유능한 사람이라도 별수 없다. 누구에게도 폐를 끼치지 않게 건강해야 하고 경제적 자립도 필수다. 오래 살다 보면 피할 수 없는 운명의 길이 바로 노화다. 자신이 장수를 원하면 늙음을 거부하면 안 되고 인정하고 받아들여야 한다. 병이 걸리면 삶에 여러 가지 불편이나 문제를 일으킨다. 큰 질환이 아니더라도 노화에는 잔잔한 문제들이 생긴다. 요즈음은 의료 기술이 발달되어 장수의 늪에 빠질 수 있다. 요즈음은 어떻게 사느냐보다 말년에 어떻게 죽을 것인가가 숙제로 떠오른다. 웰 리빙도 중요하지만 웰 다잉도 잘 챙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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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멘탈 코칭 EFT - 축구선수들의 마음치유 이야기 스포츠 멘탈 코칭 EFT
김병준 지음 / 멘탈코칭미디어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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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FT'는 감정자유기법이라는 것으로 스포츠 선수들의 멘탈적인 슬펌프 극복에 큰 도움을 주는 방법이다. 각 종목 선수들이 더욱 EFT 기법을 잘 활용하기도 한다는데 <축구 멘탈 코칭 EFT>는 축구 선수들 중심으로 그 실천 방법을 알려준다. 운동 선수들은 더 좋은 기록을 내야 하거나 경기에서 승리를 해야 한다는 부담에 경기에서 지거나 경기 평가가 나쁘다면 멘탈적으로 힘드기도 하다. 그렇게 되면 다음 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내지 않으면 멘탈은 슬럼프를 가지고 올 수 있다. 이렇게 선수로서의 생명이 끝날 수도 있어 선수들에게 멘탈 문제는 아주 중요하다. 과거 실수의 기억 때문에 두려움을 느끼는 선수가 있다면 그 기억 속 감정을 받아들이고 내려놓으면 실수는 더이상 두렵거나 부끄러운 일이 아니게 된다. 실수는 해서는 안되는 것이 아니라 성장의 과정으로 바뀌게 되는 것이다.

EFT를 할 때 주의할 점이 있다. 해결하고 싶은 멘탈 문제에 최대한 집중하면서 타점을 두드린다. 문제를 구체적으로 표현하며 EFT를 해본다. EFT를 제대로 했는데도 효과를 느낄 수 없다면 그 이면에는 더 깊은 문제가 숨어있을 수 있다. 빨리 좋아져야 한다는 조급한 마음을 내려놓고 억눌린 감정을 하나씩 풀어나가야 한다.

                            

 

누구나 트라우마라는 것이 생길 수 있고 가지고 있기도 하다. 그런 트라우마를 지우는 방법을 터득해야 한다. 실수할까 봐 두렵고 불안해하는 실수 트라우마에 빠져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된다. 그럴 때 자신을 위로하며 실수하며 불안해했던 여러 기억을 하나씩 내려놓고 점차 마음을 편안하게 가지며 다시 예전 실력을 발휘할 수 있게 된다. 실수해도 다시 마음을 회복할 수 있는 방법을 터득하는 것이 EFT의 가장 큰 장점이다. 억눌린 감정이 사라지면 마음은 비워진다. 무심한 상태에선 자신이 가장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플레이가 자연스럽게 나오기 마련이다. 선수들에게 또 하나의 걱정거리는 부상이다. 부상에서 복귀 후 선수들이 힘들어하는 부분 중 하나는 바로 기량이 회복되지 않는 것이다. 예전에 좋았던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는 생각에 조급해지고 폼이 따라주지 않아 큰 스트레스를 받는다. 기량을 회복하는 과정에서 받는 심리적인 스트레스를 꾸준히 EFT로 풀어내어야 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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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 뮤지컬 - 전율의 기억, 명작 뮤지컬 속 명언 방구석 시리즈 1
이서희 지음 / 리텍콘텐츠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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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은 음악과 영화를 함께 즐길 수 있다. 오래전부터 뮤지컬을 좋아했는데 가끔 뮤지컬 영화도 본다. 뮤지컬 관람은 코로나19로 오랫동안 하지 못하고 있다. <방구석 뮤지컬>은 뮤지컬에 대한 갈증을 많이 해소해 줄 수 있는 책이다. 뮤지컬 30편의 이야기를 읽을 수 있다. 뮤지컬이라고 하면 금방 떠올릴 수 있는 작품들로 유명한 작품들을 많이 소개하고 있다. 노트르담 드 파리, 맘마 미아!, 맨 오브 라만차, 캣츠, 시카고, 오페라의 유령, 미스 사이공, 위키드, 프랑켄슈타인, 지킬 앤 하이드, 사운드 오브 뮤직 등 너무나 유명한 작품들이다.

이런 뮤지컬 작품들은 영화로도 제작이 된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얼마전에도 '레 미제라블'이라는 영화가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었고 이는 뮤지컬로 이미 오래전부터 사랑받고 있던 작품으로 뮤지컬 영화로 만든 것이었다. 레 미제라블은 2막으로 되어 있고 인간에 대한 사랑과 살에 대한 열망으로 더 나은 내일을 위한 용기, 인간의 삶이 빛나는 모든 순간을 담고 있는 뮤지컬 명작이다.

                            

 

<방구석 뮤지컬>에 소개된 뮤지컬 중에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작품은 '맨 오프 라만차'나 '지킬 앤 하이드'가 있다. '맨 오브 라만차'라고 하는 제목이 낯설 수 있지만 '돈키호테'라고 하면 많이 익숙할 것이다.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는 고전으로 영향력에 작가의 삶을 더해 신선한 상상력을 보여준다. 돈키호테의 기묘한 서사는 한편으로는 당황스럽기도 하지만 동시에 가슴을 뛰게하는 모험이다. 1965년 브로드웨이에서 처음 공연되었다고 한다. 선과 악을 이야기하며 가장 많은 예시로 쓰이는 것이 '지킬 앤 하이드'일 것이다. '지킬 앤 하이드'는 로버트 스티븐스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1997년 브로드웨이 초연 이후 현재까지도 사랑받고 있다. 주인공 지킬은 영국 런던의 의사로 정신분열증을 앓고 있는 아버지를 위해 정신분열증 환자를 위한 약을 만들고자 한다. 지킬은 자기 자신을 대상으로 약물 실험을 하며 하이드라는 존재를 만나게 된다. 결국 지킬과 하이드는 둘 중에 하나만 살아남을 수 있었다. 그래서 하이드의 존재는 지킬의 죽음으로 사라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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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아의 나라 - 문화의 경계에 놓인 한 아이에 관한 기록
앤 패디먼 지음, 이한중 옮김 / 반비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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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세계 곳곳엔 소수민족이라고 불리는 부족들이 있다. 중국도 수많은 소수민족이 모여 하나의 큰 나라가 되었고 알려지지 않은 소수민족도 많다. 이 책 <리아의 나라>의 주인공인 리아 리의 부모님은 하오스 북서부 고지대의 초가집에서 살고 있었다. 하지만 1975년 라오스가 공산 세력에 완전히 넘어가면서 살던 땅을 떠나게 된 15만 몽족 가운데 한 가족이었다고 한다. 나오 카오 리와 푸아 양 부부는 라오스에서 여섯 명의 아이를 미국에 오기 전에 잃었고 열세 번째 아이를 태국의 난민캠프에서 낳고 열네 번째 아이 리아는 미국 머세드 커뮤니티 의료센터에서 낳았다. 푸아 양은 지금까지 자신의 아이를 혼자 힘으로 낳고 정리했지만 리아는 병원 철제 분만대에서 낳았다. 몽족은 출산에 있어 미신들이 많았다. 출산 할 때 남편이 아내의 몸을 볼 수 없고, 아이의 태반은 초가집 아래 묻어야 하고, 출산 후 먹는 닭국에 밥알을 빠뜨려선 안 된다는 금기가 있었다. 하지만 이런 행동들이 미국인들이 보기엔 비위생적이고 병균을 옮길 수 있는 행동이기도 했다. 리아는 3개월이 되었을 때 뇌전증(간질)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몽족의 뇌전증 환자는 흔히 샤먼이 되는데 그들의 발작은 남들이 볼 수 없는 것을 볼 수 있다는 증거로 여겨졌다.

                            

리아는 치료를 받았지만 좋은 의사만 만난 것은 아니었다. 처방이 자주 바뀌고, 그렇다보니 리아의 부모는 아이에게 약을 제대로 먹이지 않았다. 리아의 상태가 점점 악화되고 예측하기 어렵게 되었다. 리아의 부모가 리아의 건가을 위태롭게 한다는 판단이 섰을 때 아동보호국에 이를 보고하는 것은 의사의 권한이자 의무였다. 만일 리아의 부무가 자신들의 행동을 변호할 만큼 미국 내 물정을 알았다 해도 두 사람이 문화 또는 신앙상의 이유로 리아에게 약을 먹이지 않으려 한 사실은 법정에서 거의 참작되지 않았을 것이다. 한 의사는 소송을 하거나 부모를 고소할 생각은 없었지만 리아를 다른 사람의 손에 맡겨 자신이 처방한 대로 약을 먹게 하고 싶었다. 1985년 리아는 두 자매가 운영하는 위탁 가정에 맡겨져 발작을 일으킬 때마다 거실 바닥에 있는 유아용 카시트에 묶이게 되었고 얼마 후 리아는 집으로 돌아와 부모에겐 마지막 기회가 주어졌다. <리아의 나라>는 저자가 9년이라는 시간을 두고 리아의 병을 두고 리아의 부모와 미국 의료진 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난민이 되어 미국에 왔지만 리아의 부모님은 완전한 몽족으로 살고 있고 살아갈 사람들이다. 그럼에도 미국은 미국적인 시선과 행동을 강요한다. 서로의 문화에 대한 이해도가 전혀 없었던 몽족과 미국인들의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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