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는 모든 것을 의심하라 - 상식과 통념을 부수는 60개의 역설들
조지 G. 슈피로 지음, 이혜경 옮김 / 현암사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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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역설이라는 것은 부조리하게 들리지만, 그렇게 주장할 만한 어떤 논거를 가진 모든 이론이라고 정의한다. 역설적 진술 중에는 처음에는 완전히 무해한 듯 보이지만 그 의미를 깊이 생각해보면 부조리가 보이지만 생각해볼수록 완전히 무해한 것으로 드러난다. 역설은 재밌는 수수께끼나 지적 유희 그 이상으로 수천 년동안 역설은 통념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던 상식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이중 부정은 긍정이라는 말이 있다. 이중 부정도 항상 긍저으이 의미를 함축하는 것은 아니다. 부정의 의미는 종종 부정의 의미를 두배로 강조하기 위해 사용되기도 한다. 이중 부정이 긍정의 의미를 함축한다는 것이 모든 언어에 다 해당되는 것은 아니다. 프랑스어는 이중 부정을 문법 규칙으로 명시하고 있다.

숫자는 거짓말을 하지 않고 정확하게 답을 낼 수 있는 학문이다. 특히 숫자를 사용하는 통계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일반적으로 확실한 답이란 없다. 결정 여부는 연구 질문, 표본 크기, 교란 변수의 유무, 분석 목표에 달려 있다. 빅 데이터 초창기 시절, 이러한 종류의 작업에는 데이터를 채굴한다는 뜻에서 데이터마이닝이라는 오명이 붙기도 했다. 거짓 없는 과학이 되기 위해서는 실험이 시작되기 전에 데이터를 수집하고 가설을 검증하기 전에 인과관계가 먼저 설정되어야 한다. 일반적으로 어떤 진술이 외견상 타당한 추론에 기초하고 명백히 타당한 전제에 기반하는 것처럼 보임에도 불구하고 받아들일 수 없을 때 우리는 역설에 직면한다. 전제 중 적어도 하나에 결함이 있거나 추론이 부정확해도 실제로 결론은 옳은 경우가 있다. <보이는 모든 것을 의심하라>에서는 상식과 통념을 부수는 60개의 역설과 그 역설에 대한 설명이 있다. 60개의 역설에 대한 설명은 그림으로도 설명되어 있어 이해하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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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소게임
박소해 외 지음 / 북오션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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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부부도 부부마다 각자의 고민이나 문제가 다르고 부부의 일은 부부만이 안다고 한다. <시소 게임>은 그런 부부의 이야기를 한 권의 소설로 만들었다. 총 4쌍의 부부가 등장하고 4편의 단편소설을 한 권으로 묶은 <시소 게임>은 한 가지 주제로 만든 미스터리 앤솔로지 소설집이다. 4명의 여성 작가가 생각하는 부부 생활과 부부의 이야기를 읽을 수 있다. 단편 '시소 게임'은 시소를 타는 것처럼 아내와 남편이 서로의 이익을 위해 올라갔다 내려갔다는 반복하는 이야기다. 30대인 재수는 23살 때부터 외국 여자와 결혼할 계획을 세웠다. 그래서 이번에 베트남에 와 중매결혼을 진행한다. 총 5번의 맞선 기회가 있었고 마음에 드는 안이라는 여자를 만난다. 재수는 한국말도 잘하는 안이 마음에 들었고 결혼식을 올린다. 안은 한국남자와 결혼해 한국으로 가야 하는 이유가 있다. 그 이유를 위해서 안은 어떤 일이든 참고 남편 재수의 비위를 맞춰줄 것이다. 재수 역시 단순 외국 여자와 결혼할 생각으로 결혼을 한 것은 아니었다. 안에게 숨긴 것이 있었다.



단편 '부부, 그 아름다운 세계'에서는 쇼윈도 부부의 실제 속마음을 엿볼 수 있다. 현경은 의사 남편과 결혼해 딩크로 살고 있다. 남편은 성형외과 의사지만 강남으로 병원을 무리하게 확장하면서 경제적으로 어렵다. 병원의 직원도 줄이고 아내인 현경이 코디네이터 실장으로 일하고 있다. 최근엔 아버지마저 돌아가시면서 현경은 더욱 힘들다. 그럼에도 남편과는 사이가 좋은 편으로 보였다. 하지만 환자인 정연이 나타나면서 모든 것이 달라지게 된다. 남편 수중은 아내를 죽이고 싶도록 미웠다. 겉으론 서로 챙겨주는 부부처럼 보이지만 병원 업무를 봐주는 비즈니스 관계일 정도로 부부 사이는 건조하다. 병원 사정이 점점 어려워지고 힘드는데도 아내는 장인에게 상속받은 유산이 없다며 거짓말을 한다. 수중은 흥신소 소장을 만나 아내를 조사해 달라고 의뢰한다. <시소 게임>은 단편 4편을 담은 앤솔로지이기도 하지만 미스터리가 붙는다. 4편의 단편 모두 미스터리가 가미된 부부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고 부부의 세계라는 주제를 가지지 않더라도 흥미롭고 재밌는 미스터리 단편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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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 회사 3부작
임성순 지음 / 은행나무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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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3부작 나머지 작품들도 읽어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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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 회사 3부작
임성순 지음 / 은행나무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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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아주 끔찍한 이야기이기도 하지만 사람을 납치해 장기를 파는 범죄조직에 관한 이야기는 영화나 소설에서만 일어나는 일은 아니다. 실제로 이런 사건은 종종 일어나고 있고 세계적으로 이슈가 되기도 한다. 인간의 장기 매매는 범죄가 아닌 도네이션으로 이루어진다. 이렇게 도네이션으로 이루어지는 장기 기증에는 내부 장기들과 외부 조직인 피부도 포함된다. <구원>은 누군가 불법으로 장기 이식을 한 흔적을 발견한 컨설턴트와 신부, 의사의 이야기다. 박 신부는 사제로의 고민과 고뇌를 가지고 사제직을 떠나기로 한다. 그 때 한 컨설팅 회사의 실장이라는 사람이 박 신부를 찾아온다. 불법으로 척출된 피부 조각을 보여주며 자살자들의 가슴에서 떼어낸 피부라고 한다. 그리고 실장은 박 신부에게 이렇게 자살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불법 장기 이식을 하는 사람들의 정체를 알아보자고 한다. 얼마전 한 교인이 자살을 시도해 병원에 간 적이 있어 박 신부는 자살자들에 대해 관심이 갔다.

범준은 의사지만 회사에 속한 의사다. 회사는 자살 미수자들을 납치해 병원으로 데리고 와 이식수술을 비밀리에 진행되게 하는 회사다. 장기 이식을 불법으로 주선하는 회사로 범준은 이곳에서 일을 하고 있다. 뇌사에 빠진 환자의 가족에겐 장기 기증도 제안하는 이성적인 의사다. 하지만 범준은 불법적인 장기매매에 가담하고 있다. 박 신부와 실장은 지방의 한 병원을 찾아가고 그곳에서 몇 년 전에 불법 장기매매가 일어난 것을 알게 된다. 지금은 영업을 하지 않는 병원이지만 이곳에서 분명 불법은 있었다. 박 신부는 15년 전 아프리카에서 끔찍한 죽음들을 많이 보았지만 대한민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이런 불법적인 범죄는 더욱 잔인했다. <구원>의 두 주인공 박 신부와 범준은 수많은 죽음을 경험하고 서로 반대의 고뇌에 빠진다. 박 신부는 자신은 누군가를 구원하지 못했다는 사제로의 고뇌와 범준은 불법이지만 죽으려고 하는 사람들의 장기로 사람들을 살린다는 잘못된 믿음을 갖는다. 두 사람의 고뇌를 읽을 수 있는 <구원>은 선과 악은 무엇인지 생각해 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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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필수 고전 인문학 수업 - 문해력, 어휘력, 논리력이 자라나는
임성훈 지음 / FIKA(피카)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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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문해력은 독서에서만 문제되는 것이 아니다. 문해력이 낮으면 대화에서 이해력도 떨어지게 된다. 그래서 문해력이라는 것은 무척 중요하다. 그 문해력을 좋게 하기 위한 방법으로 독서를 권하는데 인문학이 문해력에 큰 도움을 준다. <초등 필수 고전 인문학 수업>에서는 초등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고전 인문학을 소개하고 어떻게 공부하면 문해력과 어휘력, 이해력까지 키울 수 있는지 알려준다. 멋진 건물을 세우기 위해서는 튼튼한 기초 작업이 필요하듯 문해력, 어휘력, 이해력을 탄탄하게 하면 어떤 공부를 하든 더 쉽게 할 수 있다. <초등 필수 고전 인문학 수업>의 구성과 특징을 잘 알고 있다면 책을 더욱 잘 이용할 수 있다. 고전 읽기가 무척 어렵다고 하지만 초등학생의 수준에 맞게 고전 읽기 방법에 대해 알려준다. 문해력을 높여 주는 어휘도 소개하고 고전 문학의 흥미로운 탄생 비화나 배경지식 등도 알려준다. 고전 필사하기를 통해 좋은 글은 적어도 보고 생각을 키워 주는 글쓰기에서는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고 써 본다.



고전 문학을 꼭 읽어야 하고 필요하다고 하지만 어떤 고전을 선택해야 할지 모를 때도 있다. <초등 필수 고전 인문학 수업>에는 동양 고전과 서양 고전으로 나누어 고전을 추천한다. 동양 고전에는 삼국유사, 홍길동전, 징비록, 박씨전, 격몽요결, 허생전, 운수 좋은 날, 메밀꽃 필 무렵, 맹자, 장자, 사기열전 등 동양의 고전을 소개한다. 제목만 들어도 한 번은 읽어야 하는 동양 고전이다. 서양고전으로는 오디세이아, 이솝 우화, 변신 이야기, 플루타르코스 영웅전, 베니스의 상인, 걸리버 여행기, 노인과 바다, 파리 대왕, 갈매기의 꿈 등이다. 서양 고전의 경우 너무 어렵게 보이는 고전들을 소개하고 있지만 이해하기 쉽게 고전 내용을 각색해서 초등학생이 이해할 수 있게 했다. 긴 내용의 일부분이나 짧게 요약한 내용을 읽을 수 있고 글쓰기와 필사 등의 활동을 통해 좀 더 재밌게 인문 고전을 읽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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