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공이 약사의 알찬 약국
동공이 약사 지음 / 미래의창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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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우리가 아프다고 해서 무조건 병원을 방문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집에 구비된 상비약으로도 얼마든지 상태가 호전될 수 있는 증상들이 있어 약을 먹기도 한다. 하지만 우리가 쉽게 구매해서 먹는 약도 제대로 알고 있는 것일까라는 의문이 가끔 든다. <동공이 약사의 알찬 약국>에서는 우리가 궁금해하는 약에 관한 이야기들을 읽을 수 있다. 피부 건강의 비밀, 호흡기와 소화기 건강, 건강한 혈당 관리와 적절한 통증 조절법, 시력 보호와 활력 증진, 정신과 신체의 균형, 영양소의 힘 등에 대해 알려준다. 청소년 시기가 되면 호르몬의 변화로 여드름이 생긴다. 여드름을 해결하는 방법으로는 올바른 식습관을 가지고 적절한 세안을 하며 약국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인 고동도 외용제를 발라주면 효과가 있다. 먹는 피지 조절제도 구입할 수 있는데 이는 부작용이 있기 때문에 미리 확인한 후 복용해야 한다.

현대인들이 가장 많이 걸리는 병 중에 하나가 안구건조증이다. 사무실에도 반 이상의 인원이 인공눈물을 가지고 사용할 정도다. 히터나 에어컨 바람을 맞는 자리에서 오래 일하다 보면 안구 표면이 바싹 말라서 따갑고 아프다. 그럴 때는 쿨 제품보다 보습력이 강한 제품이 좋다. 인공눈물에도 다양한 종류가 있다. 무기전해질이나 포도당 또는 멘톨이 들어있는 제품은 눈의 피로를 덜어주지만 오래가는 보습 효과는 덜하다. 루테인, 지아잔틴은 노인성황반변성을 예방하고 황반 퇴화로 인한 시력 저하를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먹는 영양제다. 또 수면문제로 고민하는 사람들도 많다. 수면유도제는 약국에서 처방전 없이 살 수 있는 일반의약품이고 수면제는 오남용 위험이 있어 처방을 받아야 하고 양도 제한되어 있다. 약 없이 숙면하기 위한 건강한 수면법을 찾아야 한다. <동공이 약사의 알찬 약국>에서는 약에 대한 올바른 상식과 제대로 된 사용법을 알 수 있고 비슷한 약의 비교도 있어 선택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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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따라 공간 따라 역사 문화 산책 - 신병주 교수의
신병주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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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과 공간을 따라가는 재밌는 역사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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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따라 공간 따라 역사 문화 산책 - 신병주 교수의
신병주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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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역사를 공부하는 다양한 방법이 있고 <인물 따라 공간 따라 역사 문화 산책>은 인물을 따라 역사적인 장소를 가 보고 역사를 알아본다. 이미 다 알고 있는 역사지만 어떻게 공부하는지, 어떤 시각으로 보는지에 따라 조금 다른 해석을 할 수도 있다. 역사의 현장에서 만나는 인물과 사건, 공간을 키워드로 역사의 내용을 생동감과 현장감을 느낄 수 있고 하고 현장을 찾는 안내까지 부기하여 책을 읽으면서도 답사를 하는 느낌을 받는다. <인물 따라 공간 따라 역사 문화 산책>에서 인물과 공간을 따라가는 역사 여행으로 서울을 비롯해 경기도, 경상도, 전라도, 충청도, 강원도, 제주도 등의 지역을 간다. 세종대왕이 집현전을 설치하고 연구 기관으로 만든 지 600년이 넘었다. 집현전은 단순 학문 연구 기관의 의미를 넘어 나이 젊은 사람을 택해 근무하게 함으로 경전과 역사의 강론을 일삼고 왕의 자문에 대비했고 젊은 인재들을 모았다. 현재 집현전 건물은 남아 있지 않다. 대신에 집현전이 있던 자리에 고종 시대에 설치된 수정전 건물이 남아 있다.



전라도는 예전 유배지가 있다. 정약용, 정약전 형제는 유배길에 올랐고 정약전은 흑산도로, 정약용은 강진으로 간다. 강진에 도착한 정약용은 노파의 도움으로 강진 한 주막집에 거처할 수 있었고 이곳을 '사의재'라는 당호를 걸었다. 강진은 정약용에게 인적으로나 지리적으로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었고 유배의 시간을 실학 완성의 기회로 만들었다. 정약용은 초당에 인공 폭포와 연못을 만들어 채소도 심으면서 새로운 인생을 살아갔다. 제주도는 당시 배를 타고 가야 하는 유배지로 제주도하면 세한도의 추사 김정희를 떠올릴 수 있다. 현재 김정희가 유배 생활을 했던 초가집은 복원되어 있고 8년이 넘는 긴 시간을 제주도와 인연을 맺었다. 유배 기간 김정희는 편지를 통해 외부와 소통했고 편지를 통해 안부와 소식을 묻고 학문과 예술을 완성해 나갔고 유배를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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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사이클러 이기원 디스토피아 트릴로지
이기원 지음 / 마인드마크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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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리사이클러>는 디스토피아 트릴로지라는 시리즈의 세 번째 이야기다. 아마 이 디스토피아 트릴로지 시리즈를 몰랐고, 읽은 적이 없다면 <리사이클러>도 읽지 않고 그냥 넘어갔을 것이다. 디스토피아 트릴로지 시리즈 <쥐독>과 <사사기>까지 읽은 시점에 <리사이클러>를 안 읽을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다른 시리즈들이 너무 재밌어 <리사이클러>도 기대를 하고 있고 여전히 흥미로운 서기 2120년의 뉴소울시티의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 지구상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도시는 서울로 구 대한민국의 10대 기업으로 구성된 연합체는 '전국기업인연합', 즉 전기련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도시의 새로운 이름을 뉴소울시티로 한다. 뉴소울시티를 장악한 전기련은 오직 효율성과 생산성만 강조하고 여덟 개의 구역으로 나누어 거주자들을 분류한다. 각 구역의 거주자들은 등급처럼 나뉘어져 극심한 빈부격차와 차별과 무시를 받기도 한다. 전기련은 뉴소울시티 내에서 활동하는 비상 대응 특수팀 '에르트'를 만들어 1구역과 2구역의 거주자들을 지키게 한다.

동운은 2구역에 거주하고 있지만 1구역 거주자들을 위한 에르트 직원이다. 건강 검진에서 췌장암을 발견했고 열 달 동안 항암제 투여도 했지만 췌장암 4기였다. 가지고 있는 분각도 없어 치료를 할 형편도 되지 않는다. '저스티스 44'가 있던 시대에서 많은 것들이 변한 시대에 1구역 거주자들은 더욱 우월감을 가지고, 2구역 거주자들은 우매한 존재가 된다. 동운은 점점 극심한 고통을 느끼게 되고

재활용 인간이라 불리는 '리사이클러'의 제안을 받는다. 전기련은 생명 공학 기술의 마지막 조각을 찾아내고 영생을 얻게 된다. 리사이클러는 인간을 재활용하겠다는 취지로 만들어진 것으로 인간의 몸을 가지고 있지만 뇌 속에 프로그래밍된 칩을 넣어 매뉴얼대로만 움직이는 생체 로봇을 만든다. 리사이클러의 기억이나 판단력, 감정이나 신경 반응 등 모든 것을 관리자의 명령에만 따라야 한다. 동운은 고통에서 벗어날까? 아니면 리사이클러라는 영생을 얻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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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롱 드 경성 2 - 격동의 한국 근대사를 뚫고 피어난 불멸의 예술혼 살롱 드 경성 2
김인혜 지음 / 해냄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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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근현대사의 예술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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