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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할 때 뇌 속에서 일어나는 모든 것 - 그저 못생긴 화학물질 덩어리일 뿐인 뇌가 어떻게 행복을 만들까?
딘 버넷 지음, 임수미 옮김 / 생각정거장 / 2019년 6월
평점 :
절판
'행복한 상태'일 때 가끔 '아드레날린'이 많이 분비된다고 한다. 아드레날린은 신경전달물질이면서 호르몬으로 정신적인 긴장상태나 흥분상태에서 분비 되며, 근육 긴장, 심장 박동수 증가 등의 '신체적 변화'를 일으킨다고 한다. 즉 아드레날린이 분비되는 것은 과한 흥분상태로 기분이 좋을 때 분비되는 물질이다. 이렇게 인간은 '행복'이라는 것을 느낄 때 몸에서 변화를 느낄 수 있는데 그 중심에는 '뇌'의 명령이 있다. 뇌는 여러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고 뇌는 특정 목적을 위해 화학물질을 사용한다고 한다. 이 화학물질은 신경을 통해 전달되는 신경전달물질로 뇌에서부터 여러 가지 메시지를 담아 전달한다.
인간이 가장 행복할 때, 아니 행복을 느낄 때가 언제일까? 아마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있을 때 행복을 느낄 것이다. 다른 사람들과 함께 있으면서 그들과 공감하고, 공감하는 행위가 우리를 더욱 행복하게 한다고 한다. 사회적 교류를 고무시키고 촉진시키는 일이 우리의 뇌에서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그래서 행복해지고 싶다면 많은 사람들과 교류하고 어울리면 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우리는 행복하면 웃게 된다. 웃으면 행복한 것인지 또 궁금증이 생긴다. 웃음은 우리 기분에 영향을 미치는데 특히 우리는 행복할 때 반사적으로 미소를 짓는다. 인간에게 웃음은 즐거운 일, 누군가의 농담 등에 웃는다. 그래서 이런 웃음조차도 모두 누군가와의 교류에 이루어지고 행복한 순간에 나오는 것이다.
<행복할 때 뇌속에서 일어나는 모든 것>에서는 우리가 행복해 하는 과정을 과학적인 근거와 예시를 통해 알려준다. 행복을 느끼는 감정은 인간만이 가지는 감정은 아니라고 한다. 동물도 행복이라는 감정을 느끼고 웃을 수도 있다고 한다. 그리고 그 중심에 뇌가 있다. 뇌는 신경물질을 가지고 있고 그것을 통해 우리가 느끼는 감정의 변화를 우리의 얼굴의 표정이나 몸의 변화로 보여지게 한다. 뇌가 지시하는 모든 것들이 신비롭기도 하고 놀랍기도 하다. 게다가 인간이 행복을 느끼는 원인과 과정을 통해 행복해지는 새로운 방법을 알게 되었다. 이런 행복의 원리를 통해 언제나 행복해할 수 있고 영원한 행복을 찾을 수도 있을 것이다. <행복할 때 뇌속에서 일어나는 모든 것>이 나와 우리를 더욱 행복한 사람으로 만들어 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