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에 작은 사랑은 없다 - 육아와 유아교육의 울고 웃는 이야기
김수오 지음 / 프로방스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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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요즘은 육아라고 하면 다양한 매체로 접할 수 있다. 방송 프로그램으로도 육아에 대한 프로그램을 볼 수 있지만 SNS나 유튜브, 웹툰 등에서도 육아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육아에 작은 사랑은 없다>는 기존의 육아 에세이에 만화까지 볼 수 있는 육아 양육서다. 육아 경험이나 유아교육에 관한 이론과 실제를 이야기하면서 곳곳에 만화를 보며 웃고 감동을 받을 수 있다. 저자는 두 아들을 키운 엄마로 육아 경험과 유아교육학과에서 제자들을 가르치면서 이론까지 겸비했다. 또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육아 팁을 제시하고 좋은 부모로서의 양육관과 실천의 방향을 일상 속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유치원 교사로 일하고 있던 때 첫째 아들이 찾아온다. 임밍아웃을 하고 총총이라는 태명까지 짓는다. 임밍아웃으로 축하와 축복을 받지만 입덧은 심했다. 배가 조금만 고파서 속은 쓰린데 목까지 뭔가 가득 찬 기분으로 토했다. 그러면서 총총이가 잘 자라주길 바랐지만 절박유산의 위기가 찾아온다. 수술로 유산을 이겨내고 총총이는 세상에 태어난다.

첫째 아들의 육아를 하며 유치원 교사로도 일을 하면서 아들은 무럭무척 잘 자란다. 그러다 둘째 아들이 또 찾아온다. 이번에도 입덧은 심했고 둘째도 건강하게 태어난다. 이렇게 두 아들이 태어나면서 육아는 더욱 힘들어진다. 육아가 힘들기도 하지만 아들의 육아를 통해 기쁨도 늘었다. 엄마들은 출산의 고통은 아이가 주는 행복 앞에서 희미해다고 한다. 엄마와 아빠가 함께 육아를 하며 육아의 모습은 달라도 방향성을 같아야 한다. 방향의 끝에 아이가 있으니 다를 수가 없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엄마와 아빠는 서로의 생각을 나누며 아이만을 위한 육아를 해야 한다. 아들이 둘이지만 가끔 외식을 하기도 한다. 외식도 좀 더 수월하게 할 수 있는 것은 남편도 육아를 적극적으로 도와주고 스스로 하는 아이들이 있기 때문이다. 이는 모두 육아의 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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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두리스트, 종이 한 장의 기적
심미래 지음 / 스토리닷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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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두리스트 만들어서 실천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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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두리스트, 종이 한 장의 기적
심미래 지음 / 스토리닷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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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투두리스트는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이나 해야 하는 일들을 적어 두고 일을 끝낸 후 체크하는 등으로 확인하는 목록이다. 많이들 알고 있는 버킷리스트도 이런 투두리스트다. 투두리스트 쓰는 걸 좋아했고 <투두리스트, 종이 한 장의 기적>에 나오는 투두리스트 종이와 같은 종이를 사용해 투두리스트를 작성한 적도 있다. 지금은 투두리스트 종이가 아니라 간단하게 포스트잇에 적어 책상에 붙여둔다. 이런 투두리스트는 정말 유용하고 계획형 인간에겐 필수라고 생각한다. 투두리스트는 해야 할 일을 작성한 목록으로 할 일 목록이라고 생각해도 된다. <투두리스트, 종이 한 장의 기적>의 저자는 투두리스트를 해야 할 일을 가득 적은 종이가 아니라 '하고 싶은 일 목록'이라고 생각했기에 오랫동안 할 수 있었던 것이라고 한다. 투두리스트를 거창하게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평소에 하고 싶은 일을 적은 목록으로 보면 된다. 하고 싶은 리스트는 시간이 지나면 조금씩 늘어나고 미래의 목표가 된다.



<투두리스트, 종이 한 장의 기적>에는 투두리스트를 어떻게 만드는지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예시도 적혀 있다. 투두리스트라는 말대신 '싶다리스트'라고 해서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적어본다. 하고 싶은 일들은 일상에서 우연히 발견되고 머릿속을 빠르게 스쳐 지나가는데 그걸 잊어버리지 않게 종이에 적어 두기만 하면 된다. 인생의 쓴맛을 보거나 슬럼프, 인생에 허전함을 느꼈을 때 이겨낼 수 있게 도움이 되는 것이 싶다리스트다. 투두리스트는 목표 달성에 도움이 된다. 목표를 하루 단위로 나누어 조금씩 해 나가면 큰 목표도 수월하게 이룰 수 있다. 작성한 리스트를 보려고 다이어리를 열거나 스마트폰 잠금 화면을 해제할 필요 없이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뜯어서 사용할 수 있는 메모지를 사용한다. 아침에 일어나 일과를 떠올리며 손으로 적어보는 것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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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자은, 불꽃을 쫓다 설자은 시리즈 2
정세랑 지음 / 문학동네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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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신라 금성을 누빈 신라탐정 자은과 인곤의 사건해결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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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자은, 불꽃을 쫓다 설자은 시리즈 2
정세랑 지음 / 문학동네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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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설자은, 불꽃을 쫓다>는 '설자은 시리즈'라고 불리는 시리즈로 고구려, 백제, 신라가 전쟁을 통해 하나의 나라가 된 통일신라시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통일신라라는 하나의 강력한 나라로 통일되었지만 그 뒤엔 전쟁이 있었고 그 전쟁으로 가족을 잃고 나라를 잃은 사람들 역시 있었다. '설자은 시리즈'의 두 주인공 설자은과 목인곤은 가족을 잃고 나라를 잃은 사람들이다. 멸망한 백제인인 목인곤과 또다른 백제인이나 말갈인까지 시리즈에 등장한다. 자은은 가정사로 인해 죽은 오빠 '자은'을 대신해 당나라로 유학을 갔고 다시 신라의 수도이자 집이 있는 금성으로 돌아온다. 당나라에서 돌아오는 길에 만난 목인곤이 식객이 되면서 함께 금성에서 일어나는 사건을 해결한다. 자은이 사건을 해결하는 실력이 금성 안에서도 점점 알려지면서 자은은 선왕 시절 월지 곁에 지은 건물인 임해전에서 왕을 만나게 된다. 왕까지 자은의 실력을 들었던 것이다.



'설자은 시리즈'의 주인공 설자은은 한 번 본 것은 절대 잊지 않는 두뇌와 비상한 추리력으로 금성이나 주변에서 일어나는 사건을 해결한다. 이렇게 뛰어난 능력을 가진 설자은에겐 오빠인 호은과 여동생인 도은만이 알고 있는 비밀이 있다. 설자은은 죽은 오빠의 이름으로 자은의 본명은 미은이다. 자은 오빠와 한 살 차이지만 급환으로 사망하고 자은과 비슷했던 미은이 죽은 자은의 이름을 사용하며 오빠의 신분으로 살게 된다. 자은이 뛰어난 능력을 가지고 있는 것은 맞지만 그런 자은을 도와주는 망국 백제 출신 식객 목인곤으로 더욱 수수께끼 같은 사건들을 쉽게 해결하고 도움도 많이 받는다. '설자은 시리즈'의 두 번째 이야기인 <설자은, 불꽃을 쫓다>를 읽기 전에 1편 <설자은, 금성으로 돌아오다>를 먼저 읽었고 연작소설이라 1편이나 2편 순서에 상관 없이 읽어도 스토리를 이해하는데 어렵지 않다. 이미 3편이 나온다고 하니 무척 기대되면서 빨리 다시 설자은과 목인곤을 만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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