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날마다 최고의 나를 만난다 - 최고의 나를 이끌어내는 리미티드 에디션 실행법 22
이하율 지음 / 라온북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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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새로운 일에 도전하는 것은 대단한 일이다. 누군가에겐 쉬워 보이는 일일지 모르지만 도전하는 사람에겐 큰 용기가 필요하고 실패해도 괜찮다는 마인트 컨트롤도 필요하다. 절대로 쉽고 우스운 도전은 없다. 이런 도전에 성공한 자만이 맛볼 수 있는 성취감과 성장은 절대로 대리만족으로 가능한 일이 아니다. <나는 날마다 최고의 나를 만난다>의 저자는 자신을 성장시키기 위한 자신만의 도전을 했다. 한번도 비행기를 타 보지 못했지만 배낭여행을 떠나고 한번도 마라톤을 해 본 적 없지만 마라톤에 도전한다. 이렇게 도전한다고 해서 바로 다 성공한 것은 아니다. 유럽에서는 집시에게 소매치기를 당할 뻔하기도 하고 풀코스 마라톤에 도전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기도 한다. 미인대회에 나갔지만 보기좋게 떨어지기도 한다. 그럼에도 도전을 멈추지 않는다.

사람을 끌어당기는 자신만의 매력을 키우는 방법을 찾는다. 개인 방송을 하게 되면서 부정적인 피드백을 많이 받았지만 자신만의 긍정어 해석기로 받아들였다. 대부분의 시청자들이 좋은 말도 해주었지만 가시 같은 말들은 가슴 속에 박히고 매일 밤 잠을 설칠 정도라 긍정어 해석기를 만들었다. 매력은 단지 얼굴형이나 체형, 스타일에서 나타나는 외형적인 면에 국한된 것이 아니다. 사람의 성격, 특성, 분위기 등 다양한 것이 매력이 될 수 있다. 배려심, 유머 감각, 매너, 긍정적인 마음, 친절도 매력이 된다. 매력은 타고날 수도 있지만 마음먹기에 따라 계발될 수 있다. 자신이 가진 다양한 특성 중 한 가지에 집중해 매력을 키워보는 것이다. 코이라는 물고기는 환경에 따라 그 크기가 엄청나게 차이가 난다고 한다. 같은 종의 물고기지만 환경에 따라 피라미가 되기도 하고 대어가 되기도 한다. 이런 코이의 법칙처럼 우리 인간의 삶도 설정한 한계만큼만 성장할 수 있다. 자신 스스로를 작은 곳에 가두지 말고 무한한 가능성이 있게 설정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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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방수 세무사의 개인사업자를 유지할까 법인사업자로 전환할까
신방수 지음 / 두드림미디어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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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사업을 한다는 것은 무척이나 생각해야 할 것도 많고 복잡한 것도 있다. 하지만 사업을 한다면 꼭 알아두어야 할 것들도 있다. 현재 사업을 하거나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예비사업자들이라면 개인사업과 법인사업에 대해 제대로 알고 있어야 한다. 대부분의 사업자나 창업자들은 개인사업자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그러나 개인사업자도 법인을 세워 사업체를 운영할 수 있다. <신방수 세무사의 개인사업자를 유지할까 법인사업자로 전환할까>를 통해 개인사업과 법인사업의 차이점을 알아본다. 어떤 사업자들은 법인을 세워 식당을 운영하기도 한다. 법인은 민법에 따라 법인격이 부여되어 사람처럼 권리와 의무에 주체가 된다. 법인의 법인세는 소득세에 비해 세금이 상당히 저렴하다. 계산된 법인세를 소득세와 비교해 보면 소득세의 한계세율이 38%라면 법인세는 19%가 적용된다. 물론 매출 크기만 보고 법인을 설립해서는 안 된다. 매출이 많으면 그에 따라 이익이 커지고 소득세 부담도 늘어나지만 매출이 큰 경우라도 원가율이나 바용이 차지하는 비율이 높으면 이익이 많이 나지 않는다. 동종업계의 수준에서 신고가 될 때는 개인소득세가 법인세보다 저렴할 수 있다. 이럴 땐 법인으로 갈 필요가 없다.




개인으로 사업을 운영하는 사업자는 법인이 다소 생소하게 느껴지고 회사의 운영 방식, 결산, 세금 등 모든 것이 낯설다. 그러나 법인의 속성을 이해하고 세법의 내용을 대략 이해할 수 있다. 개인사업은 개인이 사업의 주체이고 법인사업은 법인이 사업 주체가 된다. 다만 법인은 자연인이 아니므로 상업에 정하고 있는 기관을 통해 회사를 운영한다. 개인은 사업소득 금액을 기준으로 건강보험료가 발생하나, 법인은 개인의 근로소득을 기준으로 건강보험료가 책정된다. 법인전환 시 법인설립과 세무상 알아두어야 할 것들이 있다. 법인은 설립할 때 주주 구성은 마음대로 해도 된다. 사업자가 주주에서 빠져도 되고 주식 일부를 가져도 된다. 사업자와 신설된 법인은 연관 관계가 없기 때문이다. 주주를 확정하고 자본을 모집하고 회사의 기관을 구성하는 단계를 거친다. 발기설립은 주식 인수를 증명하는 서류 등을 첨부하여 본점 소재가 담당등기소에 설립등기를 신청한다. 설립등기를 함으로써 법인격이 취득되어 법인의 이름으로 영업활동을 할 수 있다. 법인설립 전 사업 목적을 결정하고 본점 소재지를 결정, 자본금을 결정해야 한다. 또 주주와 임원을 결정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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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이집트 왕권 신화
맹성렬 지음 / 투나미스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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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이집트 신화의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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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이집트 왕권 신화
맹성렬 지음 / 투나미스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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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라고 하면 피라미드와 파라오, 미이라 등 이집트를 한번에 떠올릴 수 있는 것들이 많다. '사자의 서'에서 고대 이집트 종교는 파라오 중심이었으며 상당 부분은 파라오가 주인공인 왕실 종교에서 사용된 무구들을 채용하여 '사자의 서'를 만들었다고 한다. 고대 이집트 왕실의 가장 중요했던 종교의식인 장례식이나 대관식에서 죽은 왕은 오시리스라는 신과 동일시했다. 사자의 서에 나타난 오시리스는 궁극적인 승리의 신이고 적들을 물리치고 명계의 통치자가 되며 아들 호루스를 이승의 통치자로 우뚝 세운다. 오시리스 신화에서 신체가 조각나서 죽었다는 얘기는 사지 및 비육체적 요소가 살아 있는 생명체를 구성하고 있다는 종교적 신념의 표현을 위해 필요한 기제였을 수도 있다. 고대 이집트에서 왕은 죽으면 오시리스화 했다.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자들에 의한 첨단 기술로 복원한 미이라는 신왕국 시대의 최전성기를 구가했던 위대한 파라오 람세스 2세였다. 람세스 2세는 투탕카멘과 함께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고대 이집트 파라오 가운데 한 명이다. 람세스 무덤에서 부장품이 도굴괴지 않고 투탕카멘처럼 미라와 함께 고스란히 발굴되었다면 투탕카멘과 비교 대상도 되지 않았을 것이다. 람세스 2세는 수많은 정벌로 넓은 영토를 확장하여 고대 이집트를 증흥시킨 역사적 인물이었다. 람세스 2세에 의해 수도 테베에 건축된 대표적인 건축물은 람세시움이다. 이 건축물은 상당 부분 폐허가 되어 오늘날에는 그 당시 모습을 찾아볼 수 없다. 고대 이집트 종교에서 가장 중요한 성지는 태고의 언덕으로 고대 이집인들은 강박적으로 종교 의례와 관련된 모든 곳에 지성소인 태고의 언덕을 꾸며놓았다. 원초적 물에서 솟아오른 최초의 땅으로 신들이 그곳에 살고 있었다고 고대 이집트인들은 믿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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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불되지 않는 사회 - 인류학자, 노동, 그리고 뜨거운 질문들
김관욱 지음 / 인물과사상사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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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매년 연말이 되면 다음 해의 최저임금이 결정된다. 2025년 최저임금은 전년 대비 1.7%가 인상되었다. 하지만 이 최저임금은 노동자들 노동의 적당한 대가일까? 노동자의 죽음은 업무상 재해로 판정받을 수 있을까? 한 물류센터의 노동자의 죽음은 업무상 재해로 판정을 받았지만 회사가 산업재해로 인정한 것은 아니다. 언제나 그렇듯 회사는 모든 업무가 강요가 아닌 노동자의 자발적인 선택임을 강조한다. 전통적으로 임금이 지불되지 않는 노동이 있었다. 부불노동이라 부르는데 가장 대표적 예가 여성의 가사노동, 돌봄 노동, 재생산노동을 꼽을 수 있다. 남성 노동의 원활한 노동을 위해 뒷받침하는 여성의 숨은 노동이 필수적이지만 그런 여성의 노력은 지불되기는커녕 그 가치를 제대로 평가받지도 못한 채 당연한 것으로 여기거나 그래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지불되지 않는 노동의 특징은 사랑이나 돌봄, 연대, 애정, 헌신, 배려가 동반되는 영역이고 오랜 기간 여성성을 연상시키는 것들이다. 타인에 대한 배려는 소위 돈이 되지 않는다. 그 배려가 나의 이익과 직결되었을 때만 미소와 배려를 사용한다.




시대가 변해가면서 노동도 변화한다. 디지털 자본주의 시대에 새로운 노동자들이 생겨났다. 바로 디지털 플랫폼 노동자들이다. 플랫폼 노동 현실이 보여주는 디지털 자본주의의 미래는 경쟁의 가시화, 노동시간의 불명확화로 특징지어지는 극단적인 노동의 형태일 것이다. 문제는 고용 형태의 변화를 넘어 노동 통제 양식까지 변한다는 것이다. 인공지능, 빅데이터, 자동화를 중심으로 한 알고리즘 중심의 업무 통제이다. 알로기즘 통치로 불리는 노동의 특징은 노동의 모든 과정을 수치화하며 임금으로 인센티브로 책정하고 높은 수치를 쫓도록 게임화시킨다. 디지털 생태계 안에서 생산과 소비, 노동의 경계선이 이제 무의미해 보인다. 디지털 미디어를 통해 소비자를 넘어 직접 상품화되는 생산소비자로 디지털 노동에 연루되고 있다. 디지털 자본주의 시대 노동의 성격은 플랫폼 노동, 알고리즘 노동, 정체성 노동으로 진화 중이다. 이런 디지털 자본주의에 대한 성찰이 단지 스마트폰 앱을 열고 실시간 일감을 찾는 소수의 노동자에 국한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전세계는 팬데믹을 거치면서 디지털 자본주의 시대의 변화된 사회상이 더욱 명료해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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