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에도 심장이 있다면 - 법정에서 내가 깨달은 것들
박영화 지음 / 행성B(행성비)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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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이라는 것은 '국가를 구성하는 원리를 정하고 구성원들이 조화롭게 살기 위해 지켜야 할 행동의 기준을 정한 것'이라고. 그리고 법조인은 재판이라는 제도를 통해 법을 해석하고 이를 적용함으로써 문제를 해결하고 정의를 실현하는 역할이라고 <법에도 심장이 있다면>의 첫페이지에 나온다. 그런데 최근에 이 '법'과 '법조인'에게 실망한 사건이 있었다. 지인이 뜻하게 않게 소송을 하게 되었고 피해자였지만 피해자가 더 피해를 보고 가해자는 중범죄였지만 법조인이 한 법의 해석으로 벌금형으로 끝나버렸다. 게다가 그 소송이 1년 반이라는 시간이 소요되었고 직장까지 쉬게 되어 피해자가 더욱 많은 피해를 입어 안타까웠다. 법을 해석하는 법조인에 따라 법이 달라지는 이 상황이 얼마전의 일이라 법에 대해 약간 분노를 가지고 <법에도 심장이 있다면>을 읽었다.



<법에도 심장이 있다면>의 저자는 오랜시간 검사와 판사 생활을 하다 변호사로 일하게 된다. 변호사로 일하면서 많은 의뢰인들을 만나게 되는데 알고보면 안타까운 일도 많았다고 한다. 어린 아이들을 키우며 범죄를 저질렀던 주부의 안타까운 사연이나 남편의 무능함에 이혼을 원하던 의뢰인이 몇달 뒤 남편에게 살해당하고, 우발적인 사고를 저지른 청소년에게 교훈을 주고 싶었던 이야기 등등 실제 경험에서 나온 이야기들이었다. 판사의 일을 하면서 누구보다 냉정하게 판결을 내려야 하지만 가끔은 사건의 내막을 알게되면서 눈물이 나기도 한다고 한다. 그리고 판결문을 쓸 때는 치열한 사건의 판결문은 한 문장이 한 쪽을 넘기는 일도 허다라고, 쓰기는 물론 읽기도 쉽지 않다고 한다. 그래도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판결문을 쓰기 위해 되도록이면 쉽게 쓰려고 하는데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법에 대해 여전히 어렵고 복잡하고 번거로운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판사들이 맡는 사건이 다양하기도 하지만 많은 이혼 판결을 내리기도 했단다. 부부들이 싸우기도 하고 충동적으로 이혼을 하려고 오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그럴 땐 부부가 싸울 수도 있지만 부모의 책임에 대해 이야기 해주었다. 그러면 이혼보다 서로 대화로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는 노력을 보이는 부부들도 있단다. <법에도 심장이 있다면>에서는 알지 못했던 법 이야기와 법조인, 이웃들의 이야기 들을 읽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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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칭찬 - 어떻게 그렇게 많은 사람들과 잘 지낼 수 있지요?
이창우 지음 / 모아북스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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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칭찬을 들으면 기분이 좋다. 그런데 우리는 일상에서 얼마나 많은 칭찬을 하고 상대방을 기분 좋게 할까? 칭찬 받는 것은 좋아하지만 칭찬하는 것은 잘 하고 있는지 <최고의 칭찬>을 읽으며 되돌아보고 반성해 본다. 끌리는 사람은 칭찬도 잘 한다. 사람을 끄는 사람들은 친절하고 솔직하게 칭찬한다. 가식이나 꾸밈없는 말로 솔직하고 대범하고 진실성 있게 칭찬하고 상대의 마음을 움직인다. 상대방과 대화를 하며 맞장구를 적절히 활용하고 진심으로 경청 한다. 대화의 대부분은 비언어적 요소로 경청한다는 것은 언어 뒤에 숨은 의미까지 해석하기 위해 귀뿐만 아니라 두 눈으로도 상대에게 집중해야 한다.

<최고의 칭찬>에서는 칭찬으로 삶을 바꿀 수 있다고 그 8가지를 제안한다. 기분을 좋게 하고 생동담 넘치게 하는 말들을 한다. 말에도 감정을 더하고, 상대방을 부를 긍정적인 애칭을 붙이고, '나'를 주어로 하는 설명 전달법을 쓰고, 부정적인 단어나 말은 그만 쓴다. 또 긍정적인 언어를 사용하고 칭찬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끝내고, 그래도 변화하지 않는다면 녹음하고 기록해서 변화하려고 노력한다.  






매일 칭찬을 하면 세로토닌이란 물질이 분비된다고 한다. 세로토닌은 뇌에서 분비되는 화학물질 중의 하나로 많이 분비되면 불면증도 예방할 수 있다고 한다. 세로토닌은 일상에 소소한 행복감을 주어 그 양을 늘리는 것도 좋다. 햇볕을 자주 쬐고 규칙적으로 유산소 운동을 하고,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칭찬은 잠재력을 깨우기 때문에 변화에 꼭 필요하기도 하다.

이런 이유 때문이 아니더라도 칭찬은 상대방을 잘 관찰해야 나올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평소에 무엇을 잘하는지, 어떤 생각이나 말을 하는지 등등을 알지 못한다면 진정성 있는 칭찬은 어려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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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마케팅의 정석 - 웹마스터도구와 애널리틱스를 활용한 네이버 SEO 마케팅
김대중 지음 / 원앤원북스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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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마케팅을 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인터넷 마케팅은 장점은 다수의 사람들에게 광고를 노출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그 중 가장 많이 사용하는 인터넷 검색엔진이 '네이버'일 것이다. 네이버는 사용하기도 쉽고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보는 검색엔진이라 마케팅 하기에도 적당하다. 그러면 <네이버 마케팅의 정석>을 통해 네이버 마케팅을 어떻게 시작하는지 알아보자.

 


네이버 마케팅을 하려면 웹마스터를 사용하는 것이 좋은데 네이버 웹마스터도구를 활용하면 기존에 네이버 검색결과에 노출되는 내용 중 일부를 네이버 검색결과에서 나오지 않도록 요청할 수 있어 모니터링을 하고 관리를 할 수 있다. 네이버 웹마스터도구는 네이버 검색엔진 마케팅에 반드시 사용해야 하는 툴이다.  


​네이버에는 '애널리틱스'라고 해서 분석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자신의 홈페이지에 방문하는 방문자수, 유입 경로 등을 알 수 있어 온라인 쇼핑몰 사이트에서 활용하면 더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네이버 애널리틱스를 사용할 때 미리 체크해야 할 것은 네이버 애널리틱스의 활용범위이다. 기본적인 사이트 트래픽이나 사용자 정보 이외에도 이벤트를 설정할 수 있어 활용하면 좋다. <네이버 마케팅의 정석>에서는 애널리틱스에 웹사이트 등록하기부터 활용법, 방문 분석, 유입 분석, 페이지 분석, 실시간 분석, 사용자 분석 등에 관한 것도 읽을 수 있다. 네이버 마케팅을 하려면 그 사용법을 제대로 알아야 잘 이용할 수 있을 것이다. 기본적인 사용법을 알고 있다면 마케팅으로 200%이상 도움이 된다.  





'컬쳐300 으로 부터 제품을 무상으로 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솔직하게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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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개의 명언으로 보는 경제학 100개의 명언으로 보는 시리즈
댄 스미스 지음, 김민주.이엽 옮김 / 미래의창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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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개의 명언으로 보는 경제학>은 100개의 명언과 함께 그 명언을 남긴 100명의 경제학자, 철학자, 유명인 들을 만날 수 있는 책이다. 경제학자라고 하면 떠오르는 이름들이 있을 것이다. 최초의 근대적인 경제학 책인 '국부론'을 남긴 경제학의 아버지 '애덤 스미스'나 수정자본주의를 주장한 경제학자 '존 메이너드 케인스', 자유방임주의와 시장제도를 통한 자유로운 경제활동을 주장한 '밀턴 프리드먼' 등이 떠오른다. 물론 <100개의 명언으로 보는 경제학>에서도 이런 경제학자들을 만날 수 있고, 노자, 아리스토텔레스, 존 로크, 데이비드 흄, 존 스튜어트 밀, 카네기, 막스 베버, 헨리 포드, 록펠러, 워런 버핏, 토니 블레어, 버락 오바마, 조지 소로스 등의 다양한 분야 유명인들의 명언을 읽을 수 있다.


중세 이탈리아 신학자 '토마스 아퀴나스'는 '신학대전'이라는 책에서 공정한 상업을 위한 법을 재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고파는 것은 양쪽 모두의 이익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했다. '정치경제학 개론'의 장 바티스트 세이는 '한 제품이 만들어지는 그 순간부터 그 가치를 완전하게 발휘할 수 있는 다른 제품들을 위한 시장이 만들어진다'고 공급과 수요 법칙에 대해 말했다. 영어권에서 가장 위대한 극작가 중 한 명인 조지 버나드 쇼는 '도박에서는 소수의 승자를 위해 다수가 잃어야 한다'고 자본주의 사회에서 권장하고 있는 경쟁을 도박에 비유한 것이라고 한다. 도박꾼의 욕망은 사회의 이익을 저해하고 타인의 희생을 강요해 자신의 재산을 축적하는 것이다.



포드자동차 회사의 설립자 헨리 포드는 사업가로 엄청난 성공을 거두었고 '아메리칸 매거진'에서 돈은 모든 것의 목적이 아니고, 모든 경제적 활동에 따라오는 자연스러운 결과 중 하나일 뿐이라고 했다. 돈을 목표로 하는 것이 아니라 원하는 것을 이루기 위한 수단으로 생각했다고 했다. 경제학자이자 철학자인 케네스 볼딩은 경제적 문제는 경제학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사회학, 정치학, 윤리학 문제로 변한다고 했다. 이는 이미 우리 사회에서도 너무 쉽게 느낄 수 있는 경제 문제가 되었다. <100개의 명언으로 보는 경제학>에서는 좁은 의미의 경제학보다 넓은 의미의 경제학을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남긴 명언에서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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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를 위한 사장 수업 - 교과서도, 정답도 없는 사장의 길을 가는 당신에게
김영휴 지음 / 다른상상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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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까지 그 비율은 크기 않지만 여성 CEO나 여성 정치가들과 같이 남성의 비율이 많았던 분야에도 여성들이 많이 진출하고 있다. 그래서 이런 <여자를 위한 사장수업>과 같이 먼저 성공한 여성들의 이야기가 앞으로 여성 CEO를 꿈꾸는 여성들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여자를 위한 사장수업>의 저자는 창업을 통해 여성 CEO의 자리에 올랐는데 '헤어웨어'라는 아이템으로 생활에서 필요한 것들이 왜 없냐는 생각에서 시작해 몇 년 지속적으로 관련 상품들의 아이디어를 얻게 된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아 새로 시장을 만들어가야 한다는 것이 힘들었다. 그래도 살아남을 수 있는 전략을 만드는게 살 길이었다.


이제부터 여성 CEO로 저자가 겪은 경험다믈 들어본다. 사업을 하는데 있어 여성으로 느낀 가장 아픈 부분은 아마 여성이 사업가로 일과 가정생활을 양립하는 것이 힘들다는 것이었다. 부부 사이에 아이가 생기고 나면 여성은 경력 단절이라는 희생을 통해 육아를 해결해야 했다. 그래서인지 육아에 있어 당시 아이들에게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빠진 것이 있다고 생각한다. 아이들과 함께 스킨십을 하고 부대끼는 시간이 적었던 것이 후회되기도 한다.

 많은 어려움을 이기고 창업을 한다면 또 어떤 어려움과 만나게 될까? 자신이 잘 아는 분야를 창업할 수도 있지만 잘 알지 못하는 분야에 창업을 할 수 있다. 잘 알지 못하기 때문에 두려울 수 있지만 주저하지 말고 도전하고 부딪쳐서 몸으로 체득하는 경험을 축적해나가라고 한다. 누군가의 경험을 나누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직접 경험하는 것이 가장 도움이 된다. 또는 가족이 창업을 반대할 수도 있다. 하지만 자신이 창업을 원한다면 창업과 가정의 영역을 구분하고 우선순위를 구분해 두어야 한다. 창업을 한다고 해서 다 성공하는 것도 아니고 실패할 수 있다. 전에 창업을 해 실패했다고 하더라도 실패를 통해 학습을 했다 생각하도 다시 시작해도 된다. 전부다 더 레벨 업을 했다고 할 수 있다. <여자를 위한 사장수업>에서는 여성 CEO로 자신의 경험을 질문을 통해 알려주고 있는 구성이다.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하고 진짜로 전달하고 싶은 조언도 있어 창업을 준비하는 여성들에게 도움이 많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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