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주론 인생공부 - 보고 듣고 알고 있는 모든 것을 의심하라
김태현 지음, 니콜로 마키아벨리 원작 / PASCAL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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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아무리 인생을 많이 살고 오래 살아도 인생에 대해 모르는 것 투성이다. 그렇지만 인생 고민을 해결해주거나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조언을 얻을 수 있다. <군주론 인생공부>는 이탈리아의 정치가이자 철학자인 니콜로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마키아벨리는 1498년부터 14년간 피렌테 공화정의 외교를 담당하는 서기장과 군사 업무를 총괄하는 서기장을 역임했다. 스페인의 침공으로 피렌체 공화정이 몰락함과 동시에 메디치 가문이 재집권하게 되면서 마키아벨리는 공직을 박탈당했다. 다시 공직 생활을 하기 위해 메디치 가문의 새로운 군주를 알현하여 '군주론'을 헌정하는 노력을 했지만 외면당했다. 하지만 이 '군주론'은 현대에 와서 냉철한 권력 통찰은 마키아벨리즘이라는 용어를 만들어내며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은 신하를 다루는 방법, 상비군의 필요성과 용병의 해악, 요새의 기능, 중립의 해악 등 통치 지침서로 내용에도 충실하면서 시대를 뛰어넘어 정치와 통치에 도움이 많이 되는 책이다. '군주론'을 읽어보면 고전이지만 어렵지 않고 간략하고 쉽게 설명되어 있다. <군주론 인생수업>에서는 42개의 군주론 문장을 골라 재해석하고 있다. 마키아벨리가 군주와 국민들에게 하고 싶었던 말들은 현대에서도 얼마든지 다양한 사례를 통해 교훈을 얻을 수 있다. 마키아벨리의 관점에서 군주는 단순하게 통치하는 것이 아니라 군중의 신뢰와 지지를 얻어 조직을 조직화하고 강력한 국가를 만드는 리더시을 발휘해야 하는 존재다. 이런 '군주론'은 군주뿐만 아니라 대통령이나 수상에게도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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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투자의 왕도
양환춘 지음 / 두드림미디어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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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무슨 일이든 왕도는 따로 없다. 열심히 하는 방법이 최대의 왕도일 수도 있다. <주식 투자의 왕도>에서는 경제학이나 금융 시장론을 접한 적이 없고 주식 투자 실전 경험도 없는 초보들과 어느 정도 실력이 있는 중수에 이르기까지 이 책은 효율적이면서 도움이 된다. 계속 반복해서 읽다보면 지식과 실력이 논리 체계적으로 쌓여감에 뿌듯해질 것이다. <주식 투자의 왕도>는 주식 투자 기법론과 기본 이론 편이 중심을 이룬다. 주식 투자 기법론에서는 주식 투자 일반론과 기법 통론, 디테일 기법으로 나뉘고, 기본 이론에서는 캔들, 이동평균선, 거래량, 추세, 패턴, 보조지표 등을 설명한다. 적절한 종목을 적절한 타이밍에 공략하기 위한 방법에는 전통적으로 기본 분석 방법과 기술적 분석 방법이 있다. 차트를 무시해서는 절대 안 되고 차트는 투자를 둘러싼 유무형의 모든 것들이 녹아 들어간 것으로 그 영향력을 결코 무시할 수 없다.

주식 시장은 항상 합리적이거나 당위적으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다. 경제학을 많이 공부한 사람도 고초를 겪게 되는 것이 주식 시장이며 자신이 아는 것보다 시장이 절대적으로 우선함을 알게 될 때 고수 반열에 들어서게 되는 역설의 장이라고 할 수 있다. 어렵게 터득하는 주가 원리라는 것도 불변의 진리 내지는 인과관계로 당연히 귀결되는 공식으로 삼아서는 안 된다. 주식 시장에 영향을 주는 다양하고 복잡한 변수는 그리 단순한 투자 환경을 보장하지 않으며 변칙에 맞서는 대응 또한 다른 차원에서 필요하다. 각종 기법을 공부하고 실전에 적용하다 보면 비교적 자신에게 잘 맞고 실전에서 제법 통하는 기법이 발견되는데 이런 기법을 이론과 반복되는 실전을 통해 연구하고 숙달시켜 자신의 기법으로 발전시켜 나가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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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 내 아이의 미래를 바꿀 인재 교육 - 내 아이의 미래 지도 어떻게 그릴 것인가
임지은 지음 / 미디어숲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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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챗GPT는 시간이 갈수록 똑똑해지고 있다. 생성형 AI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응 아이들의 교육은 어떻게 해야 할까? AI는 물어보는 질문에 대답만 잘하는 것이 아니라 시키는 일도 능숙하게 하고 그 정확성은 하루가 다르게 업그레이드되고 있다. 이런 시대의 변화에 발맞추기 위해 교육 현장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AI 시대 내 아이의 미래를 바꿀 인재 교육>은 인공지능과 함께 미래를 살아갈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부모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답을 찾아간다. AI의 도입으로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하고 단순 계산으로도 약 1400만 개의 일자리에서는 더 이상 인간의 손길이 필요하지 않게 된다. AI가 기존의 자동화 기술과 달리 비정형화된 업무와 인지적 업무까지 처리할 수 있기 때문에 그 결과 더 넓은 범위의 직종에 변화를 가져올 것이다.



아이들이 AI 시대에 적응할 수 있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단순한 지식이 아니라 역량 교육에 집중해야 한다. 미래에 갖춰야 할 역량은 창의성, 비판적 사고력, 소통, 협업 능력 등으로 요약할 수 있다. 인공지능과 경쟁할 수 없는 인간 고유의 힘으르 기르고 어떠한 변화속에서도 중심을 잃지 않는 자기다움을 가져야 한다. 평생 배움을 즐기고 함께 하고 싶을 정도로 인간성이 좋은 사람이 되어야 한다. 남보다 잘하는 것이 아니라 남과 다르게 생각하는 힘이 필요하고 문제해결 능력이 필요하다. 중요한 것은 자기만의 생각, 다르게 생각하는 힘이다. 유대인은 어릴 적부터 가정에서 질문하고 답하는 하브루타를 한다. 질문과 토론식으로 하는 그들만의 공부법으로 상대의 나이나 직위, 권이 이런 것에 전혀 개의치 않고 논쟁을 벌인다. 노벨상 수상자와 세계 석학들 가운데 유대인이 많은 건 이 같은 배경 덕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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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여정
트래비스 엘버러 지음, 김문주 옮김, 박재연 감수 / Pensel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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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작가들의 여행지를 따라가는 재미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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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여정
트래비스 엘버러 지음, 김문주 옮김, 박재연 감수 / Pensel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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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기발한 상상력으로 글을 쓰는 작가들의 여행은 어떨까? 작가들 중에도 여행을 유난히 좋아해 여행기를 쓴 작가들도 많다. 또는 작품을 쓸 때마다 여행을 떠나 글을 쓰거나 낯선 곳에서 머물며 작품을 쓰는 작가들도 있다. <작가의 여정>은 유명 작가들은 어떤 여행을 했는지, 어디를 여행했는지 읽을 수 있다. 동화작가인 안데르센은 당시 인기 소설을 읽고 이탈리아 여행을 무척 꿈꾸었다. 코펜하겐을 떠나 파리에 도착해 3개월을 지내면서 빅토르 위고를 만나기도 했다. 여행을 떠난 지 6개월만에 로마에 입성했고 약 4개월을 머문다. 안데르센은 여행을 하면서 영감도 얻어 글을 쓰기도 한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작가인 루이스 캐롤은 친구이면서 옥스퍼드 동료 교수와 러시아 여행을 가기로 했다. 이 여행의 목적은 동방정교회와 가교를 놓는다는 반쯤은 공식적인 임무에 있었다. 두 학자의 마음을 사로 잡은 곳은 모스크바였다. 문학자들은 캐롤리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속편인 '거울 나라의 앨리스'를 쓸 때 처음 아이디어를 얻은 곳이 모스크바라고 확신한다.




덴마크 소설가 카렌 블릭센의 작품인 '아웃 오브 아프리카'는 블릭센이 아프리카에서 보낸 삶의 대부분을 덮친 재앙에 대한 숭고한 수선작업이라고 할 수 있다. 전남편이 케냐에서 낙농당을 운영하면서 카렌도 아프리카에서 생활하며 지낸 이야기를 담고 있다. 러시아의 문인 중 한 명인 푸슈킨은 오늘날 우크라이나 지역의 드네프르 강 유역에 자리한 드니프로에서 근무했고 그 후 시베리아의 전권대사로 임명받았다. 당시 푸슈킨이 캅카스 산맥에 매료된 이유는 날 것 그대로의 풍경과 부족민과 무슬림들이 소박한 삶 때문이었다. 젊은 시인은 이곳에서 여느 곳과 다른 이국적인 매력을 느꼈다. <작가의 여정>에 나오는 작가들은 제인 오스틴, 샤를 보들레르, 아가사 크리스티, 아서 코난 도일 경, F. 스콧 피츠제럴드, 괴테, 플로베르, 헤세, 허먼 멜빌, J.K. 롤링, 버지니아 울프 등으로 유명 작가들의 여행길을 알려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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